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삼국지)

1 화관색전의 등장인물

王挑

노당채의 산적으로 왕영공의 딸. 나이는 18세. 왕열의 언니.

관색관우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길을 가다가 염강, 염순을 물리쳐 요령대채의 산적들을 모두 부하로 삼고 다시 길을 가던 중에 길을 가로막았는데, 자매인 왕열과 함께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있으면 결혼할 수 있다고 해서 관색이 나타나기 전까지 결혼하지 않았다.

관색과 십여 합을 싸웠다가 관색이 말머리를 돌려 달아나는 것을 보고 쫓아가서 공격했다가 관색이 이를 막아낸 후에 포승을 던지자 묶여서 사로잡혔으며, 왕도가 사로잡히면서 부인이 되길 자청했고 이어서 왕열도 관색의 부인이 되었다.

관우가 오나라의 공격으로 죽고 관색이 원수가 되어 오나라를 공격할 때 왕열, 포삼랑과 함께 종군하며, 관색이 증소와의 싸움에 창이 부러지고 패하면서 분노한 나머지 기절하자 왕열, 포삼랑과 함께 간병했다. 그러나 증소가 이끄는 오군을 물리친 후에 유비가 죽고 제갈량도 은거하면서 관색이 낙담한 끝에 병을 얻어 사망하자 노당채로 돌아간다.

그런데 위의 소설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라 삼국지연의만 읽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저 소설보단 게임으로 먼저 접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1.1 미디어 믹스

1.1.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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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11 콘솔판에서 등장한다.

삼국지 11에서의 특기는 사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68/80/42/32/71로 방어력이 다소 낮은 맹장형. 기병에 특화된 관색과는 함께 엮어도 별로 득을 보기 어렵고, 영웅집결 같은 가상 시나리오라면 황충의 부장으로 끼워주는 게 베스트다. 적성은 궁병만 A

1.1.2 삼국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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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대전 2삼국지대전 3

삼국지대전 3 에서는 3.5버젼 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2.1버젼과 호환되며 일러스트도 심히 모에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삼국지대전 2의 일러스트는 포삼랑, 관색과 이어지는 한 장의 일러스트다.

삼국지대전 내에서는 동백, 소교, 등지와 더불어 많은 로리콘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 중에 스펙은 단연 으뜸으로 쓰기 어려운 위의 2개의 카드와는 달리 사용률 100위권 안에서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단 촉 세력 1.5코스트 궁병중에선 최고급 스펙을 자랑한다.[1] 게다가 계략도 나쁘지 않은 편. 계략명은 복숭아빛 한숨으로 범위내의 적들을 앞으로 강제 전진 시킨다. 다른 도발 계략과는 달리 이 계략의 특이한 점은 계략을 쓴 자신을 따라오지 않고 무조건 앞으로 전진 하게 되는 것 이다.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로리콘들[2]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는 계략이니 타이밍을 잘 맞춰야한다. 사기도 3밖에 안들어서 활용하기도 쉬운 것도 나름 장점.

여담으로 3.5부터 왕열과 왕도의 등장으로 모두가 꿈에 그리던(?) 관색 하렘덱을 짜는 것이 가능해 졌다. 구성은 포삼랑, 왕도, 왕열, 화만, 관색으로 구성 되는 덱. 근데 이게 참 쓰기가 좀 애매하다. 나쁘진 않지만 다들 쓰기가 애매하다. 관색이면 천의의 인도여서 기본적으로 天속성으로 맞춰야하는데 天속성 포삼랑이 너무.답이 없어서 덱 자체가 답이 없다. 사실 天속성으로 안 맞춰도 호령효과는 나온다..그저 天속성이면 더 오를뿐이다. 차라리 무장판 모병인 포삼랑보다 무장판 집중증원인 오란이 더 나아보인다. 일단 전체적으로 매력이 많으니 사기 모으기는 쉽겠다.[3]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재미삼아 굴려 보는 것이 좋다. 근데 문제는 관색이 가장 쓸모가 없다.(...) 아내들의 활약이 더 높은지라 그냥 놀고 먹는 수준.기둥서방

1.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BLAST에 등장.

2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王韜

위나라의 인물.

사마소 휘하의 주부로 253년에 강유가 철롱산에 사마소를 포위하면서 철롱산 뒤에서 목우와 유마로 식량과 말먹이 풀을 나르는 것으로 서질을 유인해 서질을 죽였으며, 이 상황에서는 산 위에 샘이 하나 밖에 없어 겨우 100명이 마실 정도로 강유에게 길이 끊겨 사마소의 군사 6천명은 산 위의 샘물이 부족해 사람과 말이 다 목이 말라 고생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 왕도가 경공[4]이 곤경에 빠졌을 때 우물에 절해서 맛이 단 샘물을 얻은 것을 진언했으며, 왕도의 진언에 따라 사마소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샘 곁에서 두 번 절하고 빌면서 기도가 끝나자 샘물이 콸콸 솟구쳐 아무리 퍼내도 바닥나지 않아 위군의 인마는 죽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2.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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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10,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하며 능력치가 그리 좋지는 않으나 다만 사마소에게 진언했던 일화를 반영했는지 지력은 70을 넘는 경우도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52/57/72/50. 지력이 제일 높음에도 병법은 제사, 정란 뿐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48/44/70/54/60에 특기는 겨우 2개.
  1. 1.5코스트에다 특기는 매력/방책/붕사. 특기만으로도 먹고 살만 하다.
  2. 하지만 다른 도발들처럼 내가 쓰고 싶은 곳에 못쓰고 내 앞으로만 써야하는 단점이 있다.
  3. 여담이지만 蜀나라에 회복계열은 天속성이다.
  4. 후한 초기의 장수로 자는 백종(伯宗)이다. 부풍군 무릉현 사람으로 경국(耿國)의 종자(從子)다. 장수의 자질이 있었는데 명제 영평(永平) 말 무기교위가 되어 치적을 쌓았다. 나중에 차사(車師)가 다시 반란을 일으켜 북흉노와 연합해 침범하자 소륵성을 지키면서 수만 명의 적과 대치했다. 해가 바뀌도록 산을 파내 우물을 만들고 식량이 떨어지자 활을 삶아 가죽 끈을 씹어 먹으면서 병사들과 생사를 함께 하겠다고 맹세했다. 이 떄 적이 물길을 끊자 성안에 우물을 열다섯 길이나 팠지만 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의관을 갖추고 우물을 향해 두 번 절을 했더니 물이 갑자기 솟아 나왔다. 물을 퍼서 흉노에게 보이자 흉노가 마침내 포기하고 군사를 끌고 돌아갔다. 이 후 구원병이 오고 흉노가 물러나면서 차사가 다시 항복해 포위에서 풀려났다. 이 전과로 기도위(騎都尉)에 올랐으며 후에 장수교위(長水校尉)로 옮겼다. 거기장군 마방(馬防)을 따라 서강의 반란을 진압했지만 마방의 미움을 받아 무고를 당해 면직되어 집으로 돌아가마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