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この世界がゲームだと俺だけが知っている.
300px
장르이세계,판타지,코미디
작가우스바
삽화가이치젠
번역가김완
출판 레이블20px엔터브레인
20px영상출판미디어
발매 기간20px 2013년 04월 27일 ~ 발매 중
20px 2014년 01월 05일 ~ 발매 중
웹 연재 기간2012년 04월10일 ~ 연재 중

1 개요

각종 난무하는 겜판소들 중에서도 게임 버그란 소재를 적극적으로 살려 개성을 돋보인 작품.

이때문에 제목만 보고 흔한 이고깽 겜판소와 비교하면 불쾌해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더욱이 소재 때문인지 연재속도가 느린데 창의성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기 때문에 연재 주기가 느린것으로 추정.

작가는 우스바, 일러스트는 이치젠(코믹스판도 직접 연재중)이 맡았다.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하고 있었으나, 2013년 4월 27일엔터브레인을 통해 정식으로 출간되었다. 작중의 무대인 게임의 약칭을 따서 '네코미미네코(猫耳猫)'로도 불리고 있다.

정식 출간 전에 한국에서는 猫耳猫를 한국식 발음 그대로 읽은 '묘이묘'라는 표기가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었으며, 대한민국 정식 발매본에서는 '고냥귀고냥'으로 번역했다. 현지에서 2014년 11월 29일 5권이 발매됐다.

한국에서는 노블엔진으로 잘 알려진 영상출판미디어2014년 1월 7일부터 발매하기 시작하였다. 번역가김완. 일본의 원서와 같은 크기로, 일반적인 라이트 노벨보다 더 크고아름다운 두꺼운 판형이다. 현재 2015년 12월 31일 5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년마다 한권씩 나오는 듯하다.

2 발매 현황

01권02권03권
200px115627964x_1.jpg1131902947_1.jpg
20px 2013년 04월 27일
20px 2014년 01월 05일
20px 2013년 07월 31일
20px 2014년 06월 26일
20px 2013년 11월 30일
20px 2014년 12월 20일
04권05권06권
1131905121_1.jpgk172434003_1.jpg
20px 2014년 03월 31일
20px 2015년 2월 27일
20px 2014년 11월 29일
20px 2015년 12월 31일
20px 2015년 07월 31일
20px 미발매
07권08권
20px 2016년 01월 30일
20px 미발매
20px 2016년 10월 31일
20px 미발매

3 줄거리

"흘러들어온 곳은 버그로 가득한 게임 세계!!"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격이 틀리다!
제작자의 악의로 가득 찬 버그에 맞서 싸우는 신개념 이세계 생존기!

"이러케 머찐 게밍을 첨부터 다시 할 수 잇따니 너는 새상에서 재일 운이 조은 사람 이구 나!!"

