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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5대 총대주교 관구 | ||||
로마 | 콘스탄티노플 | 알렉산드리아 | 안티오키아 | 예루살렘 |
예루살렘 교회는 "모든 교회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그 이유는 오순절에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졌으며, 복음이 이곳에서 전세계로 퍼졌기 때문이다.
현재 예루살렘 총대주교를 자처하는 사람은 총 3명이다.
2 역사
사도행전이나 바울로 서간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의 첫 번째 지도자는 '의인 야고보'일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난다.[1] 또한 초기 기독교 교부 에우세비오(Eusebius)는 '교회사'에서 야고보가 예루살렘 교회의 초대 주교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가톨릭은 예수의 사촌 야고보와 알패오의 아들 소(小)야고보를 동일인물로 보고 있으나, 정교회는 두 사람을 별개의 인물로 두고 있다는 것. 이 문서는 어느 정도 정교회의 입장에서 작성되었으며, 이 야고보는 예수의 사촌 야고보로 간주한다.
예루살렘은 초창기 기독교의 총본산이자 중심지였지만, 이내 인접한 대도시 안티오키아에서 교회가 급성장하고 뒤이어 2차에 걸친 유대-로마 전쟁을 통해 예루살렘 도시 자체가 몰락함에 따라 예루살렘 교회의 세력도 줄어들었다.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가 공인된 후 로마와 비잔티움 제국 치세 아래 그럭저럭 무난한 포지션을 잡았다. AD 451년 칼케돈에서 소집된 제4차 세계공의회(칼케돈 공의회)에서 총대주교좌 교회로 설정되었다. 단성론에 관해서도 아예 교회가 반토막난 알렉산드리아와 안티오키아에 비하면 홍역을 좀 덜 치른 편이다. 그러나 십자군 전쟁의 와중에는 콘스탄티노플로 총대주교좌가 피난가기도 하고... 1187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3 정교회의 예루살렘 총대주교
예루살렘 총대주교의 문장. |
공식 직함은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 강 너머 갈릴래아의 카나와 거룩한 시온의 총대주교'. 일반적으로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과 전 팔레스타인의 총대주교' 정도로 일컫는다.
현 총대주교는 그리스 태생의 142대 총대주교 테오필로스 3세(재임 2005–)이다. 총대주교좌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부활 기념 성당에 있다. 예루살렘 총대주교 관하의 신자는 13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3.1 관할 교구
이 문서에서는 구분을 위해 Metropolis를 관구로, Archdiocese를 대교구로 번역했으나, 한국정교회에서는 Metropolis 또한 대교구로 번역한다. 교구명은 예루살렘 총대주교청 홈페이지 및 위키백과에서 발췌했다.
- 카이사레아 관구
- 스키토폴리스 관구
- 페트라 관구
- 나자렛 관구
- 네아폴리스 관구[2]
- 카피톨리아스 관구
- 보츠라 관구
- 엘레우테로폴리스 관구
- 필라델피아 관구[3]
- 게라사 대교구
- 티베리아스 대교구
- 아빌라 대교구
- 요파 대교구
- 콘스탄티나 대교구
- 타보르 대교구
- 요르단 대교구
- 세바스티아 대교구
- 아스칼론 대교구
4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예루살렘 총대주교
4.1 개요
공식 직함은 '예루살렘의 아르메니아인들의 총대주교'. 현 총대주교는 누르앙 마누기앙이다. 총대주교좌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아르메니아인 구역에 위치해 있다.
4.2 역사
638년, 예루살렘 총대주교직은 불명의 이유로 공석이 되었다. 이 틈에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아르메니아인들이 정착해있던 성지 예루살렘에 총대주교구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관하의 신자는 7천 명 정도이다.
5 가톨릭의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
자세한 역사는 라틴 총대주교 항목 참고. 1965년을 끝으로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의 라틴 총대주교직은 폐지되었으나 예루살렘의 경우는 성지 관리 등의 업무를 보는 게 필요하기에 라틴 총대주교직을 존속시켰다. 현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는 푸아드 트왈이며 교구 관할 구역은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키프로스 전역이다. 관하의 신자는 16만 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