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伽倻琴, (영어)Gayageum

1 개요

가야금대한민국의 전통 현악기이다. 아마도 국악기중에 가장 인지도 있는 악기일 듯. 실제로 국악기 하면 사물놀이에 쓰이는 꽹과리, 장구, , 다음으로 가야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배우기가 쉽고 연주기법도 다양해 인기도 상당히 좋다.

기본적으로 정악가야금[1]산조가야금의 두 종류가 있다. 정악가야금은 궁중음악이나 풍류음악 등 정악을 연주할 때 쓰이며, 산조가야금은 민요 반주나 산조, 시나위를 연주할 때 쓴다. 침향무를 비롯한 현대 창작국악에 쓰이는 전통 가야금 종류로는 산조가야금이 많이 쓰인다.

사진의 출처는 histopia, 사진의 원출처는 일본 정창원 홈페이지

현대의 가야금의 원류가 되는 신라시대의 가야금이 일본정창원에 한 기가 보존되어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 악기를 신라금(新羅琴, 시라기고토)라고 부른다.

비슷한 악기인 거문고와의 차이점 몇 개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줄 수: 가야금 12줄, 거문고 6줄. 줄 굵기도 거문고가 압도적으로 굵다.
  • 브릿지의 형태: 가야금은 줄 하나에 안족이 하나씩, 하지만 거문고는 줄 3개는 가야금과 비슷한 형태로 나머지 3개는 기타 플랫과 비슷한데 훨씬 높이가 높은 형태다.
  • 전반적인 주법: 맨손으로 연주하는 가야금과는 달리, 거문고는 술대라는 막대기로 연주한다. 막대기는 기타의 피크를 생각하면 된다.
  • 악기 길이: 산조가야금 < 거문고

개량 가야금의 간단한 사항과 생김새는 [여기] 및 개량 가야금 항목 참조.


2 역사

가장 오래된 기록은 역시 삼국사기. 가야금은 거문고, 비파와 함께 신라삼현 중 하나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야금을 만든 사람은 우륵이라고 알고 있고, 김훈의 소설 《현의 노래》에도 우륵이 가야금을 제작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 기록에도 우륵이 가야금을 직접 제작했다고 나오지 않는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가야금은 가야의 임금인 가실왕중국[2]을 본따 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륵은 가실왕의 명을 받들어 가야금곡을 만들어 바친 인물이다.

이후 가야가 망하자 우륵은 가야금을 들고 신라에 귀순하여 당시 왕인 진흥왕에게 받아달라고 했다. 가야의 음악은 나라를 망하게 한 음악(망국지음)이라고 신하들이 극구 반대했으나, 진흥왕은 '가야가 쇠한 것은 가야 왕이 음란해서 그렇지 음악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우륵에게 집과 땅까지 주어가며 편히 살게 해주는 대인배적 풍모를 보여준다.

그 후 법고, 계고, 만덕이 파송되어 우륵의 제자가 된다. 그들은 우륵의 가야금곡 11곡을 음악이 번잡하고 음탕하다라고 말하면서 5곡으로 뜯어 고치는 하극상을 저지른다. 물론 우륵은 처음엔 화를 냈지만 다 듣고 잘 고쳤다고[3] 칭찬해 주었다는 훈훈한 스토리로 결말.
이렇게 만들어진 악기가 정악가야금. 산조가야금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민속악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야금 산조가 발달하자 그에 맞게 정악가야금을 개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시아의 전통악기들 중에서 가야금과 비슷한 것들이 많다. 이는 이들 악기들이 모두 에서 파생된 것이기 때문. 해당 악기들은 항목을 참조할 것.


3 구조

정악가야금은 130cm 정도 되는 몸통 위에 열두 개의 현을 가로로 얹고 기러기발(안족)로 받친 형태이다. 몸통은 오동나무를 통으로 파서 만든다. 현은 연주자의 몸에 가까운 곳이 가장 가늘고 아래로 갈수록 굵어진다. 조율은 기러기발을 좌우로 옮기거나 오른쪽 아래에 있는 '돌괘(줄감개)'를 돌려 현의 팽팽한 정도를 조정한다.

