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조(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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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源祚
1933년 1월 15일 ~ 2007년 3월 2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

193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일은행에 입행하였다. 그러면서 이미 고등학교 때 친했던 노태우전두환하나회에 소속된 육군사관학교 11기 출신 장교들과 어울렸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1973년 윤필용 사건이 일어날 때 김연준 한양대학교 총장과 함께 민간인 신분으로 연루되어 제일은행 이촌동출장소장(차장)직에서 실직하였다.

이후 전두환의 신군부가 집권하자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해 9월 전두환이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하자 대통령비서실 소속 경제비서관이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허화평 대통령비서실 보좌관, 허삼수 사정수석비서관 등의 견제를 받아 석유개발공사 사장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는 이에 앙심을 품고 1982년 전두환에게 "각하께서 허화평 정무제1수석비서관과 허삼수 사정수석비서관 등에게 너무 의존하여 문제가 되고 있으니 이 둘을 용퇴해야 한다"라고 건의하였다. 이후 1986년 1월부터 1988년 2월까지 은행감독원(금융감독원의 전신 중 하나) 원장을 지내면서 관치금융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제5공화국, 제6공화국의 정치자금 황태자로 활약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으 당선되었다. 그러나 5공비리 청산 과정에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고 구속되기도 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듬해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면서 해외로 도피하였다. 그러다가 귀국하였고 김영삼의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 때 구속되었다.

SBS 코리아게이트에서는 배우 박영목씨가, MBC 제5공화국에서는 배우 순동운씨가 이원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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