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호조조합 교류형게시판

勇者互助組合 交流型掲示板
9784434170287.jpg
뭔가 엄청 화려해보이지만 내용은 표지와 다르다

1 소개

오케무라 작, KASEN 일러스트의 용사물 비틀기 라이트 노벨[1]

원래 2011년 7월 소설가가 되자에 투고된 인터넷 소설로 2012년 8월 25일 알파폴리스에서 단행본화 되어 2015년 8월 현재 3권까지 출시되어 누계 6만권을 넘긴 나름 잘나가는 인터넷 소설.

그 덕에 2013년 11월 알파폴리스 웹사이트에서 아키야마 네네히사 그림으로 만화화되었다. 아직 만화 단행본은 나오지 않았다.

2 내용

수많은 평행차원과 다중 세계관이 존재하는 가운데, 세계에 존재하는 마왕이 있고 그 마왕을 상대하는 용사도 있다. 용사는 해당 세계에서 배출되기도 하고, 다른 세계에서 빼오기도 한다. 그렇게 배출된 수많은 전직 용사들이 한번 쓰고 버려지는 부당한 용사의 대우 개선을 위해 차원과 세계를 뛰어넘어 모여들어 '우리들의 후배를 돕자'라는 모토 아래 협동조합을 만들어 현역용사와 퇴역용사의 교류나 상호지원등을 하게 된 것이 시작.[2]

이 용사호조조합은 조합원들간의 교류를 교류형 게시판으로 하게 되는데, 이 교류형 게시판이란게 2ch와 동일한 스레드 게시판이다. 여기에 전,현직 용사들이 모여들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훈훈한 화합의 장...일까나(?)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에 기대하는 액션보다는 용사물 비틀기성격에 온갖 메타발언들로 점철되는 만큼 판타지 소설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고, 2ch의 시스템을 알고 있어야 이해되는 유머들이 있다.

3 교류형 게시판의 구성

게시판 구성은 2ch와 동일하게 xx판 형태로 구성되어있으며 가장 메이저 게시판은 다음과 같다.

  • 젊은 혈기의 소치(줄여서 '소치') - 퇴역 용사들이 모여 잡담을 하는 곳. 퇴역 용사들끼리 떠드는 곳이라 현역 용사가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딱히 현역 용사가 소치에 있는 스레드를 보거나 기입을 하면 안된다는 규칙은 없다.
  • 용사하고 있는now(줄여서 '나우') - 현역 용사들이 서로의 고민과 문제를 나누며 해결하는 곳. 소치와는 다르게 퇴역 용사들이 현역 용사들의 상담을 받아주거나 조언, 도움을 주기위해 스레드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종합용사판 「너는 혼자가 아냐! 현역 용사 응원 게시판」,「위기 상황에 있어서의 대응 정리」,「바로 도움이 되는 지식 여행편」등 실용적인 스레드도 있는가 하면 「오늘자 여왕님의 츤데레 발언집」,「꼬맹이 마법사덜렁이라 참을수 없다」,「정말로 거유라서 감사합니다」등 잉여스러운 스레드도 있다. 가끔 필요하면 판을 세우는 용사도 있는 듯.

용사들의 경우 용사 지명 방식이나 활동이 어떻든 이 조합판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조합원 즉 용사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때문에 나름 신원 관리가 확실한 만큼 일반적인 2ch식 인명표기와 약간 다르게 익명은 익명이지만[3] 스레드 번호로 부르지 않고 직업명[4]으로 부른다. 만약 직업이 겹칠경우 소속된 세계나 차원 이름을 붙여서 표현한다. 퇴역 용사의 경우 「용사 해버린 xxx씨(xx)」(소치에 기입 중 일때) 혹은 「용사를 지켜보는 xxx씨(xx)」(나우에 기입 중 일때)라고 불리고 현직 용사의 경우는 보통 직업 구분 없이 「용사 하고 있는 용사씨(xx)」로 불리지만 특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면 현역 용사라도 「용사 하고 있는 xxx씨(xx)」로 불린다. 예를 들어 「용사 하고 있는 마법소녀씨(xx)」 같은 경우. 만약 세계 이동을 한 경우에는 세계 표기가 (이동전 세계명 → 이동후 세계명)으로 표기된다.

4 등장인물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4.1 상주 용사

이 사람들은 대부분 전직 용사들인 경우가 많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고 대화가 잡스럽기 때문에 전직 용사는 학생군을 빼면 자주 나오는 인물이 별로 없다.