산조가야금은 정악가야금보다 크기 좀 작고 현 사이가 좁은 것 외엔 큰 차이는 없다. 애초에 산조가야금은 조선 후기에 빠른 음악을 연주하기 쉽도록 정악가야금을 개조하여 현 사이가 가깝게 만든 것이 시초.


4 조율

조율법은 연주할 곡에 따라 다르다. 아래 조율법은 연주자의 몸 바깥쪽, 즉 낮은 현이 왼쪽이다.


4.1 정악가야금

㣴 㣖 㣡 㣩 僙 㑀 㑖 㑣 㑲 黃 太 仲 [4]
㣴 㣖 㣡 㣩 僙 僙 㑖 㑣 㒇 黃 太 仲 [5]
㣴 㣖 㣡 㣩 㣮 㑀 㑬 㑣 㑲 黃 太 仲
타령이 끝난 후 바로 군악으로 넘어갈 때는 군악 2장쯤에서 오른손으로는 음악을 연주하면서 동시에 왼손으로 안족을 옮겨 다시 조율한다. 미리 안족이 움직일 공간이 있도록 조율해 둬야하며 그와 동시에 오른손 연주를 틀리지 않으면서 왼손으로는 정확한 위치로 안족을 옮길 수 있는 섬세함과 민첩함이 요구된다.
㣴 㣖 㣩 㣮 僙 㑀 㑬 㑣 㑲 黃 太 仲


4.2 산조가야금

악곡마다 조율법이 따로 있는 창작국악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㣴 㣡 㣩 僙 㑀 㑖 㑣 㑲 黃 太 仲 林

산조가야금의 구음은 유파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고 김죽파 선생이 사용하신 구음은 다음과 같다([[1]]).

(저음, 아래쪽 줄 부터) 청 흥 둥 당 동 징 땅 지 찡 칭 쫑 쨍

저 구음들 하나하나는 각 줄을 지칭하는 것으로 줄을 눌러서 소리를 올리거나 하는 경우도 구음이 바뀌지 않는다. 대신 구음을 내는 사람이 음정을 올려 소리내는 식. 만약 농현이 있는 곳이라면 역시 구음 내는 사람이 소리를 내면서 바이브레이션을 섞는다. 이런 식으로 구음을 하다 보면 가야금산조는 한바탕 노래가 된다!!


5 연주법

편하게 가부좌를 틀고 앉고가부좌를 트는 그 순간부터 편하지 않아, 가는 현 쪽이 몸쪽으로 오게 하여 악기의 오른쪽 끝을 무릎에 얹는다. 이후는 두 악기가 조금 다른데, 정악 가야금은 오른쪽에 현이 받쳐져 있는 튀어나온 부분[6]에 오른손 소지를 얹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현을 밀어내며 타며, 산조가야금 또한 현침에 새끼손가락을 대고 손가락으로 현을 뜯으며 탄다. 왼손으로는 안족 왼쪽의 현을 다룬다.


