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배우/한국
출생 | 1977년 11월 27일 |
신체 | 183cm, 79-89kg[1][2] |
소속사 | 초이스굿 엔터테인먼트 |
학력 |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 학사 |
데뷔 |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
수상 | 2010년 MBC 연기대상 연기자 부문 PD상 |
1 개요
탤런트 겸 모델.
SBS의 막장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구왕모 역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역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나, 인어 아가씨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주왕씨김성민이 그러했듯 배우 본인의 인지도는 없으나 배역 이름이 워낙 특이한지라 본명 대신 배역 이름으로만 기억되는 안습한 사태를 맞이했다. 한 번 왕모는 영원한 왕모
1살 연하의 연기자 오승현을 임예진의 소개로 만나 열애 중이었으나, 2011년 5월 결별을 인정했다. 그리고 오승현은 2016년 1살 연하남과 결혼했다.
2 발연기
이후 본인이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의 후속작인 연개소문에서 주인공인 연개소문의 청년 시절을 맡아 출연했으나, 드라마의 형편없는 완성도에 더불어 본인의 출중한 발연기, 그리고 이와는 대조되는 수양제 김갑수의 열연으로 인해 구왕모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습한 행적은 계속 되어서 MBC의 겨울새에 역시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오히려 조연이었던 윤상현의 찌질이 연기에 밀려 시청자들로부터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 윤상현이 주말극에서 주중 미니시리즈로 갔을 때 왕모는 갈 곳이 없었다.(…) 그나마 본인을 뜨게(?) 해준 임성한 작가의 주말극 보석비빔밥에서 다시 중요한 역을 맡았는데, 그나마 이때의 연기가 비교적 평이 좋은 편이었다. 다시 한 번 주지하지만 어디까지나 비교적 좋았다, 절대적이 아니다.
MBC의 일일 드라마 황금 물고기에서 다시 주연을 맡았지만, 역시나 발연기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지라 대차게 까였다. 당시 디시인사이드의 MBC 드라마 갤러리에서는 황금 물고기의 방영시간을 '왕모타임'으로 지칭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왕모의 발연기를 깠다고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가 데뷔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그를 본명을 알지 못하며 여전히 왕모라고 부른다는 안습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애초에 CF모델 출신인지라 제대로 연기를 배운 경험이 없고[4] 중년 주부층에게 인기가 좋다고 하지만 젊은 층의 반응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차라리 차근차근 연기를 다지는 게 나을 듯 한데 무리수를 둔다는 의견도 많다.당최 노력은 하는 거냐고 까기도 한다. 2011년 광개토태왕에서도 그의 약점은 여전하다. 대사가 2줄만 넘어가는, 즉 대사가 조금만 길어지면 국어책 읽기가 나온다.
마침내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광개토태왕의 담덕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 참조. 졸지에 환빠 드라마에 2연속 출연하는 불명예를 안았으니...지못미.
계속 사극으로 도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외모나 목소리 톤은 사극조에 잘 어울리는 편이기 때문에, 연기력만 갖춰진다면 아예 사극으로 전업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하지만 문제의 그 연기력이 늘지 않는다
3 예능 출연
예능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마초기질 때문에 안티가 제법 많았다. 2012년 6월 17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같이 출연한 8세 연상인 선배 배우 임호에게 반말을 하거나 메인MC인 유재석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것 등이 문제가 되어 시청자들이 이태곤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6월 19일 런닝맨 제작진들은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으며, 유재석과 이태곤 역시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이기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하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분에서는 임호를 구박하는 김종국과 비교하면서 이태곤이 이정도로 비난받을 일은 없다고도 했지만, 김종국은 방송상 능력자 캐릭터로 다른 출연진을 구박하는 기믹이 있었고, 툭툭 치는 등의 과한 행동도 이태곤에 비하면 없었기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와닿을 수 있었다.
사실 능력자 캐릭터도 적당한 수위를 조절하고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비판이 적지 않았는데, 이태곤의 경우 역시 비슷한 예로서 예능에 적용하기까지의 과정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예능이라는 특별한 환경과 이태곤은 본래 유재석과는 상당히 친밀한 사이였기 때문에 나온 장면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방송이라도 도가 지나치지 않냐는 지적은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
또한 2012년 7월 정글의 법칙 시즌2 시베리아 에피소드에 새 멤버로 합류했는데 여기서도 태도 문제로 논란을 빚었다. 다만 단발성 출연이었던 런닝맨과는 달리 몇 주 동안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다친 광희를 챙기는 등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 줄 수 있었던 덕에 후반으로 가서는 논란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KBS에서 새롭게 시작된 예능, 마마도에 출연,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과 같은 짐꾼 역할을 맡았는데, "어깨에 힘이 지나치게 들어가 있다", "이서진과 비교된다" 등 영 좋지 못한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번엔 단발성 출연이 아닌 정식 멤버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변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얼마 못가 폐지..
아무래도 속내야 어떻든 사람을 대할 때 너무 거침이 없는게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는 경우가 생기는 모양이다. 체대 출신에다, 무릎팍도사에서 본인이 말했듯 마초적인 일생 일변도로 살아온 영향도 있을 듯.
그러나 나혼자산다에 새로운 무지개 회원이 되면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멤버들과 잘 어울리고 이태곤 본인도 색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서 안좋게 보던 사람들도 호감으로 돌아서고 있다. 뭐야, 좋은 사람이었잖아 사실 사람의 성격은 좋은 면과 나쁜 면 모두 있기 때문에 예능에서 단편적으로 비춰지는 한가지 모습만 보고 고정관념을 가지면 안된다는 게 중론. 보기보다 순진한 편으로 특유의 마초기질 역시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서툴러서 그렇다는 새로운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발연기 배우답게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관리능력이 젬병이었던듯.(...)
일상생활에서 주변인 대하는 모습을 보면 말투가 거칠어서 그렇지 잘 웃고 예의도 바른 편. 낚시광에다가 요리도 잘하고 개도 좋아하고 집안도 잘꾸며놓고 엄청나게 깔끔하다. 오히려 겉만 마초지 속은 다른 무지개 회원들보다 훨씬 집안일도 잘하고 여성적인 모습이 많이 비춰진다. 거기다 순 허당스런 모습까지..이로써 아줌마들의 대통령 확정 프로를 보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아저씨미가 있다며 팬이 많이 생겼다.
육중완의 생일에 생일상을 차려주며 자신은 육중완이 사준 청자켓을 입고 육중환은 태곤의 코트를 걸쳐봤는데 역시 우월한 기럭지와 비율, 그리고 옷태를 보였다. 육중완 살좀 빼라는 말은 항상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