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밤 역대 2부 코너 |
우리 아버지, 단비 → 오늘을 즐겨라 → 신입사원 |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사 MBC의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과거 부속 코너. 2010년 8월 22일부터 2011년 2월 20일까지 방영했었다. 약칭은 오즐. 물론 많은 사람들 - 심지어 멤버 본인들도 - '오늘'로 헷갈려한다. 여담이지만 항상 제목에 카르페디엠(Carpe Diem - 오늘을 즐겨라)이라는 문구를 부속으로 삽입하곤 한다. 캐치 프레이즈는 최초에는 일명 집필 버라이어티라 하여, 멤버들이 1년간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서 이를 바탕으로 책으로 펴낸다……는 설정이였는데, 막상 멤버들이 촬영 끝나고 뭘 쓴다거나 하는 게 전혀 없었다. 집필이라면서... 참고로 책은 판매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절반도 쓰기 전에 종영이 결정된 지금 알 게 뭐야?!
멤버들이 꽤 파격적으로, 다른 업계에서는 이미 충분히 유명 인사이지만 예능계에서 게스트로만 잠깐잠깐 얼굴만 비추던 연예인들을 대거 기용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실질적인 예능 고정 출신들은 정형돈, 김현철이 전부이며 나머지는 예능과 별 연관이 없었던 신 멤버들. 눈에 띄는 것은 친구이면서 앙숙 캐릭터로 유명한 신현준과 정준호의 동반 출연 정도.
그 무렵에 일밤의 또 다른 코너로 존재했었던 뜨거운 형제들처럼 딱히 절대 선역도 없지만, 그렇다고 뜨형처럼 절대 악역도 없는 중간을 고수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당시 경쟁 프로그램은 SBS의 런닝맨과 KBS 2TV의 남자의 자격. 꽤 강력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간대이지만 사실 그 이전부터 뜨거운 형제들이 버틸 기반은 다 잡아주었었고, 오즐 멤버들 대부분이 이미 비슷한 업계에 종사 중인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서로 친분을 가진 상태였으며 덕분에 새 멤버들도 예능 적응이 빨리 끝나서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데 크게 기여했었다. 시청률은 6.5% ~ 7.0% 내외로 제법 안정적이었던 편.
다만 뜨형이 그렇듯 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어느 순간 한 스포츠 에피소드가 흥하자(자세한 건 후술.) 갑자기 방향을 스포츠 전문으로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비난을 듣기도 했다. 물론 시청률은 더 올랐지만……. 나중 가서 겨우 제정신을 차리나 싶었더니 또 잊을 만하면 다시 스포츠 스포츠…… 게다가 또 노래 관련 에피소드가 잘 되면 이후부터 노래 관련 에피소드로 도배를 해댄다. 아무래도 시청률을 원하는 높으신 분들의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닐지?
그러던 와중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본격 MBC 공채 아나운서 채용 버라이어티 '신입사원'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편성되면서 2011년 2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망했어요!
2 출연진
가나다 순으로 기재.
- 김성주 - 공형진의 대타로 들어온 멤버. 2000년 이후 공중파 예능에서 실종되었던 'Only 진행자' 캐릭터를 맡고 있다. 그래서 가끔 진행자라는 이유로 일부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진행이나 해설 만한다. 물론 그 반대로 가끔 직접 게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의외로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배경 답지 않게 힘 쓰는 특집에서도 중박은 하는 편. 신체 능력은 4위권.
- 김현철 - 컨셉은 어딜가나 늘 똑같은 '아둔한 성질 머리'. 그러나 아줌마들의 기에 눌려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던 세바퀴에서와는 달리 전원 남성 출연진인 오즐에서는 성질을 제대로 발휘한다. 하지만 형님들의 힘(?)으로 적절히 중화(진압이 아니라...)가 되어 버리기 일쑤. 신체 능력은 5위권.
- 공형진 - 얍삽 컨셉…… 이지만 이건 사실 동료 배우인 신현준과 정준호가 붙여준 것이라 별 의미가 없다. 큰 존재감은 없고 신현준과 정준호가 잘 챙겨주어서 잊혀지지만 않는 정도 선에서 잘 버티고 있었으나, 2010년 10월 21일부로 스케줄 문제로 하차 결정. 신체 능력은 측정 불가.
