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몬무스 퀘스트)

몬무스 퀘스트 - 일리아스의 테마(나락의 바닥으로(奈落の底へ))


1 개요

イリアス/Ilias
Cv: 시이나 아마네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별명은 도부가와(ドブ川/시궁창).[1] 스탠딩 CG가 약간 묘한데, 기본적으로 미소짓는 얼굴이면서도 입가가 흐릿하게 보여 언뜻 보면 그 아래가 마치 입으로 보이고, 이 경우 뭔가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한 뚱한 표정이 된다. 의도한 거라면 나름 절묘한 듯.

이 세계의 유일 여신으로, 본 세계관의 모든 생물은 일리아스를 통해 태어났다고 한다. 피조물들 중에서 자신의 실수로 태어난 마물을 몹시 싫어해서 용사들에게 마물 퇴치를 명한다. 이러한 여신의 사상을 따라 전 세계적으로 마물을 배격하는 일리아스교가 널리 퍼졌다.

루카게임오버당하면 온갖 독설을 퍼붓고 해당 마물을 쓰러트릴수있는 힌트와 공략법을 알려주고 다시 살려준다. 루카의 모험을 지켜보고 격려해준다는 의미에선 이쪽도 훌륭한 동반자.(…) 반성회와 본체가 기억이 연동되는지는 안나왔지만 사실 H씬을 보려는 사람보다 반성회에서 매도당하고 싶어서 일부러 지는 사람이 더 많다나 뭐라나. 이 때, 능욕회상이 두 개 있다는 것도 알려줄 때가 있다. 일리아스를 일정 횟수 이상 접견하면 한심한 루카한테 슬슬 열받는지 다른 용사를 찾아보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또 일정 횟수 이상이 되면 당신만한 용사는 찾을 수 없었다며 다른 용사 얘기는 쏙 들어간다.(...)

참고로 이때 여신이라면서 매도하는 것도 일품인데 그 내용을 늘어놓으면 다음과 같다.(…)

한심한 용사×11, 부끄러운 용사×2, 철면피인 용사, 최저의 용사, 답없는 철면피, 한심함의 극한을 달리는, 한심한 꼬락서니, 한심한×9, 더러운 추태, 연약자, 한심한 한량×2, 한심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으로써 부끄럽다, 최저, 비참한 , 건어물 용사, 한심한 변태, 무슨 추태를 부리냐, 배덕적인 용사, 훌륭한 인간, 용사 실격, 개이하, 비참한 노출공개처형, 구더기랑 비슷한 수준, 소화당하는 인생, 점액 놀이를 좋아하는 당신, 변태 용사, 정말로 비참한, 진짜로 생각없는, 비참함의 극한, 음마의 먹이감, 모험하는 먹이감, 빨리 쏘기 선구의 조루 용사, 인간으로서 잔혹한, 촉수 애호가, 조금 특별, 유아, 조루 페니스, 파리의 생식 상대, 요정의 장난감, 비료 이하, 고자 용사,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추태, 용사에게 있을 수 없는 대실태, 죄많은 용사×2, 죄많고 탐욕스러운 당신, 철면피에 죄많은 그리고 조루인 용사, 오나니 마스터......

50회 이상 일리아스를 찾으면 내가 먹은 빵의 개수는 모르지만 당신이 여기 온 횟수는 알겠다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루카에게 창피를 주겠다며 손으로 H를 한다. 전장 도감을 수집한다면 반성회는 틈틈히 볼것.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물도감에 기재되어있다. 만약 이 사실을 일리아스가 알게 된다면 격렬하게 항의할 것이라고 한다. 항의만으로 끝날까?

루카가 어떤 선택을 하든 세례를 내려주지 않고, 계속해서 앨리스를 처리하라고 했던 것부터 흑막스러움을 의심하게 만들어왔는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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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더러워진 핏줄은 씻어낼 도리가 없군요...그렇다면 이 마왕성을 제 2의 레미나로 만들도록 하죠, 마물 놈들과 함께 사이좋게 멸망의 길을 걷도록 하세요. 더럽혀진 용사, 루카여."

