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가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부대마크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1 개요
戰鬪指揮訓練團
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 Group
전승을 보장하는 전투지휘훈련단
워게임훈련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육군교육사령부예하 교육부대.
줄여서 BCTP단, 전지단이라고도 불린다. 단장은 준장이고,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자운대에 자리잡고 있다.
교육사령부 산하의 전투지휘훈련 담당 부서로 창설되었으며[1], 이후 사단 및 군단급 BCTP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규모가 급증, 별개의 독립된 부대가 되었다. 한때는 교육사 부대마크를 쓰기도 했으나 지금은 전투지휘훈련단의 단독마크를 사용한다.
전투지휘훈련단 단 본부와 10개처가 있으며 전투지휘훈련단 직할로 전투모의지원중대가 있다.
2 생활
간부들의 짬이 무지막지하게 높은편이라 파견을 나가던 파견을 들어오는부대건 이곳의 간부들이 곧 갑이다. 트러블 발생시 훈련부대가 되려 피해를받고 피곤해진다.
각 처부장들의 육사,3사 동기들은 전,후방 각지에서 별을달고 여단장,사단장 임무를 수행하고있다.
BCTP 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 특성상 컴퓨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근의 교육사 급으로 야근이 매우 많다. 이것도 사회생활의 예행연습이라고 깨닫는 순간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게 된다. 훈련 한 번 시작하면 주야 나눠서 12시간씩 교대로 투입이다. 거기에 주간조는 불침번도 서야 한다. 이러고도 위로휴가 하나 없었으나[2] 15년도에 병사들의 계속된 건의로 훈련 하나당 0.5일의 휴가가 생겼다주는 게 어디야
그렇다고 BCTP훈련만 하는 것도 아니고, 유격 훈련, 혹한기 훈련, 사격 훈련 등 기본적인 건 다 한다. 거기에 훈련부대가 쓰고 간 막사 청소에 작업까지 맡는다.그러니까 제발 깨끗이 쓰고 가자. 특히 여군생활관 175103, 즉 전산병 특기를 받으면 이곳에 배치될 수 있다.
후방에 있는 부대이고, 훈련시설도 괜찮은 편이지만 부대 규모가 너무 작아서 사지방, 식당을 제외하고 PX등의 편의시설이 아예 없다! 그래서 주변의 합동군사대학이나 교육사, 육군종합군수학교의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사지방의 경우 컴퓨터 대수가 인원에 비해 매우 모자라 사지방을 자유롭게 쓰는건 꿈에 가깝다. 의무실도 합동군사대학 근무지원대대의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합동군사대학교 근무지원대대에서 매우 싫어하므로 (서류상으로는 소속,지휘계통이 모든것이 전혀 다른부대이다.) 외진인원이 급한일이 없다면 대부분 사령부 외진인원들과 함께 감기든 뭐든간에 일단 다이렉트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직행한다...는 건 15년 말까지 얘기. 16년부터는 자운대 근무지원단 출범으로 닥치고 육군종합군수학교에 있는 의무대로 먼저 간다.
타부대에서 이곳으로 훈련을 들어와 신체에 이상이 발생해서 의무시설을 이용해야할 상황이 발생했을때 이 인원들은 원칙대로라면 위병소 근처에 있는 사령부 의무반까지 가야 했다 [3].
그래서 이곳 간부들이나 병사들은 누가 의무시설 이용좀 하고싶다 하면 애초에 그냥 편하게 국군대전병원으로 가라고 얘기해주는데 문제는 이곳에서 국군대전병원까지 걸어서 3~40분 걸린다. 아침에 오는 외진버스를 추천해주자.
우편이나 면회소도 교육사령부의 시설을 이용한다. 종교행사는 기독교, 불교는 종합군수학교 내 시설, 천주교는 자운대성당으로 간다. 과거에는 금,토요일중 하루 미리 군종병이 사령부 군종병에게 연락하여 아침에 버스를 얻어타고 갈수있게끔 조치를 취했었다.
그냥 여기는 모든 부대 주둔지 외 복지시설 (PX,면회소,종교행사 등) 은 전부 타부대와 같이한다.
단에서 해당 부대에 직접 훈련을 시켜주려고 파견가는 경우와 훈련부대 인원이 단으로 파견가서 훈련을 하는 경우로 나뉘는데, 훈련부대 인원이 단으로 몰려가는 날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시설이 없다보니 훈련부대원들이 주변 부대의 PX등지로 몰려가서 깽판을 벌이기 때문인데(...), UFG나 키 리졸브같은 상급부대 훈련이라도 하는 날에는 전국 각지의 부대원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진짜 지옥도가 열린다. 원 부대 규모에 비해 상당히 큰 600명 수용 규모의 막사를 가지고 있지만, 잘데가 부족하여 종군교 강당까지 빌리고, 통신학교 특기병 막사까지 빌려 잔 적도 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육군 전 부대의 경례구호를 단 하루만에 들을 수도 있다(...) 병사 1 : 백!골! 병사2 : 화랑! 간부 : 어, 그래~ 백마 다만, 미군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 ↑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보다 먼저 창설되었다.
- ↑ 훈련부대에서 표창을 주는 경우는 휴가가 나왔다.
표창 받아본 작성자 - ↑ 단 바로 뒤에 국직 합동군사대학교 근무지원대대 의무시설이 있긴 했는데, 너나 나나 이곳에 가서 밴드,반창고,감기약,빨간약 등을 처방받아서 가기때문에 이곳 재정에 영향이 심하게 가고, 무엇보다 이곳에서 깽판친 케이스도 있어서 그래서 싫어한다. 아예 훈련부대 오지 말라고 팻말도 세웠었다. 자운대 근무지원단 개편 이후엔 어떤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