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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학교 개요
학교법인 웅지학원이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2004년에 개교한 전문대.[1] 세무관련 분야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예전에는 2년제 학과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었지만 최근 개편으로 인해 몇몇 학과는 3년제 과정을 갖추게 되었다.[2] 그리고 신입생은 3년제 과정만 뽑으므로 곧 2013년부로 2년제 학과는 사라진다.
여담으로 이 학교 운영에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갔기 때문에 설립자 송상엽이 세운 웅지경영아카데미(한 때 회계사, 세무사 시장의 전설이었던 송상엽 이사장이 세운 학원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이 학원에서 번 돈으로 웅지세무대학을 세웠다고 하니 웅지세무대학의 전신이 바로 웅지경영아카데미인 셈.)에서 근무하고 있던 스타강사들이 2006년경에 대대적으로 빠져나가서 학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게 바로 미래경영아카데미.[3]
1.1 학교 상황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것에 비해서 학교 상황이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우선 2011년 9월 7일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발표되었다. 이때까지는 내부 구성원들은 개편을 하겠다고 했으나 그 후 2016년까지 연달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었다 11년도 발표 이후로 꾸준하게 선정이 되고 있는데 이는 서남대학교 재단 중에서도 서남대학교를 제외하고는 없다. 총 6년 연속으로 이런 제한을 받는다는 자체가 대학 자체적으로 상황이 심각하게 안 좋다는 점을 말한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것에 대한 총장의 글
대부분 정부재정지원대학을 받는 학교들은 무슨 수를 쓰던지 다음 해에 탈출을 하려고 하는 편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2014년도에 결국 힘이 소진되었는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을 맞았는데 단 2년만에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참고로 대학구조개혁평가헤서 A등급을 맞기란 어지간한 상위권 대학교도 힘든거다.</ref>인데 6년 연속으로 이런 조치를 받게 된 것에는 학교 자체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세무대학을 표방하는 대학치고는 재정건전성이 심각하게 안좋으며 여러가지 학교 관련한 일까지 겹치면서 2015년까지 연달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었다. 물론 부실대학과 달리 학자금대출, 소득분위국가장학금을 받는데 지장이 없다지만 앞서 말했듯 대학의 재정 건전성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4] 내부의 비리 상황도 여러 짐작이 되는데, 설립자의 100억원대 교비 횡령 사건과 더불어 학교 법인 건물과 웅지 학원 건물도 현재 법원 경매에 넘어간 상태이다.
하지만 이런 거 두 번 이상 걸린 대학 치고 제대로 된 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웅지세무대학은 6번 걸렸다.[5] 문제는 웅지세무대학보다 이런 게 더 많이 걸린 대학이라는게 서남대학교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서남대학교는 2016년 9월 기준으로 7번 걸렸다. 2015년에도 서남대와 나란히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세무회계 전문가라는 분들이 교비회계 관리가 엉망이다
특히 16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 E등급을 맞으면서 지금까지와 달리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15년도 입학생이 666명인데 E등급 선정시 최소 10% 감축에 정부사업 참가 제한과 더붙어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전면 중지된다. 그리고 한번 더 E등급이 나올시 퇴출이다. 덕분에 16년 입학생부터는 이런 상황을 숙지하고 지원을 해야 한다.[6] 게다가 17년도 재평가에서 전면제한을 먹으면서 진짜 폐교 위기에 몰렸다.
최근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두고 교수협의회에서 진행한 사항과 관련해서 학교 재단과 심각한 마찰을 겪고 있다. 학교가 교수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고있고, 일부 눈 밖에 난 교수들에게는 재임용을 하지 않는 등. 재학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 강의들이 어느세 설립자 명의의 동영상 업체에게 돈을 주고 봐야하며, 설립한지 10년이 넘어가는데 아직 정교수로 임용된 교수가 없다는 점들이 있다. 17년도 재평가에서도 꼴등을 먹어서 상황이 이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심각한 상황인지라 재학생들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
2 주변 환경
주변은 농가와 논밭뿐이며(진짜 황량하기 그지없다. 가끔 주말에 밥먹으러 걸어나가면서 약 20여분간 자아를 성찰하기 좋은 허허벌판이다) 학교를 중심으로 식당들이 드문드문 위치하고 있다.(학교 입구에 두 세 개 정도 식당이 있으나 하나빼고는 거의 술집. 식당이 꽤 멀리 위치해있기 때문에(도보 약 20여분) 가고싶은 식당에 전화를 하면 차로 태우러 와준다. 보통 둘 이상이면 태워준다) 신나는 대학생활을 기대했던 신입생들이 학교에 와서 제일 실망하는 부분.(...) 정말 놀거리가 없다.(정문에서 학교로 올라오는 오르막길 가운데쯤 위치한 술집 하나 정도. 웅지인의 단합대회 메카이고 가격은 약간 창렬한 편.) 때문에 보통 놀고자 하는 학생들은 039번과 030번 버스를 타고 가까운 금촌시내로 놀러간다.[7]
네이버지도에도 위성지도가 나오지 않는 최전방이라 군부대가 근처에 있다. 군인들이 행군하는모습도 꽤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는 탱크도 한 번 목격한 적 있다.(물론 학교내에서가 아니라 학교 본관 4층에서 바라본 것이었다) 전시에 길 양쪽에 있는 돌을 폭파시켜 적의 이동경로를 막는 낙석폭파(진짜사나이 공병부대 편에서 나온 적 있다)에 쓰는 그 육면체의 돌무더기들도 가는 길에 여럿 있다.
여담으로 금촌시내까지 걸어간 용자가 있다고 한다.(진짜 있었다. 우리 동기였고 같은과 친구의 룸메이트였다.) 거의 2-3시간이 걸렸다고 전해진다.