몬무스 퀘스트의 진 최종보스.

중장 최종보스인 앨리스와의 전투를 끝내면 갑자기 나타나 루카를 용사 실격이라 비난한다.[3] 일리아스와의 문답을 통해 그녀야말로 비극의 근원임을 깨달은 루카가 칼을 겨누자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는데, 이 때 순간적으로 짓는 썩소는 가히 압권. 그 직후 천사군이 마왕성에 쳐들어오면서 중장의 스토리가 종료된다.

2 과거

중장에서 미카엘라에 의해 밝혀지는 진실에 따르면 일리아스는 인간의 창조주는 맞으나 마물의 탄생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었다.

먼 과거, 대기를 떠돌던 성소가 뭉친 것에 자아가 싹틈으로써 홀로 태어난 일리아스는 자신을 괴롭히는 고독을 잊기 위해 쌍둥이 천사 미카엘라루시피나를 창조해 길러냈다. 일리아스는 두 딸을 깊이 사랑했으나, 그녀들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이어서 세번째 천사 에덴을 만든 뒤 하위 천사들도 대거 양산하였지만 이들은 그저 일리아스의 분신에 불과한 존재. 일리아스는 마치 거울을 보며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녀의 마음을 달래주지 못하는 천사에게 흥미를 잃은 일리아스는 중간계로 시선을 돌려 그곳의 양서류 생명체를 쓸어버리고, 자신과 흡사하게 생긴 포유류가 번성할 환경을 조성한 뒤 온갖 노력 끝에 영장류가 탄생하게 하는 데 성공. 이로써 태어난 '인류', 인간들은 강림한 일리아스를 신으로써 숭배했다. 마침내 일리아스는 고독을 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랜 인고끝에 찾아온 행복은 짧았다. 인간들은 이내 일리아스의 반대 꼴로 어둠에서 태어난 사신 앨리스피즈의 피조물, 마물들과 어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서로 껄끄러운 감정은 있을지언정 별다른 반목 없이 지내던 둘이었으나, 간신히 얻은 신앙을 빼앗기게 될것이란 위기감에 분노한 일리아스가 다짜고짜 전쟁을 선포하고 마물들을 학살하자 이에 격분한 앨리스피즈도 곧장 반격하는 것으로 상황은 단숨에 최악으로 치닫고 마는데, 바야흐로 전설로서 현재까지도 전해져 내려오는 성마대전이 발발한 것이었다.