- 신현준 - 최강의 어그로 머신. 무슨짓을 하던간에 어그로를 끌어버리고 끝난다. 노래를 부르면 노래가 엉망이고, 운동을 시키면 운동이 엉망이고, 힘 쓰는 일 시키면 작업이 엉망이다. 그야말로 최종 민폐 종결자. 하지만 그냥 어그로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걸 자신의 캐릭터로 승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뭐만 했다 하면 항상 멤버들의 모든 비난과 비방을 한몸에 받는 일명 자폭 캐릭터 획득. 여기에 더해 가끔 자신의 화려한(?) 과거사를 인용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정준호와는 서로 깐족대는 관계. 신체 능력은 최하위인 6위권이다.
- 서지석 - 에너자이저 캐릭터. 애드립이나 리액션은 엄청 빈약하지만 운동 신경과 체력이 좋아서 힘 쓰는 특집에서는 만년 에이스이다. 또한 오즐의 간판 역도 맡고 있다. 그 외에는 그냥 타인이 하는 대로 끌려다니는 게 대부분.(정준호를 따라 자뻑질을 한다던지, 조혜련을 따라 코믹 연기를 한다던지 등등……) 하지만 가끔씩 강력한 한방을 날려서 희생양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기도 한다.(……)[1] 신체 능력은 1위권.
- 승리(빅뱅) - 잘 나서는 용감한 청년 컨셉이었다. 그 나서는 능력으로 멤버들을 잘 휘어잡고 가끔씩 메인MC처럼 활동하기도 해서 오즐의 메인MC 자리를 꿰차는가 했……는데, 2010년 10월 21일부로 스케줄 문제로 하차 결정. 신체 능력은 측정 불가.[2]
- 이특 - 승리의 대타로 들어온 멤버.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잘 깐족대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으나, 역시 대타 멤버인 김성주와 대립(?) 구도를 세워서 중박은 치고 나온다. 신체 능력은 정형돈과 함께 공동 3위권. 다만 비대한 정형돈에 비해 포스가 부족한 것인지 잘 돋보이지는 않는다.
- 정준호 - 자뻑 캐릭터. 입만 열면 자기 자랑. 그런데 미워할 수 없는 것은 그 자뻑이 정말 사실로 입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운빨과 신체 능력이 좋아서 양궁에서도 높은 점수대를 잘 맞추며, 골프를 쳐도 정확하고 먼 샷을 잘 날린다. 신현준과는 정 반대되는 컨셉. 말투가 나긋나긋하고 진중한 면이 있으며 유달리 타인들과 악수하는 것을 좋아해서 '의원님' 컨셉도 생겼다. 배우라서 그런가 자기 컨셉에 제대로 몰입하는 모습도 보인다. 신체 능력은 2위권. 여담이지만 너무 열중한 탓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가장 많은 멤버이다.
- 정형돈 - 그 옛날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건방진 뚱보' 컨셉으로 회귀했다. 딱히 악역이 없는 오즐 내에서도 그나마 악역에 가까운 인물. 신체 능력은 이특과 함께 멤버들 내 공동 3위권에 속하며, 에피소드에 따라 2위권이나 1위권으로 오가기도 한다.