택시를 타면 금촌역까지 약 9000원이 나온다. 콜비는 따로 받지 않았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가기 위한 목적이라면 차라리 가까운 월롱역에 내려서 타고가는게 택시비를 조금이나마 아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보통은 놀기위해 금촌역으로 많이 나가는데 한동안 금촌역만 나가다가 한 번 금릉역(금촌역 하나 앞 역)으로 나갔더니 신세계가 펼쳐졌다 카더라.
3 상위권 전문대?
전문대 서열 상위에 속한다는 얘기가 있다. 실제로 전문대학 치고는 입결이 높았다고. 08년도 입시당시 234112의 성적으로 원서접수를 한 결과(회계관련 학과였던 것으로 기억) 예비로 세 자릿 수 번호를 받았다!! 그러나 추가합격 발표 첫 날 합격통보를 받았다.(...) 정시지원률은 은근히 경쟁률이 높은편.
는 08년도 얘기다 12년도 입학 당시에는 52442로 예비번호 안받고 들어갔다. 즉 생각보다 높지 않으니 큰 걱정 안하고 지원하길 바란다.[8]
마음먹고 공부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는데, 진짜 독하게 공부해볼 자신이 있다면 지원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대학인데도 불구하고 CPA 합격자를 꽤 배출하는 편이다.[9]
전문대 중에서 2008~2012년까지 회계사 합격자 누적 배출 수 35명으로 1위이고 전국 4년제 대학 포함으로는 23위정도하는 등 그래도 꽤나 좋은 성적을 내는 축에 속해있다. 2014년 기준 CPA 1차 합격자는 18명으로 전문대중에는 1위 4년제 포함 22등을 했다.
2011년 기준으로 전국 2만여명의 국세공무원 중 257명(7급, 9급 채용)이 웅지세무대학 출신으로 약 1%의 점유율을 자랑하고있다. 적다고하면 적지만 역사와 전문대학이라는 위상을 볼때 그리 낮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다른 학교와 비교할때 웅지세무대는 공무원 CPA CTA 감정평가사만 공부할려고 모인 학생들이 모였다는걸 감안해야된다. 비교대상을 전문대학으로 보자면 압도적일 정도로 높은 결과를 거두고 있지만 4년제 대학교를 따지고 보자면 다른 학교에 비해 응시대비 합격률은 서울내 4년제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실질적으로 합격률 수준은 경기권 4년제 대학과 비슷하다. CPA 1차 합격자 대학별 합격률
문제는 입결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여러 번 걸렸다는 점이다. 들어가기는 비교적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안정성은 최하위에 속한다. 가성비가 엉망인 학교인 셈이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횟수만으로 따진다면 서남대학교에 이어 2위이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좋게 이야기 하면 전문대 치고는 드물게 기술인력보다는 전문직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적화 되었지만 달리 말하자면 여기보다는 다른 대학을 다니면서 학원에서 준비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10]
4 학교생활
아름다운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었던 신입생들이 두번째로 실망하는 부분(...). 모든 학과의 스케쥴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아래와 같이 흘러간다.[11] -> 사실 공휴일은 예외다. 토요일 오전에 주말시험 보고는 그 때부터는 자유임.
AM 8시 : 기상[12]
9시~12시 : 오전수업
PM 1시~7시 : 오후수업
7시 반~10시 반 : 자율학습 시간[13]
12시 개인학습 끝, 전원취침 및 소등(그냥 불을 끄는 소등이 아니라 아예 전기를 끊어서 방에서 불을 못 킨다. 물론 전등 전기만 끌 뿐 콘센트는 사용할 수 있다.)[14]
수능 끝나면 대학생활이 재미있는 줄 알았지. 헌데 고등학교 3학년때 저걸 다 지켰으면 웅지세무대학보다 넘사벽으로 명문인 4년제 대학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친척 중에 국가보안법 위반자가 없는 상태에서 몸만 튼튼하다면야 고3 때 저것만 잘 지켜도 적어도 육군사관학교는 갔을 거다. 우리 고등학교도 이렇진 않았다
어떤 의미로는 간단한 시간표(...)이기도 하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나무위키 유저 중 웅지세무대학 예비신입생들은 위의 시간표대로 생활을 한다면 9급공무원은 물론이고 회계사나 감정평가사 등 이러한 자격증들을 100% 취득하기가 상당히 쉽다!
열심히만 한다면 어떤 것이든 다 쉽다!!(...)지만 이러한 생활 요구를 받는 것은 신입생 입장에서 일단 거부감이 심히 든다. 꽃다운 나이에 다들 놀아 보고 싶어 함으로...
또한 저 시간표를 대다수가 이수하는데도 입학생대비 합격자 수는 10퍼센트에 못미쳐 소수제로 뽑았던 초기보다 확연히 합격률이 떨어진다.(우선 초기에 합격자 수 대부분이 세무직 공무원인데 그때 세무직공무원을 진짜 많이 뽑았던 것이 있고 그 당시가 지금보다 입결이 높았다. 공인회계사 수는 그래도 합격자 수가 좀 늘었긴 한데 입학자 수는 훨씬 많이 늘었다.) 다시 말해 진짜 저 시간표를 성실히 이수할 자신이 있고 극도의 자기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오는게 좋다. 여기서 공무원 및 준고시급 시험(세무사, cpa 등)합격 못하면 그냥 전문대생이다.
하지만 확실히 어정쩡한 학교 4년+준비기간 2년(보통 합격자가 적어도 수도권 하위 4년제는 갈 실력이 된다.)하는 것보다 재학기간 3년(올해부터 일괄 3년이다. 2년으로는 시험준비가 부족한걸 알았는지 일괄 바꿔버렸다.) 안에 따버리는게 합격만 한다면 낫다.[15] 대학교는 일단 사업의 일환이라는것을 참고로 하면 계속해서 재학기간이 늘어나도록 , 배우는 공부도 괜히 늘려야 하는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다. (남들 1,2차 합격하고 놀 시간에 1차 겨우 붙을까 말까하게 되는 커리큘럼이다.잘 생각하고 들어가자)
아무리 전문대지만 그래도 여가나 오락시설등은 있겠지 하고 들어오는 학생들도 있기는 마련이다.(그래서 좌절하고 자퇴와 편입테크를 탑니다.) 또한 학교 특성상 배우는 수강과목이 난이도가 흠좀무스럽기 때문에 초보자가 입문을 하기에는 조금 버겁다.(더구나 흠좀무스러운 과목의 강사들의 강의력 역시 흠좀무.. 신입생들의 학습은 더욱 고되기만하다.) 고등학교에서 행정학이나 행정법 세법 같은 거 가르쳐줄 리는 없고 결국 이 싸움은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힘들지만 남들보다 빠르게 국가고시 급 공부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하자.
