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디나르

남유럽의 통화
유로지브롤터 파운드
포르투갈 에스쿠도, 에스파냐 페세타, 모나코 프랑, 이탈리아 리라, 산마리노 리라, 바티칸 리라, 그리스 드라크마, 몰타 리라, 키프로스 파운드, 슬로베니아 톨라르
마케도니아 데나르알바니아 레크크로아티아 쿠나 (크로아티아 디나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르카 (디나라)세르비아(몬테네그로) 디나르 (유고슬라비아 디나르)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통화 변천사
영토 및 지역1918 ~ 19191920 ~ 19401941 ~ 19431944 ~ 1991199219941995 ~ 199719981999 ~ 200120022003 ~ 20062007
마케도니아
(남부 세르비아)
세르비아 디나르유고슬라비아 디나르
(KJ 디나르)
불가리아 레프(동부)
알바니아 레크(서부)
유고슬라비아 디나르
(1기 ~ 3기)
마케도니아 데나르
세르비아세르비아 디나르유고슬라비아 디나르
(4기 ~ 7기 1차)
유고슬라비아 디나르
(7기 2차)
세르비아 디나르
코소보알바니아 레크독일 마르크유로
몬테네그로몬테네그로 페르페르이탈리아 리라
슬로베니아유고슬라비아 크로네독일 제국마르크슬로베니아 톨라르유로
크로아티아크로아티아 쿠나크로아티아 디나르크로아티아 쿠나
스르프스카 크라이나[1]크라이나 디나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디나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태환 마르카
스르프스카[2]스르프스카 디나르유고슬라비아 디나르
(7기 1차)

динар(키릴 문자) / Dinar (라틴 문자)

유고슬라비아연방 당시 쓰여진 통화들로, 약칭은 유고 디나르. 보조단위로 파라(Para, пара)가 있긴 한데 쓰여진 시기는 그다지 길지 않다. 기호는 앞에서 3글자를 따와 사용하였다.

1 KJ 디나르 (1918 ~ 1941)

Kraljevina Jugoslavija 혹은 Краљевина Југославија. 유고슬라비아 왕국에서 사용하던 통화이다. 정식 유고 디나르라고 치기에는 왕국형태가 건재하던 중인지라 예외로 치는 경향이 있다. 전신인 유고슬라비아 크로네와의 교환비는 4 : 1이었다.
환율은 56.4디나르/USD(1931년), 44디나르/USD(1933년)의 고정환. 외국인에게는 별도로 250디나르/GBP(대략 120디나르/USD, 통상의 3배수준)를 책정하는 이중환율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2 1기 (1944 ~ 1966)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갈갈이 찢어졌던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코소보 외 찌그레기까지 뭉쳐뭉쳐 만들어진 첫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공화국에서 선보인 통화이다. 그래서 별칭은 연방 디나르. 중간에 두 번가량 체제가 바뀌긴 했지만(연방인민공화국, 사회연방공화국) 통화 자체는 건재했다. 50디나르/USD의 고정환을 지정하긴 하였으나 별로 오래가지는 못했다. 전신들과의 교환비는 20세르비아 디나르 = 40크로아티아 쿠나 = 1연방 디나르.

3 2기 (1966 ~ 1990), YUD

사회연방공화국 시기 좀처럼 물가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흔들리다보니 (거의 연 15~25% 수준의 인플레이션율을 보였다.) 거래단위가 커져져서 1 : 100의 개혁을 한 번 거쳤는데, 그래서 이 시기의 디나르를 빡센 고정(Hard) 디나르라 부르고 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더욱 더 인플레에 가속도가 붙어서 후반기에 들어서는 "고정"이라는 단어가 거의 무색하게 되고 말았다. 도중(1973년)에 ISO 4217코드가 만들어져 부여받았는데, YUD이다.

4 3기 (1990 ~ 1992), YUN

ISO 4217코드는 YUN. 구권과의 교환비는 10,000 : 1이었다. 3기와 4기를 통합하여 꼴랑 2년간 발행했지만 10디나르부터 10,000,000,000디나르까지 등장할 정도로 막장행보를 걸었다. 지금이야 검은 대륙의 위엄때문에 묻혔지만, 원조는 독일의 제국마르크헝가리 펭괴(둘 다 세계대전 피해로 인한 붕괴), 그리고 경제정책의 실패로 인해 붕괴된 사례는 이 디나르화가 대표로 꼽혔었다. 1992년 후반기에는 아예 유고연방에서 나가겠다고 반발하는 세력과 맞붙게 되어 대변혁을 겪어야 해서, 별칭이 태환 디나르가 되고 말았다.

5 4기 (1992 ~ 1993), YUR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르카, 크로아티아 디나르, 마케도니아 디나르, 슬로베니아 톨라, 스르프스카 디나르, 크라이나 디나르로 붕괴한 후 등장한 시리즈로, 3기에서 이어진다. 별칭은 개정 디나르, 구권과의 교환비는 꼴랑 10 : 1이었다. ISO 4217코드는 YUR.