3 방영목록
0장 | 2010년 8월 22일 | |
첫 회... 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에 서술할 '일상 탈출을 즐겨라'를 1회로 표기하고 있어서 0회로 표기. 멤버들의 첫 만남 자리로 모여서 서로 첫 대화 등을 나누고는 오즐 출범 기자회견 준비를 각자 직접 해오는 식으로 진행했다. 방송분 자체는 멤버들간의 잡담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기자회견은 10분 남짓. 여기에서부터 신현준 안습 전설은 이미 시작되었다. | ||
1장(a) | 2010년 8월 29일 | |
'일상 탈출을 즐겨라' 특집 1부.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서 각각 시골, 도심으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것이 주된 아이템이다. 시작부터 회사원인 것처럼 하는 상황극으로 시작하였으나... 멤버들 중 진짜 회사원 출신이 없는지라[3] 공감은 전혀 안 갔다. '젊은파' 승리, 서지석, 정형돈은 도시로, '늙은파(?)' 김현철, 공형진, 신현준, 정준호는 시골로 갔다. | ||
1장(b) | 2010년 9월 5일 | |
'일상 탈출을 즐겨라' 특집 2부. 도시팀(승리, 서지석, 정형돈)은 오픈카를 타고 도심을 활보하는 등등 나름 즐기려고 애를 쓰다가 승리의 소개팅을 행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그런데 왠지 너무 적극적으로 소개팅 준비와 진행을 돕는 서지석 때문에 분위기가 묘하게 서지석의 소개팅 자리가 되어버렸다. 시골팀(김현철, 공형진, 신현준, 정준호)는 낚시, 산책을 하며 유유자적하고 있었으나, 점심 식사거리를 구하러 간 공형진과 김현철이 이런 시나리오에서 늘 그렇듯 몰래 자기들만 음식을 먹고 왔고, 이게 들통나서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 ||
2장 | 2010년 9월 12일 | |
'세일즈를 즐겨라' 특집. 전작 일상탈출을 즐겨라처럼 출연진들이 도시팀(신현준, 공형진, 김현철)과 시골팀(승리, 정준호, 정형돈, 서지석)으로 나뉘어서 주어진 물건을 팔면 되는 특집. 하지만 당연하게도 시골팀이 팔아야 하는 물건은 도시에서만 잘 팔리는 물건(노트북, 아이돌 가수 음반 10장, 스키 셋트, 가발)이고, 반대로 도시팀이 팔아야 하는 물건은 시골에서만 잘 팔리는 물건(가마솥, 그물, 지게, 복조리, 농기구 세트)이다. 어르신들에게 가발을 팔기 위해, 경찰에게 그물을 팔기 위해 기를 쓰는 모습이 주된 포인트. 도시팀은 그래도 어찌어찌 팔아 나가는데 시골팀은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해서 결국 도회지까지 나와서 팔게 된다. 나중에 안 되겠다 싶어서 서로 같은 값어치의 물건을 하나씩 | ||
3장 | 2010년 9월 19일 | |
'감사의 마음을 즐겨라' 특집. 기간상 추석이고 하니 멤버들이 직접 밥상을 차리기 위해 고군 분투 하는 모습을 담은 특집. 다만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신현준의 '은사'인 영화 감독 임권택 감독에게 바치는 것이 최종 목적이였다. 즉 '밥상'에 감사하는 게 아니라, '은사'에게 감사하는 것. | ||
4장 | 2010년 9월 26일 | |
'시를 즐겨라' 특집. 신현림 시인을 멤토 삼아 기차 여행을 떠나며 밥을 안주고 굶주림을 주제로 시를 쓰는 것이 주요 골자. 주요 포인트는 시를 가장한 멤버들 전원의 개드립. | ||
5장 | 2010년 10월 3일 | |
'빵을 즐겨라' 특집. 다분히 제빵왕 김탁구를 의식한 특집으로 게스트조차 이영아(작 중 '양미순'역). 또 두 팀으로 갈라져서 각각 '빵의 달인'과 '빵의 장인'에게 수업을 드고 직접 빵을 제조하여 일반인 평가단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 골자. 주요 포인트는 멤버들을 완전히 가지고 노는 이영아. | ||
6장 | 2010년 10월 10일 | |
'육상을 즐겨라' 특집. 같은 방송국에서 일전에 행했던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상위권 기록을 얻은 아이돌들을 초청하여, 해당 아이돌 연예인이 가장 우수한 기록을 세웠던 장르에 도전한다는 컨셉. | ||
7장 | 2010년 10월 17일 | |
'축구를 즐겨라' 특집. 2010 FIFA U-20 여성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여자 축구 국가 대표단과 축구를 하는 것이 주요 골자. 파주 영어마을의 작은 경기장을 빌려서 진행했으며 나름 국제 룰에 의거하여 플레이 했다. 결과는 | ||