한편 앞으로는 공인회계사 자격으로 세무사 자격을 부여받을 수 없다. 공인회계사의 세무사 자격 부여에 대한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조세소위를 통과 했으며 남은 절차를 통해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세무사법 개정안이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그러니 정 세무사도 따고 싶다면 공인회계사를 공부하기 전에 세무사를 먼저 따는 게 좋은 방법일 듯.[16]
5 학사제도
05년에는 1년에 3학기제도였다.(...) 이게 힘들어서 다시 2학기 제도로 바꾸어졌다.(12년 기준으로는 2학기 제도였으나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점이수를 위해 편법적으로 한 학기 안에서의 수업과목을 두 개로 분리시키는 방법을 써서 학기 자체는 2개지만 사실상 4개 학기로 봐도 좋은 시스템이었다. 덕분에 한 번 수업 빠지만 진도가 사망스럽게 나가있는 정도였다.) 이 학교가 골 때리는 게 학생들에게 복지나 생활, 편의시설 제공을 해주는 것은 매우 취약하다. 반면 경고나 벌점 같은 안 좋은 쪽은 매우 발달이 되어있다.(...) 아래에 있는 대표적인 예시가 경고 및 벌점 설명.[17]
5.1 자율학습(강제자기학습)
시간은 PM 7:30 ~ 10:30이다. 자율학습이라고 하지만 학생들이 각자 지정된 좌석이 있기 때문에 조교들이 매일 3번의 체크를 한다. 자율학습은 1학기에 30번, 1주에 5번까지 체크를 빠질 수 있고 여학생의 경우 1달에 1번씩 생리로 빠질 수 있다.(서류 제출 필요) 만약 이것을 초과하게 된다면 혜택이 줄어든다.(장학금이나 학사경고 받을 때 정말 피눈물이 난다.) 또 불성실자라는업적칭호타이틀을 받는다. 이럴 경우는 일단 몇 주간 꾸준히 자율학습을 하고 지도교수한테 가서 동의서 같은 거 써주면 다시 원상복귀가 가능하다.
가능하면 빠지지 말자. 일단 저 칭호 상태가 되면 서류절차상 귀찮아지고 너도 짜증나고 지도교수도 당황하고 조교도 짜증나니 웬만하면 자율학습을 하자. 학교 설립 초반, 대략 2012년 이전까지는 이런 학습환경이었다.
2012년 이후로는 이제 빠져도 크게 문제없다. 그냥 집에 자율학습 빠진게 다 기록되서 성적표 우편에 같이 보내지는거랑 장학금 문제를 제외하면 빠져도 위에 말처럼 불성실자라는 칭호만 붙을뿐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실제로 독서실이 불편하거나 강의실에서 공부하는게 불편한 사람들은 빠지고 기숙사 혹은 자기의 자취방에서 공부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놀려고 혹은 쉬려고 빠지는 사람이 더 많다.[18]
[19] 2012년 기준으로 빠져도 크게 문제될 건 없었으나(물론 위의 예시 사항이 자신에게 별 문제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저 불성실자라는 타이틀 정말 짜증난다. 야자 몇 번 빠졌다고 체크해서 체크결과 학교 게시판 여기저기에 붙여놓는다. 그리고 불성실자들만 따로 모아서 강의동 맨 꼭대기 층에다가 모아놓고 야자시키는데 그렇게 모아서 야자한 첫 날 분위기 정말 가관이었다.(...)
기숙사에서 거주 하지 않는 통학자(집에서 통학하거나 학교 앞 원룸에서 거주하는 자를 말한다.)들은 한데 모아놓고 21시까지 공부시킨다. 통학자의 주 구성원들은 파주시민인 학생 또는 기숙사 생활에 염증을 느낀 자들이다.기숙사 거주자들의 로망
5.2 기숙사제도(시설이 좋은 군내무반)
이 학교는 거의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만약 그 근처에 사는 학생이 있으면 통학을 해도 된다. 다만 절차상이 조금 까다로운데 통학을 원할 시 부모님동의서와 지도교수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아직은 애는 애다.) 기숙사 시설은 아래에 설명해줄테니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단 기숙사에 사감도 있고 조교도 있는데 당연히 여기서 이상한 짓(?)을 할 시 경고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불명예 제적당할 수도 있다.
기숙사는 기본적으로는 4인 1실이나, 예상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기숙사 측에서 6인 1실로 신청을 받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 1학기에 6인 1실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입대 등으로 2학기에는 대부분 4인 1실을 쓰게 된다. 여성의 경우 인원 변동이 적어서 4인 1실과 6인 1실의 비중이 비슷하다. 참고로 6인 1실이라고 넓은 방을 주는 것은 아니다. 헛된 기대는 하지 말자.(...)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이다. 기숙사 한 방에 있는게 아니고 층마다 하나씩 있다고 보면된다.
벌점을 10점 이상 받게 되면 기숙사에서 퇴거 요청이 들어온다. 1~2주간 빠질 수 있는 시간을 주며 그 후에는 퇴거자의 학과와 이름, 벌점 내역을 공개한다.
물론 이런 일까지 저지르는 학생들은 없으리라 믿는다. 보통 벌점을 받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2015년도 2학기 기준 벌점 15점 이상 받을 시 퇴거된다.
