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 일베저장소,
탱커
width=100% |
1 뜻
일베저장소 + 고기방패
일베저장소의 악명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이용해 일베가 해당 사건과 큰 관련이 없거나 아예 관계가 없더라도 일베가 마치 방패처럼 대신 욕을 먹어 줘서 원래 욕먹어야 할 대상이 숨겨지는 현상을 뜻한다.
서로 간의 의견 충돌이 발생하거나 반사회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간혹 일베와 전혀 상관없는 경우에도 일베가 그랬다는 듯이 몰아가고, 그게 상당히 잘 먹혀서(?) 일기방패라는 말이 생겨났다. 워낙 일베가 벌인 병크들이 많아 인식이 상당히 나쁘기 때문에 한 번 발동하면 파괴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일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자신들 스스로의 비상식적인 언행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이런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할 말은 없다.
허나 하는 짓이 별반 다를 바 없는 야갤러들이나 정사갤러들이 일베의 등 뒤에 숨는 게 잘 하는 짓은 아니며, 일베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 일들을 모두 일베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지만 어차피 외부 네티즌들이 보기엔 쓰는 말이나 하는 행동이나 그놈이 그놈이다. 애초에 욕을 먹을만한 일을 안하면 되는 것이다.
비슷한 의미의 조어로 '일지스함' 등이 있다.
일기방패가 벌어지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분류하자면 크게 네가지가 있다.
1. 일베의 막장행각으로 다른 막장들이 '비교적'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 (정사갤 등 디씨의 몇몇 갤러리)
2. 일베가 한 일이 아닌데 일베가 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욕먹은 경우 (오유 등 일베와 적대관계에 있는 커뮤니티)
3. 자신들의 극단적인 행태를 일베가 지능형 안티로서 벌인 주작질이라고 변명하는 경우 (여성시대 등)[1]
4. 자신의 잘못된 행태가 일베에서 욕을 먹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일베는 나쁘니깐 일베에서 욕먹는 나는 정당하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은 모두 일베충이다 라는 식으로 자신을 변호하는 것 (강영만, 김장훈 등)
2 유래
보다시피 어원은 게임 등에서의 총알받이를 일컫는 속어 '고기 방패'이다,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코갤이 디씨 내부에서 코갤과는 상관없는 비난까지 다 받았기에 고기방패와 발음이 비슷한 코기방패라 불리는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 어그로가 급성장한 일베저장소로 바뀌며 일베가 대신 비난을 받게 되면서 코기방패는 일기방패로 변하게 되었다. 이 방패를 주로 사용하는 곳은 야갤과 정사갤이라고 하며, 위의 두 이미지도 각 갤러리의 상황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야갤의 경우 시전할때 클린야갤 드립을 빼놓지 않으며 자신들의 행태를 감추기 위해 타 사이트를 이용하는 악질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3 사례
3.1 일반 사례
- 오늘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주요 일베 단어인 민주화, 오오미, 운지 등은 디시인사이드의 야갤과 정사갤, 코갤, 이글루스
보수논객등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였는데 전부 일베가 만들어 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 - 바운스볼이라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상위권 게임에 들었던 게임을 무단으로 리팩 하여 노무현 얼굴 사진과 목소리를 합성해서 만든 바운지볼이라는 게임은 합필갤에서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베가 대신 욕을 먹었다.
- 정사갤 여갤러 피살사건 역시 말 그대로 디시인사이드 정사갤에서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베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알려졌었다. 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마저 마치 일베와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방송을 진행하였다.
- 흔히 일베회원의 소행으로 알고 있는 수지 입간판 성희롱 사건은 일베회원이 아닌 야갤러의 소행이었지만 언론에는 일베회원이 일으킨 사건으로 보도되었다. 사스가 일기방패 그 외에도 패륜적이거나 반사회적인 사건이 일어나면 일베와 관계없더라도 자주 언론에 일베회원의 소행으로 왜곡보도 되곤 한다. 이 점은 한국 언론에서 고쳐야 할 점.
- 2014년 역갤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창녀로 매도하는 글이 올라오자 일베에선 오히려 역갤을 까는 글이 일베로 갔는데 세간에는 일베가 또! 라는 식으로 일베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했다는 식으로 헛소문이 퍼져 일베가 욕을 먹었다.
- 성향이 정반대인 사이트의 뻘짓도 일베가 욕을 먹는다. 세월호 사고 이후 오늘의유머에서 처음으로 창문에 구명조끼가 보이는 듯한 의혹이 있다면서 침수 직전 생존자라는 이름으로 사진이 올라와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크게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사실 일베에서는 이 사진을 보자마자 의심하며 믿을 수 없다고 하였지만, 후에 사진 자체가
주작합성인 게 밝혀지자 이젠 이 모든 게 일베의 소행이었다면서 다 같이 일베를 욕했다. 애초에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일베 유저들은 벌써 경찰서에 정모했다.[3] - 리그베다 위키 멸망의 광풍 속에서도 등장했다.
깨알 같은 청동일베설 - NASA에도 잠복해 있었다 카더라.
조물주 일베설사실은 목성이 일베충. -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 사건, 범인이 일베 회원이라 알려졌으나 일베가 아니라 네오 아니메라는 사이트의 회원이다.
3.2 역풍 맞은 사례
- 여성시대 해명글 조작 사태 : 아무리 쓰기 편하고 강력한 도구라도 머리가 나쁘면 쓸 수 없다[4]는 명제를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강영만 : 항목의 망언 부분 참조. 당장 이 인간의 문제점이 일베가 주로 써먹는 지역드립이나 정치드립, 여성혐오드립과는 관계가 없는 문제인지라 일기방패가 유효할 수가 없다.
작품의 막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일베충이 왜 나옵니까? 사실 일베에서도 욕을 먹어서 나온 거긴 하다.착한 일베 인정합니다. - 김장훈: 테이큰 3 불법 다운로드 사태 때 본인을 비난하던 사람들에게 일베충이냐고 뻗대다가 더 논란을 일으켰다.
3.3 유사(?)사례
3.3.1 럽기방패
럽폭도 항목 참조.
3.3.2 여기방패
본격 여성판 일기방패.
2015 여성시대 대란이 터진 이후 타 여초에서 사건이 터지면 여성시대가 욕먹는 것이다. 물론 여시의 자업자득이지만.
일기방패만큼 쓰이지는 않으나, 2015년 중반부터 조금씩 쓰이기 시작했다.
3.3.3 메기방패
2016년 들어서는 여기방패보다 훨씬 많이 쓰인다. 일기방패 이상으로 쓰일 정도. 심지어 메갈리아나 워마드, 여성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가 서로를 보고 메오후니 메갈리아니 하면서 싸우는 꼴을 볼 수 있다(...).
ex) 특정인물 사진이 올라왔을 때 댓글에서.
A : 와 ㅇㅇㅇ 예쁘다
B : 저게 뭐가 예쁨? ㅉㅉ
A : 메오후 질투하네 ㅋㅋㅋ 넌 저런 여자 만날 수 있냐?
B : 와 메갈들 여자끼리 편드는거 보소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