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의 기종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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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Terminated.(넌 제거되었다.)"
"I'm Back!"
1 개요
터미네이터 3에서 존 코너와 캐서린 브루스터를 보호하기 위해 보내진 터미네이터. 사실상 이전 T-800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존재다. 배우는 역시 아놀드 슈워제네거. 성우는 이정구/겐다 텟쇼.
2 상세
기본적인 구조와 신체능력은 T-800과 동일하나, 플라즈마 공격에 더 버틸 수 있는 등 내구성이 좀 더 좋아졌으며 인공지능 수준도 향상되었는지 인간의 심리를 분석할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가된 모양.[1] 동력원은 한 개의 핵 연료전지를 쓰던 T-800과 달리 두 개의 수소 연료전지를 쓰는데, 이 전지는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충격을 받으면 불안정해지다 폭발하는데[2] 그 위력은 소형 핵폭탄 정도.
다만 영화상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인지 배터리의 설정이 지나치게 강한 면이 있다. 아니 애초에 소형 전략 핵폭탄 정도의 위력을 가진 손바닥보다도 작은 배터리를 양산 할 수 있다면 굳이 터미네이터 없이 그것만 던져도 인류는 멸망할텐데(...) 정말 소형 핵폭탄정도의 위력이라면 그냥 던져 부수면 되는데 T-X와 개고생한것도 뻘짓이 되는거 아닌가... 구형인 T-800은 핵전지를 사용하고 T-1000에게 핵전지를 관통당했는데도 전기가 누출되었을 뿐 적어도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3] 결론적으로 말해서, 그럴싸 해보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배터리 설정이다. 중간에 T-850이 기계결함이나 손상으로 인해 배터리가 터지기라도 하면 난리가 난다.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이래서는 자기가 보호하고자 하는 주변 사람들이나 아군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전지가 폭발하면 존 코너, 케이트 브루스터, T-X가 싸그리...
이러한 배터리의 설정을 보충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기본적으로 터미네이터들은 인간들을 속이고 잠입하기 위한 용도로써 개발되었었다. 즉, 여차하면 그냥 잠입한 기지 내부에서 자폭이라도 해버리라는 의미로 의도적으로 기폭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것으로 끼워맞출 수 있다. 애초에 스카이넷 입장에서는 소모품인 녀석들이니까.
또한가지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은 바로 무게로써, T-800에 비해 엄청나게 무겁다는 설정으로 성인 자가 들으려고 했을 때 미동도 하지 않았다. 기계의 육중한 느낌을 보이기 위한 영화적 장치일지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참 실용적이지 못한 것이다.
내부 cpu는 의외로 쿼드코어 밖에 되지 않으며[4] 그중에 두개는 손상을 당했는지 꺼지게 된다.[5] 영화 중간에 재부팅시 퀵타임 플레이어가 실행되는 장면이 있는데 애플은 2030년까지 존속하나보다. 지금 추세로는 거뜬히 존속할 것 같다... 물론 영화상에선 겨우 몇초 나오는 자잘한 장면이지만 고증을 찾는 사람들에겐 자칫 경솔한 장면이기도 하고 실망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6]
3편에 등장한 T-850은 이전 모델 101과 동일한 외양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 덕분에 미래의 존 코너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해 살해했다고 한다.[7] 그것을 존의 아내인 캐서린이 재프로그램시켜 과거로 보냈다는 것. (터미네이터 3 게임에서 이 부분이 묘사된다)
3 활약상
스카이넷의 임무와 인간 저항군의 임무를 모두 완수한 유일한 기종[8]
처음 등장하여 전작의 T-800처럼 인근 주점에서 옷을 탈취하고 빨간 별 모양 선글라스를 썼다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벗어서 바닥에 버리고 발로 밟아서 부수고 총 한자루가 친절히 마련된(...) 차량을 탈취하여 존과 캐서린을 찾아 나선다. 이후 캐서린을 위협 중이던 T-X를 관광보내고 존과 캐서린을 탈출시키며 T-X에 대항해보지만 T-X의 플라즈마 충격포로 한방에 무력화. 그러나 곧 복원되어 마침 현장조사를 위해 달려온 경찰의 오토바이를 보고 Get! Out!을 시전하고[9](...) 오토바이를 탈취, 다시 존과 캐서린을 위협중이던 T-X와 접전 끝에 T-X의 손에서 벗어나 존과 캐서린을 호위하게 된다.