막상 전면전에 들어서자 앨리스피즈와 육조의 상상 이상의 힘에 일리아스 측은 패퇴를 거듭한 끝에 순식간에 천계에서 농성을 해야할 지경까지 몰렸지만, 두 신적 존재의 격돌로 인해 싸움이 더 지속될 경우 천계도 지상도 모두 붕괴할 지경에 이르자 앨리스피즈는 더 싸우는 것을 망설인 반면 일리아스는 도리어 그 모든 생명을 볼모로 삼아 항복을 종용하는 비열한 수준을 넘은, 말그대로 광기에 가까운 협박으로 승리를 거두고 앨리스피즈와 육조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기껏 전쟁에 이겨놓고도 일리아스는 저 미운 마물들에겐 전혀 손을 댈 수가 없는 우스운 처지가 되고 말았는데, 일리아스가 얌전히 약속을 지킬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앨리스피즈 1세가 마물이 일정 수 이상 살해당해 마소 농도가 높아져 성소와 마소의 밸런스가 붕괴될 시 봉인이 풀려 자신이 부활하도록 조치했던 것이다.[4]그렇게 일리아스가 불쾌한 기분을 곱씹으며 뭔가 우회책이 없을지 연구하며 마도 연구를 한 죄로 동굴에 감금되어있던 프로메스틴을 불러와 신종 마물을 만들기도 하는 등의 궁리를 거듭하기를 500년, 마물 자신에게 마소를 관리하게 하자는 발상에 도달한 일리아스는 당시 한창 날뛰고 다니던 최악의 마왕 앨리스피즈 8세, 즉 검은 앨리스를 타겟으로 삼고 하인리히를 용사로 간택, 루시피나를 시켜 타검 엔젤헤일로를 벼려내 하사하는 등의 직간접적인 보조를 통해[5] 그를 성장시켜 흑의 앨리스를 쓰러트리게 한 뒤, 사망하기 직전에 그녀를 천계로 소환하여 소생시키고는 그 목숨의 대가로 재창세 계획 발동 시에 마소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긴다. 이로써 마물이 아무리 죽어도 앨리스피즈가 부활할 일은 사실상 없어졌고, 일리아스는 본격적으로 그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뒤늦게 일리아스의 속셈을 눈치챈 하인리히는 4정령을 모두 풀어버린 뒤 단신으로 엔젤헤일로를 들고 천계를 침공, 말그대로 천사를 도륙하였으나[6] 몸이 성소에 침식당해 전투불능이 되어 사망하고, 그 영혼은 죄인의 봉뇌에 봉인당하고 만다. 이때 입은 피해로 천사군은 거의 와해되다시피 했으며, 500년 후에도 잃어버린 정예까진 어쩌지 못해서 약화된 루카마저 감당 못하고 속절없이 썰려나가는 결과로 이어질 정도였기 때문에[7] 일리아스는 프로메스틴에게 키메라 군단을 만들게 함으로써 충당하기로 한다.

안그래도 성마전쟁 당시 자신들까지 끌고 죽으려 했던 일리아스에 대한 분노를 그때까지 간직하고 있었던 루시피나는 하인리히의 참혹한 최후와, 다른 것도 아니고 마왕과 결탁하는 행태에 경악하면서 일리아스에게 제발 정신차리고 그만두라고 애원했지만 일리아스는 루시피나의 말을 무시했으며, 자매들에게 말해봐도 미카엘라에게선 '그래도 일리아스님이 하는 일이니 무슨 생각이 있으시겠지, 일단은 참자.'같은 미적지근한 반응만 돌아오고, 에덴은 한술 더떠서 감히 일리아스를 의심하느냐며 아예 일리아스에게 루시피나가 반란하려 한다고 일리아스에게 고했지만 루시피나가 자신에게 등돌리는 일은 추호도 없을 것이라 믿은 일리아스는 에덴의 밀고를 일축했으며, 루시피나가 진짜로 반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본편이 시작되기 30년 전, 자신의 교리를 어기고 마물들과 어울리며 마도연구에 몰두하는 레미나에 격렬하게 분노하여 천사들을 보내 인간 마물 할것없이 쓸어버린 다음 마물들의 소행으로 위장해 인간과 마물의 사이를 재차 갈라놓았다. 이런 일리아스의 도를 넘은 광기에 결국 미카엘라마저 루시피나가 옳았음을 인정하게 되고, 그간 일리아스의 행보에 의구심을 품던 천사들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다른 천사도 아닌 미카엘라의 반역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일리아스가 직접 나서서 반란군을 박살내버리고, 지상으로 타천하여 도망친 미카엘라는 살아남은 천사를 모아 엔리카를 짓고 숨어 지내게 된다.

그리고 용사 마르케르스가 앨리스피즈 16세의 폭주로 동료들을 잃고 방황하던 시기, 마을 사람들의 박해 속에서 힘겹게 루카를 기르던 루시피나에게 병을 내린다. 징벌할 의도가 아닌, 더 아프기 싫으면 어서 자신에게 돌아오라는 의미였으나 루시피나는 끝내 그것을 거부하고 병사하고 만다. 루시피나의 죽음에 이성을 잃어버린 일리아스는 그녀를 박해한 마을 놈들 탓에 저까짓 병으로 죽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을 전역에 역병을 뿌려 루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을 떼죽음시킨다.

