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검(王者の剣, おうじゃのけん)은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나오는 무기다.
1 설명
아레프갈드의 어느 전설의 영웅이 썼다는 검으로 초금속 오리하르콘으로 만들어졌다. 성스러운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마왕 조마가 이를 두려워해 마력을 주입해 없애버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허나 드래곤 퀘스트 3의 주인공이 오리하르콘으로 다시 왕자의 검을 만들어 조마를 퇴치하게 된다. 위력도 출중한데다 도구로 사용하면 바기크로스가 나가기에 주인공 전용 무기로서 꽤 파격적인 성능이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다른 최강무기들이 추가되었지만 저 둘의 입수시기상 실질적으로 용자에게 있어선 최후최강의 무기. 공격력 계산식때문에 힘이 150을 넘어가면 매의 검 2연타에 밀리지만 바이킬트가 걸리면 매의 검 2타보다 더 위력적인 데미지를 볼 수 있다.
이후 이것이 로토의 검으로 전해지게 된다. 다른 장비는 그래도 어느 정도 불명확해서 망상이 가능하고 가끔 다르게 묘사되는 경우가 있으나 로토의 검과 왕자의 검은 대개 동일한 것으로 묘사된다. 오리하르콘으로 만들어진 검이 이것밖에 없기도 하고. 이후 시리즈의 자세한 행보는 로토의 검 항목 참고.
로토의 문장에서는 로토의 검을 마인왕 자간이 쓰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항해서 아루스는 지팡구에 남아있던 오리하르콘으로 왕자의 검을 하나 더 만들게 된다. 이쪽은 로토의 검이라 부르기 보단 왕자의 검, 혹은 '아루스의 검'이라고 부른다. 디자인은 기존 왕자의 검과 같다. 이 새로 만든 왕자의 검은 이마신과의 최종 결전에서 일격을 먹이고 두동강으로 부러졌다. 하지만 후일담에서 검을 등에 메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다시 수복되었을지도. 게임에서 처럼 아예 없어진게 아닌 부러진 것 뿐이니 못 고칠 건 없긴 하다.
여담으로 제1대 왕자의 검을 사용한게 누구인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거의 25년 넘게 불명으로 남은 떡밥 중 하나.
드래곤 퀘스트 7에서는 일어 표기만 다른(王者のつるぎ)본 검이 그랑에스타드 보물창고에서 입수 가능한데, 바기크로스가 안 나가는 대신 수치 등이 거의 동일하다. 장비할 수 있는건 주인공과 아이라 두명인데(설정상으론 키파도 장비 가능하지만 이탈한지 오래라…), 주인공은 더 좋은것들의 선택 폭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라의 최강무기 후보. 까놓고 말해 유바르의 검과 이거 둘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7 리메이크판에서는 주인공 전용 장비 수룡의 검을 도구로 쓰면 나가는게 해일이었던게[1] 메일스트롬으로 변경됨으로 강화되었는데, 메일스트롬이 데미지랑 내성적으로 바기크로스랑 큰 차이가 없는 특기다보니 이 검을 쓰는 기분이 들 것이다.
2 관련 항목
- ↑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후 해일피해가 났던걸 생각해 불근신하단 이유로 해일이란 특기 자체를 삭제했다. 해당 특기를 쓰던 적몬스터 및 아군 직업은 상응하는 다른것으로 대체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