5.1 주법과 부호

5.1.1 정악가야금

  • 일반적 주법: 현침에 소지[7]를 대고 식지[8]로 현을 바깥에서 안으로 밀어서 탄다.
  • ㅡ: 무지로 현을 안에서 바깥으로 미는 표시. 손목을 들어 손을 세워주고, 식지로는 한 현 건너 현을 지지한다.
  • ㅣ: 장지로 현을 바깥에서 안쪽으로 미는 표시. 주로 저음에서 많이 사용된다.
  • ○: 무지와 식지로 고리를 만든 다음 식지 손톱으로 현을 퉁겨 내는 표시. 이 때 타고자 하는 현의 안쪽(몸쪽) 현을 엄지로 살짝 눌러야 소리가 잘 난다.
  • 8: 중지, 장지, 식지, 소지를 모두 무지로 받치고 소지부터 차례로 같은 현을 박자에 맞게 퉁겨 주는 표시. 괄호 안이 한 정간이라고 하면 (소지 명지) - (장지) - (식지)의 순. 수연장지곡 1장에 나오기 때문에 정악가야금을 배우다 보면 이 주법이 많이 익숙해진다.
  • 슬기둥: 해당 음의 한 옥타브 아래 음보다 한 음 위 음을 식지로 한 박 연주해 중 다음, 두 번째 박에서 해당 음의 한 옥타브 아래 음을 장지로, 해당 음을 중지로 동시에 '두둥' 하고 연주한다. 옥타브 아래 음이 없는 경우는 쓰이지 않지만 㣩에서는 예외적으로 한 옥타브 아래 음 대신 가장 아랫줄과 그 윗줄을 사용해서 쓰인다. 악보상 부호는 ㄱ.
  • 싸랭: 해당 음의 한 옥타브 아래 음을 식지로, 해당 음을 무지로 동시에 '두둥' 하고 연주해 준다. 악보상 부호는 ㅋ.
  • 추성: 해당 음을 뜯은 후 왼손으로 현을 눌러 음을 높혀준다. 악보상 부호는 扌(재방변).
  • 퇴성: 해당 음을 뜯은 후 왼손 무지 아래쪽과 식지로 현의 안족 왼쪽 부분을 껴쥐고 오른쪽으로 밀면서 음을 낮춰준다. 악보상 부호는 艮자의 축약형.
  • 전성: 음을 연주한 후 왼손으로 안족 왼쪽 부분을 꾹꾹 누르면서 음을 굴려준다. 악보상 부호는 专자의 축약형.
  • 뜰동: 왼손은 퇴성하듯이 현의 안족 왼쪽 부분을 껴쥔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현을 뜯음과 동시에 왼손 손목의 탄력을 이용하여 왼손 소지로 현을 탄력있게 눌러준다. 악보상 부호는 マ. 뜰동 다음에는 ○ 주법을 연이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5.1.2 산조가야금

  • 일반적 주법: 정악가야금에서와 같이 현침에 소지을 대고 식지, 중지, 약지(2,3,4 번 손가락)을 순서대로 줄에 올려놓은 뒤, 엄지를 식지 관절에다가 가볍게 붙인다. 이 때 손 모양은 손 안에 메추리알이나 탁구공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으로 손 전체를 둥글게하고[9] 식지에 줄을 걸어 현침에 붙이고있는 소지를 피벗으로 삼아 줄을 뜯는다. 그리고 다시 기본자세로 돌아가면 된다. 이 때 보면 알겠지만 자연스럽게 연주했던 줄을 막게되는데, 이 것에 소흘해지면 흡사 피아노 서스테인 페달밟고 연주하는 것과 같은 소리의 헬게이트를 경험하게된다. 그리고 너는 가야금 선생님께 혼나고 있겠지..

(이하 오른손 주법 기호)

  • ○: 정악과 같다. 식지로 줄을 튕긴다. 식지를 엄지 뒤에 붙이고 엄지의 바깥쪽 손톱눈근처를 튕기고자 하는 줄 위에 붙인 뒤 식지 끝에 힘을 주어 줄을 튕긴다. 이 때 식지를 자신있게 쭉 뻗도록 하자.
  • 8: 연튕김 주법. 정악과는 다르게 약지는 사용하지 않으며 튕길 때의 준비자세에서 중지만 추가로 중지를 식지 뒤에다가 붙인다.[10] 여담으로 5선보로 채보된 가야금 산조 악보에서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 쯤 가보면 3개씩 묶여있는 콩나물 머리위로 2 8 ○ 2 8 ○ 2 8 ○ 2 8 ○ 하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1]
  • 1: 엄지로 줄을 뜯는다. 정악에서는 손목을 세우고 엄지로 줄을 밀었다면 산조에서는 기본자세에서 식지에 붙어있던 엄지를 뜯고자하는 줄에다가 걸고 본래 있던 식지 관절 쪽에다가 도로 붙이면서 줄을 뜯는다.
  • 2-1: 식지와 검지로 집어서 두 음을 연속적으로 연주하는 주법. 보통 식지와 검지를 1줄 걸러 잡은 뒤에[12] 식지로 밀고 엄지로 뜯는다. 식지로 미는 순간 중지와 약지를 들었다가(약 5mm~1cm정도)[13], 엄지를 뜯으면서 중지 약지를 각각 현재 식지가 놓여있는 아래줄[14]와 식지 아래아래 줄에다가 내려놓으면서 앞서 식지가 냈던 소리를 막는다.
  • 3-1: 중지와 검지로 집어서 두 음을 연속적으로 낸다. 주로 옥타브 관계에 있는 줄들을 이렇게 연주하며, 주법은 2-1과 유사하다. 식지대신 중지가 걸고, 중지가 소리 낸 줄을 약지로 막아서 여음을 정리한다. 항상 그런건 아니고, 중지로 밀었던 음을 베이스음으로 삼아 여음을 열어주고 싶은 경우는 약지로 막지 않는다.
  • : 한 줄 아래의 줄을 눌러서 소리를 낸다. 예를 들어서 솔에 해당하는 줄을 눌러서 라의 소리를 내는 것이다.
  • : 눌러서 소리를 내다가 다시 제자리 줄로 돌아온다. 예를 들어서 앞서 솔을 눌러서 라를 내고 있었다면 다시 라 줄로 돌아와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하 왼손 주법 기호)