8장 | 2010년 10월 24일 | |
'축구를 즐겨라' 특집 2. 이번엔 전편보다 난이도를 낮추어서(?) U-17 여자 국가 대표 축구단과 축구를 한다. 이번에는 연령대가 어려서 좀 잘 되나 싶었지만 얼마 안 가 신현준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대패. 하지만 날렵함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 보이는 김현철의 놀라운 골키퍼 수행 능력이 발굴되었다. 덕분에 그나마 넘사벽 득점차로 패하는 신세는 면했다. | ||
9장 | 2010년 10월 31일 | |
'마라톤을 즐겨라' 특집. 이때부터 공형진과 승리가 하차하고 김성주와 이특이 투입되었다. 이봉주를 모시고 아이돌 36명 + 오즐 멤버 6명(김성주는 해설) 도합 42명이 정해진 구간만큼만 뛰는 '이어 달리기' 식으로 진행할 동안 이봉주는 홀로 달리는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오즐팀의 승리. 여기에서부터 이봉주의 반 고정화가 시작된다. 참고로 이 특집이 전용준 캐스터의 오즐 첫 데뷔(?)작. | ||
10장 | 2010년 11월 7일 | |
'축구를 즐겨라' 특집 3. 또 다시 U-17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을 초빙하고 축구를 한다. 다만 이번에는 오즐팀 멤버들 이외에도 2PM 멤버들이 오즐 멤버들과 한 팀으로 뛴다. 규정은 이전과 똑같이. 2PM이 밑도 끝도 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주요 포인트. 결과는 또 오즐팀의 패배였으며 골키퍼로서 이미 발굴된 김현철 보정과 2PM의 외모 보정(?) 덕분에 이전 방송 때만큼 큰 점수 차이로 패배하는 건 면했다. | ||
11장 | 2010년 11월 28일 | |
'양궁을 즐겨라' 특집.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노리고 만든 특집이다. | ||
12장 | 2010년 12월 5일 | |
'유도를 즐겨라' 특집.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를 상대로 오즐팀 6명 + 아이돌 30명이 유도로 싸운다는 것이 주요 골자. 이번에도 오즐팀의 의외로 좋은 유도 실력이 발견되었고 게다가 김재엽 선수가 은퇴한 지 20년이나 넘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가는 핸디캡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대신 유도 경기 자체는 다른 룰 변경 없이 일반적인 올림픽의 룰 방식 그대로 따르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했다. 결과는 김재엽 선수의 승리. | ||
13장 | 2010년 12월 12일 | |
'육상을 즐겨라' 특집 3.[5] 소녀시대를 게스트로 초청해서 소녀시대(이어 달리기) vs 임춘애 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장거리), 장재근 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단거리) vs 서지석(단거리), 이봉주 전 금메달리스트(장거리) vs 오즐 + 소녀시대(장거리)로 총 3 게임을 진행했다. | ||
14장 | 2010년 12월 19일 | |
'골프를 즐겨라' 특집. 신지애와 함께 골프로 대결을 벌인다는 것이 주요 골자. 점심 메뉴 게임으로는 역시 골프를 이용하여 몇 번 홀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메뉴가 갈리게 되었다. 메인 게임은 신지애가 한번 칠 때마다 오즐 멤버들이 두번 치는 형식. 역시 좋은 사전 실력을 보여준 오즐팀이 유리하게 나갔지만 결과는 신지애의 승리. | ||
15장 | 2010년 12월 26일 | |
'태권도를 즐겨라' 특집.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를 모시고 실제 태권도 경기를 2:1로 치룬다는 형식. 부가적인 목표로 이대훈이 1점을 딸 때마다 오즐측에서 피자 한판을 대회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사준다는 목표가 붙었다. 대회 방식은 상기하였듯 오즐팀 멤버 두명이 이대훈과 2:1로 붙게 되며, 오즐팀이 3점만 얻어도 오즐팀의 승리가 되는 것이다. 결국 142점 : 2점으로 3점을 지켜낸 이대훈 선수의 승리. 동시에 오즐측은 피자 142판을 사 주어야 했다.[6] | ||