5.2.1 기숙사 내 음식물 섭취
과자나 빵류는 괜찮다. 그렇지만 웅지세무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벌점 중 하나. 일단 많이 걸리는 것이 컵라면과 주먹밥(지금은 허용됐다)이고 간간히 피자나 치킨도 걸리는 사례도 있다. 남 기숙사의 경우 복도에 CCTV가 있어서 덜한데, 여기숙사는 복도에 CCTV가 없어서 쓰레기통을 검열한다고(...) 한다.
벌점은 3점, 그리고 음주의 경우 그 방에 있었던 전원에게 7점씩 부여된다.(연대책임)
술은 빡쎄게 관리한다 실제 한 학기 마지막 날 밤(방학시작 전날 밤)에 룸메이트 중 2명은 군대가고 1명은 자퇴한다고 해서 거국적으로 몰래 맥주 한 잔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서는 싸그리 잡아다가 기숙사 관리실에 가서 벌점 먹였다.
빡세보이는 규정이지만 '다른 학교'기숙사에 비해서 빡쌔다는 얘기다. 너무 쫄지는 말자. 기숙사 사감한테만 안걸리면 큰 문제가 없다. 먹고 기숙사 쓰레기통에 버리는거 혹은 청국장 같은 냄새가 좀 나는 음식을 먹는 등 멍청한 짓만 안하면 크게 문제 없다. 실제로 주말에는 피자 정도는 몰래 들여와도 크게 걸릴 일 없고(그렇다고 맘 편히 사오진 말자. 자치회 학생과 버스를 같이 탔을 경우 방까지 쫓아온다.) 냉장고가 기숙사 안에 있기때문에 아예 여기다 반찬을 보관해서 먹는 사람들도 꽤 된다. 요령껏 하자
5.2.2 무단외박 및 그 외
웅지세무대 학생들이 가장 괴롭히고 이의제기가 많은 사항이다. 일단 웅지세무대 기숙사 생활은 일일점호가 기본이다. 일일점호에서 빠지면 당연히 벌점이 들어간다. 가끔 대리점호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는 한데, 옛날에는 잘 먹혔지만 지금은 얼굴까지 확인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냥 하지말자. 재수없이 걸리면 더 큰 벌점이 먹힐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기 조교들은 일단 기본인성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단외박은 벌점 3점, 점호 지각시 2점을 부여받는다.
소란도 피우면 벌점 2점(정확한 기재 부탁드립니다.)
11시 30분 정도에 점호를 실시한다. 11시 50분에 소등이 되는데 주변환경도 환경이라(...) 보통 평상시 수준 말만 해도 아래층이나 옆 호에 있는 사람들도 들릴정도이다. 이 때 밖에 어슬렁거리는 화이트데이 경비아저씨조교 한테 걸리면 목소리 조금만 낮추세요. 경고를 주고 계속하면 바로 벌점.
5.2.3 기타
도박은 물론 허용되지 않는다. 가끔 돈 안거는 도박형식 게임도 하다가 걸리면 자비를 안베푼다는 얘기가 있다.
이성친구나 여자를 데려오는 것은 당연히 금지. 아니 이것을 자체 실행을 한 용자가 몇 명 있기는 하다. 하지만 기숙사는 입구부터 계단까지 CCTV가 깔려있으므로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실행한 경우가 있었는데 방에 들어오고 1분도 안 돼서 사감이 들이닥쳤다고 한다(......)
일단 벌점이란 것은 이렇게 받는다. 웅지세무대학을 생활하다보면 느끼겠지만 벌점만 집착하게 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자퇴하는 학생들도 이러한 요소 때문에 한다고 하니...이 외에도 재미있는 벌점이야기 거리 있으면 추가바람.
[에피소드 1] 어떤 방이 점호 후 다같이 오메글이라는 화상채팅을 하고 있었는데 넘기고넘기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배경에 많이 보던 사람들이 화상채팅 상대로 잡혔길래 확인해보니 같은과 친구네 방이었다고.. 더 소름돋는건 그 방이 각기 다른 층에 있었는데 서로를 발견해서 빵터지자 마침 각각 방의 문 밖에 있던 자치회 조교들에게 걸려서 두 쪽 방 학생들이 모두 다 기숙사 관리실로 불려서 원본화질로 실시간 화상채팅을 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에피소드 2] 어떤 방에 직장다니다 때려치고 들어온 나이 약 30초반의 형이 있었는데 저녁때 야자째고 LCD단지에 풋살하러 갔다가 같이 풋살한 LCD단지 근무하는 외국인들이랑 마음이 맞아서 거나하게 한 잔하고 얼큰하게 취해서 돌아왔는데(웃긴게 그래도 점호시간엔 맞춰왔다했다. 그만큼 점호가 무서운가 보다...) 조교가 술 드셨어요? 혹시 방에서 드신거 아니죠?라고 계속 추궁하자 술도 취해서 말도 잘 안나오는데 계속 캐묻는다고 너 몇살이야 부터 시작해서 군대는 갔다왔냐고 쏘아붙이면서 싸움 근데 곤란한게 그 30초반 형이 신입생이어서(우리때는 신입생들은 신입생들끼리 방썼음) 나머지 애들이 말리면 뒤진다고 해서 아무도 안 말려서 결국 몸싸움으로 번짐 결국 술기운인지 원래 싸움이 젬병인지 선빵한번 치시고는 제압당하셨다 카더라.(조교는 특전사 출신이었다고 한다.) 과연 벌점을 얼마를 먹었는지는 그들만이 알지어다.(아마 작성자 기억엔 기숙사내 폭력행위는 퇴사인걸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상점제도도 존재한다. 상점으로 벌점을 상충시키는 것인데, 청소상태가 우수한 방을 매주 선정하여 부여한다. 그리고 매주 자원봉사 희망자를 모집하여 학교 주변을 청소하고 그 사람들에게도 상점을 부여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상점은 무조건 1점이다. 그 이상 부여하는 경우는 없었다.(...)