  • 전성 专: 주법은 정악과 같다. 왼손으로 줄을 가볍게 굴러준다. 어깨에 힘을 빼고 적절한 스냅을 이용하자.
  • 농현: 서양음악의 비브라토에 해당한다. 기호는 물결무늬. 농현의 굵고 가늘고 빠르고 느리고에 따라서 물결의 굵기, 빈도가 달라진다. 기호가 무척 직관적이야 왼손으로 줄을 흔들어서 소리에 모듈레이션을 가한다. 왼손이 누르는 깊이가 예쁜 sin 함수를 그리도록 연습하자. 농현을 맛깔나게 할 수 있으면 당신은 이제 가야금 좀 한다고 말 할 수 있는 레벨이 된 것이다. 축하한다.
  • ㅡ: 왼손 엄지로 줄을 누르거나 농현하거나할 때 왼손기호와 함께 쓰인다. 왼손 엄지의 바깥쪽 손톱눈 근처를 이용해서 줄을 누르는데, 이게 처음에 해보면 무척이나 아프다.
  • 들기, 흘리기: 줄을 뜯고서 왼손으로 줄을 눌러준다거나 누르고 있던 왼손을 슬며시 빼서 음정을 올려주거나 내려준다. 서양음악의 글리산도나 포르타멘토랑 비슷하달까. 음정높이 변화의 정도는 그때그때 달라요. 5선보상에서 기호는 음표머리 뒤에 끝이 위로 혹은 아래로 향하는 곡선이 붙는다.
  • 산조가야금에서는 뜰동과 퇴성을 보통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외없는 법칙은 없으니....


6 악곡

6.1 정악

유초신지곡, 도드리같은 관현악 대편제 편성에 편성되며, 중광지곡 천년만세 등의 세악편성에 단잡이로 편성된다. 취타에도 편성되는데 현악기 중심의 수요남극과 관현악 합주 만파정식지곡에서 조율이 다르다.
자진한잎경풍년은 원래 관악합주이지만, 경풍년의 원곡인 가곡 중 남창 우조두거의 악보를 이용하여 가야금 버전의 경풍년도 나왔다. 이 경우 주로 대금과 가야금의 중주로 연주된다.


6.2 민속악 및 산조

가야금 산조는 산조항목 참조.

민요판소리의 더늠을 부르면서 동시에 가야금을 뜯는 가야금 병창도 유명하며, 시나위에도 가야금이 곧잘 편성된다.


6.3 창작국악

황병기를 필두로 가야금 연주곡에 대한 창작활동이 1960년대 이후 이뤄지기 시작했다. 황병기의 가야금 독주곡 숲이 1963년에 작곡되었는데 당시 비평가들에겐 좀 과장해서 이뭐병 취급이었다. 19세기 말 처음 산조가 나왔을 때도 기존에 음악 좀 하신다는 양반분들로부터 해괴망측한 '허튼(散)소리(調)'를 들었던 것과, 서양에서 처음 왈츠가 나왔을 때도 선정적인 춤으로 취급받았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무조건적 배타성은 일반적인 것 같다.