밀려오는 버그! 달려드는 부조리! 그리고 이를 뒤집을 압도적인 무대책!! 솔로 게이머 사가라 소마는 어느 날 악명 높은 버그 다발성 게임 세계에 흘러들어가고 만다. '부조리'와 '개발자의 악의'를 그대로 구현해놓은 듯한 게임 <고냥귀고냥>의 세계에서, 버그를 역이용한 소마의 모험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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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이즌 양
본래의 명칭은 '포이즌 (ポイズンたん)'. 왕도에서 만날 수 있는 NPC로 본래는 평범한 마을 소녀 A로 게임에선 이름도 뜨지 않는 엑스트라 캐릭터지만,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있어 왕도 위험NPC 베스트 3안에 들어가며, 흔히 '왕도 최초의 세례'라고 불린다. 포이즌 양이라는 통칭도 거기에서 온 것. 플레이어에게 '오빠 용사야?' 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긍정하든 부정하든 침묵하든 독설을 날려 플레이어의 마음을 꺾어버리는 황당한 캐릭터이며, 다른 식으로 말을 돌리려고 해도, 제작자의 집념마저 느껴지는 AI를 통해 독설로 받아친다. 그 독설에 화가 나 무심결에 손을 대면 즉각 반격으로 박살내 버린다. 게다가 황당하게도 레벨 200의 숙련된 모험가(알렉즈)마저 짓밟아 버릴 정도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 이런 캐릭터가 단지 '독설로 플레이어의 마음을 꺾기 위한', 단지 그것만을 위해 존재하는 NPC에 불과하다는 것이 고냥귀고냥 퀄리티. 게임이 실제 세계가 된 작중에서는 플레이어 외에도 다른 사람들과 관여하게 되면서 '환상의 용자 알렉즈'를 예의 질문을 통해 박살내 놓는 등 플레이어 외의 사람에게도 그 독니를 드러내고 있다(…). 소마는 독설을 사탕으로 회피하려고 하지만 당연히 수상한 사람으로 여겨서 위병에 신고한다.독설은 안 들었네 그래서 소마는 2권 초반부터 쫓겼고 벽 통과 버그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골든 들라임 토벌 퀘스트에서 사가라 팀이 길드의 기둥뿌리가 뽑힐 정도로 막대한 상금을 수령하게되자 동정심을 유발하여(...) 소마가 상금을 가져가지 못하게 길드원이 포이즌 땅을 데려왔지만 역으로 그녀에게 털려서 하얗게 불태운 상태로 상금을 순순히 건네준다. 히사메 가의 이벤트가 발생할 때쯤 길드의 전언을 전하러와서, 히사메가와 관련한 말(+독설)로 소마의 멘탈을 또다시 흔들어놓는다. 이후로도 종종 감초처럼 등장.
  • 서던
중증의 사기안중2병 마법사 NPC. 항상 검은 색의 로브를 입고 검은 강철로 된 가면을 쓰고 다닌다. 고냥귀고냥 유저 사이에서의 별명은 『최강천재바보마술사 서던』. 마법사 NPC 중에서는 최강의 캐릭터로 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도 위험NPC 랭킹 2위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전투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최악의 AI에 의해 플레이어를 마법 범위에 휩싸이게 해 날려버리는 것 정도는 빙산의 일각으로, 가끔 '우오옷, 봉인이!' 하고 중2병 쌩쑈를 떨면서 행동을 멈추기도 하는데, 정작 그걸 무시하면 진짜로 봉인이 풀려서 게임오버되기도 하는 등, 가히 고냥귀고냥 제작진의 악의의 결집체라는 평마저 나오는 AI를 자랑한다. 고냥귀고냥WIKI의 FAQ에서 '그놈은 버그나 다름없는 녀석입니다'라는 답이 달릴 정도고, 소마 역시 이 캐릭터에겐 학을 뗀듯 1권에서 서던에 대한 불만을 장장 3페이지 분량에 걸쳐 쏟아낸 바 있다. 왕도 위험NPC니 만큼 활동거점이 왕도. 2권에서 동료를 찾던 알렉즈를 피해 마술사 길드로 들어간 소마를 반갑게 맞아주지만 상술했듯 폭탄이라(...) 문을 닫아버린다. 물론 성질내면서 마법을 쏘지만 길드의 문에는 마법 반사 옵션이 있어서 자기 마법에 자기가 데이고 만다.
5권시점에서 마왕의 저주를 피한 캐릭터로, 마왕을 해치우는 과정에서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높아져서 이후로 저택에 거주하면서 파티로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강마법 중 하나인 '스타더스트 플레어' 습득을 위해서는 반드시 동료로 삼아야 한다는 제한까지 달려 있다. 그리고 그 정체는…….[1]
  • 레이라 밀턴
왕도 위험NPC 랭킹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NPC. 1권 단행본 내 컬러 페이지의 만화에서 나이스 보트를 실행하는 금발 여성이 바로 그녀다.
극도의 얀데레이며, 일정 우호도 이상에서는 다른 여성 NPC와 대화만 나눠도 등 뒤에서 즉사 판정이 달린 공격인 「바람둥이에게 죽음을!」을 내보내서 플레이어를 살해한다. 게다가 한 술 더 뜨는 건 그녀가 주는 아이템 '하늘의 눈'을 플레이어가 받는 순간, 레이라에게 24시간 자신이 있는 장소가 노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도망도 칠 수 없다! 제작자가 고의적인 지뢰 용도로 만든 NPC라는 추측이 있으며, 그 위험도로 인해 묘이묘 유저들에게 그림자의 암살자(섀도우 어새신),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워킹 데드엔드), 밤에 기는 어둠(나이트 스토커), 질투의 화신(스피릿 오브 제러시), 우화하는 독나비(포이즌 버터플라이), 영혼까지 간파하는 자(소울아이), 영원의 추적자(이터널 체이서), 배후의 연인(메리씨), 절대불심우호도(이모탈 러브 플래그), 비익연리의 사신(백사이드 그림리퍼), 병든 여왕(얀데레 퀸), 주인공 살해(플레이어 킬러)라는 수많은 이명이 붙여졌다.
마왕을 해치운 뒤, 왕에게 그 포상으로 처음 말을 건 사람의 우호도가 매우 높아지는 버프를 받게 되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만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서 이야기는 마왕성 해체에서 레이라에게 살아남기로 전환. 레이라에게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미남을 데려다가 반하게하는 등 여러작전을 쓰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가정부로 들어앉게 된다. (사실 이과정에서 데스 브링거때문에 죽을 위기를 여러번 넘겼다 카더라) 참고로 요리솜씨가 매우 좋아서 식탐이 강한 미즈키의 강력추천이 있었다.
  • 라이덴
고냥귀고냥 유저 사이에서의 별명은 『한량 라이덴』. 원작에서의 명칭은 '찻잔 라이덴(茶飲のライデン). 참고로 茶飲라는 이명은 《드래곤볼》의 등장인물인 야무치(ヤムチャ=飲茶)를 살짝 비튼 것이다. LV130의 나름대로 강한 중전사 NPC로 특히나 방어력쪽은 이상할 정도로 높다. 거기에 '강한 상대'를 알아보는 눈과 만나는 운인 엑스트라 히트(원작에서는 '경마에서 강한 말을 맞추는 힘'인 호스 히트라고 명기되어 있다) 라는 특기를 지니고 있다.
성격적으로도 사소한 일에선 은근히 쪼잔하기도 하면서 위기상황에선 의협심 넘치며, 강한 적에 도전하는 도전정신도 있는 제법 멋진 사나이… 지만, 이 NPC의 존재의의는 적의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대항마'적 역할. 엑스트라 히트의 효과 때문인지 그야말로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언제나 강적이 있다. 수많은 이벤트에 툭하면 나타나며, 그로 인해 이벤트 참전 횟수는 은근히 톱 수준이다. 고냥귀고냥Wiki에서는 아예 출몰병 환자라고 적어둘 정도.
그리고 그렇게 이벤트에 참전할 때마다 튼튼한 방어력을 살려 끈질기게 버텨 상대의 실력을 돋보이게 한 후 패배한다. 그런 이벤트 중엔 드래곤과 1VS1로 붙(어서 깨지)는 이벤트도 있다고 한다.
체력이 줄어들수록 방어력이 강해진다는 특성도 있어서, 굉장히 끈질기지만, 그래도 은근슬쩍 자비없는 고냥귀고냥이다 보니 끈질기게 버틴 것치곤 굉장히 허무하게 훅 가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기에 엔딩 이후까지 살아남게 하는 게 의외로 어려운 캐릭터라고도 한다. 2권에서 버그 때문에 출현한 킹 부처에게 맞서다 박살이 나고, 미츠키 히사메를 부르게 소마 일행을 보내려고 하지만 소마는 쁘띠 익스플로전을 이용한 카운터와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활인검 어쌔신 레이지로 어떻게든 킹 부처를 격파해 살아남아서 돌아온다. 토벌대회에서는 다른 팀들에게 금화를 사서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5권에서 벌어진 마왕의 저주에 휘말린 당사자(...)
왕도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일명 '고양이귀 저택' 내부에 있는 방의 특수효과 중 하나였던 곰인형. 우연한 기회에 링고가 가지고 나온 후 NPC로 취급되며 소마 일행과 동행하며 이래저래 많은 도움을 가져다 주었다. 예를 들어 저택에 있는 함정에 크게 데인 소마는 열쇠를 일부러 놔두고 가지만, 함정으로 만든 방에 갇혀서(...) 꺼내달라고 소리질렀을 때 찾아와서 구해주었다.썩소는 덤 파랑새 퀘스트 완료 후에 소중히 간직하라며 떠넘겼는데 무슨 수를 썼는지 다시 찾아와서(...) 그냥 가지고 있기로 하는데, 이 인형은 심지어 절망적인 순간에 사신의 조각에게 결정타를 날리기까지 했다. 레벨이 오른 후에는 고양이귀 저택의 NPC를 통솔할 수 있게 된 듯하다. 소마의 침대에서 자다가 칼 들고 찾아온 레이라에게 벌벌 떠는 등 하는 행동이 아주 귀엽다. 특유의 씨익(ニタァ) 웃는 웃음이 트레이드마크.
  • 티엘 렌티아
램릭의 치료소에서 일하는 여성. 동료로 삼을 수 있는 캐릭터로, 성능은 흔한 회복계 후위직. 성격도 그런 계열에 많은 청순가련에 마음씨 고운 여성.
미적 센스는 괴멸적이지만, 소마는 그런 점이 오히려 모에포인트라고 평했다.
사가라 소마의 첫 최애캐였으며, 순수하던 시절의 소마는 그녀에게 처음으로 프로포즈(=결혼 이벤트)했다. 이후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은 소마는 솔로의 길을 걸었기에 동료로서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서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다. 게임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 후, 램릭에서 떠나야 할 상황이 되자 그녀가 꼭 사고 싶어한 '마장 게르니카'를 일부러 선물해 줄 정도로.
사실 웹 연재판에선 딱히 본편 내의 등장은 없이 외전에서만 등장하며, 그 외에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언급만 되는 엑스트라. 다만 단행본 2권에 실린 외전 '약속의 게르니카'의 화자로 재등장. 여기서 리플레이 오브를 통해 게임 플레이시의 기억을 되찾았다.(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시점으로 체험, 중간중간에 로드를 하면 끊어진다) 본편 등장 플래그일지도?
5권 표지에 괴이한 지팡이를 쥐고있는 붉은머리 여성이 있는데, 그게 그녀인 듯. 게르니카를 꼭 사고 싶어한 것과 외전에서 마물 가방을 좋아한 것에서 유추할 수 있는데, 상술했지만 이 처자 취향이 특이하다. 상기한 가방을 동료가 된 트레일에게 선물해주었는데(물론 선의로) 당연히 트레일은 기겁한 후 반품하러 갔다.
5권 외전에서 오랫만에 등장. 이이나 트레일에게 마봉선 티켓금액을 양보하고 마녀 미나, 전사 에디와 함께 마차를 호위하며 왕도로 향하는 도중 마봉선이 추락하는걸 목격하고 멘붕에 빠진다. 아마 이후 주인공이 이이나 트레일에게 프로포즈를 하면서 마왕이 내린 저주에 휘말려 동결된듯.
그리고 이후 등장 무. 아마 마왕을 해치웠을 때 저주가 해제되었을텐데 그냥 등장이 없다. 뭔가 비중이 있는것처럼 나오던 마녀 미나도 같이 묻힘.

5 용어 및 설정

5.1 묘이묘(고냥귀고냥)

정식 명칭은 New Communicate Online. 하지만 딱히 New도 아니고, Communicate도 아니며, Online은 더더욱 아니다. 일어 명칭은 '네코미미네코(猫耳猫). 통칭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이라 불리는 제작자의 악의와 버그가 악마합체하여 탄생한 금세기 최악의 망게임. 원래 온라인으로 개발하다 기술적 한계 및 심의 문제에 부딪쳐 1인용 콘솔게임(오프라인)으로 전환했는데, 오프라인 게임이지만 온라인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버그 수정용 패치 등을 내려받을 수 없고, 또한 인터넷의 위키 페이지 등 공략의 도움이 없이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어서 역설적으로 온라인이라 불린다.

고냥귀고냥이란 이름은 이 망게임 제작자들의 비정상적인 고양이귀 집착 및 게임의 네타성에 힘입어 인터넷 게시판에서 New Communicate Online이라는 정식 명칭을 비틀어 NeComimi Cats Offline으로 부르다가, 결국 줄여서 '고냥귀고냥(네코미미켓->네코미미네코(猫耳猫))으로 줄여서 부르게 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작중 설명이 있다. 실제로 고양이 귀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도 많은데, 어느 정도냐 하면 얼굴 커스텀 파츠보다 머리 부분에 추가할 수 있는 고양이 귀 파츠가 더 많을 정도.