4.1.1 학생군

이 작품의 사실상 주역. 아바타는 특이하게 네모난 얼굴에 no image라는 형태로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에 해당된다. 스토리 중에 거론만 될 뿐, 설정상으로만 존재해서 직접 독자가 볼 수 없는 스레드를 제외하면[5] 모든 내용에서 다 등장하고 출신지도 '지구 국가'이고[6], 얼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말하자면 독자를 대변하는 캐릭터. 아바타가 없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일 듯. 말 끝에 ☆을 자주 붙인다. 위의 표지에서 좌측 제일 위에 별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을 돌려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캐릭터가 학생군.

지구, 일본에 있는 고등학생으로 전직 이고깽이다. 온갖 메타 발언을 일삼으며 다양한 개드립으로 게시판 용사들에게 잉여,폐인,니트 취급받고 있다(...). 당연히 말투는 2ch 용어 종합판. 학생이 모르는 스레드가 있다고 하면 다른 용사들이 놀랄 정도로 거의 모든 스레드에 등장해 개드립을 쏟아내는 그야말로 2ch VIPPER. 지구, 특히 일본에서 등장하는 만큼 다른 세계의 세계관,구성을 잘 아는 오덕스러운 모습이 있어서 현직 용사의 부조리한 상담의 실상을 제일 먼저 눈치까고 배를 잡고 ㅋㅋㅋ댄다. 그러다보니 아래 언급된 동향의 여고생씨에게 제대로된 조언을 해주자 스레드 참가자들이 다들 무슨 재앙이 일어난 듯 정색하고 대응한다(...). 그래도 여고생씨가 처한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알자 진심으로 걱정해 준다거나, 불로불사가 뭔지도 모르는 9살 로리 용사(...)가 불로불사가 되느냐 마느냐를 물어봤을때 진지하게 정확한 조언을 해주거나, 자신이 꺼려하는 용사(본직 메이드)가 위험에 쳐하자 꼴좋다고 하면서도 현자를 불러와서 도움을 주는 등, 정말 중요한 곳에선 개념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용사물 비틀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인 만큼 여러가지 클리셰 브레이크가 나오지만 학생군은 평범한 마왕을 상대로 평범한 모험을 한듯 하다.

4.1.2 현자씨

공중정원에 있는 전직 용사. 학생군 만큼은 아니지만 그 다음간다고 할 수 있은 정도로 등장이 많은 캐릭터. 위의 표지에서 좌측 상단에 얼굴 왼쪽에 문신이 있고 손에서 파란 불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 현자씨. 이미지가 작아 잘 보이진 않겠지만 오드아이다.

용사 활동이 끝난 뒤 공주와 결혼하기 싫어서 200년 넘게 벽지에 은거해서 마법을 연마하고 있는 대마법사. 불로불사. 200년이 지난지라 그가 용사였다는걸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진 채 숲에서 지내는 대마법사라고 알려져서 숲 속의 현자로 불리고 있다. 그전까지는 '마법사씨'라는 칭호였지만 이 이야기를 꺼낸 이후로 현자씨로 개명(?)[7]. 현자씨로 개명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예전부터 있던 거주자들 중에는 가끔 처음엔 현자씨를 못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용사에서 은퇴한지 200년이나 지났고 본인은 꽤나 오래 마법을 연구했음에도 그 세계 자체의 발전은 더뎌서 아직도 나라에서 용사와 마왕일로 휘둘리고 있다(…). 거기다 나라가 탄생용사[8]가 있는 줄도 모르고 다른 세계에서 용사를 소환해서 용사가 2명이 되는 바람에 그걸 해결한답시고 용사와 마왕에게 각각 검을 (자신이 만들었다는 말은 안하고) 만들어 주는데 철야로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폭주해서 밸런스를 생각없이 해놨다가 현역 용사가 마왕 못깨겠다고 게시판에 글 올리는 등 현자주제에 은근히 사고를 많이 치는 편(…). 조합에서 경고장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다.

