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젤바, 네빌로 유르겐, 데 로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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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20세. 제국의 제 3황녀. 풀네임 이자벨라 카트린 하인리히 드 로스. 레온 황제와 조세핀 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제 3 황녀로 다른 황녀들과는 달리 시집 가기를 거부하고 자유롭게 살고있다. 황제도 그런 그녀에게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으며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주로 평일에 자유롭게 궁과 민가를 돌아다니는데 이때는 호위인 사이러스가 대동하기는 하지만 죽마고우 사이라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사치가 심하며 철이 없어 보이나 황제를 닮아 영민하고 날카로운 직감을 가지고 있다. 천계 진출 시 천계 황녀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무작정 제국군과 따라 나섰으며 선척적으로 뛰어난 화술과 외교술로 (그리고 막대한 자금을 이용한 매수작업) 별다른 노력없이 제국군을 천계에 입성시킨다. 황녀 에르제와는 마음이 잘 맞아 서로 고민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황제의 병사들을 자신의 사병처럼 거느리며 유르겐 공과 데로스, 지벤 연합 조사단을 구성해 마계 탐사에 나서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 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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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이전 APC 이미지
황녀님??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Act10. 마계로 가는길 패치로 신규마을 젤바에 NPC로 추가되었다. 성우는 이현진.
1 대전이 이전
데 로스 제국의 제 3 황녀로 대전이 이전에 여귀검사 에픽 퀘스트 중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격투가 도트를 사용했었다.
성주의 궁에서 사이러스를 대동하고 조사하러 왔다가 그녀를 노린 여귀검사와 나탈리아 수에게 습격당한다. 사이러스가 당하자 그녀를 무능하다고 까면서 도망치고, 이에 다시 잡으러 가지만 나탈리아의 배신으로 여귀검사도 쓰러지고 이자벨라는 납치당한다. 이후 어떻게 도망쳤는지는 모르겠지만 간신히 제국으로 돌아갔고 나탈리아는 현상수배범이 된다. 이후 연옥에서 다시 만난 나탈리아는 도망쳤다고 얼버무린다.
2 대전이 이후
이후 죽은 자의 성 등장으로 인한 퀘스트 리부트로 데 로스 제국이 스토리 전면에 등장하면서 본인 역시 재등장. 천계와 제국의 합동 조사단을 이끌고 젤바에 와있는데, 황녀라 그런지 그녀 옆에 호위병들이 배치되어 있다.
높으신 분 중에서도 높으신 분이라 그 유르겐이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나 발언이 특이한데, 모험가보고 평민스럽다고 말하거나 죽은 자의 성을 조사하는 일엔 위험한 일을 좋아하는(??) 모험가가 당연히 먼저 가야 한다던지 죽으면 보상금을 가족에게 주겠다는 등의 어이가 털리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하지만 마냥 욕하기도 껄끄러운 게, 자기 딴에는 나름 좋게 말한 것이기 때문. 상식이 조금 뒤틀려있고[1] 상당히 철없는 성격인 것일 뿐 악의를 가지고 말하는건 아니다. 반도 공주님은 좋게 말하고 있다고 두둔할 정도. 황녀가 직접 움직였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주변 사람들만 처벌당하게 될 것이므로 자중한다는 입장으로 말하는 듯하다. 본인 입으로 정원에서 놀다 다쳤다고 정원사의 목을 날리는(????) 일은 없었다고 했다.
아이언 에임을 때려잡고 돌아오면, "자, 이제 가서 루크를 처치해 버리세요" 라며 명령조로 이야기 하는데 "루크를 찾으러 나서겠지만 당신의 명령은 듣지 않겠다."는 플레이어의 발언을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보상이 없어서 그러느냐며 단순한 돈 문제로 생각하기도 한다. 야 이년아.... 어찌나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갔는지 보다 못한 네빌로 유르겐이 적당히 말을 끊고 플레이어를 따로 불러야 했을 정도.
네빌로 유르겐 역시 상대하고 있는 이 쪽도 때때로 난감하다며 다소 질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천계 귀족들의 수장인 유르겐조차 상식선을 살짝 벗어난 듯한 황녀의 언행에 상당히 난감해 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본인 딴에는 잘 대해주고 있는 건데 막상 남들 입장으론 골때리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참고로 이 퀘스트의 제목이 "철없는 황녀" 이다.
