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인명진 (印明鎭) |
출생일 | 1946년 6월 1일 |
출생지 | 충청남도 당진시 |
본관 | 교동 인씨 |
최종 학력 | 샌프란시스코신학원 신학대학교 박사 |
소속 정당 | 자유한국당 |
종교 | 개신교 |
가족 관계 | 미상 |
배우자 | 미상 (기혼)[1] |
자녀 | 미상 |
현직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약력 | 영등포 도시산업선교회 총무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대변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 한국방송공사 이사 한나라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석좌교수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석좌교수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외부 링크 |
1 개요
대한민국의 목사 출신 정치인. 2017년 현재 자유한국당(이전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2 생애
인명진은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갈릴리교회 원로목사[2]로, 목회보다는 민주화 운동을 주로 했다.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맡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당시 기관지염으로 인한 병역 관련 사항을 날카롭게 지적하여 당황한 이명박 후보가 헛기침을 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목회보다는 도시빈민운동과 신도림 일대의 공업 지대를 기반으로 한 노동운동에 투신하였고 네 차례나 투옥되었다. 특히 74년 유신정권의 긴급조치 1호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국외 추방도 당한 경력이 있다. 해당 사건은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경실련의 창립멤버로 경제민주화에도 참여했다.
1987년 유신이후 25년만에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상황에서 "YS가 먼저 하고 그 다음 DJ가 하는 패키지를 만들었다. 뒤에 할 사람은 70% 지분을 갖고 당을 장악하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민주화세력의 10년 집권 플랜을 만들었다"며 회고했다.
그런데 2006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맡기 시작하였는데 윤리위원장이여 당직도 아니고 외부인사를 초청하는일이 많았기에 정치참여로 보긴 어려웠으나, 2016년 12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되어 수락하였다.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설립 멤버이고 공동대표를 지냈으나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가면서 물러났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 규정 위반을 이유로 영구제명되었다.# 본인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미안한일이라며 사과 했다.
2011년 인터뷰에서
3 박근혜 정부 비판
정부의 국정 국사교과서 추진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한 해석도 넷이나 있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하나만 꼭 가져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기존 검인정교과서들을 ‘좌편향’이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정말로 지금 정부가 주장하고 새누리당이 이야기하는 대로 우리 현재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이 사람들이 그동안 잘못한 것”이라며 “어떻게 그런 교과서를 10년씩이나, 5년씩이나 가르치게 놔뒀냐, 현재 검인정 체제 가지고도 충분히 이 문제 해결할 수 있는 건데 자꾸 국정화한다고 하니까 여기에 무슨 다른 의도가 있는 거 아닌가, 사람들이 추측하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4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임명
2016년 12월 23일, "촛불민심 가장 중요한 화두는 개헌. 꼭 추진해야"라고 밝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날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필요시된다면 탈당 내지 출당 조치까지 염두에 둔 인적쇄신을 거론했으나 새누리당 내 친박계의 반발 기류가 있었고 이 때문인지 윤리위 경고나 사회봉사 대체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위를 확 낮추는 모습을 보여 외부에서는 비난을 사고 있다.[3] 거성
친박 주류에 대해 1월 6일까지 탈당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인 명단까진 거론하지 않았지만 친박 핵심, 총선 참패 책임자, 막말 인사 등에 연루된 의원이 나가야 한다는 식으로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말했다. # 찔리는 사람은 자진해서 반성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친박은 이런 인명진의 발언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일각에서는 당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가면 새누리당이 한 번 더 분열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새누리당에 친박만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4] 이에 대해 지지하는 의원도 있다. 관련기사