불로불사가 돼서 200년이나 살았고 마법 능력도 일반 용사와 말그대로 차원이 다른 나름 고참 용사. 자신의 집에서 다른 차원에 있는 용사의 위치를 특정지은 후 전혀 다른 차원의 특정 지역으로 전이시키는 짓을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즉석에서 해낼 수 있을 정도. 그밖에도 현자씨가 단 며칠사이에 만든 마왕의 검때문에 마왕이 8등급이 됐는데[9] 그 상태의 마왕을 아주 가뿐히 쓰러트릴 수 있다는 듯이 말하며 그 마왕을 상대할 수 있는 등급의 쌍검+검을 얻을 수 있는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먼저 만들었던 한쌍의 검을 지닌 한쌍의 용사가 못깨고 현자씨에게 훈련을 받게되는 던전 역시 며칠사이에 완성시킨다..

단, 진짜 고참들에게는 한참 멀은 듯. 분류하자면 고참들의 막내 쯤.[10] 10등급에 속하는 신에 대해선 그 환상의 최고 레벨을 쓰러트렸냐며 놀라는 것을 봐선 거기까진 아닌 듯하다. 8등급이 간신히 시공간섭이 가능한 선이고 현자씨는 사전 준비 없이 간단히 시공간섭이 가능한 걸 보면 실력은 9등급 정도 되는 듯. 이 시공 간섭으로 종종 다른 용사들을 돕곤 하는데 세계의 적이 되어버린 폭렬메이드를 신관의 세계로 보내주거나 무사와 갸루에게 부탁 받아 그들의 원세계에 있던 물품들을 전이시켜주기도 했다.

참고로 공주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결혼시킬려고 한 이유가 어디까지나 힘이 강했던 용사를 감시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챘기 때문. 그 당시 공주가 자신을 보는 눈이 괴물을 보는 눈이었다고 한다.(…)

덜렁거리는 성격탓에 사고를 자주 치는데 위에 언급된 8레벨 마왕 사건이나 너무 어려운 던전, 갸루에게 소지품 일체를 보내거나 시공을 조사하다 별합금로봇을 이세계로 날려버린다.

4.1.3 프리터씨

지구계열의 평행세계인 '위상축 지구' 출신. 보통의 일본인과 다를게 없지만 프리터다. 표지의 중앙의 제일 위에 그려져있는 캐릭터.

지구 계열의 세계는 원래부터 이세계로 소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프리터씨는 그중에서도 유독 소환체질인지 이세계 소환이 잦아서인지 무려 23번이나 이세계로, 그것도 매번 다른 세계로 소환당해 용사질(…)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생활패턴이 엉망이라 프리터 생활을 하고 있었다. 본래 세계에선 부모님도 여의었고 친척도 있는지 모르고 친구도 없는 딱한 인물.

원래는 소환된 세계에서는 친구도 생기고 동료도 생기고 연인도 생기고 하렘도 생기고 아예 붙잡은 경우도 있었는데, 워낙 성실한 탓에 그 세계에 정착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학생에 의해 정착한다는 선택지가 있다는걸 깨닫고, 후에는 소환되어서는 정착할 땅과 재산등을 요구하는 지라 소환하는 측도 곤란한 지경.

처음 작품에 등장했을 때 새웠던 스레드 이후로 다른 스레드에 등장할 때마다 매번 소환되어 있는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 즉, 그 이후로도 매번 용사일을 끝내면 다음 소환에 걸려 다음 용사일을 시작하고 있다. 이유인 즉, 정작 소환된 곳에서 정착하자고 마음을 먹고나니 오히려 정착할만한 상황이 나오질 않아서라고.(...) 마왕을 무찌르고 보니 자신이 아니라 동료가 여자동료 하렘을 구축하지 않나, 다음 세계에서 분풀이로 날뛰듯 용사일을 했더니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고 괴물 보듯이 보질 않나.(...) 그냥 조합에서 예전에 구했던 세계하고 연락하게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4.1.4 무녀씨

사렌다리아 출신.

오랜 기간 금남(禁男)의 무녀로 활동해와서인지 남자의 모습을 본적이 없다. 때문에 연애나 이성관련 스레드가 올라올 경우 눈에 불을 켜고 조합에서 용사친목회를 개최할때 참석하지 않으려 했지만 고참들의 압력에 결국 참석하기로한 학자씨(시공도서관)와는 달리 불참 선언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불로불사 능력자인데 불로불사가 주제로 나왔던 스레드에서 '남의 옛 상처를 찌르지 마라'라며 언급 된 것을 보면 후술할 왕자씨와 같이 불로불사를 얻게 된 과정에서 본인이 원치 않았던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참고로 엄청난 술고래. 참가한 스레드 내용이 산으로 가기시작하면 각성제 = 술 부터 찾고 그대로 술취한 상태로 막나가기도 한다.