2011년에는 축제 중 6km 마라톤대회를 열어서 10등까지는 상점 2점, 11~20등까지는 상점 1점을 부여하는 한정이벤트를 했는데, 참여율이 높았다고 한다.
5.2.4 자치제도
학생들은 1학기가 지나면 자율학습 체크를, 1년이 지나면 기숙사 사감을 신청할 수 있다. 사실 아르바이트 같은 개념인데, 매달 10만원대의 장학금을 받는다고 한다.(하지만 바로바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몇주씩 늦게 들어오는 게 다반사)
그리고 학습도우미라 하여 조교 같은 일을 할 수도 있다. 그 과목 교수님이 시키시는 온갖 일을 해내야 하는데, 매 주 그 과목 수업시간×10,000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회계 과목이 주당 4시간이라면 주당 4만원을 받는 식으로.(물론 이것도 바로 돈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6 독특한 시험제도
웅지세무대학은 다른 대학교나 전문대학에 비해 이상한 시험제도를 쓴다. 중간고사는 없다! 대신 주말 토요일에 시험을 친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 기말고사를 보는데 이 기말고사는 주말에 보는 시험 2회분의 비중이 주어지고, 이걸로 성적을 계산을 한다. 거기다 이 시험도 대부분 객관식이다. 회계 같은 과목에서 일부 주관식을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과목이 객관식이다. 웅지세무대학에서 평점이 3.5만 넘어도 웬만큼 공부를 한 사람이다. 아니다 난이도는 각 학과마다 천지차별이다.천지차별이라는 단어는 없다 어떤 교수는 문제를 예상해서 알려준다고 하고 어떤 교수는 안 알려주고... 항상 복습을 철저히 하자. 그리고 부교재라고 써놓는 문제집들에서 이상하리만큼 출제 비중이 높다. 실제로 모 교수님의 경우 시험 문제 절반을 부교재에서 그대로 내신 경우도 있다.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새로운 시험제도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끝장고사....끝장 볼때까지 시험 본다 해서 끝장고사다. 2014년 신입생들은 영어 집중 이수 대상자로서 1, 2, 3주 토요일에는 영어 단어 시험, 4주는 회계원리 시험을 보는데 커트라인이 존재한다. 일정 점수를 넘지 못하면 남아서 다 맞을때까지 시험을 계속 본다.
7 장학금 제도
보통 웅지세무대학에서 장학금을 말하면 성적우수자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다른 장학금도 있기는 하다만 장학금이라 얘기를 하면 당연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얼마 받았는지가 이야기거리. 그러나 예전에 장학금 관련해서 문제가 터진 일이 있는데 학교 측에서 장학금을 계속 미루어서 결국 나중에 늦게나마 탄 일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학교 측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2010년 입학장학금으로 등록금 반액을 받게 된 학생의 경우 장학금이 계속 미루어지다가 학기 말에 다음 학기 장학금을 반액 면제해 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거기다가 장학금도 사실 별로 얼마 안 된다. 전액 장학금은 과에서 한 두 명, 반액 장학금도 과에서 한 두 명 정도? 거기에 세무대학의 한 학과는 적으면 80명, 많으면 200명을 넘는다.(...) 하긴 전문대학의 한계와 웅지세무대만의 한계(?)인 사실도 있기는 하다. 장학금만 건져내는 것도 대단한 일이니...
(추가바람)
8 기숙사
1기숙사, 2기숙사, 3기숙사가 나누어져 있다. 각 기숙사는 지상 4층이고 지하는 2~3층이다. 이 숫자의 의미는 지어진 순서대로 부르는 것.(...) 그나마 나중에 완공된 3기숙사가 좋기는 하지만,1 층은 수업듣는 강의실이고 지하 1층은 자습실이며 일단 여자기숙사이다. 그리고 2010년 기준으로 1기숙사는 남자+여자,(층을 나누어서 쓰고 인원상의 한계로 한 층을 남자와 여자가 같이 쓸 경우 중간에 차단막을 치며 그 막을 열 경우 기숙사 퇴거 대상이 된다. 괜히 이상한 생각 하지 말자) 2기숙사는 남자, 3기숙사는 여자가 사용한다. 각 기숙사마다 그래도 최소한 갖춰줘야 할 것은 갖추어져 있다. 옷장이라든가 책상, 의자 등. 냉장고는 있는데 사실 있어도 성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냉장고.(장난하냐?) 그리고 2012년부터 모든 생활관에 에어컨을 설치하였다.(그러나 임의로 사용할 수 없고, 취침 전 2시간만 가동하여 준다. 낮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학생들이 기숙사에 남는다나)
그리고 기숙사는 부지 안에는 있지만 재단 소속이 아니라고 한다. 들리는 말로는 이사장의 지인 소유라고. 간단히 말해 학교 운영을 하는 측과 기숙사를 운영하는 측이 동일 재단 소속이 아니라는 말이다.
한 학기의 절반쯤 하면 기숙사를 개방하는 행사를 하는데, 의도는 제발 청소 좀 하고 살라고. 청소 불량도 벌점을 받기는 하지만 이 부과기준은 상대적 비교일 뿐이다절대적으로 비교해서 부과하면 학생이 남아나질 않는다 고로 대부분의 방들이 더럽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것. 각 기숙사마다 30분 정도 개방을 하는데, 남자가 3기숙사를 들어가 볼 수 있는 것은 이때뿐이다.(그런데 이 때 나오는 쓰레기를 보면 여기숙사가 훨씬 더러운 것 같다. 나오는 쓰레기가 엄청나다)
토요일에는 기숙사에서 나가도 된다. 토요일에 시험 보고 나가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고, 토요일 점호 때는 남아있는 사람을 일일이 확인하기보다는 인원 수만 세는 정도이다.