사람 잡는 부분이 워낙에 심했기에 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있고, 주인공도 그런 컬트적인 재미에 빠진 한 사람. 게임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버그와, 그런 버그를 능가하는 제작진의 악의로 가득찬 구조는 정말로 사람잡는 게임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세이브 파일이 한개이다.[2] 의외로 세계관 및 이벤트 등에선 뭔가 커다란 스케일을 느낄 수 있으나, 결국 용두사미로 끝난 부분이 너무 많다.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게 왕도 도서관에 비치된 석판. 플레이어가 손을 대면 총 15화의 스토리 영상을 볼 수 있으나 대작에 걸맞는 스케일이었던 1화에 비해 2화와 3화는 몇 분 되지 않는 초라한 영상이고, 그나마도 4화 이후는 아예 제작조차 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기획에 비해 부족한 시간과 예산으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라고 한다

5.2 장소

  • 리히트 왕국
게임의 무대가 되는 나라. 옛날 사신을 봉인하고 세상을 구한 용사가 만든 나라라고 한다.
  • 램릭 시 인근의 숲
게이머가 게임을 시작하는 곳. 튜토리얼 퀘스트 『상인을 지켜라』가 시작된다. 게임 홈페이지에 기재된 게임 도입부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는 고향의 도시를 떠나 리히트 왕국으로 떠난다. 리히트 왕국의 입구라 할 수 있는 라무릭 시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뛰어가보니, 마차를 노리는 도적과 상인이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도적에게 맞서 싸운다. 그리고 이 곳에서부터 작가의 엄청난 센스(서술 트릭)가 여실없이 발휘된다.
  • 램릭 시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보게 되는 도시. 모험자 레벨 1~70정도를 위한 도시이다. 주변 에어리어로는 『초심자의 평원』, 『시작의 숲』, 『봉마의 대지』, 『시련의 동굴』 등이 있다.
  • 봉마의 대지
램릭 시의 남쪽 에어리어로, 레벨 25 정도의 적인 레드 캡(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나오는 빨간 모자 쓴 고블린), 매드 하운드 등의 몬스터가 출현한다. 이 에어리어의 이름이 봉마의 대지인 것은 레벨 250의 최종보스인 『종말을 부르는 마왕』을 쓰러트린 이후 등장시킬 수 있는 레벨 300의 보스, 『사신의 파편』이 봉인된 지하미궁, 『봉마의 미궁』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왕도 리히텔
게임의 중심이 되는 지역. 궁전 외에도 대성당, 마도의 탑 등 중요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왕도 서쪽에는 히사메 가의 도장이 있다.

5.3 스킬 및 마법

5.3.1 이동계

  • 스텝
일순간 가속하여 이동하는 스킬. 누구나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본스킬이다. 하지만 단순한 기본스킬이라고 칭할 수 없을 정도로 활용도는 높다. 여러 상위스킬로 캔슬할 수 있으며 그 테크닉은 「신속 캔슬 이동」으로 불린다. 하지만 당연히 걷다가 갑자기 다른 행동으로 옮겨가는 이 신속 캔슬 이동을 사용하는 모습은 몹시 괴상한데, 이게 상상이 잘 안 된다면 뭇뭇호와이뚜웨리스트 문서를 보고 현실에서 저런 기동을 하는 사람을 상상해 보자. 괴상한 걸 뛰어넘어 변태적이기까지 하다. 게다가 작중 묘사로는 그 동작이 저질 댄스다.[3] 또한 NPC가 쓰는 기술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은 위화감을 느낀다.
  • 점프
적은 높이를 도약하는 스킬. 이동계 스킬의 레벨을 올려 습득 가능.
  • 하이스텝
스텝의 발전형.
  • 하이점프
점프의 발전형
  • 축지
이동계의 상급스킬. 수미터를 단숨에 이동한다.

5.3.2 검 계열

  • 슬래시
세로베기. 무기만 들면 누구나 쓸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검 스킬. 주로 스탭과 함께 스킬캔슬을 이용한 빠른이동에 쓰인다.
  • 천패무궁비상검
검 계열로 슬래시에서 해아려 12번째 스킬. 이름은 거창하지만(…) 결국 위를 향해 빠르게 상승해 비스듬히 급강하 공격하는 단순한 기술. 하늘높이 상승한다는것 외에 특별한건 없다.

5.3.3 단검 계열

  • 순찌르기
단검 스킬.
  • 블러디 스탭

일명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어째선지 피격판정이 플레이어와 겹쳐서 사용순간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죽어버린다. 트레일도 이걸 연습하다가 배에 자상이 생겨서 죽을 뻔했다. 그러나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회복기로 돌변한다.

  • 어새신 레이지

일명 『활인검 어새신 레이지』
닌자도의 13번째 스킬이자 닌자도의 세번째 어둠속성 기술로 본래대로라면 대단히 높은 공격력을 발휘해야할 스킬이지만 공격력 배율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공격대상을 회복시키는 기묘한 스킬. 그러나 어둠 속성 공격력이 마이너스가 되면 마이너스 x 마이너스=플러스가 되어 피해를 줄 수 있다. 2권 외전에 따르면 스켈레톤과 같은 언데드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마찬가지의 이유로 추정된다.
공격력 배율이 마이너스이므로 어둠계열 공격을 흡수하는 대상에게는 매우 큰 데미지가 들어간다

5.3.4 대태도 계열

  • 수평쓸기(횡베기)
가로베기. 대태도 기본 스킬.
  • 절도색채 리버설
대태도계 10번째 스킬. 당한공격과 같은 속성의 강력한 반격(세로베기)을 가하는 카운터 기술이지만 예비동작이 매우긴데 반해, 0.3초이내에 공격을 받아내야하며, 대미지 경감따윈 없다. 2권에서 킹 부처를 상대로 사용한다.
  • 난앵(乱桜)
수많은 참격의 비를 일정 시간 동안 쏟아붓고, 납도(검을 집어넣는) 순간 상대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간지나는 연출과 함께, 극대의 무기상수를 가진 대태도의 보정을 더해 그 위력은 가히 고냥귀고냥의 최강스킬이라 불리우는 대태도계의 최종스킬. 고냥귀고냥의 세일즈 포인트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찰나 장맛비베기(刹那五月雨斬)라는 유저들 사이에서 부르는 멋들어진 별칭도 있다……
실상은 대태도계열 무기는 게임 후반부에서 밖에 구할 수 없다는 점, 첫 사용시 스테미너가 200%나 소비되기에 사용하기 위해선 스테미너 수치를 올리는 장비로 스왑해야한다는 점[4], 무엇보다 간지나는 연출을 위해 스킬이 종료되기 전까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때문에 버려진 비운의 스킬이다.무엇보다도 세번째의 특성 때문에 시전 도중엔 발동 자세 그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무방비 상태가 된다던가, 시전직전에 피격되면 스킬이 취소되버린다던가, 심지어는 개발진의 나태함으로 인해 시전 직후에 히트 판정을 장소에 따라 대충 계산하고 거기에 따른 데미지를 최종적으로 부여한다는 판정이라 '참격의 비' 이펙트자체는 그냥 겉보기만 화려할 뿐 어떠한 판정도 없다는 점이 겹쳐 발동시간인 약 18초간 샌드백이 된다(…)는 안타까운 성능에 안타까운 장맛비베기(切な五月雨斬)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5]
이래서야 이딴 기술 어디다 쓰냐고 할 법도 하지만, 의외로 쓸모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공격력은 적어도 도망은 엄청나게 잘 쳐서 사냥하기 어려운 몬스터(대표적으로 골든 낙오 들라임)를 사냥하는 경우. 몬스터가 눈치 못 채게 살며시 다가가서 이 기술을 사용해 기습 공격을 하면 몬스터는 당연히 초격을 맞은 직후에 쌩하니 도망쳐 버리지만, 표적이 도망친 이후에도 스킬 이펙트는 계속 이어지다가, 이윽고 스킬이 끝나는 순간 진작에 도망쳐서 어딘가로 숨어버린 몬스터는 처음에 맞은 판정 때문에 어디에 숨어 있든 간에 즉사하게 된다.
정규적인 시스템으로 스킬을 종료하면 판정에 따른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6]캔슬 시스템을 잘 이용해 어떻게 유용하게 써보려한 시도도 있었지만, 퀵 캔슬 포인트는 스킬 발동 직전, 롱 캔슬 포인트는 스킬 발동 후, 납도 이전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자는 타격판정을 하기 전에 스킬이 종료되고, 후자는 써봤자 겨우 1초 정도밖에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의미가 없다. 다만, 광대한 스테미너 소모 탓인지 일반적인 스킬들에 비해 캔슬 포인트가 수배정도 길다는 특성이 있어[7], 난앵의 스킬 캔슬은 상당히 쉽다고 한다.
여담으로 획득 난이도가 가장 까다로운 스킬[8]이다 보니 '난앵을 사용할 수 있다.'가 고냥귀고냥 3대 폐인 조건, 통칭 산업폐기물 조건(…)중 하나다.[9]

5.3.5 마법

  • 쁘띠플로전
불속성인 익스플로전의 하위 마법. 작은 폭발로 대미지와 넉백효과를 준다. 2권에서 이걸 써서 임의로 대미지를 받는 것으로 킹 부처에게 카운터를 명중시켰다.
  • 파워업
자신의 근력을 일부 강화한다. 지속시간을 희생하면 최고 9.9배까지 상승률을 올릴 수 있다. 단, 0.5초간(...).