  • 황병기 작곡 가야금곡 목록: 숲(1963), 가을(1963)[15], 석류집(1965), 봄(1967), 가라도(1967), 침향무(1974), 미궁(1975), 비단길(1977), 아이보개(1977)[16] 전설(1979), 산운(1979)[17], 영목(1979), 밤의소리(1985), 남도환상곡(1987), 하마단(), 춘설(), 시계탑(), 달하노피곰()

(춘설, 시계탑, 달하노피곰은 18현 가야금을 위한 작품이다.)

  • 기타: 황의종 작곡 은하수, 강마을(17현 or 18현 가야금과 대금의 이중주곡), 최진 작곡 풀잎, 백성기 작곡 무지개 등


7 기타

가야금은 거문고와 자주 비교되는데, 거문고가 악기 특성상 베이스 기타 역할이라면 가야금기타와 유사하다. 그럼 왕산악은 고구려의 베이시스트, 우륵은 가야의 기타리스트??

가야금은 맨손으로 타는 악기인 만큼 손가락에 부담이 크다. 가야금을 탄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은 손가락이 무척 아프다. 무지와 식지에 피가 나는 것 쯤은 감수해 주어야 하며, 손가락에 줄이 닿는 곳 근처가 퉁퉁 붓고 물집이 나는 일도 다반사. 그래서 가야금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손가락에 붙일 대일밴드를 소지하고 다니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지나고나면 훈장처럼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힌다. 처음 배울 때 줄이 걸리는 자리를 제대로 잡아 굳은살이 그 자리에 잘 배겨놓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배우면서 저 과정을 되풀이해야하는 낭패를 보게된다. 참고로 법금이 산조가야금보다 줄도 굵고 장력도 강해서 굳은살 배기는 것이 비교적 더 고통스럽긴한데 뭐 그냥 오십보백보. 굳은 살 밑에 물집 배기는 것도 영 좋지 않다

해를 품은 달(드라마)의 마지막 쯤에 이훤이 산조가야금으로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명백한 고증오류이다. 가야금 산조는 1890년대에 만들어졌고 산조가야금 역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악기이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에서 훤은 정악가야금을 연주해야 맞다. 하긴 해품달에 고증오류가 한둘인가


가야금으로도 락을 할 수 있다!



  1. 풍류가야금, 법금(法琴)이 정식 명칭이다.
  2. 옛 중국의 악기로, 가야금과 비슷하게 안족으로 여러 개의 현을 얹은 악기이다. 가야금과 달리 무릎에 얹지 않고 바닥에 놓고 탄다.
  3. "즐겁지만 난잡하지 않고(樂而不流) 슬프지만 비통하지 않다(哀而不悲)".
  4. 실제 기보상에선 한 옥타브 올려 적기도 한다.이하 다른 정악가야금의 조율법도 마찬가지.
  5. 평조와는 6현과 9현이 다름
  6. 이를 현침이라고 한다.
  7. 새끼손가락
  8. 둘 째 손가락, 검지
  9. 가야금은 비주얼이다!!!!!!!!!!!!!!!! 앞에서 봤을 때 손에서 나오는 곡선의 느낌이 아름다워야한다
  10. 혹시라도 엄지에다가 식지 중지를 모두 거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주법이다.
  11. 아니면 이하 같은 주법으로 연주 같은 코멘트가 있고 위의 기호들이 생략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12. 가끔 2줄 걸러 잡는 경우도 있다
  13. 이는 식지가 소리낸 줄을 막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14. 식지가 방금 밀고갔던 줄
  15. 봄과 함께 습작이라 한다
  16. 가야금 두 대와 대금 한 대를 위한 삼중주곡. "원선의 서사"라는 힙합곡에서 이 곡의 제2장을 샘플링 해서 썼다.
  17. 가야금 대금 이중주곡, 나중에는 거문고 대금 이중주곡으로 편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