4.1.5 왕자씨

이 다스 출신.

위 표지 우측 하단의 긴머리 금발 남캐로 전형적인 판타지계의 멋진 왕자님 캐릭터. 많은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에 꼽도록 상식인에 지혜로운 인물이라서 위 현자가 친 사고의 수습 아이디어를 현자에게 알려주는 등 진지한 성격으로 전,현직 용사들의 상담을 잘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능력남.

용사로써 마왕과 붙었을때, 하필 여자였던 마왕이 "이런 미청년이 늙어가는 건 참을 수 없다."라는 생각에 불로불사의 축복(저주)을 걸어버리고 마력을 너무 써서 자멸하는 바람에 불로불사의 체질이 되어버렸으며 이 때문에 왕위 계승권을 잃고 말았다. 이게 트라우마였는지 스레드에 불로불사라는 말만 나오면 스레드에서 나가버린다.

4.1.6 여제씨

렌겐(蓮源) 출신

표지 좌측 하단의 캐릭터로 이 작품의 누님+노출+색기담당을 맡고 있다. 판타지 소설에서 볼 수 있는 너그러운 여왕 스타일 인물로 항상 부채를 들고 용사들을 지켜보고 있다. 나름 대인배에 젊은 남자 용사들의 여성편력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 아래 사냥꾼씨가 여제씨의 열렬한 팬이었다.

4.1.7 사냥꾼씨

오프톨 출신

원래 활을 쓰는 사냥꾼 출신인데, 영문도 모르게 다크니스 퀘스트라는 80년대 패미컴 드래곤 퀘스트 수준의 JRPG세계에 버그로 소환되는 바람에 본인 빼고는 전부 대사 하나만 반복재생하는 세계에 갇혀버렸다. 원래 버그로 소환된 용사라 취소가 가능했지만 버그로 용사 게시판에 스레드 작성이 안되는 바람에 무한 노가다를 통해 활은 물론 검까지 만렙찍고 마왕의 "크크크 용사여 여기까지 잘도 왔구나..."란 대사를 100번 듣고 죽인 뒤 빠져나왔다. 혼자뿐인 세계에 갇혀있었다보니 스트레스는 노가다로 풀고 버그가 해결될때까지 스레드를 눈팅하는 걸로 시간을 때웠다고 한다. 때문에 여제님의 열렬한 팬.

4.1.8 신관씨

프로이 레거스 출신

얌전한 미소년 타입의 신관. 하지만 용사 활동때 함께 했던 동료들이 전부 우락부락한 마초였는데가 상대한 마왕부터 마왕군 사천왕, 심지어 마왕군 졸개들까지 전부 우락부락 마초들이였기에 험한 꼴을 본지라 근육질 남캐라면 질색한다.

불로불사로 남의 상처를 들쑤시지 말라고 할때 무녀씨, 왕자씨와함께 언급된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원한 것도 아니고, 되는 바람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 불로불사 캐릭터인 듯하다.

4.1.9 가게 주인씨

지스텔 공국 출신

빡빡머리 아저씨로 원래 나라의 5대 명문귀족중 하나였지만 용사 역할을 마친 뒤 만난 아내와 결혼한 뒤 귀족 자리 버리고 식당 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 딸내미가 아빠의 용사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용사가 되겠다고 지원했다가 차기 용사로 뽑히면서 딸내미를 몰래 뒤쫓으며 도와주다가 팔불출이라고 조종사씨한테 맹비난 당하고 다른용사들도 이에 동조. 딸내미한테는 어머니한테 이를거라고 한소리 듣고 데꿀멍했다. 이 세계는 회복마법 개념이 없는 세계라 그렇긴 하지만(다만 자연치유력에 의존한다는 걸로 봐서는 어느정도 고수준의 자연치유력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딸바보에 공처가인듯.

4.1.10 암살자씨

레트버 출신. 위의 표지에 제목의 왼쪽에 복면을 쓴 남자.

몰래 혼자서 여행을 하고 용사일을 마쳤기 때문에 동료가 없다.

암살자이긴 하지만 딱히 음침하진 않고 진지할땐 진지하고 웃을땐 호탕하게 웃는 사람.

4.1.11 용왕씨

로일렘 출신.

고참용사조의 한사람으로 인간형이 아닌 용사.
여의주를 쥔 동방의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4.1.12 국왕씨

아레시아 출신.