아라드에서 가장 큰 제국의 황녀인 만큼 당연하겠지만 돈이 엄청 많은 모양이다. 설정에도 뛰어난 화술과 외교술, 그리고 막대한 돈을 이용한 매수 작업으로 제국군을 천계에 들여보냈다고 쓰여있으니. 대화 중에도 돈이나 지갑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돈을 쓸때는 써야 한다는 것과 돈이 유용하지만 그게 만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등 꽤 건전한 금전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몸을 사려야 되는 높으신 분임에도 직접 현장에 나타나 합동 조사단을 지휘하거나 모험가와 함께 동행하는 등으로 의외로 자신의 일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인다.
즉, 본성이 썩었거나 무능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직 철이 없고 인간 관계가 서툴어 다른 사람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사람이다.[2] 특히 플레이어들은 이전에 현명하고 진중한 지도자만 보다가 이런 인물을 만나서 아스트랄함을 느낄 수 있다.
마계로 향하는 모험가를 따라 마계로 가게 된다. 혼자 가겠다고 하자 사이러스와 하츠와 유르겐이 침묵으로 동의하는 개그가 나오고 이후 공포의 은신처에서 사이러스의 호위를 거부하고 지름길을 찾기 위해서 모험가와 함께 직접 APC로 등장하는데 베이스는 여격가에 전직은 스트라이커, 레벨은 86. 2차 각성을 마쳤는지 스텐딩중에 카이저의 전직 이펙트가 나타난다.[3] 하지만 대미지가 안습인 수준이라[4] 몹을 공중에 띄우는 용도 외에는 정말로 필요가 없다.
대전이 이전과 같이 격투가로 나온다. 스킬을 시전하면서 "너무 놀라지 말아요. 황녀가 모두 에르제와 같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대사를 하는데, 아무래도 에르제와 다르게 어느 정도의 전투능력은 갖춘 듯하다. 그리고 공포의 은신처 시나리오 퀘스트 중간에 모험가와 지름길을 찾는 도중에, 그녀의 첫사랑이 반이란 사실을 말하며, 아직도 두근거리지만 이미 포기했다고 말한다.[5]
3 대사
(평상시)
"(웃음소리)"
"엇! 뜨거워"
"후, 좀 더 품위 있는 천막은 없었던 걸까?"
(클릭 시)
"제국에 협력한다면, 후회는 없을 거예요."
"제 지갑은 언제나 가벼워질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편하게 대하세요. 전, 평민과도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종료 대사)
"황제 폐하의 축복이 그대에게도."
"그래요. 잘 생각해 보세요."
"제가 예언 하나 할까요? 내일도 오늘처럼 지루~할 거랍니다."
(대화 신청)
- 당신의 기분이 좋아지려면 아주 간단한 방법이 몇 개 있죠. 바로 제 지갑을 살짝 여는 것, 하지만 이것은 친구끼리 해서는 안 되는 일이죠.
- 그냥 한두 시간 저와 대화를 나눈다면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차를 준비하라고 할까요?
- 벨란트 공이 초대했던 만찬 파티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그 후줄근한 커튼보다는 차라리 이곳 젤바의 천막이 더 화려할 거예요.
- 아바마마께서는 제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들어주시는 편이세요. 한번은 제 생일에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여쭤 보셨어요.
- 짓궂지만, 아바마마를 시험해보고 싶었죠. 전 당차게 말했답니다. "제 방 가득 황금으로 채워 주세요." 아바마마는 살짝 미소 지으시더니 정말 제 방 가득 황금으로 채워 주셨답니다.
- 뭐 한 달간은 인형집을 제 방으로 삼아야 했지만요.
3.1 호감도 관련 대사
여기 공기가 좀 답답하네요. 함께 내 정원에 놀러가면 좋을 텐데.
(선물 수령)
"이 잡동사니는 뭔가요? 선물이라고요? 아, 하긴… 고마워요."
"어머나. 재밌는 선물이군요."
"기대한 것과는 좀 다르지만 고마워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6]
"제가 설마 이런 선물에 감동할 줄이야... 고마워요. 소중히 잘 간직할게요."
"지금껏 많은 선물을 받아보았지만 당신이 주는 선물은 특별하군요."
"원래 제 친구가 되려면 많은 조건이 필요해요 하지만 그런건 많은 가능성을 막을 뿐이라고 했죠. 이런 선물에 기쁠 줄 누가 알겠어요? 제가 기쁘니 당신도 기쁘죠?"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전부터 궁금했는데 모험가들은 왜 모험을 하는 건가요? 새로운 걸 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평생 모험에 매달리는 건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언제나 흙먼지 속에서 뒹구는 것보다 깨끗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고 싶은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물론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위험한 일을 하고서 보상을 얻길 바랄 텐데, 모험이라는 게 꼭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참 신기해요.
