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개그 콘서트)

1 개요

2011년 11월 20일부터 2012년 4월 22일까지 개그 콘서트에서 방영되었던 전 코너. 제목은 이 항목의 1번에서 따온 것 같지만, 실제 내용은 별 관련이 없다. 황현희, 안소미, 김희원, 김대성이 출연하며 황현희 등장시 나오는 곡은 마성의 브금 중 하나인 양방언의 Frontier. 황현희 등장하기 전에 코너 처음 시작하고 김대성만 있을 때 나오는 곡은 카시오페아[1]의 "Black Joke"이다. 노래 듣기(8초~22초 사이 부분이 코너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부분이다.)

김대성이 위대한 유산이라는 프로의 MC로 나와 사라진 우리 문화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우리 문화를 연구하는 인간문화재 황현희를 소개하고 황현희는 양반가 자제복을 입은 채 제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이리오너라를 외치며 나타난다.

황현희는 앉자마자 훈민정음 창제문('홀뺴이셔도' 부분을 많이반복한다)을 읊으면서 등장해 지금은 없어진 유산(?)을 언급한답시고 하라는 전통문화 소개는 안 하고 청소년 및 청년, 장년층의 예전 문화 코드를 언급하며 XX 다 어디 갔어? 라고 하면서 이게 왜 다 지금은 없어졌냐며 흥분&폭주하여 MC를 돌아버리게 하는 내용이 주된 줄기를 이룬다. 가면 갈수록 MC에 대한 디스의 강도가 더해져 김대성이 유린당하는 전개가 주를 이루는 상황. 황현희가 위대한 유산의 예를 들 때 김희원과 안소미가 뒤에서 역시 역사 분위기를 내기 위한 마성의 브금인 여인천하 주제곡으로 추임새를 넣어준다. 이쯤 되면 황현희가 디시인인듯(...)

황현희가 내세우는 노래들을 제자들이 국악 분위기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통 분위기(?)를 내기 위한 장치인듯 해보인다.[2]

황현희가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위대한 유산이라면서 내세우는 예들은 20, 30대라면 누구나 아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가 많다. 우리의 장단이라면서 경찰청 사람들의 주제곡 장단을 보여준다거나 야호 나는 대관령이 좋아 등의 그 때 시절 개드립을 사용하는 등이 예.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이와 같은 예들을 써먹어보았던 20, 30대들은 박장대소하는 반면 이를 잘 모르는 10대 청소년들에게는 잘 먹히기 힘든 개그일 수 있다. 그걸 의식했는지 2주째 방송에서는 김희원이 예를 들기 전에 '20대 이상 공감 가능' '30대 이상 공감 가능'이라는 팻말을 보여주어, 개그를 이해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세대공감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후에는 xx년생 이상 공감 가능'이라는 팻말로 바뀌었다.

다만 보고 있으면 과거의 복학생 유세윤을 떠올리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복학생때 써먹었던 아이템이 매우 많이 존재한다. 달인에 복학생을 섞은 다음에 황현희식 개그를 더한 코너라고 생각하면 될 듯.

다른 코너에서는 게스트가 출연하면 잘 대해주는 것에 비해, 여기는 얄짤없다(...)
1월 15일 방영분에서 최초로 김승현최창민이 게스트로 등장하였다. 이후로는 황현희가 그 사람이 사라졌다며 한탄하면 게스트가 맨 앞 객석에서 "여기 있습니다!" 하고 나오는 기믹을 취하고 있다. 달인+복학생+황현희+왕비호.

2 고증(?) 오류

없어진 한국의 문화인으로 소개된 이만복에 대하여, 김대성이 "얘가 어떻게 우리나라 사람이냐"라며 퉁을 놓는데, 이만복은 엄연한 한국 국적인이다. 데뷔초기에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의 혼혈로 소개되었으나, 어머니는 한국과 흑인의 혼혈이라고 한다. 2013년, 여유만만에 어머니 리나 이씨와 함께 출연한 적도 있다. 2013년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자 미국으로 떠난 뒤 이만복은 자신의 어머니를 키워 준 분을 할머니라 부르며 자라 왔다. 국적은 엄연한 대한민국. 이만복의 경우 한국에서 평생을 자라온 한국인임에도 자신의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힘들게 성장한 과거가 있으니 사실 써서는 안되는 표현.

3 명대사

  • 이리오너라!
  •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홇배이셔도 홇배이셔도 (반복)[3]
  • "(우리 XX가) 다 사라졌어!"
  • "이거 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 "아직 끝나지 않았어!!"
  • "아니 도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4]
  • "이게 우리의 XX가 맞습니까?
  • "이상입니다."
  • "기억 나잖아!"

4 게스트

  • 2012년 1월 15일 : 최창민, 김승현
  • 2012년 1월 22일 : 황수관[5]
  • 2012년 1월 29일 : 이찬호[6]
  • 2012년 2월 5일 : 김진[7]
  • 2012년 2월 19일 : 박노식[8]
  • 2012년 2월 26일 : [9]
  • 2012년 3월 4일 : 강두
  • 2012년 3월 11일 : 한샘(한스밴드)
  • 2012년 3월 18일 : 이봉걸[10]
  • 2012년 3월 25일 : 안연홍, 최상학
  • 2012년 4월 1일 : 리치
  • 2012년 4월 15일 : 노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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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의 퓨전재즈밴드이다.
  2. 참고로 이 둘 중 김희원은 판소리 전공.
  3. "어린 백셩이"와 "홇배이셔도" 사이에 "니르고져"가 들어가야 하는데 빠져 있다. 그래도 가끔씩은 들어가기도 한다. 훈민정음 참조.
  4. 이 때 김대성의 표정은 거의 돌아버리기 직전.
  5. 이 사람의 출연으로 황현희가 최초로 관광당했다. 김대성이 이 때 마이크 들고 띄우는 미소는 간만에 끝나면서 짓는 미소인데 그 동안 황현희에게 유린당하며 한이 상당히 쌓여서 그런 듯 싶다.
  6. 키 잴때 황현희는 깔창 빼란 얘길 또 들어야했다.
  7. 옛날에 좌회전이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었으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출연했었다
  8. 2003년에 나온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로 알려진 그 분이다.
  9. 90년대 히트곡 '맨발의 청춘'의 주인공.
  10. 전직 씨름선수. 1월의 황수관박사에 이어 두번째로 관광을 당했는데, 키 205cm의 이사람 앞에 황현희는 꼬마 굴욕을 당했으며, 이젠 많이 떨어졌다며 씨름 한번 해보자고 했는데, 오히려 내팽개쳐졌다. 그럼에도 황현희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계속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