마왕을 상대로한 용사가 아니라 동지들과 함께 부패한 조국을 멸하고 새로운 체제를 건국하니 구국의 용사가 된 사람.
학자씨는 이를 성과 용사로 분류했다.

4.2 현직 용사

4.2.1 마법소녀씨

지구 계열 평행세계 '위상축 지구' 출신[11]. 20세의 대학생이다.

졸지에 크림 킹덤에서 온 축생 두마리에게 걸려들어 파티시에 스위트 컬렉션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마법소녀로 변신한다. 그리고는 캐릭캐릭 체인지수우마냥 메이드 비스무리한 파티시에 복장을 하고「소녀의 하트는 초코 퐁듀! 파티시엘 마카롱!」으로 변신한뒤 정크 제국이라는 정크 푸드가 변한 마물과 싸운다.

참고로 대사를 외치면 이상한 음악이 흐르면서 변신신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등장 대사까지 하는데, 여기까지 용사씨의 의사따윈 0.1g도 반영되어있지 않고 자동재생된다. 변신씬의 전라나 변신 마지막 멘트, 프리큐어틱한 맨몸 배틀에 필살기 마무리 멘트, 거기다 일상 생활에서 들러붙어 단 걸 삥뜯는 축생까지(...).

나중에 가면 함께할 동료 희생자(...)가 생기지만 정작 대면하고 나서의 반응은 "벼, 변태다!"하고 어퍼컷 (…).

4.2.2 여고생씨

학생군과 동향인 '지구 국가' 출신으로 에스트라드로 소환당한 17세 여고생. 지구계열 평행차원 출신 용사들은 많지만 학생군과 여고생씨 처럼 같은 차원의 지구 출신인 경우는 오히려 드물 다고 한다. 심지어 여고생씨와 학생군은 같은 세계의 같은 나라(일본)의 같은 시대의 동년배(고등학생)라는 아주 드문 케이스.

「파티가 최악이라 돌아가고 싶다」판에서 밝히길 보통의 여고생에서 에스트라드로 소환되었다. 그런데 사회가 철저한 남존여비 계급사회에 왕가와 교회가 대립중인데, 하필이면 파티 멤버가 2왕녀(마법사+거유)+호위 여기사(기사+슬렌더), 교회의 무녀(힐러+로리거유)+호위 여검사(검사+거유)라는 구성.

이 탓에 파티 인간들이 대놓고 자기들끼리 원수지간이 돼서 치고박고 있었으며 용사로서 말릴려고 해도 남존여비+평민이라는 더블 구성으로 파티멤버들이 무시하고 있었다. 게다가 말릴려고 하면 오히려 네명이 힘을 합쳐서 자기를 물어뜯는다고(…). 이 탓에 30일 활동하는 동안 10번 2왕녀랑 무녀가 싸워서 파티 깨질뻔 하고 6번 팀킬 당할뻔 하는등 파티 잘못 만나 개고생중이었다. 스레드 처음에 "하렘파티잖아!"라고 열폭하던 전직 용사들도 여자라는 말 한마디에 데꿀멍. 특히 빛의 용사는 석고대죄.

이후 소환 후 귀환 시스템과 사후 용사 취급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12]을 알게 된 퇴역용사들이 조합에 신고하여 강제송환(+ 소환거부권[13])으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었다.

해당 경험의 기억 소거도 추천되었지만 여고생 본인이 '이것도 경험은 경험'이라며 기억 소거를 거부, 후에 여고생의 대리로 잡혀온 후임 용사(해당 지역의 천민 출신, 에스트라드에서 드문 그리고 여고생과 같은 흑발흑안 그리고 나이 역시 여고생과 같은.)가 세운 스레드에 재등장해서 자신이 도망치는 바람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미안해 한다. 다행히 후임 용사는 그녀를 탓하지안고 쿨하게 넘어갔다. 이때 이야기를 보면 같은 세계 출신인 학생군과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듯 하다.