덤으로 불속성 마법이다.

  • 에어해머
바람속성의 넉백효과를 주는 또 하나의 마법. 이것을 이용한 스텝 캔슬은 속칭 넉백 캔슬(KB캔슬)로 불리며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에게 상위 스킬로 통한다.
  • 캐터펄트 윈드
바람 속성의 부여 계열 마법으로, 손에 든 무기에 바람 속성과 투척 속성을 부여해 사출하는 마법이다.

6 고냥귀고냥의 함정

현실이라면 일반적인 RPG로 성공하긴 힘든 게임이다.
그러나 인생막장대모험 같은 게임의 RPG 버전같은 특이한 인기를 얻고 게임 방송들에서 소재로 많이 쓸 듯하다.

6.1 제작진의 악의

  • 리저드맨의 함정.
'도적에게 습격받는 상인'을 구하는 오프닝 퀘스트. 동시에 처음으로 게임한 사람들의 사망율 90%라는 터무니없는 수치를 자랑하는 퀘스트이기도 하다.
상황은, 게임 시작지점에서 조금 걷다보면 비명소리가 들리고,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 보면 1명의 완전무장한 여성과 4명의 리자드맨이 싸우고 있다.
서로 팽팽하게 싸우는 상황이라 주인공의 지원으로 균형이 무너지는 배치인데, 이런 높은 사망율이 발생하는 이유는 '완전무장한 여성'쪽이 도적이고 '4명의 리자드맨'쪽이 선량한 상인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많이 한 사람들은 보통 리저드맨을 적으로 보고 덤비는데 이때 어그로가 끌려서 상인도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동안 여도적의 뒤치기에 죽는다. 어디까지나 초견살인계열 이벤트고 냉정하게 보면 리자드맨쪽이 상인이고 여성이 도적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서(리자드맨은 제대로 된 무기가 없다) 이 함정을 눈치채면 피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제대로 리자드맨을 지원한다 해도 여도적의 실력이 보통을 넘기에 게임 초보자는 클리어가 어려운 편.
퀘스트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아예 이 이벤트를 무시하고 가도 된다. 이 경우 리저드맨 상인들은 도적에게 전멸당한다.
한 필드에서 오랫동안 레벨 노가다를 하고있으면 벌어지는 현상.
플레이어가 한 지역에서 레벨 노가다를 하고 있으면 '어디까지나 우연히' NPC 이이나 트레일의 주위에 대량의 몬스터가 출현하며, 동시에 그녀는 '어디까지나 우연히' 자신의 뒤에 수십마리의 몬스터를 이끌고 플레이어가 있는 장소로 도망쳐 온다. 속칭 '트레인 모드'로, 플레이어와 조우할 때까지 민첩 등에 버프가 걸린 상태로 도망치지만, 조우한 뒤로는 힘이 풀려 플레이어 근처에서 쓰러지게 된다. 플레이어에게는 애초에 조우하지 말고 도망가거나, 몰고 온 몬스터와 맞서 싸우거나, NPC를 두고 도망치거나… 정도의 선택지가 있지만, 싸우자니 수가 너무 많아 자신도 죽기 일쑤고 도망치자니 NPC가 죽어가는 모습이나 소리가 절절해 트라우마를 남긴다. (엄마...미안해 흨흨)심지어 플레이어가 싸우다 죽으면 혼자 도망치지 않고 같이 사망. 먼저 죽어도 죄책감에 절어서 절망하며 죽어가는 트레인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 구역별로 관련 NPC가 따로 있다고 한다. 원래 게임에서 리젠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이걸 쓰면 그걸 무시하고 불러낼 수 있다고(...). 램릭 시에서 출현하는 트레인은 트레일 양으로, 램릭 시 인근에서만 이 효과가 발동한다.
  • 추락하는 마봉선
램릭 마을에는 왕도 리히텔에 직통으로 갈 수 있는 일종의 비행선인 '마봉선'이 존재하는데, 이게 30% 정도의 꽤 높은 확률로 추락한다.
그리고 보통 추락 장소는 고레벨 필드가 되기에, 플레이어는 십중팔구 사망. 단 날짜나 비행 루트에 따라 추락확률이 달라지는 듯.
  • 마왕의 축복
플레이어가 NPC와 결혼하려고 하면 벌어지는 태클.
기본적으로 고냥귀고냥은 '남녀노소구분없이' 결혼 플래그가 서 있으면 결혼이 가능하다. 남X남이나 여X여라 해도! 거기에 중혼도 가능하기에 하렘을 만드는 것도 간단하다고 광고가 되고있다. 하지만 거기에 낚여서 NPC와 결혼 이벤트를 진행하면...
결혼이 성공하는 순간 벌어지는 '마왕의 축복'이벤트로 인해 결혼상대는 '영원히 변함없도록' 불로불사의 저주가 걸린다. 이 저주에 걸린 캐릭터는 시간이 정지해 말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게돼버린다. 사실상 '잡혀간 히로인'이 돼버리는것.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는 '사랑이 변치않도록'하는 저주가 내려지며, 이 저주는 플레이어와 결혼 가능한 모든 캐릭터의 시간정지 효과를 지닌다.
그리고 동료로 할 수 있는 캐릭터는 '대부분 결혼 플래그가 있다 = 동료 전멸'이라는 사태가 된다. 남X남, 녀X녀결혼도 가능한 고냥귀고냥이다 보니 플레이어 성별은 아무 상관없이 동료가 될 수 있는 캐릭터는 무조건 전멸한다. 이로 인해 고냥귀고냥 초기에는 다수의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기도 했다고. 패치 이후에는 퀘스트 아이템들을 떨어트린다고 한다. 이 마왕의 축복을 해결하는 알려진 방식은 그냥 저주를 내린 마왕을 찾아가서 패죽이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요 npc가 동결이라 이런저런 좋은 서비스는 못 받고, 동료는 없고, 저주 걸린 사람은 일시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취급되어 침공도를 비롯한 나쁜 이벤트들이 쏟아진다. 심지어 마왕은 '동료가 많을수록 약해지는' 특성을... 그러니까 동료가 없으면 무진장 강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무진장 힘들다. 일단, 작중 묘이묘유저들은 통칭 '7743리포트'라고 불리는 공략일기의 모음을 통해 '이벤트 발생 이후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마왕을 격파하지 않으면 이후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 해질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도 일단 결혼 신청만 하지 않으면 절대 발생하지 않고, 또한 마왕을 미리 패죽여도 발생하지 않는데다, 이벤트가 일어나도 마왕만 때려잡으면 된다는 명쾌한 조건이 있어서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 이벤트를 순수하던 시절에 경험한 소마는 심대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이후 고냥귀고냥에서 결혼은 절대 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하지만 5권 후반부에 트레인 양을 구하기 위해 트레인 양과 결혼 이벤트를 발동시킨다....
  • 운세
신사에서 싼 값에 제비뽑기에서 운세를 뽑을 수 있으며, 랜덤하게 효과가 나온다.
이 효과는 가격에 비해서 매우 강력한데다, 안 좋은 게 나올 경우 새로 뽑으면 새로 나온 점괘에 효과가 맞춰지기 때문에 멋모르는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이 애용하게 되는 장소.
하지만 이곳에도 당연히 제작진의 악의에 의한 트랩이 존재하는데...
낮은 확률로 '최흉'이 뜨는데, 이후 제비가 뜨는 확률은 최악으로 고정되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제비는 최흉만 나온다.
거기에 일반적인 운세효과는 24시간만 효력있지만, 이건 영속효과.
여기에 더해서 이 효과를 지우려면 신사에 100만을 바쳐야만 지워준다.
로드하면 되지 않냐고? 무녀님께서 '내일 다시 와서 뽑으면 괜찮지 않을까요'하고 거짓정보를 알려주기에 거기에 낚여 플레이를 진행한 뒤 세이브를 덮어버리는 사람이 많다.괜찮지 않을까요라고 했지 괜찮다고는 안 했다
  • 최강천재바보마술사 서던
위에도 언급한 동료로 삼을 수 있는 마술계열 최강의 NPC 중 하나지만, 바보다. 멀쩡히 자고 있는 몬스터를 공격해서 일으킨다던가, 물리계 몬스터에게 상태이상마법 버서크같은 걸 걸어버려 상대를 강화시킨다던가, 갑자기 오른손을 부여잡고 「오, 오른손의 봉인이!」하며 '뭐야, 저 중2병 환자는'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진짜로 봉인이 풀려서 파티가 전멸한다던가, 몬스터가 접근하면 폭발마법으로 적을 쓰러트리려 해서 자기도 죽는다던가, 공격받으면 패닉에 빠져서 이쪽저쪽 마법을 난사한다던가, 적이 한 마리가 아니면 반드시 불속성 범위마법을 써서 동료를 말려들게 해버린다던가, 불속성 몬스터에게도 불속성 마법을 써서 적의 HP를 회복시키고, 해저에서도 불속성 마법을 써서 실패해버린다던가……피해사례는 수도 없다.
그야말로 최강의 NPC 중 하나지만 최악의 NPC이다.
  • 미하엘의 파랑새
병든 미하엘 군을 위해 신비한 힘을 가졌다는 파랑새를 찾아와달라는 미하엘의 어머니에게서 부탁을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 퀘스트.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하엘의 병에 잘 들을 법한 물건을 찾아다주면 미하엘은 점점 건강해지고 그 때마다 파랑새 깃털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치료하다보면 미하엘은 기운을 차리고 퀘스트는 실패.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미하엘의 몸에 나쁠 것 같은 아이템을 가져다줘야 한다.
당연히 미하엘은 점점 약해지고 이를 반복하면 미하엘의 침대에서 파랑새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미하엘의 정체가 아들을 잃은 여자를 위해 그녀의 아들로 변신했던 파랑새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약속이니 보수는 지불하겠어요. 하지만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신들에게 부탁을 하는 게 아니었어"라는 대사를 들으면 퀘스트 클리어. 소마는 미하엘의 정체가 파랑새인 것을 밝히고 보상을 받아냈다. 이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스킬은 히사메와 승부할 때 아주 유용하게 썼다.
  • 고양이귀 저택
왕도에서 최고가를 자랑하는 호화저택.
But. 쓸데없이 악의로 가득한 방들로 가득차 있어서 그야말로 스릴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죽을 위험이 넘치는귀신의 집(...). 소마는 토벌대회 보상을 받고 이 저택을 샀다.
다만 아래에 써있는 목욕탕만은 수많은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찬사를 올렸다.
  • 극락 같은 목욕탕
수도에 존재하는 가장 비싼 저택에 있는 목욕탕. 온도는 적당해서 기분이 좋고, 화려한 장식과 여러 광원효과로 매우 잘 만들어진 목욕탕. 특히나 물속에서 봤을때는 사람 얼을 빼 놓을 정도로 실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허나, 고냥귀고냥 시스템상 물속에 잠수할 경우 숨이 막히는 대신 초당 대미지가 들어오는터라 신경쓰지 않으면 졸지에 목욕탕에서 빠져죽는 사태가 벌어진다. 가장 안전해야할 집 안에 있는 데스트랩이라는 점 때문에 수많은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은 넷에 '그야말로 극락에 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최고의 목욕탕'이라고 찬사를 올렸다.
  • 황색의 악마
'점균의 숲'이라는 필드에 존재하는 옐로우 슬라임은 레벨은 100이 넘지만 체력은 1, 공격력도 1에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라는 성능을 지녔다.
다만 이 옐로우 슬라임을 '묘이묘 최악의 몬스터'로 만드는 특성이 있는데, 바로 일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무언가를 먹으면 먹을수록 증식한다는것.
그야말로 기하급수라는 말 그대로 증가하는데다가, 이 '분열'에 의한 증식은 몹 리젠 수 제한이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
나중에 저 필드에 들를 수 있는 레벨이 되어 점균의 숲에 들릴 경우 숲 전체가 점균에 뒤덮여 노랗게 변해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 뒤는 지옥. 베어도 체력이 1뿐이니 궤적에 있는 몇마리 밖에 못죽이고, 이녀석들은 동족의 시체도 잡아먹어 증식하는게 가능하기에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 러시가 들어온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그 필드에 들르지 않으면 끝이지만, 묘이묘의 시스템 중에는 '침공도'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시간을 들여 증식을 반복해 점균의 숲 침공도를 가득 채운 옐로우 슬라임들은 이웃한 필드에 침공을 개시. 그 안의 모든 몬스터를 먹어치운 뒤 다음 필드로...를 반복해 전 세계를 노란 해일로 뒤덮어, 게임오버.
다만 얼마후 공략법이 밝혀졌는데. 이녀석들에게 직접 상태이상을 걸 수는 없지만 먹은 대상과 같은 상태이상이 된다라는 특성이 있어서 독에 걸려있는존재를 먹이로 던져주면 그 슬라임은 독에 걸리고, 1초후 독데미지로 사망. 그 시체를 먹은 녀석과 그로 인해 증식한 녀석도 독에 걸려있기에 1초후 사망. 거기에 몰려든 옐로우 슬라임들은 다시금 독에 걸리고...를 무한반복시키면, 순식간에 맵 하나가 청소가 된다.
  • 산제물의 미궁 (산제물의 소녀+요마의 미궁)
'산제물의 소녀'란 이름의 퀘스트와 '요마의 미궁'이라는 이름의 퀘스트가 한 마을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하나는 사교에 붙잡혀 간 소녀를 구출해 오기,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교에게 소환된 마물들을 때려잡기. 이는 둘 다 지하에 있는 던전에서 이루어지고, 던전의 독기를 막기 위해서 퀘스트를 받은 플레이어와 NPC들은 특수한 목걸이를 하고 들어가야만 한다.

