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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悠遊卡 / EasyCard / ㄧㄡㄧㄡˊㄎㄚˇ(Yōuyóukǎ)

파일:BAYQyAM.jpg



요요카 광고. 여기에 사용된 곡은 Kevin Armstrong의 Sugar in my tea라는 곡이다.

영문 홈페이지

1 개요

중화민국의 수도권인 타이베이, 신베이, 지룽과 그 인근에서 주로 사용되는 교통카드 겸 생활문화카드. 한자로는 悠遊卡라고 쓰며, 보통 요요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EasyCard. 2002년부터 도입되었다. 교통비 뿐 아니라, 제세공과금 납부[1], 병원, 카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의 요금 지불에도 쓸 수 있는 사실상의 직불카드로 자리잡았다.

가오슝, 타이난 등 남부는 이카통을 쓴다. 2015년 9월부터 남북 카드를 호환시키기로 했으나, 가오슝 측에서 이지카드를 받아들이는 게 늦어져 아래의 므흣카드사건에 더해 중국 국민당 측 시의원들이 커원저 시장을 다그칠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이카통이 500만장을 판매했을 때, 5000만장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었다.[2]

2 상세

시스템은 FeliCa를 이용하고 있다.
타이베이 첩운, 타이베이 버스를 비롯하여, 타이난 버스와 타이완 철로관리국의 일부 구간, 택시, 고속버스 등 전국의 거의 모든 교통망[3], 제세공과금, 병원비 등 이용범위는 넓다. 심지어 편의점은 물론이고 일반 상점에서도 받아주는 곳이 많다! 그러나 타이페이 맥도날드와 KFC에서는 받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타이중 시내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현금 내는 것에 비해 운임이 엄청나게 싸지는 효과가 발동한다[4]. 이용 가능한 노선들이 계속 변하고 있으므로 그 밖의 지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것이 편하다.

구입과 충전은 대한민국교통카드처럼 철도역, 지하철역, 편의점에서 가능하다.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의 경우는 대만 전 지역의 편의점에서 구입이나 충전이 가능하다.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 역 내부에는 이지카드를 파는 자판기도 있으며, 관광객들은 보통 구입시 타이베이역 지하의 이지카드 고객센터나 반난선의 자판기를 이용한다. 반난선 외의 지하철역에서는 이지카드를 구입할 수 없으니 주의.

가격은 이지카드 고객센터 기준으로 NT$ 500(대략 18,000원)이며 보증금 NT$ 100[5]를 뺀 NT$ 400이 충전되어 있다.사흘 정도 북부 일부 지역만 돌아다닌대도 한 두번은 충전하게 된다. 지하철역 자판기에서 사는 경우 NT$ 100에 구입할 수 있으며, 돈이 충전되어있지 않은 공카드이므로 발급 즉시 충전해서 쓰면 된다. 더 이상 안 쓸 생각이면 이지카드 고객센터에서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카드를 기념품 삼아 타이완 밖으로 나가도 상관없다.뭐 그리 중요한 물건도 아니니까 다만 IC칩이 박힌 이지카드는 환불이 되지 않으니 편의점에서는 이지카드 구매를 자제하자.[6]

3 19금 카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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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들어서 일본 AV배우 하타노 유이를 모델로 제작된 19금 야한 카드 한정판을 제작, 판매하여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이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국민당 소속 시의원과 여성 시의원들이 반발했다. 가오슝 첩운 소녀 버전을 내놓아 호평받는 이카통과 비교하면 안습. 그래도 천사편은 좀 팔린 것 같다. 무엇 때문인지는...

  1. 2012년 12월 타이베이시 개시
  2. 중화민국 인구는 2300만명이지만 타이완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대부분 이지카드를 구입하는걸 감안해야한다.
  3. 가오슝 첩운을 포함한 여러 수단은 아직까지 이용할 수 없음.
  4. 타이중 시내버스는 기본운임이 20위안이며 거리비례제를 채택하고 있다. 카드 사용시 26위안을 할인하며 60위안 상한선이 적용된다. 이카퉁 등 다른 교통카드도 마찬가지. 이 이야긴 단거리는 카드를 사용하면 사실상 무임승차라는 뜻. 25위안 이하 거리 간다고 승객에게 돈을 주는 일은 당연히 없다. 26위안을 살짝 넘는 거리는 도중하차 후 환승하면 된다. 다만 60위안 상한선 덕에 아주 장거리는(현금승차하면 100위안 넘는. 타이중 시가 넓다 보니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도중하차 후 환승이 손해일 수 있다. 물론 여러 번 환승하면 무임이 되겠지만 귀찮을 뿐더러 이런 장거리는 대개 시골 쪽으로 가는 것이기에 하루 운행 횟수가 많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5. 2016년 하반기부터 보증금제 카드는 판매 중지되었다. 이제는 보증금은 환불 안 되는 카드만 판다.
  6. 편의점에서는 IC칩이 박힌 이지카드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