4.2.3 유랑검사씨

히가츠 출신

히가츠에서는 아직 마적 존재는 확인되지는 안았지만 '재앙적 존재'인 사악한 자들이 자연 발생하여 사람들에게 해를 끼쳐 발길닿는대로 마음닿는대로 댸로는 부탁받아 퇴치 여행를 하고 있음

히가츠에서는 인간족이 세계의 주인이며 이종족은 동화속 이야기로 여겨지고 있지만.. 사신이 도착해 수인족의 숨겨진 마을에 재앙존재가 빈발하고 있어 퇴치를 부탁한다고 토끼 유녀나 요염한 고양이 미녀나 강아지 안경소녀를 내심 기대하며 마을을 향해 출발했다 도착했지만 이곳엔 왜 고양이 밖에 없냐며 불평을 한다 인간족과의 외견상 차이는 귀와 꼬리뿐이며 숨은그림찾기 수준의 차이따위 3일만에 질렸단다 그리고 굳이 말아자면 자신은 강아지파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양이 습성이 뿌리박혔는지 대낮부터 낮잠만 자고 밤마다 연회를 하며 떠들석하다 생각하고 있자니 멋대로 무픔위에 웅크려 있다며 검의 손질도 할 수 없다며 또 불평

다른 용사들은 왜 그게 고양이소녀들이 있는 곳이 나쁘다며 다른 용사들이 말하지만 유람검사씨는 고양이소녀들은 확실히 사랑스럽지만 어째선지 멀리서 쳐다만 볼뿐이고 가까이 오지 않고 반대로 남자들은 고양이인간이 아닌점이 미스테리어스하다고 하루종일 들러붙어서 까놓고 성가시다고함

사실은 유량검사는 여자이며 남자들이 들러붙는 바람에 이미 여자들의 호감도가 낮아졌고 남자들을 쫓아내고 여자들에게 접근한다는 목표가 생겼다고함

4.2.4 용사(72세)씨

유그드=데바스 출신. 위의 표지의 아래의 세명중에서 가운데에 있는 인물.

마왕이 용사에게 퇴치된지 약 300년, 100년전 마왕이 부활해서 인간의 나라로 쳐들어왔고 사람들은 그 위협에 떠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세계의 어느 변경 마을에서 태어나서 신당이나 축복과 연이 없이 자란 용사. 새로운 가족(아이)가 생겨서 큰 마을에 가서 축복을 받게 해주다가 아내의 권유로 본인도 축복을 받으면서 본인이 용사인게 밝혀진 72세.

승려에게 혼나고 수도로 가서 왕에게 혼나고 성 깊숙이 있던 전설의 검도 쉽게 뽑았지만, 주위는 이미 체념한 표정. 본인은 상당한 수준의 치트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저 타인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으나 자신이 용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본인은 나이도 있고 은거할 생각이었던 참이라 검들고 설치는건 힘들고 장거리 여행도 힘들고 해서 성의 서고에 틀어박혀 단번에 마왕성으로 전이해서 마왕채로 한번에 먼지로 만들 마술을 찾고 있었다. 그걸 들은 현자는 또 진지하게 방안을 생각하고, 성에서는 그런 마술을 찾지 못하고 학생씨의 의견으로 현자와 상담하게 된다.

추후 친목회에서 말하길 유그드=데바스의 마술은 상당히 원시적인 체계 였다는 듯. 현자씨와 상담해온 결과 현자씨가 근본부터 다시 묶어서 신마술체계를 확립시킨 결과 "신마술의 시조"라고 불릴뻔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어찌어찌 얼버무리고 은거생활 중이라고 하는걸로 봐서 신마술로 마왕은 처리할 수 있었던듯.

4.2.5 별합금로봇 일호씨

본래 평행세계 4군에서 악의 제국 와루이조(나쁘다)를 상대로 싸우던 합체로봇, 동료로 이호부터 오호까지 있다.

와루이조 제국과의 싸움을 끝내고 혹성워프 귀환을 실행중에 테온의 용사 소환 의식과 현자씨가 원인으로 혼선돼 버려서 테온에 용사로서 소환되었다. 다만 합체로봇인데 혼자 소환되어서 스레를 세웠다.

같은 평행세계 4군의 상식붕괴를 자기 암시로 간신히 수습하는 탐정씨가 그 존재를 전혀 몰랐던것으로 보아서 알려지지 않은 싸움을 해왔던듯. 참고로 동력원은 모두의 미소.

전투메이드씨의 제안으로 다른 동료는 혹성워프 귀환을 발동하고 동시에 테온에서 용사소환의식을 행해서 동료가 마찬가지로 소환될때까지 반복 한다는 휘말려 소환될지 모르는 사람을 사소한 일로 취급하는 방식으로 동료들을 모으기로 하고 실행했는데 현자씨의 암약으로 이호를 시작으로 무사히 모두 모였다.