- 물론 당신처럼 이름을 알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운 좋은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다지 현명한 투자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뭐... 나쁘지않다고 봐요.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어야 재밌는 거잖아요? 그러니 칭찬해줄게요. 당신 덕분에 세상이 조금 더 다양해졌으니까.
- 여기 너무 칙칙해요 좀 화사하게 꾸미며 분위기를 바꾸고싶은데 사이러스가 자꾸 말려요.
- 당신 생각은 어때요? 여기에 나무랑 잔디를 심고, 분수랑 연못도 몇개 만들면 숨이 트일 것 같지 않나요? 용암 때문에 힘들 거라고요?
- 흐음...이 정도 크기니까 바닷물을 부어서 식히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땅속에서 나오는 건 아니니까요. 영 안 되면 정원은 포기하고 모래를 깔아서 해수욕장처럼 만들면 되겠죠? 어때요? 좋은 생각이죠? 그럼 같이 말하러 가요!
- 아바마마요? 다정한 분이세요.
- 남들이 보기엔 엄한 분일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로서는 정말 훌륭한 분이시죠. 저를 무척 아끼셔서 답답할때도 있지만... 아버지들은 원래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 언젠가 제가 너무너무 축제에 놀러 가고 싶어서 견습기사 한 명을 끌고 궁을 빠져 나간적이 있는데 아바마마께서 대노 하셔서 그 아이를 감옥에 가둬버리셨죠. 그 아이는 제 얼굴을 몰랐을 뿐인데...
- 제가 그 아이를 변호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감옥에 갇혀있거나 더 큰 벌을 받았을지도 몰라요. 저도 경솔하긴 했지만 아바마마도 참 딸사랑이 지극하시다니까? 그런 면을 보면 무서운 면만 있는 것도 아닌데 황제셔서 그런지 오해를 많이 받으시더라고요.
- 저는 아직 인생을 논하기엔 어리지만,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딱 한 번뿐이잖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을 보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모든 걸 다 할 수야 없지만, 최대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당신이나 나나, 참 열심히 사는 것 같네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왜 이제 오는 거죠? 전에 또 찾아오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저를 너무 기다리게 하는 거 아닌가요? 당신이 하도 안 오길래 약속을 잊은 줄 알았어요. 악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질색이에요.
- 최대한 빨리 온 거라고요? 그 ‘빨리’의 기준이 어떻게 된 건지 물어 보지 않을 수가 없군요. 날 보러 오는 거면 더 빨리 와야죠.
- 이번에는 용서해 줄게요. 하지만 다음에도 늦는다면 저에게도 생각이 있으니 그리 아세요."
- 황녀로 태어난 저를 저 자체로 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저도 황녀가 아닌 저를 상상할 수 없지만, 그래도 ‘황녀’보다는 ‘이자벨라’를 먼저 생각해 주길 바라곤 해요.
- 저조차도 상상이 안 가는데 남에게 그런 걸 원하는게 좀 바보 같죠? 모순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바라게 되네요.
- 그래서일까? 어릴 때부터 궁 바깥에 대한 동경이 컸어요. 개인이 개인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 물론 지금은 현실을 알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가끔은 멋져 보여요. 당신 같은 모험가는 제 부러움의 최정점이죠.
- 후훗. 이런 이야기, 유모나 사이러스한테도 한 적 없어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 선물로 받고 싶은 거요? 글쎄요. 여러 가지 있지만 지금 생각나는 건 대부분 다 당신이 구하기 어려운 것뿐이네요. 희귀한 음식재료라거나 유명 디자이너의 옷 같은 건 아무래도 모험가가 손에 넣기에 힘들겠죠.
- 그럼 어쩔 수 없네요. 그런 거 다 포기할 테니까 산책이나 하러 가요! 팔짱 껴도 되죠?"
- 흠...당신, 혹시 숨겨둔 재산이나 부모님 없어요? 사실은 어떤 몰락 귀족이 숨겨진 어머니였다거나 그런거...
- 흐음, 아니에요? 아쉽네. 신분이 조금만 더 높았어도...
- 아니면 우리나라에 귀화해서 군인이 되어 볼 마음은 없나요?
- 발슈테트 공도 평민에서 귀족이 되었으니 그분이 높이 평가하는 당신도 기회가 있을지 몰라요.
- 그렇게만 되면 저하고 좀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을 거에요. 자주 만나는 것도 가능할지도... 알았죠? 꼭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