이후 존 일행을 이끌고 사라 코너의 관을 회수, 존과 함께 관속에 담겨진 중화기들을 챙기고 마침 추격해온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탈주한 캐서린을 추격. 이 과정에서 캐서린의 약혼자로 위장한 T-X를 다시금 관광보내고 캐서린을 구하여 다시 탈출, T-X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나 기지를 발휘해 지나가던 트럭에 일부러 꼬라박을 시전해 차의 천장에 붙어있던 T-X를 천장째로 날려보낸다.
이후 존과 캐서린에게 역사는 바뀐 것이 아니라 미뤄진 것이란 진실을 이야기하고,[10] T-X가 어떤 목적(저항군의 주요 간부들 제거)을 지니고 있는지도 설명하다가 로버트 브루스터 역시 T-X의 표적임을 밝히고 캐서린의 부탁으로 리스크가 큼에도[11] 로버트를 보호하기 위해 출동한다.
이 과정에서 미래의 존재인 T-850에 의해 존과 캐서린의 미래가 밝혀지는데 첫째는 캐서린이 저항군의 부지휘관으로 활동한다는 것, 두번째는 캐서린이 저항군의 지휘관 존과 부부가 된다는 것, 세번째는 T-850을 해킹한 것은 존이 아니라 캐서린인지라 캐서린을 최고관리자로 인식하여 캐서린의 명령만을 따른다는 것, 그리고 T-850 자신이 존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미래세계에서 T-850이 존이 친근히 여기는 모델 101 외피를 지니고 존에게 성공적으로 접근하여 존을 살해했고 이에 캐서린이 회수해 T-850을 해킹하여 과거로 보낸 것이라고.
그렇게 로버트가 있는 기지로 도착하였지만 때는 늦어 이미 스카이넷은 가동되었고, 먼저 도착한 T-X가 T-1들을 해킹하여 기지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 와중에 로버트는 T-X의 총격에 당해 죽어가면서 스카이넷의 시스템 코어의 위치를 묻는 존 일행에게 크리스탈 피크의 방공호로 갈 것을 요구하고 숨을 거두며, T-850은 일행을 크리스탈 피크로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T-X가 추격해오자 시간을 벌기 위해 T-X와 맞서 싸우나 T-X가 그냥 양손으로 밀었더니 저 멀리 날아가고, 거시기를 잡히는 등 힘과 민첩성의 차이로 패배하고 T-X에 의해 해킹 당해 결국 '존 코너 사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12]
그러나 존과 마주하면서 저항군이 심어놓은 '존 코너 보호' 임무와 T-X가 심어놓은 '존 코너 사살' 임무가 서로 무한충돌을 반복한 끝에 결국 차를 때려부수고 셀프 리부팅 상태에 빠지고 리부팅 이후 다행히 원래 프로그램이 복원, 다시 존을 보호하기 위해 그 역시 크리스탈 피크 방공호로 향한다.
크리스탈 피크 방공호에서 T-X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빠진 존 코너였지만 T-850이 SH-3 시킹[13]을 타고 격납고를 들이받아 T-X를 깔아뭉개 무력화하고 박살난 헬리콥터에서 내려 존 코너를 발견하고는 "내가 돌아왔다."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어쨋든 이 과정에서 벌어진 폭발들로 인해 방공호가 위험상태라며 문을 폐쇄하려 들자 자신의 몸을 바쳐 방공호의 문이 닫히지 못하게 막고 존과 캐서린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여기서 존과 T-850은 짤막한 작별인사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헬리콥터 잔해에 다리를 깔린 T-X가 다리를 끊고 존을 잡으러 다가오자 T-X를 붙잡곤 자신의 수소전지[14]를 꺼내 T-X의 입에 처박고 "넌 제거됐다(You are terminated)."[15]라는 폭풍간지 대사를 날리고 동귀어진.