16장 | 2011년 1월 2일 | |
'마라톤을 즐겨라' 특집 2. 이전의 마라톤 특집과 같지만 이번엔 아이돌 대신 초등학생 185명. 결과는 초등학생의 승리. 참고로 참가 학생 중에 파라과이 혼혈 아동들이 있었는데, 신현준이 개인적으로 이들을 고향 파라과이로 다녀올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장면이 방영되며 넷상에서 많이 회자되었다. | ||
17장(a) | 2011년 1월 9일 | |
'트로트를 즐겨라' 특집 1부. 오즐 멤버들은 게스트 6명과 함께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서 설운도가 직접 작곡한 미발표 신곡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가사 + 안무를 입혀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고, 최고득점 점수를 얻은 한 팀만에게 주어지는 노래 제작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게스트가 크리스탈(f(x)), 광희(제국의 아이들), 신동(슈퍼주니어) 같은 아이돌, 그리고 조혜련 같은 당연한 인물(……)들도 있었지만 최송현, 이태임 같은 의외의 인물도 등장. 설운도의 외모 편향적인 독설 심사평과 아주 짠 점수 제공이 포인트였다. | ||
17장(b) | 2011년 1월 16일 | |
'트로트를 즐겨라' 특집 2부. 이미 짜여진 팀원과 함께 안무, 노래 연습을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 김현철 + 최송현 팀이 최하위 점수를 받았으며(원인은 김현철……) 이특 + 신동 팀이 최상위 점수를 받아 우승하게 된다. 이특과 신동이 설운도의 미발표 신곡을 각색하여 부른 '해주세요'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유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수익금은 자선 단체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쓰인다고. 참고로 여기에서부터 신현준에게서 민폐 종결자 캐릭터가 사라지고 '실력은 없으나 열심히 노력하는' 노력파 캐릭터가 붙었다. 그리고 그 민폐 캐릭터는 정형돈에게로 옮겨갔다.(2011년 이전까지의 무한도전에서의 정준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 ||
18장(a) | 2011년 1월 23일 | |
'발라드를 즐겨라' 특집 1부. 트로트 특집과 마찬가지로 오즐 멤버들은 게스트 7명(이번엔 김성주가 참여했다)과 함께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서 작곡가 김형석, 조영수가 각각 직접 작곡한 미발표 신곡 2곡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가사 + 안무를 입혀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고, 최고득점 점수를 얻은 한 팀만에게 주어지는 노래 제작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번에는 심지어 최하위 점수를 받은 멤버는 탈락 시키는 방식의 룰이 추가되었다. 게스트는 트로트 특집과 동일하지만 (성대 결절 걸린)신동과[7] (일본 활동으로 바쁜) 조혜련 대신 이경실이 등장. 최종 탈락자는 (예상대로) 김현철, 그리고 의외로 광희가 되었다. 덕분에 인터넷은 혼돈에 카오스. 김성주는 의외로 고득점을 받았다. | ||
18장(b) | 2011년 1월 30일 | |
'발라드를 즐겨라' 특집 2부. 생존자들끼리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서 연습하는 것……인 줄로만 알았는데, 중간 점검을 통해 한 그룹을 탈락 시키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 ||
18장(c) | 2011년 2월 6일 | |
'발라드를 즐겨라' 특집 3부. 남은 4 그룹이 최종 오디션을 보는 편. 이전에 탈락한 정형돈과 김현철이 사회자로 참석했다. 그런데 이번 오디션은 100명의 관중들과 심사위원들이 함께 50:50의 점수를 매겨주는 식으로 진행하는 대형 오디션이 되어 있었다. 최종 우승팀과 곡은 (당연하게도) 이특 & 크리스탈 팀의 '투정', 그리고 (의외로) 신현준 & 김성주의 '두 발 자전거'가 되었다. | ||
19장(a) | 2011년 2월 6일 | |