문제는 그 특수한 목걸이가 환각을 보여주게 만들어진 것이며, 두 개의 퀘스트는 실제론 하나이고 각각 다른 지역으로 들어가는 지하 던전도 중간 이상 내려가면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즉, 양쪽에서 각각 퀘스트를 받은 두 개의 집단은 필연적으로 던전에서 만나게 되고, 환각을 보여주는 목걸이 때문에 서로를 적으로 인식, 서로 죽고 죽이는 킬링 필드가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퀘스트를 받은 플레이어나 NPC들이 일정 수 이상 죽으면 사신이 부활하게 되고, 게임은 거기서 끝나게 된다.

산제물의 미궁이라는 이름은 두 개의 퀘스트가 실제로는 연결된 하나임을 가르쳐 주는, 먼저 그 퀘스트를 경험했던 플레이어들이 이야기 할 때 주고받던 은어였던 것.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감상은 "이렇게 지독한 전개는 처음이다"라거나 "의외로 재미있었다"라는 등 제각각이다가, 마지막에는 결국 모든 감상이 "이거 만든 제작자 놈들은 지옥에나 떨어져"라는 똑같은 결론으로 마무리된다는 모양.
  • 레이라 밀턴
왕도 리히텔에 사는 NPC 여성. 등장인물 소개란에도 적혀있지만 존재 자체가 어떤 몬스터보다 위험한 인물. 딱히 그녀의 전투력이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호감도는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어떤 짓을 해도 내려가지 않고 상승하기만 한다. 호감도가 상승함에 따라 그 용모도 더 아름다워지지만 위험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여성)점원과 얘기한 것만으로 플레이어를 죽여버린다. 그야말로 최흉.
  • 디즈 아스타
묘이묘 세계관의 히든보스. 봉인된 사신.
애초에 마왕의 목적이 봉인을 풀어서 사신을 부활시키는 것이고, 스토리상 사신이 부활하면 그 즉시 게임오버라는데서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일단은 설정상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되어 있으며 히든 던전에서 히든보스 '사신의 조각'과 싸움으로 그 강함을 일부 체감할 수 있는데...
방어불가, 카운터 불가, 엄폐불가인데 위력은 일격필살에, 광범위라 발동시 동료 전멸응 보장하는 '제노사이드 웨이브', 맞으면 죽고 스쳐도 죽고 막아도 죽고 내성으로 경감해도 죽는다는 흉악한 위력인데 순간발동인 '킬 빔', 전신을 뒤덮고있는 HP흡수와 강제 스턴 효과를 지닌 촉수 무리 '패럴라이즈 텐타클루스'등 맞는 순간 사망확정[10]인 기술에 더해 다양한 기술과 특수능력으로 무장해 엔딩을 보고 숨겨진 던전을 돌파한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을 상대로 '존재 자체가 버그', '스탭 절대로 테스트 플레이 안 했다', '클리어 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 등등의 원성을 꺼낸 괴물.
그리고, 이런 괴물을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은 기어이 잡아낸 듯하다(…). 예를 들어 킬 빔은 내성을 빛 속성 완전무효 이상으로 올리면 무효, 흡수 가능할 때까지 올린다면 완전회복기(...)가 된다.