그래도 덕분에 마을 인원의 대부분이 외부인원으로 물갈이가 되어서 폐쇄적인 정서가 사라졌다. 솔직히 이전까지 이 마을은 그 나뭇잎 마을을 넘어서는 개막장 수준이었다. 역병에 걸린 환자를 격리시킨건 그렇다쳐도 도구점에서는 약을 구하러 온 루카에게 외부인한테는 약 못판다고 뻗대고 그래도 사정하는 루카를 두들겨패서 쫓아냈고, 그나마 도움을 청하러간 교회에서조차 너네 가족은 집에 처박혀서 너네들끼리 죽으라고 했으며, 이걸 일리아스의 전언이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회상장면 이후 루카가 역병이 퍼져서 마을사람이 다 죽고 외부인원으로 물갈이가 되었다고 앨리스피즈에게 얘기하는 대목에서 통쾌함까지 느껴질 정도다. 원인이 일리아스에게 있긴 했지만, 애초에 루카네 가족이 정착한 마을 성향이 저따위였으니만큼 이때 물갈이를 해놓지 않았다면 루카가 성장할때까지 계속 박해를 받았을 가능성이 100%라 루카가 리리 꼴이 났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따라서 코끼리 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라 해도 다행...이라고 해도 될려나... 그제서야 어느정도 화가 가신 일리아스는 루시피나의 혈육인 루카를 눈여겨보고 그를 자신의 '계획'의 키 맨으로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그간의 경험을 통해 인간이 언젠가 자신에 대한 신앙을 버리게 되리라는 일리아스의 불안은 확신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아예 현재의 인간을 쓸어버리고 자신을 절대적으로 숭배하는 신인류로 지상을 채우는 이른바 '재창세 계획'을 세우고, 루카의 변심을 기점으로 마침내 발동하게 된다. 자신이 직접 창조한 천사가 불만족스러웠기에 온갖 수고를 들여가며 간접적으로 진화를 유도해 인간이 태어나게 한 것인데 정작 이제와서 직접 신인류를 만들겠다는 발상으로 빠진 것이 아이러니하다. 일리아스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보여주는 대목.

3 최종결전

천사들에게 마왕성을 공격하게 한 뒤로 에덴의 잇달은 실책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지시나 조치도 없이 그저 천계의 심처에 머물러 있다가 프로메스틴의 육조대박주에 걸려 성마융합의 비약 '흰토끼'를 손에 넣은 앨리스피즈 8세에게 포식당하지만, 앨리스피즈 8세가 죽자 그 잔해에서 성마융합된 모습으로 계획대로 를 외치며 등장한다. 쓰러지는 검은 앨리스의 뱃속에서 부활하는 과정에서 성마융합의 비약과 마소를 흡수하여 진화하는 방식을 통해 한단계 위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일리아스의 진정한 계획이었던 것이다.[8] 즉 이를 위해선 일리아스를 흡수한 마왕조차 당해내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강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구태여 루카를 방치하며 반성회 시스템을 통해 이제껏 그를 성장시켜왔던 것. 종장을 시작하고나서 바로 반성회에 가면, 일리아스는 자신이 일리아스의 양심이라 주장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셈이다. 최종형태로 변신하기 전에 패배하면 예의 썩소로 맞이해주며 '내가 일리아스의 양심? 그걸 믿었어요? ㅋㅋㅋㅋ'하고 플레이어를 비웃는다. 그저 게임 상의 시스템인 줄 알았던 반성회가 엄연히 정규 스토리의 일부였다는 반전에 힘입어 몬무스 퀘스트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 되시겠다.(...)