- 1기숙사
각 층마다 샤워시설은 있다. 당연한거 아닌가? 대신 학생인원수용에 비해 샤워시설은 턱없이 부족. 샤워대가 층마다 4개~5개 정도 있는데 이중에도 그나마 고장난게 항상 1개 고정이다. 제발 고장나면 바로 고쳐줘라. 그리고 온수시간이 정해져있다!!(우리는 군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아침일찍과 저녁늦게 나온다. 아침일찍은 고정인거 같은데 가끔 저녁에는 안 틀어주는 일도 있다. 문제는 저녁에 씻고 싶어도 자율시간이랑 겹친다는게 에로사항.(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먹는다.) 그리고 복도마다 3개, 계단마다 하나씩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층마다 1대씩 있고 이용요금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회당 1,000원이다. 09년까지는 500원이었는데, 요금이 인상되면서 학생회 측에 무수히 클레임이 들어왔다. 그리고 공개된 사실은 기숙사 측에서 계약을 처음부터 그렇게 해서 수정할 수가 없다고.(...) 상기했듯이 기숙사와 학교 측의 소속이 달라서그렇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학교 측과 기숙사 측의 분위기는 상당 기간 동안 냉랭했다.
- 2기숙사
위와 동문. 다만 샤워대가 층마다 20개 정도 있고, 세탁기가 두대이다. 그리고 화장실도 1기숙사보다 두 배 정도 넓다.
- 3기숙사
세탁기가 지하 2층에 있다.거주하는 곳이 2~4층이고, 1층은 강의동, 지하 1층은 자습실로 쓰기 때문에 빨래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그리고 제빙기가 있어서 얼음을 만들 수 있다.(음료 같은 데에 넣어먹는 육각형의 작은 얼음)
그리고 기숙사 앞에 본관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기숙사가 그대로 보인다. 그러니까 창가에 속옷 걸어놓은 여학생들은 제발 부끄러운 줄 알고 커텐 좀 치길 바란다.
현재 모든 기숙사 복도 마다 각 통신사 WiFi 무선랜이 설치가 되어있다. 근데 복도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방안에서는 잘 잡히지가 않아서, 복도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는 학생들이 자주 보인다. 즉 WIFI 무선랜 장치가 자기의 방과 먼 경우 카카오톡도 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기계가 방 앞에 바로 있으면 문 열어놓고 쓰면 웬만한 온라인 게임도 가능할 속도가 나온다.
이 학교가 가장 골 때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숙사이기도 한데, 일단 아침 8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기숙사에서 있을 수가 없다. 있다가 걸리면 벌점을 부과한다.(하지만 학기 초에만 검사를 하고 나중이 되면 안에 들어가서 검사를 안한다. 그래서 8시에 기상하지 않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20] 취지는 쉬지말고 빈 교실에 가서 공부를 하라는 좋은 의도를 가졌다. 사감님은 친절도는 그다지. 이 학교의 3대 적이 있다고 하는데 교수와 조교 그리고 사감이라고 한다. 흠좀무. 그렇지만 이 분들도 업무를 보는게 또 쉬운 일이 아니라서 막 짜증난다고... 하지만 서로 짜증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해줘야 하며 어지간한 무개념 아닌 학생들에게는 피해를 주는 일은 없다. 다만 친절성에 대해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9 편의시설
편의시설은 4개뿐.(...) 일단 첫 번째는 매점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훼밀리마트나 세븐 이런 곳은 아니고...어느 아주머니와 젊은여자분이 교대하며 운영을 하는 가게이다. 별로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웬만한 것은 다 갖춰져 있다. 가격은 당연히 비싸거나 일반 매점이랑 동등한 가격정도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그러니까 식당 밥좀 맛있게 하라고.)
두 번째는 식당이다. 식당 밥맛 정말 형편없다. 그렇다고 싼 것은 아니다. 기숙사 이용 비용에 식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매 끼를 사먹어야 하는데, 09년에는 한 끼에 2500원이었고 10년에는 2800원이었다. 가끔 잘 먹는 사람도 보이기는 하지만 기대하지 말자. 대표적인 예로 치킨카레가 나왔는데 카레는 너무 묽고 닭에서는 비린내가 진동을 했다.(...) 업체는 동원업체이다. 1년 단위로 바뀌지만 밥맛은 그게 그거다. 예전에는 식권판매소가 따로 있는데 불편함 호소를 한 덕인지 자판기로 바꾸어졌다.(그래도 줄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있다.) 메뉴는 매 끼마다 다른데, 보면 고등학교 급식이 생각날 것이다. 혹자는 군대 밥보다도 못하다고 한다.(...) 선택지는 밥(2800원짜리 급식)과 라면-2000원짜리 라면과 2500원짜리 치즈라면/떡만두라면이 있다-이 있다. 그리고 평일 아침의 경우 뷔페식으로 샐러드와 빵, 파스타와 스프, 국과 김치, 계란과 시리얼 등을 제공해 준다.
현재는 학생식당 밥값이 3500원이고, 업체가 바뀌었다. 밥과 김치같은 반찬은 자기가 먹을만큼 풀 수 있으며 주요반찬은 배식을 한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트윈스가 들어와 있다.(2012학년도에도 있었다.) 운영하는 자매분이 쌍둥이라고 트윈스라는 이름이...(부모님도 함께 하신다.) 주로 주먹밥, 김밥, 라면 등을 판다. 학기 초 컵밥도 팔았지만 어느샌가 사라졌다.(점심 때는 주로 컵라면 컵같은 곳에 잔치국수를 해서 주먹밥과 함께 제공한다. 맛이 썩 괜찮아서 식당만큼 인기가 있다. 특이한 메뉴로는 스팸김밥이라고 스팸을 상추와 함께 밥에 넣어 김으로 싸 마무리한 직육면체 모양의 김밥인데 아침에 제공해주는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상당히 든든하다.)
세번째는 운동시설이다. 탁구장하고 몇 개 운동기구가 있는 것.(...) 학교가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능력을 보여주는 곳이다. 지금은 변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이런 시설은 아예 없었다.(그나마도 탁구장은 탁구동아리가 독점.)