앞면뒷면
300px100РСД아줌마
300px500РСД아저씨
300px1,000РСД니콜라 테슬라테슬라 코일
300px5,000РСД이보 안드리치마호메트 파사 소콜로빅 다리
300px10,000РСД소녀문자와 숫자
300px50,000РСД소년
300px100,000РСД아줌마
300px500,000РСД아저씨
300px1,000,000РСД소년
300px5,000,000РСД니콜라 테슬라테슬라 코일
수력발전소
300px10,000,000РСД이보 안드리치국립 도서관
300px50,000,000РСД소녀미사 아나스타시예비치 저택
300px100,000,000РСД아저씨세르비아 과학예술아카데미
300px500,000,000РСД아줌마베오그라드 대학교 농학부
300px1,000,000,000РСД소녀연방 의사당
300px10,000,000,000РСД니콜라 테슬라테슬라 코일
  • 상기한 명칭 중 아저씨, 아줌마, 소년, 소녀등은 모조리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고정인물이다. 우려먹기

6 5기 (1993 ~ 1993), YUO

위 연도 표기는 절대 오류가 아니다. 정확하게 1993년 10월 1일부터 동년도 12월 31일까지 발행했으니까.(...) ISO 4217코드는 YUO, 구권과의 교환비는 100만 : 1이다. 그런데도 검은 대륙의 위엄 이전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실제로 "0"이 가장 많이 박혀있는 지폐"[3]가 발행되는 기염을 토한 시리즈이다. 사실 도리어 2007~8년경에 그 나라가 과연 이 기록을 깰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 시리즈가 조금 독특한 면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 5단위 지폐만 발행했다는 사실이다.

앞면뒷면
300px5,000РСД니콜라 테슬라테슬라 박물관
300px10,000РСД부크 카라지치트르시치와 트르노사
300px50,000РСД페타르 페트로비치 네고시체티네 수도원
300px500,000РСД도시테이 오브라도비치호포보 수도원
300px5,000,000РСД카라조르제카라조르제 저택
300px50,000,000РСД미하일로 푸핀전화교환국
300px500,000,000РСД요반 츠비이치미사 아나스타시예비치 저택
300px5,000,000,000РСД주라 야크시치브라체브스니차 수도원
300px50,000,000,000РСД밀로시 오브레노비치밀로시 왕자 대저택
300px500,000,000,000РСД요반 요바노비치 즈마이국립 도서관

7 6기 (1994 ~ 1994), YUG

이것도 오류가 아니다. 기간도 5기 보다 더 짧아서 고작 22일간 유통되었다. 구권과의 교환비는 아예 10억 : 1로 화끈하게 잡았다. ISO 4217코드는 YUG. 그러나 하이퍼인플레는 여전히 잡히지 않은채 계속 최악의 기록적인 가치폭락이 이어졌고, 결국 정부는 자국화폐를 반쯤 포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앞면뒷면
300px10РСД요시프 판치치
300px100РСД니콜라 테슬라테슬라 박물관
300px1,000РСД페테르 2세체티네 수도원
300px5,000РСД도시테지 오브라도비치호포보 수도원
300px50,000РСД카라도르데 페트로비치카라도르데 코나크(집)
300px100,000РСД미하일로 푸핀전화교환국
300px500,000РСД요반 츠비지치카페탄 빌딩
  • 1,000만 디나르권도 있는데 93년판에 1994년이라고 도장찍어서 발행했었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았기 때문.

8 7기 (1994 ~ 2003), YUM

8.1 1차 (1994 ~ 1999)

새로운 디나르(Novi Dinar)라는 별칭을 가진 시리즈로, ISO 4217코드는 YUM. 이 시리즈는 평범한 개혁과는 달리 아예 고정환을 외환(독일 마르크)으로 묶어놓는 방식을 사용하여 통화가 줄줄 새어나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버리는데 주력하였다. 덕분에 통화부족으로 한동안 난리 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하이퍼인플레를 방어하는데는 성공한 시리즈가 되었다. 쉽게 표현하자면 온라인 게임 속에서 흔히 말하는 "골드" 대신에 "캐쉬"를 화폐로 삼은 셈. 일단 7기 디나르는 마르크와 1:1 페그를 설정해놓았기 때문에 환율값이 곧 구권과의 교환비가 되어 구 1300만 디나르 = 신 1 디나르가 되었다.

1994 ~ 1995 선행판앞면뒷면
300px1РСД
300px5РСД
300px10РСД
1996 ~ 1999 정식판앞면뒷면
300px5РСД
300px10РСД
300px20РСД
300px50РСД밀란 오브레노비치
300px100РСД도시테지 오브라도비치호포보 수도원
300px200РСД스테판 스토얀노비치 모크란야츠그랜드 피아노
  • 200디나르화는 실제로 시중에 풀리지는 않았다.

8.2 2차 (최종, 2000 ~ 2002)

세르비아 디나르와 거의 동일한데, 선행판이라 보는 것이 맞겠다. 이때까지만 해도 코소보몬테네그로를 반 강제로 사용가능권역에 포함하고 있어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을 써왔지만, 정작 실질적인 사용자는 세르비아 혼자였었다(...)[4] 결국 2003년에는 유고슬라비아가 완전히 붕괴되어 세르비아 디나르 3기로 이어진다.

  • 단, 이때는 500디나르와 2,000디나르화가 없었다.
  1. Република Српска Крајина. 크로아티아가 막 유고에서 탈퇴했을 적, 내부의 세르비아 인들에 의해 다시 분리된 공화국. 하지만 국제적으로 전혀 인정받지 못한채 대부분 크로아티아 정부에 의해 점령당했고, 이후에는 UN의 감시하에 얌전히 크로아티아에 병합되었다.
  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부의 세르비아인에 의해 세워진 자치국. 크라이나와는 다르게 거의 다른나라라고 해도 될 정도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3. 5천억 디나르
  4. 몬테네그로는 1999년 말에 이미 등을 돌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