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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노블레스> 캐릭터 중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이광수 : 제 생각엔 이름도 나오지 않고 한동안 출연하지 않아서 독자들이 기억 못하는 감염자? |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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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가 되기 전 모습
성우는 카라스마 유이치/추가바람. 소설판에서 밝혀진 본명은 "윌슨". 본편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았고 호칭도 좀비/감염자/변이체 등 통일되지 않았다.[1][2] 원래는 장물을 사고 파는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으나 동료를 배신하고 유니온 측 요원인 M -21과 M-24에게 라이가 잠들어 있는 관을 넘겨주려 했다. 하지만 그가 수면기에서 깨어나고, 프랑켄슈타인이 관을 치우는 바람에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 했다.
그가 관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고 생각한 M-21은 M-24로 하여금 그의 피를 빨아 감염시켜 감염자로 만들어버린다. 뱀파이어가 된 윌슨은 일정 시간 이내로 다른 인간들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육체가 붕괴되어 죽어버리는 몸이 되어버렸고,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는 서윤아를 사냥하려 한다. 그러나 윤아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한신우와 우익한에 의해 저지당하고 실패한다. 어찌어찌 다른 사람의 피를 먹어 생명을 연장하긴 하지만. 이 작은 사건은 후에 라이제르 일행이 유니온과 얽히는 계기가 된다.
2 작중 행적
M 시리즈가 여흥을 위해 서윤아를 납치하고 M-21에 의해 한신우와 대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인간을 뛰어넘는 힘과 맷집을 믿고 신우에게 달려들지만 예상외로 고전하게 되고, 그 사이 본래 힘의 봉인을 풀지 않은 상태의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프랑켄슈타인에게 너무나도 가볍게 제압당한 M시리즈가 철수 명령을 내려 결판을 짓지 못하고 일단 물러난다.
근처의 종합병원[3]에서 혈액팩을 뜯어 마시며 잠적하고 있다가 제이크와 마리가 등장하여 자신을 추궁하자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털어 놓고, 제이크가 소란을 피우고 싶으면 피우라고 꼬드기자 병원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는 대형 참사를 일으킨다.[4] 그 뒤로는 M 시리즈가 아닌 제이크와 마리 옆에 붙어서 행동한다. 중간에 자신의 동료인 장물업자들을 불러내지만 대기하고 있던 마리에 의해 한 명을 빼고 모두 죽임을 당한다. 제이크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한신우 일행을 납치하자 지난날의 결판을 짓기 위해 신우와 또 다시 맞붙는다. 그렇게 싸우고 있던 중 신우에게 흥미를 느낀 제이크에게 공격당해 건물 벽에 쳐박혀버린다. 안습.
제이크와 마리, M-24가 죽은 후,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온 닥터 크롬벨의 눈에 띄어[5] 유니온 한국지부에 붙잡혀 그에 의해 실험을 당해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하게 된다. 사이먼 소령과 그의 부대를 전멸시키고 M-21과 맞닥드리자 M 시리즈의 신세를 비꼬면서 도발하고, 이에 빡쳐 덤벼든 M-21을 완전히 압도한다. 도중에 라이에게 시비를 걸다가 결국, 라이의 분노를 사, 위협을 당했고, 라이가 M-21의 진짜 힘을 각성시켜주자 전세가 역전되어 끔살당한다. 애초에 최강을 건드린 시점에서 저 놈은 살 가능성이 없었다.
꽤나 불쌍하고 기구한 행적의 캐릭터지만 만악의 근원인 유니온에 접근해 어떻게 한 몫 잡아보려고 했던걸 생각하면 필연적 결과라 할 수 있을지도. 사실 이들과 연관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선량한 사람은 아니었다. M-21의 대사에서 유추해 볼 때 이전부터 몇 번이나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M-21과 M-24를 속여왔던 것으로 추측되며, 결정적으로 소설에서 M-24가 "여기까지 오면서 이 녀석들이 한 짓을 봤잖아. 더러운 놈들이야. 살려둘 가치가 없어."라고 말했으며, 개조를 받고 이성을 되찾으면서 M-21을 조롱하는 것도 모자라 그의 동료들인 M 시리즈까지 싸잡으면서 쓰레기라고 모욕을 했으며,[6] 특히나, 니들 같은 놈들이 희생된 덕에 나같은 우월한 존재가 있을 수가 있다라는 망언까지 일삼았다. 이 놈도 결국 죽어도 싼 악당이었다. 자업자득.
웨어 울프의 모습으로 완전 각성한 M-21과 잠시나마 싸운걸 보면 2차 한정으로는 의외로 전투력이 강했을거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당시 M-21의 전투력은 왠만한 졸개보다 못 한 수준이었다. 지금의 M-21의 완전 각성은 시즌을 거치면서 성장함에 따라 그 잠재력이 폭발한 것이기에 감염체가 그만큼 강하다고 비교하기엔 상당히 미묘하다. 지금와선 그나마 제이크나 마리보다 더 강한 수준으로 쳐줄수 있을 정도. 이제는 M-21이 신체 변형 안 해도 숨 쉬듯이 바르겠다.
- ↑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좀비 아저씨'라는 명칭으로 항목이 만들어졌다.
- ↑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변이체'와 '감염자'는 달리 구분되는 말이다. 변이체는 귀족과 계약한 자에게 물려 뱀파이어화 한 것이고, 감염자는 개조인간 실험체에게 물려 감염된 것. 결과적으로 탄생하는 개체는 둘 다 비슷해 보이지만, 엄밀히 작중에서 구분되는 설정이다.
- ↑ 상당한 규모의 병원으로,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 근방에서 혈액센터가 있는 유일한 병원이라고 한다. 패도르도 자주 이용했다는 모양.
- ↑ 당연히 이 전대미문급 참사는 공중파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대서특필되었고, 예란고의 잠정 휴학과 함께 라이와 프랑켄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루케도니아측에서 레지스와 세이라를 한국으로 파견시키는 계기가 된다.
- ↑ 더듬거리긴 했지만 말까지 하는등, 어느정도 자아를 회복하고 있었기 때문.
- ↑ 특히나, 동료애를 가장 중요시하던 M-21에겐 저 발언은 특히나 크리티컬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