네 번째는 서점이다. 교재를 팔고 책 분할 작업이나 팩스 업무 등을 해주는데, 학기 초에는 9시경부터 5시경까지 하지만 나중에는 11시에 출근해서 2시에 퇴근한다.
방학에는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다.(학기 초에는 사람이 미어터지니 차라리 알라딘 같은 곳에서 주문하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컴퓨터실 하고 세미나실, 동아리실도 있는데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컴퓨터 실은 그나마 최근에 바꾼거라서 일단 좋아보이지만 몇몇 IP를 막아 놓은거 같다. 일부 사이트가 안들어가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컴퓨터는 웅지세무대학 사이버강의실을 기본으로 잡아놓은 곳 도 있다. 속도는 빠르지는 않다. 어느 정도냐면 10메가 파일 받으려면 한시간 동안 다운받고 있어야 할 정도.(...) 그리고 고장난 컴퓨터는 교체를 해주는지 안해주는지는 모른다. 관리는 그다지 잘 안되는 것 같다.
10 주변 먹거리
학교 식당 밥맛이 형편이 없는 관계로 일부 사람들은 점심시간에 걸어가거나 식당차량을 불러서 간다. 시골같은 환경에 생각보다 먹거리 주변은 쫌 있다. 여기에는 순대국밥집이 있는데(파주시민들은 다 안다는 맛집. 상호는 '마을촌') 상당히 괜찮다. 시내의 순대국밥 가격과 동일하고 무엇보다 공기밥을 리필이! 가능하다. 맛도 괜찮다. 웅지세무대학 학생이라면 반드시 들러서 먹어보자. 다만 걸어서 가야한다는 게 단점이고 시간이 약 20분~30분정도 걸린다는 것. 중간 점심시간 공백에 다녀올시간이 조금 애매하다. 보통 점심시간+공강 대상인 학생들이 많이 애용을 하는 듯. 이외 에도 민가네 호프집이랑 치킨집이 있는데 둘다 괜찮은 편.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다. 그래도 누구나 한 번쯤 방문은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외 정문아래에 코코로코(술집, 식당 겸 까페)와 피자집도 있다. 사실 주변먹거리는 정말 괜찮다. 다만 가격이 좀 문제라서 그렇지. 거기다 주변에서 사 먹으려면 공강시간이 아닐 경우 자습 빼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언덕올라가는 것도 문제다.
11 등록금
06년도에 350만원, 10년도에 370만원 정도 했다. 12년도부터는 390만원대로 올랐다. 그리고 15년도는 420만원이다. 전문대 치고는 비싼 등록금이다. 4년제 대학교 인문계열 급. 평균적인 등록금은 14년도 기준으로 696만원이다. 학과 별로 차이가 있으며 크게 5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전문대 평균에서도 조금 과도할 정도의 등록금인데 문제는 대학 전체가 인문사회계통의 학과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보통 전문대학교는 인문사회, 자연공학(보건), 예체능으로 편성되는데 인문대학의 등록금은 싼편이고 다른 대학의 등록금이 비싸서 평균 값이 맞춰진다. 이렇게 계산해보면 인문사회학과로서는 전국 전문대 중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이 된다! 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것은 대학구조개혁평가로 인해 16년도 입학 학생부터는 학자금 대출과 국가장학금이 전면 중지된다.
언제 폐교될지도 모르는 전문대주제에 등록금이 이렇게 비싸다. 그냥 비슷한 입결의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하는 게 훨씬 낫다.
12 이 외
학교가 산 속에 있어서 정문에서 올라가는 것도 힘들다. 요즘은 부지를 조금씩 넒혀서 건물도 짓는 편이고, 3기숙사 뒤쪽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겠다는 발표도 했는데, 그 해 재단에서 재산세를 체납했다고 한다. 건물 짓는 자금 마련하느라 세금을 체납할 수밖에 없는 재단.) 방학 중 날씨가 안 좋을 때 학교 구석에 쌓여있는 건설 자재들을 보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가끔 난다. 그리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학교로 들어가는 언덕이 경사가 높아서 학교에 갇히는(...) 경우도 발생한다. 버스라든가 차량들이 학교로 들어오질 못한다. 학교도 나름 발전을 할려고 노력 중이기는 하다만 아직 멀은 거 같다.
2012년 기준, 한 회계학 교수님 말에 따르면 T/O 3자리 정도를 준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2year_university&no=226509
http://gall.dcinside.com/list.php?id=2year_university&no=295983
더 슬픈 얘기를 하나 해보자면 실제로 붙는 사람중에는 CPA CTA 준비하는 학과가 아닌 공무원 준비하는 학과에서 붙는 경우도 꽤있다.공무원은 어쩌고??게다가 합격 수기를 읽어보면 속세를 버리고 웅지세무대에 편입한 타 학교 혹은 나이드신 분들도 꽤 된다. 고로 순수하게 수능보고 회계정보과[21] 들어온 학생 중 CPA CTA를 붙은 학생은 별로 없다는 얘기가 된다.
참고로 웅지세무대 교수에 따르면 웅지세무대학 학생의 평균 CPA 합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4~5년이라고 한다.[22]
참고로 CPA CTA 수험 관련 사이트에 가면 알겠지만 웅지학원에 대한 평은 별로 좋지 않다.[23]
이유는 유명 강사[24]가 거의 없다는 점, 송상엽 이사장의 강의는 너무 오래됐다는 점 이 두가지로 압축할 수있다.
2014년 기준으로 사이트 개편을 하고 새 강사를 영입하고 각종 할인 이벤트를 하는 등 수험생 끌어모으려고 엄청 노력중.
- ↑ 웅지세무대가 개교하기 이전에도 비슷한 성격을 가진 국립 세무대학이 있었다. 참고로 국립 세무대학은 외환위기로 인해 2001년에 폐교.