6.2 버그

  • 몬스터 사망
죽은 자도 손이 있다몬스터가 죽으면 빛의 입자가 되어서 사라지지만, 그 연출이 지나치게 느려서 '이미 죽은' 몬스터에 의해 공격받아버려서 데미지를 받거나, 죽거나 하는 일이 일어난다.
  • 공격 관련
    • 피격 범위
각각의 무기마다 피격 판정 범위가 달라지면 설정하기 귀찮아진다고 생각한 프로그래머에 의해 검은 전부 이런 크기, 단검은 모두 이만한 크기 이런 식으로 무기 종류마다 각각의 크기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역시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첫째로 무기의 '설정된' 리치에 비해 스킬 이펙트가 지나치게 큰 경우가 있어서 적이 이펙트에 맞더라도 무기에 설정된 리치 밖에 있으면 아무런 데미지도 받지 않는다. 『공허한 와일드 슬래시』 등의 별명으로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비웃음을 사곤 한다. 둘째로 무기종류가 잘못 설정된 무기가 있거나 해서, 스킬을 사용할 때 적의 피격 판정 범위가 그 무기의 '물리적' 크기가 아니라, 그 무기에 의한 '설정된' 범위가 되어버려, 맞을 터 없는 공격에 맞거나, 맞을 터인 공격에 맞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스킬 『블러디 스탭』의 피격판정은 어째선지 플레이어와 겹쳐서 사용순간 높은 확률로 플레이어가 죽어버려서 『일격자살 블러디 스탭』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트레일도 이걸 연습하다가 배에 자상이 생겨서 죽을 뻔했다. 하지만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회복기로 돌변한다.
  • 데미지 배율
역시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스킬의 데미지 배율 또한 이상한 스킬들이 있는데, 스킬 『어새신 레이지』의 경우엔 데미지 배율이 어째선지 마이너스라서 공격하면 상대를 회복해주거나 한다. 그래서 이 스킬 또한 『활인검 어새신 레이지』등의 별명으로 비웃음을 사곤 한다. 그래도 언데드에게는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만약 어둠 속성이 마이너스면 공격기로 활용가능.
  • 시라누이
시라누이는 고냥귀고냥의 무기 중 하나인데, 무기분류가 검, 태도로 되어있어야 할 것이 어째선지 검, 대태도가 된 버그 아이템인데, 고로 말도 안되는 데미지 보정과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대태도는 설정으로는 3미터 정도로 긴 엄청난 크기의 무기로, 칼집에서 뽑는 것조차 어려운 무기이다. 그래서 무기분류에 의한 보정값이 매우 높은 고로, 시라누이는 검과 태도의 데미지 보정을 받는게 아니라, 검과 대태도의 보정을 받아버려 동급의 무기에 비해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더욱이, 시라누이는 평범한 검 크기의 무기이지만, 스킬을 사용했을 경우 피격판정범위가 대태도 기준이 되어버려 스킬 판정 범위가 스킬 이펙트보다도 넓다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이 무기로 사용하는 수평쓸기 스킬의 경우엔 눈으로 보기에는 2미터 정도의 검이 휘둘러지는데 실제로는 5미터 정도 범위 안쪽이 전부 베여나가는, 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칼날이 휘둘러지는 듯한 형태이기에 통칭 『인비저블 블레이드』라고도 불린다.
  • 강제 로그아웃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이 있는 세계에도 가상현실 게임을 이용한 사이버 테러가 있었어서,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소리나 빛(닌텐도 증후군 같은 느낌인 듯 하다.)이 터져나오면 안전장치가 가동되어서 강제 로그아웃 된다.
헌데, 이펙트가 크고 아름다운 두 개의 마법(스타더스트 플레어 + 버블 체인)을 동시에 겹쳐서 사용하면 그 데미지에 의해 플레이어가 죽는 게 아니라, 그 엄청난 소리와 광량에 플레이어가 예의 안전장치에 의해 강제 로그아웃되어 버리는 버그. 『합성금술 디스플래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 도살대축제
수도 부근 맵에 악마같은 강함을 지닌 몬스터가 나타나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
실은 리젠포인트 설정에 실수해서 보스몹 '킹 부처'를 필드에 일반몹으로 리젠되게 해서 벌어진 버그였다고. 워낙에 치명적인 버그다 보니 고냥귀고냥 치고는 드물게도 패치해서 바깥에 드러난 리젠 포인트들은 모두 정상화 되었다.
  • 바위 속의 괴물
수도 부근 맵에서 '모든 몬스터들을 사냥'했는데도 사냥계 퀘스트가 끝나지 않는 현상.
이 현상을 단련된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이 분석한 결과...평원에 상당한 크기의 바위가 있고 그 근처에 바위와 비슷한 넓이의 텅 빈 공간이 존재. 그리고 바위 아래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 있으며. 결국 고냥귀고냥 플레이어들은 '맵을 다 설정한 다음 무슨 이유에선지 바위 위치를 옮겼는데, 이때 리젠포인트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서 바위 속에 몬스터가 리젠된거 아닌가'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리고 이 가설은 파괴불가 설정이 사라진 상황에서 확인 해 본 결과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덤으로 이 바위 속 리젠 포인트는 '킹 부처' 리젠 설정 미수정이라는 덤이 딸려있다. 보스 몬스터는 대량발생조건을 무시하기 때문에 이 포인트에서 골든 낙오 들라임을 잡던 소마 일행(라이덴 포함)이 전멸할 뻔했다.
  • 지식을 아는 자
'스핑크스'의 정석인 '수수께끼를 맞추게 하는'퀘스트.
하지만 공략에 의해서 별 어려움 없이 퀘스트를 넘기는 것을 싫어하는 고냥귀고냥 제작자들은 총 문제 50개라는 정신나간 숫자를 풀도록 해 놨다. 여담으로 예비문은 2000개에 달하기에 최악의 경우 40주차까지 같은 문제를 단 한번도 못보는 수가 있는 악마같은 배치.
여기까지면 '제작자의 악의'로 끝났겠지만... '정답을 잘못 입력한 문제가 있다'라는, 퀴즈에 있어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이 퀘스트는 돌파불가 퀘스트에 당당히 올랐다. 이 말도 안 되는 퀘스트를 돌파하려면 정답만이 아니라 제작진의 실수까지 알아내야 한다는 것.
일단 오답 패턴은 총 3가지 정도로
  • 입력 도중에 답을 밀려써서 다음 문제의 답이 정답으로 설정되었다.
  • 입력중에 오타를 내어서 엉뚱한 답이 정답으로 설정되었다(예를 들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의 정답이 '인간'(hito)대신 '목욕'(huro)
  • 애초에 답이 없다.
해결책은 난수조절을 통해 답을 알 수 있는 문제만 나오게 하는 것.
  • 시련의 동굴
시련의 동굴은 레벨 70정도의 갑옷기사들이 출현하는 던전이다.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끝까지 들어가면 던전 입구부분으로 다시 나오는 구조로 되어있다. 다만, 던전 입구의 '몇십미터의 절벽 위'로 나온다. 그리고 이 던전의 몬스터 갑옷기사는 평지형 AI로 던전 전체가 행동반경으로 설정되어있다.
하지만 역시나 고냥귀고냥 오프라인, 평지형 AI에게 단차의 개념따위 있을리가 없고, 결국 갑옷기사는 보통으로 길을 가고있을 뿐이었는데 몇십미터의 절벽에서 추락해 죽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갑옷기사는 리젠간격이 최장시간인 255시간. 결국 하루이틀 정도면 리젠된 갑옷기사들은 반드시 모두 자살(…)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몬스터가 죽어서 드롭된 아이템은 잠시의 시간만 지나면 사라지므로, 플레이어가 왔을 땐 몬스터도 그 무엇도 없는 동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시련의 동굴은 고냥귀고냥 유저들에게 『고스트 던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래서 고냥귀고냥 유저들의 사이에선 '다스토다스의 메이플 허니 푸링보다도 달콤하고 시련의 동굴의 갑옷기사보다도 애절하다'라는 격언이 있다.
  • 알렉즈
리히트 왕국의 왕도에 있는 NPC로, 황금의 장비에 레벨이 무려 200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레벨이 높은 NPC라고 알려져있다. 또한 제작진이 밀어주는 캐릭터라 알렉즈 고유 이벤트가 10개 정도나 있다고 한다.
다만 사고가 『마왕=쓰러트린다』정도로 단순해서, 게임이 시작함과 동시에 마왕성에 단기돌격(…)해서 사망해버린다. 고로 그 어떤 플레이어도 알렉즈와 만날 수 없어 고냥귀고냥 유저 사이에선 『환상의 용자 알렉즈』라는 별명으로 비꼬아진다. 작중에선 포이즌 양에게 걸려버리는 바람에 마음이 완전히 꺾여버려덤으로 M성향도 마왕에 도전하기 전에 살아서 전사 길드에서 무작정 동료를 모으고 있다.
  • 포세이달의 비극

