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정보
이름 | 우륵(于勒) |
출생 | ?~? |
나라 | 가야→신라 |
직업 | 음악가 |
2 개요
신라의 악사. 원래 가야 출신으로 가실왕의 총애를 받게되어서 가야의 이름을 본따 12현금(絃琴)을 만들게 된다. 이 12현금으로 연주곡 12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3 생애
서기 551년 가야에서 신라로 넘어오게 되었고 신라 진흥왕 앞에서 신곡을 연주하게 되고 그의 찬사를 받아 지금의 충북 충주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우륵이 지은 곡으로는 상가라도(上加羅都),[1] 하가라도(下加羅都),[2] 보기(寶伎),[3] 달이(達已),[4] 사물(思勿)[5] 물혜(勿慧),[6] 상(上)/하기물(下奇物),[7] 사자기(師子伎),[8] 거열(居烈),[9], 사팔혜(沙八兮)[10] 이사(爾赦)[11] 등이 있으며, 상당수는 가야시절 군현(郡縣)에서 본딴 이름들이었다.
충주의 탄금대도 우륵과 관계된 지명으로, 우륵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켠 것이 유래가 되어 지금과 같은 지명이 이어지고 있다.
4 평가
국악계에서는 대단히 숭앙받는 인물이다. 생몰년 자체가 미상이고, 생애 전반에 걸친 행적이 묘연한데도 여러 접근 방식으로 관련 사업이 빈번한 편.
5 창작물
우륵을 다룬 소설로는 김훈의 현의 노래, 김윤의 은야,[12] 미래에서 온 소녀와 우륵의 우정을 다룬 웹소설 상가라도(#1, #2)가 존재한다.
2016년 KBS 2TV 월화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에서는 김원해가 연기한다.
6 기타
우륵의 고향을 두고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성산면,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경상남도 합천군 봉산면, 의령군 부림면 신반리,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 등에서 서로 자기네 동네가 우륵의 고향이라면서 분쟁을 벌이다가, 충북 제천시 청풍면이 우륵의 고향이라고 비석을 세우고 이를 문화재청에서 승인하는 바람에 논란이 되고 있다.(관련 기사) 고령군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 대가야의 본령인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 ↑ 김해시와 함안군, 합천군 설이 있다.
- ↑ 공놀이를 묘사한 악곡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사천시 또는 하동군에 비정하기도 한다.
- ↑ 지금의 여수시.
- ↑ 사천시 가야시대에는 사물국(史勿國)으로 불렸다.
- ↑ 지금의 광양시. 당시엔 모루(牟婁) 혹은 백제식으로 마로(馬老)라고 불리었다.
- ↑ 남원시. 상기물은 장수군 남부로 비정되기도 한다.
- ↑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는 민속놀이를 묘사하는 악곡.
- ↑ 거창군.
- ↑ 합천군 초계면. 초팔혜국이 있었다.
- ↑ 의령군 부림면. 일본서기에 사이기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전한다.
- ↑ 우륵의 여제자가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