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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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7월 6일 생. KBS 공채 개그맨 13기로, 갈갈이 삼형제의 일원. 종교개신교이다.

박준형, 정종철 등과 같은 코너를 하면서 느끼남 컨셉으로 활동했다. 갈갈이 3형제 영화도 같이 찍었고... 그러나 이후 박준형, 정종철 등이 개그계에서 역할을 확고하게 잡으면서 본인은 상대적으로 개그계에서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이후 사업에 뛰어든 그는 몇 번의 실패를 거쳤지만 벌집삼겹살이라는 이름으로 고깃집을 차렸고, 현재는 240여 개의 체인점을 가진 점포로 성장했다. 연예인이지만 일부 지역광고 등을 제외하면 점포 홍보에 딱히 본인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는다. 그렇다. 벌집삼겹살이 이 사람 것이다![1]

개그맨은 물론, 여타 연예인들 중에서도 보기 드문 위너로 꼽히고 있다. 개그계에서 물러난 후 공중파에서의 활동은 사실상 접었지만, 오락성이 약한 케이블 방송이나 TV쇼 진품명품 등에는 가끔씩 출연한다. 게다가 외모도 워낙 받쳐주다 보니 부인되시는 분도 상당한 미인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이승환의 따뜻한 희망밥상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대기업, 중소기업, 복지관, 학교 등을 돌며 인생 강의를 해 준다.[2] 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땐 주로 진로와 연관된 강의를 해 준다. 이때 강조하는 것은 세 가지인데, 매일 책을 10장씩 읽기, 아침에 30분씩 일찍 일어나기, 친구 사귀기를 게을리하지 않기 등이 바로 그 세 가지이다. 만약 이것을 실천하고도 10년 뒤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본인에게 찾아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오면 인생을 성공시켜주겠다고... 조남호도 비슷한 말을 한다.
  1. 그러나 벌집삼겹살은 2016년 10월, 무슨 이유 때문인지 폐업을 결정했고, 또한 홈페이지도 문을 닫았다.
  2. 한 번 강의할 때마다 최소 100씩 받는다고 한다. 강의만 매일 4번씩 해도 연봉이 15억이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