위의 극락같은 목욕탕에서도 나왔지만, 묘이묘 시스템에서 물에 잠겨 있으면 이동속도가 저하되고 일정시간에 비례해서 최대 HP의 일정 %로 에너지가 깎이게 된다. 이는 수중속성을 붙이지 않으면 그 어떤 예외도 없이 모조리 데미지를 입는것. 중요한 것은 마법의 수속성 방어와 수중속성이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해저도시에 포세이달이라는 보스가 묘이묘 제작진이 수중속성을 붙이는 것을 깜빡해서 플레이어가 도착하기도 전에 물에 익사해 버리고 말았던 것에서 비롯된 이 이야기는, 후에 우연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마왕을 때려잡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임파서블 나인
숙련된 고냥귀고냥유저라해도 절대로 공략 불가능한 아홉 몬스터의 총칭
  • 감옥의 망령
'디테 감옥'의 중간보스인 몬스터. 능력치 자체는 그 레벨대에 맞는 평범한 중간보스에 불과하고, 딱히 어려운 공격패턴이 있는것도 아니다.
일단 약점인 성속성공격이 가능한 수단을 준비해 갔다면 이기는 건 간단하다.
단, 성속성 공격이 없을 경우 약점을 제외한 물리, 마법 면역이라는 막장 내성을 지니고 있는 탓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데다가 게임 초반부에는 성속성 스킬이나 무기가 그리 많지 않아 준비하는 것부터가 어렵다.
저기에 더해 이벤트 효과가 3가지 겹치면서 임파서블 나인에 등극.
그1. 세이브 포인트를 지나는순간 탈출 이벤트가 시작된다.(즉 막히더라도 이전 세이브로 되돌아갈 수가 없음)
그2. 감옥의 망령의 드롭템이 없으면 던전에서 탈출 불가.(즉 이놈 못 이기면 더는 진행 못함)
그3. 던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성속성 공격 수단 전무.(즉 미리 준비해 두지 못한 사람은 그냥 망함)
해서 성속성 공격 수단 없이 디테 감옥의 이벤트를 시작할 경우, 세이브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워낙에 원성이 높아서 1.03패치 때 능력치가 조절됐지만, 조절한답시고 해놓은 게 공격력 방어력 저하와 약점인 성속성 공격 맞았을 때의 데미지 증폭만을 건드려 놓고서 정작 중요한 내성과 감옥 내 획득 가능한 성속성 공격 수단 전무라는 문제는 건드리지 않았기에 여전히 임파서블 나인에 속해 있다(...)
  • 슬레이프니르
'영원한 어둠의 숲'의 보스 몬스터.
높은 기초 스펙에, 플레이어가 빈사일 때 시전하는 고속돌진기 '차지'는 회피도 방어도 어렵기에 조심 안 하면 죽는다.
그렇지만 슬레이프니르를 임파서블 나인의 자리에 올린 것은 자신의 HP가 50%가 됐을 때 확정적으로 시전하는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
얼마나 레벨이 높든, 얼마나 고수라 한들 일단 발동하면 사실상 회피 불능의 즉사기.
여하튼 모션에 들어가는 순간 무조건 에러로 게임이 뻗어버리기에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단 내부적으로 이터널 호스 블리자드(가칭)보다 '차지'를 발동하는 것을 우선시하도록 설정되어 있기에 주인공을 빈사로 만들어 차지를 발동시킨다->차지에 맞기 전에 적당한 정도로만 회복->차지에 맞고 다시 빈사->차지 재발동->차지에 맞기 전에...를 무한 반복하는 것으로 이터널...의 발동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이쪽도 문제가 있는데, 플레이어 본인은 회복, 차지 피격, 다시 회복...을 무한 반복하느라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본인은 어디까지나 맞고 회복하는 것에만 전념하면서 공격은 전부 동료들에게 맡겨야만 한다. 게다가 HP를 회복하는 것도 자칫 너무 많이 회복했다간 '슬레이프니르의 체력은 50% 이하인데 플레이어는 빈사가 아닌' 상태가 되어버려 차지가 아니라 이터널...이 발동되어 버릴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적게 회복했다간 차지 맞고 그대로 즉사할 수가 있기에 엄청나게 정밀한 HP 컨트롤이 필요.
  • 바알 바론(3회전)
바알 요새를 지키는 보스
총 3번을 싸우게 되는데, 그 중에서 최종전인 요새 심장부의 거대 마도병기를 타고 나왔을 때는 마도병기의 압도적인 방어 성능 탓에 임파서블 나인에 올랐다.
그 방어 성능이 어느 정도냐면 그냥 파괴 불능 오브젝트(...).
파괴 불능 오브젝트인 마도병기가 움직이면서 주먹질이나 발차기, 내려치기 등 수많은 다채로운 공격을 하지만, 그 모두가 공격 판정은 없다(...)는 뭐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보스. 하지만 애초에 파괴 불능이다 보니 공격 판정과 함께 피격 판정도 없어서 플레이어도 데미지를 못 준다는 난해한 녀석이다. 게다가 정작 그 조종자인 바알 바론은 오브젝트 내부에 탑승해 있는 터라 공격해도 닿지가 않는다.
일단 입에서 쏘는 마법탄에는 공격 판정이 있으니 그것만은 피하고, 마도병기 내부의 바알 바론에겐 피격 판정이 있으니 마도병기에 맞지 않게 조심하면서(맞으면 스킬이 캔슬되니까) 바알 바론을 공격하면 된다(...) 정확히는 통상 공격은 안 닿으니 설치형이나 시한폭탄형 마법을 사용해서 내부에다 직접 공격을 터뜨리는 수단으로만 공격이 가능.
그나마 이 녀석의 경우엔 해치우기가 까다로울 뿐 위험도는 그리 높지 않고 공략법도 미리 알고만 있으면 나름 간단한 탓에 임파서블 나인 중에서는 쉬운 편이라고 여겨진다는 모양.