하지만 크리스털 피크 방공호 안에서 존과 캐서린은 어떠한 스카이넷 관련 도구나 정보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로버트와 T-850이 자신들을 이곳으로 오게 한 진의가 스카이넷 파괴가 아닌 자신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였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T-850의 희생을 보고 깨달은 존은 다시금 싸울 의지를 되찾게 되고, "우리의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는 존의 독백과 함께 잔해 속에서 빛나고 있던 T-850의 붉은 아이 카메라가 꺼진다.
후일담을 다룬 게임에서는 핵폭발이 끝난후 존코너가 크리스탈 피크 방공호 밖으로 나와서 터미네이터의 머리부분을 발견한다. 그리곤 CPU를 꺼내서 다른 로봇에 부착시켜 잘 써먹는다(...)[16] 영원히 쉬지 못하는 T-850
4 평가
이전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T-800과 달리 작중 내내 존이나 캐서린을 일방적으로 휘두르고 다니는 듯한 모습을 보인데다, 위에서 기술했듯 터미네이터 2의 T-800과 존의 교류를 통한 테마 자체를 부정하는 설정에 기반한 녀석이기 때문에 평이 좋지 않다. 상술한대로 감정적 표현도 행하지만 그 역시 기계적인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것 처럼 흉내내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설정을 보면 말이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닌 게, 전작의 T-800은 존이 해킹을 통해 성향을 바꾸어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존재이지만 본작의 T-850은 애초에 동일 기종도 아니었고(전작의 T-800은 스스로를 제거했다), 설령 존이 어떻게 해킹하는지를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T-850의 해킹 주체는 존이 아니라 캐서린이였다. 캐서린은 존이 어떻게 해킹한것인지 세부적인 부분까진 알지 못할테니 자기 편한대로 해킹을 한 것일테고 그래서 T-850의 성향이 다른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이걸 뒷받침하고자 한 것인지 존이 T-850에게 Hasta la Vista, Baby를 기억하는지를 묻자 T-850은 '그런 것 모른다'고 답하는 장면이 있었다.
일단 작중 극초반에 댄서에게서 배운(...) "Talk to the hand(내 손에다 지껄여)"를 휴게소에서 먹튀할때 점원에게 시전한 것으로 봐서 미래에서 애초에 쓰기모드로 설정하고 보낸듯하며[17], 이 점은 똑같은 쓰기모드였던 T-800와 비슷하기는 하나, 애초에 T-800의 경우 쓰기모드 설정 이후 마일즈 다이슨 습격까지 하루~이틀 정도의 시간이 있어 도중에 어린 존 코너가 T-800을 최대한 가르쳤다. 하지만 T-850의 경우 존과 캐서린 어느쪽이든 가르칠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다. 존 말은 애초에 듣지도 않고, 캐서린은 극중 중반까지 존 코너와 T-850에게 비협조적이었고, 그나마 극중 후반에 협조적으로 태도를 보이기는 했지만 몇시간 이후 T-850이 파괴되고 핵전쟁이 시작되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사실 존재 자체가 설정 오류에 가까운 기종. 처음에 T-850이라는 기종이 만들어진 이유는 터미네이터 3가 제작되기까지 공백이 길어 슈워제네거가 나이를 먹었기에 장년 버전은 T-800, 중년 버전은 T-850이라는 핑계거리로 만들어진 것이 실상이다.[18] 그런데 이렇게 되면 외피의 변화뿐이기 때문에 T-800에 Model 102처럼 다른 모델명이 붙어야 할텐데 어째서인지 T-850이 되었는지는...T3가 얼마나 전작에 대해 경솔히 접근했는지 알 수 있다. 근데 또 정작 영화 본편에서는 T-101이라고 언급한다(…). 어쩌라는거야 이거...결국 3에서 추가된 기능(원래 있었지만 묘사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들과 뭉뚱그려 이러이러한게 발전했다고 짐작할 수밖에 없는 이상한 기종이 되었다. 그냥 골격은 차이없는 듯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많이 개량되었고 외피도 좀더 늙은 버전으로 개량했다고 대충 생각하는게 편하다(…). 그냥 오래돼서 늙었다고 하면 되잖아? 인간이랑 비슷하다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역시 굳이 쉴드를 쳐주자면 미래 역사가 바뀐 탓에 T-850이 기존의 T-800의 위치를 대신하게 되었다면 말이 되겠는데 제작진들은 이런 핑계까진 생각하진 않았는 듯(...) 결국 부실한 설정과 터미네이터 3편이 흑역사 취급 받으면서 오늘날에는 완전히 묻혀버린 기종.
