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저항군

인류 저항군 (Human resistance) - <Terminator>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작중 세력.

스카이넷의 인류말살 계획으로 이루어진 심판의 날 이후, 남은 인류 잔당들을 제거하기 위해 일으킨 전쟁 속에서 잔존한 인간들이 생존 투쟁을 위해 조직한 레지스탕스다. 초기엔 생존자들이 주축이였으나 점차 카일 리스 중사와 같은 심판의 날 이후 폐허 속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살아남는 법과 싸우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 젊은 전사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주요 전법은 지하철등 전쟁 전에 구축된 수많은 지하구조물들을 거점으로 세력을 확대해 나가며, 스카이넷에 잡혀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사람들을 구하고, 인류를 청소하는 스카이넷의 인공지능 H-K(Hunter-Killer) 병기에 무자헤딘식 유격전으로 대항한다.

저항군의 총사령관이자 창시자는 존 코너이며 부사령관은 그의 아내인 캐서린 브루스터(캐서린 코너)이다.

1 작중 모습

1.1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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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는 플라즈마 라이플로 무장했지만 그외 별다른 전력 없이 대형 전투 장비인 H-K와 맞서는 모습으로 나왔다. 어쩌다 플라즈마 병기를 장착한 테크니컬 차량으로 맞서는 정도. 이런 면만 보면 카일 리스가 말한 것처럼 어떻게 스카이넷 군단을 몰아붙일 수 있나 하지만 가만 보면 알보병 둘이서 H-K 탱크 두대를 박살낸다! 그나마 한명이 전사하긴 했지만 현실 속의 전차를 알보병이 1대1로 잡긴 택도 없는 수준이란 걸 봤을 때 전투력이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아니면 H-K가 허접이던가

사실 터미네이터1에서 사라 코너카일 리스의 품에서 잠들었을 때 꿈에서도 잠시 나왔던 적이 있었다. 이 때까지는 카일이 중심적으로 나왔고 그 외에 나머지 저항군들의 모습도 나오기도 하였으며 정찰견도 나온다, 사라가 자고 일어나서 카일에게 한 말이 꿈에서 개가 마구 짖었어요라고 말한 것이 이 부분. 사라는 그 당시 존재하지 않았지만 대신 1984년 살아있었을 당시 카일의 품에 잠들어서 이들의 모습과 본거지를 떠올렸고 자고나서 깨어났을 때 카일에게 꿈에서 본 그 세상은 정말 무섭고 끔직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지하에 숨어살면서 사람답게 살지도 못했으니.

1.2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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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으로 탐사하고 있는 군인이 바로 존 코너이다.

게릴라식으로 치고 빠지기로 싸웠던 1탄에 비해 좀 더 업그레이드되서 상당한 규모로 전면전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탱크와 전투기, T-800 부대로 이뤄진 스카이넷 군단에게 테크니컬 몇대 정도인 알보병 부대긴 하지만 그래도 밀리지 않고 전선을 사수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오오 인류 오오. 사실 초기 기획안에서 저항군이 스카이넷 본부까지 밀고 들어가는 걸 보여주려다 취소되었는데 이는 나중에 (다른 타임라인이기는 하지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보여준다.

1.3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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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옆에 선 사람이 믿긴 싫겠지만 존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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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에 나오는 저항군 주요간부.[1] 핵전쟁 난 난리통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은 어떻게 구했는지 의문이다. 사라 코너 찾을 때도 LA에 산다는 것만 알아서 전화번호부 뒤진 걸로 사라 코너라는 이름 가진 여자 다 쏴 죽이고 다녔는데.

전투를 승리로 이끈 존 코너가 저항군의 환호를 받는 모습 외엔 별다른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미래 세계에서 저항군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말해주는 단서가 있는데 존 코너는 T-850에게 암살되었고 존의 아내인 캐서린 브루스터가 지휘를 이어받는다는 게 밝혀졌다.
마지막에 존과 캐서린이 크리스탈 피크 방공호로 들어가게 되는데 옛날에 만든 곳이라 주요 설비가 기계식이라서 핵폭발에 의한 EMP나 스카이넷의 사이버 공격에도 안전하게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곳이었다. 핵 공격에 살아남은 군 조직과 연결하는 걸 보면 이곳이 저항군 초기 거점이 되는 듯하다.

1.4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추가 바람

1.5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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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군의 마크. 레드 마커
기계에게는 없는 인간만의 것인 ''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DNA 마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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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군은 팔에 빨간 완장을 차고 다닌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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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군 지휘관들. 사진 오른쪽 의자에 앉아 있는 게 존 코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는 2편에서의 활약으로 미래역사가 바뀌어서 존 코너가 저항군을 창설하고 지휘한 것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여기서 묘사된 초기의 주 지휘부는 펜타곤에서 근무한 애쉬다운 대장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심판의 날 이후에도 살아남은 인류의 군 지휘관들로 이루어졌고 존 코너는 그저 유력한 현장 지휘관 중 한 사람 정도로만 복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스카이넷의 계략으로 지휘부인 로스엔젤레스급 원자력 잠수함이 침몰당하면서 지휘관들이 몰살당한다. 이후 상층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존 코너가 총사령관이 되어 저항군을 지휘하게 된다.

다른 시리즈와 달리 스카이넷과 저항군의 전투를 제대로 다룬 작품이다. 저항군이 어떻게 스카이넷을 이기게 됐는지에 대한 묘사가 이제까진 부족했는데 저항군에 대한 묘사도 이전까진 숨어서 게릴라전하던 묘사와 달리 초전부터 전폭기와 공중강습부대로 스카이넷의 기지 하나를 제대로 털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아직 전쟁 터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스카이넷의 주력인 T-600도 기존 실탄화기류가 어느 정도 먹히는 설정이라 플라즈마 병기는 보이지 않는다.[2] 이전 시리즈에서도 노획한 T-800을 재프로그래밍해서 과거로 보내는 모습이 나왔는데 여기서도 스카이넷의 각종 장비를 해킹해 적절하게 써먹는 장면이 나온다. 만화로 만든 무비 프리퀄에서도 노획한 H-K 탱크와 T-600의 배터리를 사용해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만화에선 전세계의 저항군들이 긴밀히 연계해 유럽의 저항군이 수송기로 북아프리카의 저항군에게 핵폭탄도 배달해주는 모습도 보인다.

1.6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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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기본 무장이 플라즈마 라이플로 되돌아왔다.[3] 그래서인지 화력이 엄청나게 강화되어 터미네이터를 버스트 사격 몇번에 죽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플라즈마 건트럭도 운용한다.## 플라즈마 병기 외에도 로켓무기와 AH-64를 운용하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 나온 저항군 부대는 저항군 본대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존 코너의 별동대였던지라 그 이상의 중화기는 나오지 않았다.
  1. 이들 중 일부가 T-X에 의해 제거됐다.
  2. 그런데 같은 시기에 나온 만화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무비 프리퀄에선 미니건까지 갈겨대도 먹히지 않는 모습으로 나온다. 뒤통수 까면 마비된다는 설정은 같지만.
  3. 스카이넷의 기술을 주워다가 AK를 마개조했다는 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