6.3 단련된 고냥귀고냥 유저들이 창조해낸 꼼수

  • 횃불 사부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에 있는 엑스트라 던전인 『봉마의 미궁』 입구에 있는 횃불.
사실,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의 모든 오브젝트는 HP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장비는 계속 사용할 경우 파괴되고, 횃불은 오랫동안 켜 놓으면 다 타서 없어진다.
보통의 던전들의 경우 소지가능 오브젝트가 아닌 지형으로 횃불을 설정해놓아 횃불이 꺼지는 걸 방지하지만, 『봉마의 미궁』의 봉인문에선 어째선지 횃불을 오브젝트로 설정했다. 게임 시스템상 불이 켜져있는한 계속 HP가 줄어드는터라 그냥 놔둘 경우 유저가 『봉마의 미궁』에 도착할 때에는 횃불이 남아나질 않기때문인지 'HP의 자동회복'특성이 붙어있어서 말그대로 '영원히 타는 횃불'이다. 엑스트라 던전의 오브젝트 답게 높은 레벨인 250 레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횃불을 무기로 때릴때마다 레벨 250의 적을 공격할 때와 같은 대량의 숙련도가 들어온다. 고냥귀고냥 오프라인의 스킬 습득 시스템은, 그 무기종류 혹은 스킬종류의 숙련도를 일정 이상 올리면 다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그러므로 횃불 스승을 이용하면 무기 숙련도를 대량으로 올려서 빠르게 스킬들을 습득할 수 있다. 무기 숙련도를 빠르게 높이는 법은, 『최대한 많이』, 『최대한 높은 레벨의 상대에게』, 『1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것』. 소마는 이 사실이 밝혀진 후 레벨이 250이 넘어서 숙련도 추가 혜택을 받을수 없는 선행 공략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다면서 소스는 나라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본인 얘기.(…) 억울한 나머지 다시 시작해서 혜택을 봤다고 한다. 숙련도 상승을 위해 횃불 스승을 방문하는 일은 『횃불참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이 지하미궁의 입구는 『횃불 스승의 지하도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외전에서 티엘은 이걸 '신횃불'이라고 부르며, 이 횃불의 존재가 알려진다면 최악의 경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처음 시작하는 마을에 있는 교회의 고해소를 의미한다. 고냥귀고냥의 모든 이동계 스킬은 스태미나를 소모하는데 이 스태미나는 최대치를 늘리거나 빠르게 회복하는 수단이 마땅치 않아 이동계 스킬의 레벨을 올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특이하게 이 고해소에서는 스태미나가 소모되지 않기에 이동스킬을 무한 난사 할 수 있다. 물론, 고해소의 넓이는 그리 크지 않아 금방 벽에 부딪치고, 그로 인해 스킬이 취소되지만, 이것조차도 유저들은 '스킬이 끝나기를 기다릴 필요없이 난사가능'으로 받아들여서, 무한히 벽에다 들이박는(...)방법으로 빠르게 이동계 스킬의 숙련도를 올리는게 가능해 진다.
마리보고 도장이라는 이름은 이 고해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 교회의 수녀 '마리엘'씨에게 고해를 부탁하는데[11], 스킬 연습을 하느라 아무런 대화도 진행하지 않을 경우 처음에 마리엘씨는 고해를 독촉하다가 결국에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지긋이 플레이어를 쳐다보고있을뿐이다.라는 데서 유래한 것. 무슨 짓을 해도 아무런 반응도 미동도 없이 다만 플레이어의 방향을 향해서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지켜볼 뿐인 마리엘씨의 모습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반복작업으로 반쯤 최면상태에 있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한다.그리고 현실보정의 무시무시한 발걸음이 다가온다...
게임이 현실이 된 후에 소마가 들어가서 수련할 때는 당연히 벽에 박는 소리가 울려퍼져서 마리아 수녀가 확인하러 들어오는데, 수련하던 소마는 벽에 거듭해서 머리를 박는 모습이어서 마리아가 말리지만 이미 수련에 열중하던 소마는 무시했다(...). 결국 억지로 끌려나오고 설교까지 들었고정말 참회 벽에 매트를 놓고 정해진 시간에만 하는 것으로 하고 허락을 받는다.[12] 히사메와 내기를 하기 전날 소마는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밤을 새가면서 '축지'를 얻었다.
유명 소설인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マリア様がみてる)>의 준말인 마리미테(マリみて)를 마리보고로 번역한 말장난. 국내에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라는 이름으로 출판됐기에 큰 부담이 없었다.
  • 드롭률 뻥튀기
고냥귀고냥의 몬스터들은 '약점'이 설정되어있고, 이곳을 타격해서 쓰러뜨릴 경우 아이템 드롭률이 2배로 오르는 시스템이 있다.
이것만이라면 흔한 시스템이지만...버그 문단에 있듯이, 고냥귀고냥의 몬스터들은 사망 후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
그리고, 체력이 0이 된 상태에서 사라질 때까지 때리는 모든 공격은 '마지막 일격'으로 취급되기에, 이 시간동안 몹의 약점을 연타하면 아이템 드롭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게 되어, 드롭률이 낮은 아이템도 거의 확정드롭 시키는게 가능하다. 2연타면 4배, 3연타면 8배, 4연타면 16배... 그나마 드롭템 수가 치솟지는 않는다는 점이 다행일지도 모른다.그럼 좋잖아!
  • 침공도 되돌리기
세계 전체의 침공도가 일정이상이 되면 재앙의 신이 부활해 게임 오버가 된다.
이 침공도는 맵에서 몬스터가 늘어나면 늘어나고, 해치우면 줄어드는데...
고의로 옐로우 슬라임을 대량증식 시킨 뒤, 그 모두를 연쇄로 해치워 버리면 대량의 몬스터를 해치운 걸로 계산되어 침공도가 엄청나게 회복된다.

7 여담

분명 4권에서 5권을 2015년 여름에 내놓는다고 공언해놓고 2015년 끝나기 전 겨울에 내놓았다 그런데 5권에선 6권을 봄에 내놓는다고 했는데... 그렇게 2016년 여름에 나오겠지 아니 이미 틀린거 같아 이제 겨울에 나오겠지 라는 희망을 품는다

이 작품의 백미는 다양한 패러디와 서술 트릭을 이용한 반전, 그리고 치밀한 복선이다. 조금 억지스러운 면[13]도 있지만 대체로 유머러스하게 잘 넘어가는 편. 다만 서적으로 출간된 버전에서는 꽤 많은 패러디 요소를 삭제하거나 축약하기도 했다.

번역자가 후기에 밝히길 이 게임에 나오는 대부분의 버그는 실제 게임 개발현장에서 조금만 실수하거나, 방심하거나, 테스트를 소홀히하거나, 편해지려고 꼼수를 부리거나 하면 툭툭 튀어나오는 것으로, 게임 개발자 시절 꼼수를 부렸다가 작중 등장한 버그를 실제로 만든 적이 있다고 한다(…).

타입문넷에서 무단으로 번역하고 있었지만, 도중에 허가를 얻는 과정에서 작가의 거부로 번역이 중단. 번역본도 전부 삭제되었다. 몇 년 후 출간되어서 정식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으니 전화위복일지도.

정식 발매판의 번역은 좋지 않다, 한자번역을 그대로 쓴다던가, 단순히 일본어를 한글로만 바꿔놓은 듯한 수준. 고유명사가 좀 오락가락할 때가 있어서 읽는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노라임브스를 1권 초반부에선 '못생긴 들라임'으로 번역했다가 1권 후반부, 3권에서 '들라임부스'로 쓰기도 하고, 처음에 '티타임 라이덴'으로 명기했던 등장인물을 나중에 '한량 라이덴'으로 쓰기도 한다. 그 점까지 포함해서 고냥귀고냥 퀄리티라고 생각하자

밑에 연재 장소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출판과는 별개로 웹연재도 계속하고 있는데, 속도는 느리다를 넘어서 거의 정지상태지만, 매 해 올라오는 만우절 개그가 작가의 필력과 맞물려 웃음을 선사해주니, 만우절에는 한번 들러보자.

8 관련 문서

9 바깥고리

  1. 최신 연재분(외전)에서 밝혀진 정체는 사신의 조각 중 하나를 자신의 몸에 봉인하고 있는 '봉인의 무녀'. 본명은 미티어. 이전까지의 무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마법에 재능이 있으며, 그 덕분에 봉인의 가면을 쓴 상태로도 의식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그 부작용으로 성격이 거만해지고 항상 전능감에 빠진 기분그러니까 중2병이 들게 된다고 한다.
  2. 인터넷 연재 초기에는 사망시 세이브 파일이 자동삭제라는 어마어마한 패널티가 있었지만 연재가 되면서 삭제가 되었고, 정식 발간시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3. 참고로 작중에서 소마가 진정한 플레이어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면서 마키 앞에서 저 기술을 펼쳐 보였을 때에 마키의 반응은 "소마, 왜 인간을 그만뒀어?"였다(...)
  4. 단, 이부분은 스킬을 자주사용할수록 소비 스테미너가 줄어드는 시스템이 있으므로, 100%이하로 줄여두면 큰문제는 안된다.
  5. 안타깝다는 뜻의 切な와 순식간이란 뜻의 刹那는 양쪽 모두 세츠나(せつな)로 발음이 같기 때문에 붙인 중의적 표현이다.
  6. 예를 들어 강제경직 등으로 스킬 발동중 캔슬되는것은 정규시스템이 아니다.
  7. 또한, 해당 특성으로 인해 생긴 버그가 있는데, 난앵을 주력기로 삼는 유저는 없다시피 하고 사용한다 해도 버그가 발동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몇가지 주변환경이 맞춰져야 하므로 이 버그의 발견자는 현재까진 소마 혼자라 할수 있다.
  8. 후반부에서만 얻을수 있는 무기로 무기숙련도를 최대한 높혀야 획득 가능한 최종스킬이며, 사용하기 위해선 스테미너수치를 늘리는 특수한 장비나 버프가 필요하다
  9. 다른 두가지중 하나는 '미츠키의 레벨을 100까지 올린다.'
  10. 패럴라이즈 텐타클루스는 제노사이드 웨이브나 킬 빔과 달리 한방에 죽는 위력은 아니지만, 한번 스턴에 걸리면 수많은 촉수들이 끝없이 스턴을 걸어서 한번 걸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맞아죽어야 한다.
  11. 교회의 신부님이 외출하셔서 마리엘씨가 대신 참회를 받아준다. 다만 게임에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외출하셨다던 신부님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아서, 신부님=최종보스설, 마리엘씨 미망인설(?!), 마리엘씨=신부설, 마리엘씨 신부 살해설(?!)등등의 억측만이 플레이어 사이에 난무했다고 한다.
  12. 만화판에서는 소마가 다른 곳으로 가달라고 하지만 수녀는 무시하고 지그시 보기만 한다. 말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마리아 수녀의 눈빛에 소마는 정신이 붕괴해 쓰러진다.
  13. 존재하지 않는 게임의 버그를 이용하기 때문에, 설정을 나중에 끼워넣는 형태가 된다. 해당정보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만 그 버그가 웃겨서 그냥 넘어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