이외에도 터미네이터 3 게임에서는 아예 T-900으로 등장하고, 다른 게임인 터미네이터 3: 리뎀션에서는 T-850으로 등장하지만 내골격의 형태가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상단 두번째 이미지). 사실 게임상에서 내골격의 형태가 다른 것은 어른의 사정이 개입해있는데, 터미네이터 1편 제작 당시 제임스 카메론이 단돈 1달러에 모든 저작권을 제작자인 게일 앤 허드에게 넘겼고 그 판권은 터미네이터 2 이후 곳곳에 분산되어 있었는데, 터미네이터3 제작 당시 T-800의 디자인 저작권은 터미네이터 2의 이름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묶여 있었다. 물론 영화 촬영 시에는 그 저작권을 가져왔지만 2차 창작물에 대해서는 터미네이터 3편의 이름으로 그 디자인을 사용할 수 없게 된 것.[19] 결국 이 문제로 2차 창작물에서 디자인이 바뀌거나 아예 다른 기종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이는 설정 오류와 더불어 더욱 혼란을 가중시켰다(…).
T-X에게 당한 후 경찰의 오토바이를 탈취해 추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1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를 쫓는 모습과 유사하며 소방차를 탈취할 때도 'Get Out.'이라고 말한다. 사실상 1편의 오마주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고물 취급을 받긴 하지만 미래전쟁 기준으로도 상당히 신형에 강력하다. 플라즈마 탄을 받고서도 얼마 안 지나서 일어선 걸 생각하면 매우 내구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 ↑ 확실히 T-800에 비해 감정 표현이 인간에 가까워졌는데, 2편에서는 곰같이 우직하고 존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르는데 3편에서는 존에게 화를 내고 멱살까지 잡는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건 T-850에 내장된 인간의 심리분석 프로그램과 인간의 신체 성분 분석 능력이 합쳐져서 나온 '기계적인' 분석일 뿐이므로 실제 인간의 감성적 행동과는 엄연히 다르다. 존에게 화를 낸 것도 존을 분노하게 만들어 투지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행한 것으로 존이 자신의 행동에 흥분함으로서 목적을 달성하자 바로 위협 동작을 그만두고 평소의 무뚝뚝 모드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알 수있다.
- ↑ 극중상 T-X의 플라즈마 공격이 전지가 위치한 복부 쪽에 맞았는데 그 충격으로 전지 중 하나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 ↑ 사실 그게 당연한거다. 공간을 날려버릴정도의 위력을 가진 배터리가 공격을 맞고 손상돼서 작동을 중지하는게 아닌 터져버릴 정도의 안정성이라면 실제 전장에선 써 먹을 수가 없을거다. 만약 배터리 제조중에 불량이라도 나면 생산시설 하나는 거뜬히 날라갈 위험성도 있다.
그래서 스카이넷이 진거다 - ↑ 단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를 생각하면 쿼드코어도 시기상조. 사실 코어수가 많아질 수록 복잡한 알고리즘이 요구되므로 스카이넷은 그냥 코어 당 효율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갔다고 하면 말은 된다. 터미네이터 2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터미네이터 CPU에는 상온 초전도체가 들어가 있는데 어쩌면 그냥 무한 오버클럭 발로 엄청난 연산을 하는듯...