'락을 즐겨라' 특집 1부. '발라드를 즐겨라'가 마무리되고 남은 시간 동안 방영을 시작해서 다른 특집임에도 발라드 특집 3부와 동일한 날짜에 방영되었다. 방식은 장르가 락인 것만 빼면 이전의 트로트 특집, 발라드 특집과 동일하다. 초반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주요 골자. 작곡가는 윤도현과 김종서이다. 게스트는 크리스탈 대신 루나, 돌아온 조혜련과 광희, 그리고 뉴페이스로 구지성과 홍수현이 등장했다. 지난 발라드 특집에서 '게스트 아이돌' 광희가 융단 폭격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엔 '루나가 융단 폭격을 받았다'. | ||
19장(b) | 2011년 2월 13일 | |
'락을 즐겨라' 특집 2부. 역시 연습 장면과 중간 점검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개인 오디션과는 달리 중간 점검의 경우 최하점을 받은 한 팀이 탈락하는 형식으로 돌아왔으며 설운도가 다시 등장했다.(……) 모든 팀들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만년 꼴찌 김현철의 도약이 눈 여겨 볼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결국 김성주&이태임 팀이 탈락. 이후 생존자 팀들 중에서 윤도현의 곡에 도전할 3팀, 김종서의 곡에 도전할 3팀으로 나뉘어서 따로 연습하게 된다. | ||
19장(c) | 2011년 2월 20일 | |
'락을 즐겨라' 특집 3부. 발라드를 즐겨라 오디션처럼 청중들이 참가하였다. 나머지는 이하 동일. 우승자는 김현쳘&구지성의 '희망가'(윤도현의 곡), 정형돈&루나의 '점프♥'(김종서의 곡)이 되었다. |
4 기타
신현준이 0장에서 "내가 이 프로를 끝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 끝까지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날 가만 두지를 않아!" 라는 발언을 했는데, 2011년 오즐의 폐지 결정이 밝혀진 후 왠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대사가 되어 버렸다. 물론 당시 저 발언의 의미는 '스캔들'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였지만, 묘하게 오즐의 상황과 맞아 떨어졌다.
스포츠 관련 특집 당시엔 전용준이 가끔씩 캐스터로 출연해 아는 사람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모로 공중파에서는 허준만도 못했다. 그나저나 왜 만날 MBC GAME은 버려놓고 온게임넷 캐스터를 부르는 건데! 방송에서는 대개 흥분하는 중계를 선보여 주변 사람들의 제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의외로 김성주와는 궁합이 잘 맞는 편.
뜨거운 형제들도 그렇지만 종영이 상당히 급작스럽게 결정되어서 였는지 마지막 방송분에서 출연진들의 작별 인사가 전혀 없었다. 패밀리가 떴다 2의 재림. 그냥 그동안 진행했던 특집들 장면 몇 개만 간략하게 추리고 자막을 통한 작별 인사가 전부. 그나저나 그 쓴다던 책은 어떻게 된거니?
- ↑ 승리의 소개팅인데 자신이 더 열심히 나서서 갑자기 '서지석 소개팅' 분위기로 만들어 버린다든지……신현준의 아름다운(?) 과거를 들추어내서 신현준을 패닉으로 몰아 넣는다든지 등등…….
- ↑ 이특과 김성주가 투입된 후부터 스포츠 관련 특집을 하였고, 따라서 그 이전에 활동했던 승리는 신체 능력을 계산할 기회가 없었다. 이는 공형진도 마찬가지.
- ↑ 정형돈은 삼성전자 출신인데, 사실 이게 뭐 주목받거나 한 적이 없고 본인도 별 언급을 하지 않는다. 이걸 캐릭터성으로 쓴 적도 없고...(생산직 사원이었으니...)
- ↑ 도시팀이 운반 도중 실수로 가마솥을 조금 깨먹는 바람에 원가 40만 원의 절반 값에 판 게 패인원인. 참고로 판매 장소는 점심 식사를 위해 들렀던 설렁탕집.
- ↑ 전에 있던 '마라톤을 즐겨라' 특집을 '육상을 즐겨라' 2부로 보고 있는 듯하다.
- ↑ 보통 피자값을 10000원 가량 잡으면 약 142만원 가량이 나온다.
- ↑ 데뷔 후 처음으로 완곡을 불러서 그렇다고 한다.(……) 그 동안 본인 및 다른 멤버들의 입으로 슈퍼주니어 음반 활동할때에는 매번 '빰 빰 빰 빠 빰'만 했던 인물이였다고…….
- ↑ 2016년에 무림학교로 다시 복귀했지만...출연한 영화도 망해버려 사실상 배우활동은 은퇴상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