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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 퀘스트내의 호칭. 용자 또는 용사라고 칭해진다.
원문에선 용자라고 표기된다. 부득이 번역의 문제로 국내에서 드퀘 코믹스(타이의 대모험, 로토의 문장 등)에선 '용사'라고 번역되고 있으나 실은 게임 상에선 용자, 용사 표현이 둘다 나온다.(…)
용자는 특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주인공만이 가능한 고유 직업을 칭하고 소국이나 마을을 지키는 전사를 용사라고 부를 때가 있다. 그래서 이걸 용사로 통일해서 번역해버리면 마을을 지키는 전사도 용자와 핏줄인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 등 일부 혼동이 와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본 위키에서는 드퀘에 한정해서 표기를 '용자'로 통일하도록 하겠다.
초기 작품에서는 로토의 후손을 용자라 하였으나 천공편에서 천공인의 피를 이어받은 천공의 용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드래곤 퀘스트 6랑 드래곤 퀘스트 7에서는 개나소나 다마신전에서 전직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 슬라임도 맘만 먹으면 용자가 될 수 있다.) 급기야 드래곤 퀘스트 8에선 용자가 나오지 않으며 단어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용자 전용 장비구(로토의 장비, 천공의 장비) 등을 장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외 라이데인 , 기가데인을 비롯한 강력한 용자의 주문을 습득할 수 있다.
2 드래곤 퀘스트의 용자
전설의 용자 '로토'의 후손. 자세한 사항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항목 참조.
3 드래곤 퀘스트 2의 용자
용자의 핏줄이 3개로 나뉘어져 사실상 정통 용자는 나오지 않는다.
로레시아의 왕자, 사말토리아의 왕자, 문부르크의 왕녀의 세 명.
4 드래곤 퀘스트 3의 용자
오르테가의 자식인 주인공의 직업. 다마신전에서도 용자만큼은 전직이 불가능하다.
주문도 그럭저럭 쓰고 전투도 그럭저럭 하는 만능 직업. 능력치는 타 특화직에 밀릴지언정, 전사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장비 가능하기에 전투에서도 활약하며 주문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여 상당히 강력하다. 파티에서 빼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싫어도 써야 한다. 다만 클리어 후 부터는 용자를 제외시키고 파티를 짜는 것도 가능.
엔딩에서 아레프갈드를 지키고 나서 전설의 용자 '로토'의 칭호를 얻는다. 이후 그의 핏줄은 1과 2의 용자들이 잇게 되며, 그가 사용했던 무구들은 로토의 무구로 후세에 전해진다.
자세한 사항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3) 항목 참조.
5 드래곤 퀘스트 4의 용자
전설의 천공 용자로 천공인의 피가 흐르기에 천공의 무구를 장비 가능하다.
3편의 용자와 능력치가 비슷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4) 항목 참조.
6 드래곤 퀘스트 5의 용자
최초이자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용자의 이름이 정해져있다.그 이름은 렉스
주인공이 용자가 아닌것도 시리즈 최초. 자세한것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5) 항목 참조.
7 드래곤 퀘스트 6의 용자
다마신전에서 전직하는 직업으로 격하되었다.(…) 이 동네는 몬스터라도 노력만 하면 용자가 될 수 있는 세계다.
배틀마스터, 슈퍼스타, 레인저, 현자의 4개의 상위직을 모조리 전직해야 전직 가능한 무지막지한 상위직. 거기에 전직해야 하는 하위직의 수까지 생각해보면.(…) 이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에서 용자로 전직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정확히 말하면 전직까지 총 2307회의 전투가 필요하다. 다만 일단 전직한 후 마스터할때까지의 전투 횟수는 149번뿐이라 일단 전직만 할수 있다면 이후는 편하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일단 민첩과 방어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며, 마스터시 MP가 40이 상승하고, 일정 이상 단계부터 턴마다 HP자동회복능력이 생기며, 마스터시 매턴 80이 공짜로 회복된다. 지금까지 좀 유명무실했던 용자들과는 매우 다른 모습.
배우는 특기/주문도 그야말로 킹왕짱. 공격계는 적 전체공격의 강력한 지고스파크, 적 한 그룹에게 400에 달하는 데미지를 퍼붓는 기가슬래시가 미친듯이 강력하다. 이 기가슬래시는 다크드레암 20턴안에 깨기에 필수 기술.
보조주문으로는 아스트론과 얼어붙는 파동을 배운다. 아스트론의 경우 무적상태에서 자동회복능력으로 안전하게 HP회복이 가능. 명상까지 배우는데, 사용시 500 HP가 즉석에서 회복되기 때문에, 자동회복기능까지 합해서 용자를 반 무적의 존재로 만든다.
단점은 MP소모가 격심하다는 것. 하지만 다른 직업에서 넘어올때 배운 특기랑 같이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이런 강력한 직업을 주인공은 배마,슈퍼스타,레인저,현자 4개 중에서 한 개만 마스터하면 전직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통은 주인공의 전유물. 사실 능력은 다른 동료들에게 더 어울리는 직업이지만, 전직이 거의 힘들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8 드래곤 퀘스트 7의 용자
마찬가지로 다마신전에서 전직 가능하다. 이번에는 주인공이라고 특전은 없고, 모든 캐릭터 공통으로 상급직 3개를 마스터하면 전직 가능.
전작에서 너무 강했는지 다소 너프됐다. 배우는 기술도 지고스파크는 천지뇌명사에게로 넘어가고, 명상이 잘려버렸다. 여전히 강력하긴 한 직업이지만 그놈의 갓핸드 때문에.
전직하기도 더 쉬운 갓핸드가 용자보다 더욱 강하니 굳이 힘들여서 전직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나마 메리트라면 여전히 가지고 있는 자동 HP회복 뿐. 여전히 기가슬래시를 배우며 새로이 자오리크까지 배우지만 갓핸드도 저걸 다 배운다.
결국 7에 용자는 없다. 세상은 갓핸드가 지킨다.
3DS판에서는 강력한 기술,주문 다수 배우게 되었다. 빅뱅에 베호마즌같은 최고급 주문부터 검의 춤이 용자와 해적 전용이 되는 등, 직력 시스템이 폐지된 것과 더불어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갓핸드가 더 공격적이라면 용자는 밸런스를 갖춘 능력. 이제야 용자도 세상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9 드래곤 퀘스트 8의 용자
이 작품에는 용자가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은 지금까지의 용자들과는 달리 진짜로 용의 핏줄이 이어진 인물이다.
10 드래곤 퀘스트 9의 용자
용자는 안나오고 마이너 버전 직업으로 유랑예능인이 등장한다.
11 그 외
파후파후 가게에 종종 출입하거나 하는 등 음란한 일면이 많다(특히 드래곤 퀘스트1의 주인공이 그런 경향이 심하다). 동료들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그런 행위를 하는 용기가 있는 걸 보면 역시 용자다.
전체적으로 묘하게 작품상 취급이 안 좋다. 결국 혼자 남거나, 하늘로 사라지거나, 쓸쓸히 여행을 떠나거나... 세계를 구한 것 치고는 대가가 너무나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