합체해서 인간형의 용사로봇이 될시
일호인 본인은 개형 로봇로 동체
이호는 뱀형 로봇으로 팔
삼호는 닭형 로봇으로 머리
사호는 기린형 로봇, 오호는 펭귄형 로봇으로 다리가 된다.

4.2.6 웨이트리스 씨

에스트라드 출신의 웨이트리스. 위의 여고생 씨의 후임 용사이자 여고생과 같은 나이에 흑발인 소녀로 원래는 슬럼가 출신이었으나 도망쳤던 과거가 있다.

교회에서 여고생 씨를 용사로 소환했으나 워낙 구린 구석이 많은 데다가 문제도 많아서[14] 여고생 씨가 소환이 취소돼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 대신하기 위해 용사로 뽑힌 소녀지만 사실 교회 측에서는 그녀에게 절대 복종의 마법을 걸려고 했으나[15] 마침 있었던 젊은 신관이 일부러 주문을 틀리게 외우는 바람에 실패[16] 이후 수상함을 느낀 웨이트리스 씨는 용사 게시판에 쓰레드를 올려서 도움을 받아 젊은 신관과 함께 이웃 나라로 탈출하였다.

이후 이웃나라에 용사임을 증명하고 보호를 요청한 다음 마물들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나라에 새로운 정치체계를 만들어(그후로 줄곧 왕자씨의 어드바이스를 받았다) 개혁의 전처녀라고 불렸지만 그런건 내성격이 아니라며 야반도주한 후 신관과 약혼해서 여전히 웨이트리스 일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본인왈 역시 생활비는 일해서 벌지 않으면 인간이 썩는다고.

4.2.7 용사씨(평행세계 4군)

평행세계 4군 출신의 용사.

시골농가의 차남으로 도시로 간 형을 대신해 가업을 이어 농사를 짓고 있다. 부모님은 지금이라도 대학가서 어딘가 취직하라고 말하지만 본인은 자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보람찬 농사 중이던 청년.

어느날 요정을 수확하는데 이 요정이 환경.파괴국에게 이 지구가 노려지고 있다고 그것을 격퇴하기 위해 자신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며 용사의 힘을 받았는데.(...)

변신 구호를 말하면 우엉 타이즈가 몸을 감싸고 당근 토시와 옥수수 정강이 갑옷이 나타나고 피망 흉갑이 장착 호박 바지가 나타나고 토마토 헬멧이 덮힌다.(...) 마지막에 외치는 용사명이 베지터본!! 갑주의 형상은 비유가 아닌 초리얼로 야채의 질감이 그대로라고.(...)

환경 파괴국과 밤에 싸우는데 그 이유인즉 처음 변신했을때 [절대로 밤에 싸운다. 누군가 보면 목매달아버릴테니 제발 부탁한다!]며 도게자한 결과 요정이 환경 파괴국 간부와 교섭. 반드시 밤에 등장하기로 약속되었다.

4.2.8 용사씨(누아 노바일)

누아 노바일 출신의 선천용사.

용사의 인을 가지고 태어나 성인이 되자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누아 노바일 세계의 용사와 마왕은 대치되는 개인으로 국가 따위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한다. 마왕을 쓰러뜨리는건 용사의 역할 다른 녀석을 끌어들이면 안된다는 생각에 홀로 여행을 시작했다.

다만 시작은 혼자였지만 여행을 하다가 진심어린 눈빛을 보인 마을 할아범, 국민을 구하기위해서 왕족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기백마저 느껴지는 말을 한 숨겨진 왕녀, 한 마을에서 박해당하던 반마족 꼬마가 동료가 되었는데.(...)

문제가 된게(...) 4인 여행을 하다가 마물집단에 둘러싸였을때 용사가 마물을 한마리 쓰러뜨리는 동안 마물 집단은 전멸해 있다는.