- ↑ 정확히 말하면 작동되었다 말았다를 반복한다. 1,3 코어는 사용율이 50%를 꾸준히 유지하는데 손상되어 보이는 2개 코어는 사용율이 미친듯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있다.
- ↑ 사실 터미네이터 1에서 t-800의 HUD역시 애플 II 로 제작한 것이다.
감성 돋은 터미네이터들... - ↑ 터미네이터 3의 설정은 전작의 활약으로 인해 미래가 '조금' 바뀌었다는 설정이다. 따라서 전작에서 과거의 존이 모델 101을 친근하게 느끼게 된 것이 미래에도 영향을 미쳐 미래의 존도 모델 101을 친근하게 여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 ↑ 터미네이터 3의 세계관 한정이지만, 뭔가 하나씩 문제가 있어서 번번히 임무를 실패한 다른 터미네이터들과 달리 T-850은 전혀 다른 세력의 두 임무를 모두 완수하는 것에 성공했다.
- ↑ 1편에서 T-800역을 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남긴 마지막 대사. 아놀드 특유의 어눌한 발음법 덕분에 원래는 Get out!(발음표기를 적어보자면 '게라웃!' 정도)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걸 또박또박 띄어 발음한 탓에 '겟! 아웃!'이 되었고 이게 컬트적 인기를 끌었다(...).
- ↑ 존이 '생각해보니 내가 스카이넷이 만들어질 가능성을 모두 없앴는데, 어째서 니가 존재하는 거지?'라고 묻자 그에 대해 답한 것이다.
근데 이거에 대해선 솔직하게 대답해놓고 나중에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되었는데? 에 대해선 너에게 대답할 의무는 없다며 거부한다. 일관성 결여. - ↑ 이 장면 또한 전작의 오마쥬로 보인다. 전작에서 존이 T-800에게 사라의 구출을 부탁하자 T-800이 리스크가 크다며 반대했지만 결국은 최고관리자의 명령으로 구출 작전에 동참하게 되는 것. 물론 사람의 목숨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하고 존 코너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T2와는 달리 T3에서는 그래 내가 특별히 부탁 들어준다 이런 느낌에 가깝다.
- ↑ T-X가 화염방사기로 T-850의 얼굴을 지지고 목을 밟아 머리를 분리하여 작동을 중지시키고 노출된 전선에 손가락 바늘을 찔러 해킹 프로그램을 주입한다. 시간이 지나 재가동 된 T-850이 자신의 머리를 도로 붙이지만 더 이상 목이 좌우로 돌아가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영화 후반부에 헬기를 타고 T-X를 깔아뭉개면서 재등장했을 때는 목이 잘만 돌아간다.
- ↑ #
- ↑ 본체에서 분리되면 극도로 불안정해져서 핵폭탄에 달하는 위력으로 폭발한다.
- ↑ 이것은 1편에서 T-800을 압착기로 죽이기 직전 사라가 남긴 말과 동일하다. 다만 사라의 대사는 뒤에 '이 개X끼야(fucker)'라는 욕이 추가되었지만.
- ↑ 거기다 자기 취향대로 예전 터미네이터 2의 T-800 데이터를 입력시켰는지 T-800의 명대사 no problemo 를 말한다...
- ↑ 사실 1편에서도 fuck you, asshole 등의 표현정도는 배웠으니 애매하다
- ↑ 출처는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Stan Winston Studio)의 리처드 랜던(Richard J. Landon)의 인터뷰에서 발췌.
- ↑ 3편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터미네이터들이 등장했지만 그 이후로 출시된 모든 T-800 형태의 엔도 스켈레톤 피규어들은 전부 터미네이터 2의 로고를 달고 출시되었다. 이 저작권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 가서야 겨우 정리되었고, T-800과 같은 형태지만 다른 이름의(…) 피규어들이 등장하게 된다. 근데 이렇게 해서 좋을 게 대체 뭐가 있지? 여담으로 몇몇 회사에서 내던 T-800의 피규어는 초상권 문제로 얼굴 부분을 거의 엔도 스켈레톤 수준으로 얼굴이 손상된 버전으로 수정되어서 나온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