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철도 182계 (ES64U) | 코레일 8200호대 (ES64F) |
1 개요
Siemens Eurosprinter
프로토타입인 ES64P, 화물용의 ES64F, 복전압 다용도 ES64U2, 4중전압 화물 ES64F4, 4중전압 다용도 ES64U4가 개발되었고, 주로 유럽의 철도회사들이 구입, 운용중이다.[1]
일부 모델[2]은 지멘스 특유의 옥타브 인버터를 탑재하여 출발시에 솔-라-시-도-레-미-파-솔-라-시-도-레-위이이잉-하는 경쾌한 인버터음을 들을 수 있다.[3]
2010년에 후속차량으로 벡트론(Vectron)이 공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지멘스 벡트론 문서를 참고.
2 명칭의 논의
개발사인 지멘스는 독일 회사이고 동 모델을 독일에서 상당수 운용중이지만, 한국 내에서 이 모델의 명칭을 영어로 읽을지 독일어로 읽을지에 대한 근거가 공식적인 자료로는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나무위키에서는 제작사를 기준으로 하여 독일어 발음인 오이로슈프린터"로 문서가 작성되었다. 사실상 위키백과, 엔하위키와 그 포크들, 나무위키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이 모델을 오이로슈프린터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독일어 전공자인 철덕후가 있다면 모를까 여기 있다. 당연하게도 독일에서는 오이로슈프린터로 읽으며 인접 유럽국가의 철덕 포럼이나 사이트들도 오이로슈프린터로 읽는다.
사실 Eurosprinter를 영어 식으로 읽으면 유로스프린터로 불리는 것이 당연하고 국내의 철도 동호계열이나 레일러등의 잡지에서도 유로스프린터라고 언급을 하고 있다. 구글에서도 거의 열 배 가까이 유로스프린터라는 명칭이 압도적인 이유가 동호회에서 열이면 열 유로스프린터라고 부르기 때문.
다만, 원작사가 독일회사이므로 현지언어를 존중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반영되어 나무위키에서는 오이로슈프린터라고 작성되었다.
3 파생형
3.1 ÖBB Taurus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의 열차가 끄는게 독일철도의 인터시티 객차인건 신경쓰지 말자.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에서 도입한 ES64U2의 파생형인 ÖBB 1016/1116형은 아무런 개조 없이 전기기관차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357km/h를 찍었고, 영업최고속도는 230km/h에 달한다. 워낙 스펙이 좋아서 오스트리아의 고속열차인 레일젯을 견인한다고. 일개 기관차 주제에... 하긴 KTX나 TGV도 PP기관차는 기관차다.
이게 357km/h 주행시험 영상이다. 이정도 되면 이 동네의 기술력이 의심된다... 357km/h 돌파는 4분 부터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3.2 코레일 8100, 8200호대 전기기관차
무궁화호 앞에 달린 그 기관차.
8000호대 전기기관차의 내구연한 만료를 앞두고 이들을 대체할 차량의 필요성과, 주요 간선 전철화에 따른 새 전기기관차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ES64F 2량(8101호, 8102호)을 도입했다.[4] 하지만 유럽에서 직수입한 것과 다를 것이 없기에 한국의 사양과는 맞지 않아 고장이 자주 발생하였다, 무엇보다 산악선에서의 공전문제가 잦았다. 하지만 새로운 전기기관차의 필요성은 꾸준히 부각되고 있는 중이었다.
8200호대는 이 8100호대를 여객에 특화시켜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양산한 것이다. 철저히 여객열차 견인을 주목적으로 도입하여 과거 7000호대 디젤기관차에 내장[5][6]되었던 객차전원 공급장치(HEP)[7]를 탑재하였고, 운전제어대의 세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일부 전장품을 국산화하였다.[8]
8200호대의 설계는 8100호대와 거의 똑같았기 때문에 산악에서의 공전문제는 여전했다. 여전히 축중과 축 숫자가 같아, 견인력이 산악선에서는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오이로슈프린터 유사품인 8500호대 전기기관차로 해결했다.
3.3 Amtrak Cities Sprinter
오바마 행정부에서 용돈을 두둑히 찔러준 덕에 암트랙이 큰맘 먹고 오이로슈프린터와 벡트론의 플랫폼을 사용해서 지멘스에 주문을 넣었다. 2013년 2월에 초도물량 3기가 반입되었고 2013년 하반기에 봉바르디에와 알스톰의 HHP-8과 EMD AEM-7을 대차. 게다가 커뮤터 레일인 SEPTA도 이 ACS-64를 주문했다.- ↑ 모델의 명칭은 EuroSprinter의 약자인 ES, 그리고 출력인 6,400 kW에서 따 온 64를 합쳐 ES 64를 만든다. 그 뒤에 붙는 알파벳은 각각 여객, 화물 범용인 U, 화물 전용인 F, 프로토타입인 P로 나뉜다. 그 뒤에 붙는 숫자는 전압 종류의 지원 수다.
- ↑ 위에 나와 있는 독일철도 182형, ÖBB의 1016/1116형, 심지어는 코레일의 8100, 8200호대 전기기관차도 옥타브음이 난다. 다만 코레일의 기관차는 시-미-라-레의 4옥타브이다.
- ↑ 최근 모델은 도레미 소리가 나는 GTO가 아닌 IGBT가 장착되어 있어 들을 수 없다.
- ↑ 유럽에서 수입한 다음, 대우중공업에서 조립하였다.
- ↑ 엄청난 소음 등의 문제로 2001년 철거되었고, 그 자리엔 중량 유지를 위해 납 구조물이 비치되어 있었다.
- ↑ 해당 기관차의 후부 연결장치를 살펴보면 HEP 케이블은 그대로 남아있다.
- ↑ 일부에서 보조전원 공급장치라고 알려져있지만 틀린 말이다.
- ↑ 가장 대표적인 예가 팬터그래프. 8211 ~ 8283호는 국산 팬터그래프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