옛날에 조금 익혔다며 검을 꺼내왔던 할아범의 정체는 왕궁의 부름도 거절하고 각지를 돌며 마물을 퇴치했던 섬광의 구세검사
몸을 지킬 기술이 있다는 왕녀는 고대변환무기의 유일한 적합자로 5살때 마물의 침공을 막아내고 모습을 감췄던 전설의 피투성이의 박살공주
걸림돌이 되지 않게 힘내겠다는 꼬마는 무영창으로 최적의 타이밍에 대규모 마술을 작렬시키는, 고위 마족도 못 쓸거 같은 마술을 척척 사용하며 [덕분에 인간이었던 어머니께 손을 댄 바보를 두들겨 패러 갈수 있겠네요]라는 말을 하는, 마왕의 아들

덕분에 용사는 나 필요해? 라면서 스레에 이야기하자 대답을 떠넘기다가 학생씨는 건너뛰고 암살자씨 왈 "한명 한명이 강하다고 해도 그 녀석들을 모을 수 있었던건 네가 용사였기 떄문, 네가 없으면 녀석들도 마왕을 물리치러 가지 않았겠지'라고 말하고 이에 학생씨가 낸 결론이 용사씨의 진정한 존재의의는 스카웃 담당☆. 용사는 납득. 암살자씨는 마왕토벌엔 최고의 멤버라며 위로 한다.
  1. 용사물 비틀기라고 하지만 여기 나온 용사들은 용사 일을 완벽히 수행한 게 대부분이다. 예외는 수상한 곳에 떨어지는 바람에 조합에 호소하여 원래 세계로 돌아온 여고생 씨 정도.
  2. 아래 여고생씨도 있지만 생각보다 능력있는 조합이다. 소환 시스템에 문제 있는 지역일 경우 용사 소환을 취소하고 본세계로 기억소거해서 돌려보내 주는 등 용사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에 힘쓴다. 좀 보고배워라 농협.
  3. 본명 거론은 원칙적으로 금지. 한번은 메이드 용사가 스스로 본명을 거론하자 본명을 거론하지 말라고 지적받았다. 무시당했지만...
  4. 용사를 제외한 직업이다. 용사용 게시판이니 용사를 직업으로 카운트 할시 전부 용사가 된다. 보통 용사를하기 전의 본래 직업, 현재 직업, 자신있는 분야(마법사, 검사 등), 본인의 특징 등등등 을 사용한다.
  5. 하지만 후술하겠지만 학생은 그런 스레드 들에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참여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6. 지구 계열 세계는 소환되기 쉽기때문에 수많은 지구계열 출신 용사가 존재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평행세계 X군', 'XX축' 같은 식으로 평행세계나 다른 세계축의 지구인 반면, 학생군(과 후술할 여고생씨)의 고향만은 그런 것 없이 그냥 '지구 국가'다.
  7. 마법사씨라는 칭호를 가진 퇴역용사는 나중에 또 나온다. 아마 현자씨로 개명하기 전까진 규칙대로 지역명으로 나뉘어 불렀을 듯하다.
  8. 해당 세계에서 용사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용사
  9. 이 등급은 자칫하면 조합사람이 직접 나서야 할 등급이라고 한다.
  10. 사실 괜히 용사 조합이 아니라서 현자 이상의 괴물들이 널린 곳이 이 조합이다. 대표적으로 시공간을 마음껏 통과하는 시공여행자, 검성, 용왕 등이 있다. 특히 시공여행자 씨는 사막에서 호이 한번에 물을 퍼올릴 정도의 실력자이며 존재 자체가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전설인 인물.
  11. 프리터씨와 동향인듯 하나 직접적으로 둘이 동향이라고 거론 된 적은 없다.
  12. 여고생씨가 받은 검은 '전대 용사들의 경험이 담긴 검'인데 전대 용사들이나 후손 가문에 대한 이야기나 기록이 없다. 심지어 용사조합의 자료에도. 즉, 이 세계의 용사는 임무를 마친후 제거당하고 기록말소를 당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여고생씨가 돌아간 후에 대리로 끌려온 후임용사가 신앙심이 독실한 신관에게 물어봤을때 역사에서 말소된다는 대답을 해주었다.
  13. 후임 용사가 이세계 소환이 갑자기 안되게 되었다는 말을 들은 것을 보면 아예 그 세계가 다른 차원에서 사람을 불러오는걸 막아 버린 듯 하다. 그게 아니면 일단 여고생씨는 멀쩡하게 살아있음으로 계속 여고생씨를 다시 소환하려고 하지만 소환거부권 때문에 통하질 않고 있는것일 수도 있다.
  14. 위의 여고생 씨 부분 참고
  15. 용사의 검과 용사의 증표를 웨이트리스 씨에게 수여했는데 여고생 씨의 말에 의하면 자기 때는 증표는 받은 적이 없었다고 했다.
  16. 교회 측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웨이트리스 씨는 눈치챘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