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 |
정식명칭 | 코웨이 주식회사 |
영문명칭 | COWAY Co., Ltd. |
설립일 | 1989년 5월 2일 |
업종명 | 액체 여과기 제조업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견기업 |
상장시장 | 코스닥시장 (1996년 ~ 2001년) 유가증권시장 (2001년 ~ 현재) |
종목코드 | 021240 |
편입지수 | 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
홈페이지 |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수기 제조기업. 정수기시장의 독보적 원탑. 본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마곡사로 136-23[1]에 위치해 있다. 웅진그룹에서는 웅진출판(웅진씽크빅)이 모태라면 코웨이는 가장 핵심적인 자회사로 성장했다. 사업이 원체 잘 된 데다가 대중과 친밀한 사업이다보니 씽크빅과 더불어 웅진 네임밸류의 핵심 기업이기도 했었다. 당연히 지금은 매각되어 웅진과는 별개의 기업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는 웅진코웨이라는 단어가 남아있다.
산하 브랜드로는 코웨이 정수기, 룰루 비데, 케어스 공기청정기가 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로 리엔케이, 올빛, 프롬이 있다. 해외에서도 정수기 사업으로 대박을 쳤으며, 수돗물을 그냥 음용할 수 없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예 제록스 마냥 정수기를 뜻하는 대명사급으로 유명해졌다.
1991년에 웅진그룹이 한국코웨이(이듬해에 웅진코웨이로 변경)로 설립, 코웨이 정수기를 개발하면서 대박이 터진 뒤로 대한민국 정수기시장의 절반 이상을 계속 장악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 정수기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온 선두기업. 밀폐용기회사로는 락앤락이 있다면 정수기에는 웅진코웨이가 있달까. 그런 공로(?)를 받아서 1998년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다. 기존 제조업이지만 대한민국에 안 알려졌던 정수기 사업을 개척했다는 공로인 듯.
성공 비결은 코디[2]라고 불리우는 전문 관리사를 고용해 구매자 혹은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그러니까 제품 이용자들에게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높여간것이 주효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 코디의 영향으로 다른 정수기 회사의 정수기 관리사를 코디라 하기도 한다.
위에 적혀 있는것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광고하는 것이고 사실 업계사람 의견에 따르면 코웨이 정수기의 시장주도 원인은 가혹한 영업사원 돌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초기에 코웨이 정수기를 구매한 사람들 대부분은 "아는 사람이 꼭좀 하나 사달라고 눈물로 부탁을 해서" 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IMF 때 실직자였던 사람들을 영업사원으로 많이 들어가서 몇대 못팔고 나왔지만 회사로서는 엄청난 이득을 보았다는 업계 도시전설이 있다고 카더라.
그리고 룰루 비데를 내세워 또 대박이 터졌다. 그 뒤에는 공기청정기나 이온수기, 음식물쓰레기처리기계 등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 최근 렌탈사업 노하우를 응용하여 매트릭스 사업도 시작하였다.
그런데 2011년 소위 중소기업 적합업종 문제로 정수기 사업을 접어야 할 처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2011년 웅진그룹의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중 웅진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63.4%에 달했다. #
2012년 2월 6일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른 대금 지급 조건을 제시한 MBK파트너스에 매각이 결정되었으나, 태양광 실패와 극동건설 인수 이후 유동성 위기를 버티지 못한 웅진홀딩스가 동년 9월 26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이에 따라 매각 역시 올스톱되었다. 그러나 파산법원의 중재로 다시 매각작업이 진행되어 사명도 코웨이로 바꾸었고, 매각이 확정되었다. 웅진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코웨이 직원들에 대해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마지막 편지(전체 이메일로)를 보냈다. 기사
아이러니하게도 시장에서는 비실비실하던 웅진이 떨어져나갔다(?)고 인식되어 동년 10월 최저점 28,650을 한번 찍고는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여 2015년 10만원을 찍고 살짝 내려온 상태. 물론 경영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웅진사태의 주범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어찌됐건 떨어져나온 코웨이와 달리 남아있는 웅진계열사들의 경우 웅진의 쌍두마차였던 웅진씽크빅을 제외하면 전부 2012년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 12월 경 수처리 사업 부문을 독립시켜 코웨이엔텍(가칭)을 설립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결의했고 승인되었다.
2016년 6월, 얼음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얼음 정수기를 내놓으면서 막장드라마스러움이 묻어나는 광고를 내보냈으나...
2 사건•사고
2.1 얼음 정수기 중금속 함유 논란
2016년 7월 경 중금속 함유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코웨이는 일부 자사 정수기의 얼음 냉각 부품에서 니켈이 떨어져 나온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검출 사실 자체는 15년 7월 경에 인지했으나 1년간 묵인한 채, '더 좋은 부품으로 업그레이드 해드리는거다'며 몰래 부품교체 (및 증거인멸)을 하여 소비자들의 비난에 직면하였다. 코웨이 측 주장에 따르면 해당 농도로 하루에 1리터씩 1년을 먹어도 무해하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은 본인들이 매일 니켈을 먹어보라며 황당해하는 상황. 오래된 논문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빼내고, 불리한 부분은 다 빼내는 논문 조작까지 한 상황. 기술표준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니켈 함유량이 95%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M&A가 진행중이라 최대한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기고 계약을 돌이킬수 없는 시점에 와서야 발표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작년 7월 이후 가입한 고객들에 대해서는 사기죄가 문제될 소지가 매우 크기도 하다. 여러모로 제2의 옥시사태라고까지 불리고 있는데 사태의 추이는 추가 바람.
해당 논란을 jtbc에서 2016년 8월 21일, 방송하였다.
청호나이스의 제품에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흰 부유물이 떠 다니는 문제도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라고 발표했으나, 동양매직 사의 정수기로 판명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