1월 3일 브리핑을 통해 친박 좌장인 서청원이 당 내 인위적 인적청산에 반대하는 편지를 의원들에게 보냈다고 폭로했고, 이건 당 대표를 떠나 인간 인명진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일본에서 이런 상황이 일어났으면 할복한다'는 강한 워딩을 사용했다. 지금까지의 행동을 비추어 볼 때 서청원을 비롯한 친박 핵심 세력은 자진 탈당할 의사가 별로 없어 보이며, 인명진이 경고한 6일까지 탈당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누리당/2017년 항목에도 나와있는 3차 새누리당 엑소더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
서청원과 일촉즉발의 분열 위기를 빚고 있는 가운데 6일에는 서청원을 비롯한 골박계 의원들의 배후로 짐작되는 보이콧으로 인해[5]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무산되었다. # 이로써 비상대책위와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청원 및 최경환 의원을 축출해 내려던 인명진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새누리당 내에 아직도 골박계의 파워가 건재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상황. 실제로 인명진의 표정이 이때 심하게 굳어졌으며 이후로 아예 칩거에 돌입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정우택 원내대표 등이 직접 찾아갔지만 거취 여부에 대해서는 아예 말도 못 꺼냈다고. 반면 서청원은 별도로 기자들에게 "인 위원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협박죄', '모욕죄' 등을 적용하여 검찰에 고소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
물론 새누리당 사무처가 인 위원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거두지 않고 있고, 절반이 넘는 의원들이 거취여부에 대해 소위 "백지위임" 을 하기는 했지만, 서청원 의원은 다시 "대충 받아낸 것, 전부 강압과 강요에 의한 것" 이라고 일축했다. 덧붙여 "제왕적 통치, 패권 정치를 비판하면서 본인이 제왕적 통치를 시도한다. 여론에 영합하면서 민주주의를 타락시키고 있다. 역사의 시계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것" 이라고도 비난했다. # 진솔한 자기고백의 시간
특히 이날 서청원 의원은 색깔론을 들어 인 위원장을 공격했다. (상동 연합뉴스) 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정통 보수정당을 개혁을 빙자해 정체불명의 좌파 정당으로 만들고 있다. 심각한 도전" 이라며, "여론과 배경을 업고 당을 장악해 왼쪽으로 이끌려고 한다. 과거 인 위원장은 한미군사훈련을 '전쟁 연습' 이라며 반대했고 사드 배치에도 반대했던 전적이 있다. (백지위임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김정은식 통치와도 다를 것이 없다" 고 심하게 공격했다.
이정현 전 당대표, 정갑윤 의원 등 친박 핵심 맴버로 추정 되던 인물들의 탈당계를 '반성하는 모습이 보였다'는 식의 이유로 반려하려다 내부 반발로 10여 분 만에 철회 했다. 때문에 친박과의 대립양상이 사실 약속대련 아니냐는 시각을 보내는 쪽에서는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월 19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박 대통령과 당원이 똑같은 당원이라 할 수 있느냐", "인간이 염치와 도리와 예의가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국격이다"는 등의 말을 쏟아내면서 의혹이 더더욱 커져가고 있다. 노컷뉴스가 트위터에서 이를 두고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큰 그림이 아니겠냐며 비꼬았을 정도.
2월 21일에는 안상수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하여 '경제가 어려운 시기이니 (정권교체를 해서는 안되고) 자유한국당이 계속 집권해야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다. #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경제가 어려우니 정권교체해야한다 하던 사람들이 경제가 어려우니 정권교체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파렴치하다'는 요지로 이 발언을 공격했다. # 한국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가 IMF 외환위기 당시였던걸 잊은 모양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발표된 다음주인 3월 13(월), 14일(화) 연속으로 주가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하여 연중 최고치인 2,130대 포인트를 기록하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는 한국의 국가신용에 긍정적"이라고 발표한 것은 덤.
- ↑ 공식 석상에서 아내를 몇번 언급하였다.
- ↑ 은퇴한 목사 가운데 본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하여 은퇴 후에 특별한 예우를 받게 된 목사를 가리키는 호칭
- ↑ 단 원래 강경파 인사는 아니었기 때문에 친박에서 모셔오려 했던 것이기도 하다. 원래 인명진 스타일은 국소적으로 핵심만 찝어 제거하고 화합 하려는 스타일이지,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대청산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스스로는 자신을 치료를 위해 악성종양만 잘라내는 외과 집도의에 비유한 바 있다.
- ↑ 비례대표제로 국회의원이 된 의원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의원도 있고 바른정당의 성향에 반대해 잔류해 있는 의원도 있다. 그리고 아직 많은 탄핵 찬성파가 당에 남아 있기도 하다.
- ↑ 정족수에서 두 명이 미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