세무대학을 대체하기 위해서 세운 대학 - ↑ 회계정보과, 감정평가과, 재경행정과가 3년제 학과. 이 중 회계정보과를 제외한 2개 학과는 신설학과.
- ↑ 現 나무경영아카데미. 본래는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바로 건너편 골목에 있었다. 미래경영아카데미에 있던 강사들(재무관리 담당인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이영우는 제외. 현재는 위너스경영으로 이적했다.)이 웅진패스원과의 계약이 끝나자마자 2013년 1월에 새로운 학원을 차리고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바로 옆 알파빌딩으로 이전하여 나무경영아카데미로 바꿨다. 현재 세무사, 회계사 학원시장의 빅3중 하나로 사실상 어느 과목하나 빠짐없이 스타강사들로 구성된 업계 1위. - ↑ 한 휴학생의 말에 따르면 학교 내 비리 사건도 있었다는 카더라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 ↑ 인 서울에 소재한 나름대로 준네임드 대학도 한 번 정도는 걸렸기 때문에 한번 걸렸다고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 번 이거 얻어맞으면 어지간하면 이를 악물고 선정에서 제외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연속으로 걸렸다는 건 더 문제가 있는 것이다.
- ↑ 퇴출은 곧 자신이 입학한 학교가 아름다운 자연 속의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려고 하는 그 순간 망해자빠지는 것..ㄷㄷ
그나저나 웅지세무대학 옆에 무슨 대학교가 있지? 좋은데가 옆에 있어도 받아 줄지 의문 - ↑ 039, 030번은 약 25분 정도 소요되며 금촌역으로 직행을 하고, 025번은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를 경유하며 약 40분 정도 소요되지만 버스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039, 030은 마을버스 수준의 작은 버스이고 비오는 날 특히 짜증남.
- ↑ 물론 회계정보학과 기준 2012년 당시에는 회계정보학과는 CPA CTA를 준비하는 학과였다 .
- ↑ 일부 4년제 대학교의 합격자 수와 비교하는 사람이 있으나 개교한지 얼마 안된 학교에서 어느정도의 합격자 수를 꾸준히 보여주는 것은 대단히 선방하는 것이다. 실감이 안 난다면 누적졸업생수와 합격자수를 대비하여 참조해보자.
물론 등록금은 4년제랑 비슷하다는게 함정 - ↑ 학비가 한 학기에 400만원이니 서울 종로 고시텔 기준 한 달 방값 50만원에 한 달 학원비 및 책 값 30만원 기타 생활비 20만원 치면 들어가는 돈의 액수로만 비교해도 엇비슷하다 더구나 대학은 한 학기에 실제 다니는 기간이 5개월 정도이니.. 가성비를 따지면 교육의 질이 월등히 좋은 학원이 더 나은 셈.
- ↑ 물론 공휴일도 예외는 아니다.
- ↑ 굳이 6시에 일어날 필요는 없으나, 조금이라도 늦으면 아침이 없다. 아침 안 먹는 학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 ↑ 10시 반 이후 추가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은 더 공부해도 된다. 단 점호 전에는 들어와야 함.
- ↑ 참고로 위 시간표는 매년 매학기마다 바뀐다. 대충 이정도라고 알고있으면 된다
- ↑ 하지만 이에 불만인 사람들도 많다 학원에서 6개월만에 끝내는걸 학교에서는 1년이 넘게 하니까.
- ↑ 이유인즉슨 공인회계사는 학점이수를 요구하지만, 세무사는 학점이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TOEIC을 접수할 때 공인회계사는 입력하고 원본도 금융감독원에 등기우편 보내서 제출(알아서 주소가 기재된 레이블이 출력)해야 하지만 세무사는 입력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 ↑ 이것 역시 참고만 할 것. 2014년부터는 1년에 4학기로 한다. 즉 학교가 초창기라 자주바뀐다.
- ↑ 예를 들어 디아블로3 출시때는 진짜 많이 빠졌다.
- ↑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EB.8B.A4.EB.A5.B8.EC.9D.98.EA.B2.AC
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제공한 텍스트가 없습니다 - ↑ 학기 초엔 좀 하다가 흐지부지되는데 그냥 신입생들 겁주기 용인듯하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1박2일마냥 매일 기상송을 2곡씩 틀어주는데 조교의 똘끼에 따라 기상송이 천차만별이다. 인상깊게 남은 기상송 몇 가지는 G선상의 아리아(기상송이랍시고 틀어줬는데 오히려 자장가였다) FT아일랜드 지독하게(정말 지독하게 짜증났다) 김경호의 Shout(모르는 분들은 한 번 라이브를 들어보라. 제목에서 보듯 전성기 김경호의 샤우팅을 노래시작부터 끝까지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곡이다. 음표가 오선지에 그려지지 않고 허공에 떠있다는 전설의 그 곡.) 원더걸스의 미안한 마음(좀 미안한 마음을 가져라) 마지막으로는 Sex on the beach(아침부터 야릇하게 저딴 노래를 틀어서 사람을 잠못들게 만들었다.. 정말 저 날 조교샊기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이 정도였다. 정말 사람의 취향이란 다양하고 또라이는 많다.
- ↑ CPA CTA준비 학과. 단 2013년 이후로 CTA의 경우 세무정보과라고 학과를 분리했다.
- ↑ 보통 수험생들은 2~3년 정도 걸린다.
- ↑ 정확히 말하면 무관심....
- ↑ 굳이 찾자면 세법에 이철재, 회계학에 송상엽 이사장 정도
- ↑ 송상엽 이사장은 30년 전 허허벌판과도 같던 세무사/회계사 학원시장에 깃발을 꽂은 뒤 업계의 천하를 통일했던 인물로 실제 타 학원 유명 강사 중에 송상엽 이사장의 손을 거쳐간 강사가 대다수다. 어느 정도였냐면 20년 전에 한 달에 30억원을 벌었다고. 허나 지금은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안습한 상황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