이미 작중에서 누구도 당해낼 자가 없는 강자인 일리아스가[9] 왜 이런 번거로운 방법까지 써가면서 굳이 더 강한 힘을 원했느냐면, 단순히 앨리스피즈 1세와 육조를 자기 힘으로 짓밟고 싶어서. 고작 더 강한 힘을 얻겠다는 이유로 프로메스틴과 검은 앨리스, 그리고 지상의 모든 이들이 이용당했단 사실에 루카와 앨리스는 다시 한번 분노하고, 일리아스는 잠시 놀아주듯 루카의 몸을 희롱하다가 이내 루카가 봐주면서 상대할 레벨을 넘었음을 인정하고…


파일:NQ9D7Vs.jpg

보십시오, 이 신성한 모습을....이것이야말로 절대 유일의 신의 모습입니다...!

마침내 성과 마 두 힘을 모두 합친 최종형태로 변신하는 일리아스. 이때 일리아스의 스테이터스는 난이도 하드 기준으로 레벨 999, HP 600000. 바로 전 보스인 검은 앨리스의 레벨이 256이고 HP는 65000인걸 생각하면 정말 경악스러운 능력치. [10][11]

앨리스와 루카 두사람이 싸우고 있을 때 사천왕이 차례대로 달려와 돕는데, 이때 각각 일리아스와 대치하며 나누는 대화도 제법 명장면.

일리아스:음마여...모든 마물 중에서도 저는 당신들을 가장 혐오합니다. 쾌락을 즐기는 것 따위, 생명의 존엄함을 짓밟는 배덕──

아르마 에르마:어머, 쾌락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인걸, 즐거움이 사라진 인생 따위가 뭐가 재밌다는 거야...? 쾌락을 즐기는 것조차 용납치 않는 편협함, 그것이 인간과 마물을 어긋나게 만들었어. 사람은 그저 신에게 따르고, 기쁨따윈 필요없다 이거야...? 당신이 신이라는 것만으로 잘난 체 하지 말아줬음 좋겠는데.

일리아스:에르베티에...당신은 인간을 증오했던 것이 아니었나요? 어째서 몸을 던져서까지 용사 따위를 지키려고 하죠?

에르베티에:내가 지키는 건, 이 세계 전체의 희망.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절대 사라지게 두진 않아...!

일리아스:비참하기도 하군요, 타마모...주군도 다른 육조도 봉인되어, 고작 혼자서 저를 상대해야 한다니. 그 시절의 동료들이 그립지요? 한발 먼저 무간지옥에서 기다리는게 어떤가요...?

타마모:흥, 내가 혼자일 것 같으냐...초대님의 피는 끝없이 이어져 내려, 앨리스피즈 16세에게 깃들었다. 용사 루카, 현 마왕, 사천왕...네년의 지배에 굴하지 않는, 새로운 세대가 이렇게 너와 싸우고 있다! 동포가 그리울 이유가 없지...나는 지금 이 순간도, 새로운 동료와 함께 싸우고 있으니 말이다!

일리아스:왔나요, 검을 휘두르는 것 빼곤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야만인...

그란베리아:부정하진 않겠다...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검을 휘두르는 것밖에 모른 여자.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검을 휘둘러온 나의 삶, 그 몸에 새겨주마!

마지막으로 온 그란베리아가 체력이 떨어져 리타이어하고, 일리아스가 숨통을 끊으려는 순간 미카엘라가 천군의 검을 날리며 난입한다. 지상에서 츠쿠요미와 대치했던 미카엘라가 천군의 검이 진작에 녹슬어서 못쓰게 됐다고 말한 걸 똑똑히 기억하는 일리아스는 경악하지만, 미카엘라는 담담하게 일리아스가 듣고있을게 뻔하니 한번은 더 쓸수 있었지만 거짓말을 했다고 정정한다. 미카엘라는 이번에야 말로 힘이 다했다며 돌아가는 척하다가...천군의 검을 한방 더 날린다! 미카엘라는 도대체 적의 말을 왜 곧이곧대로 믿느냐며 한심하다는 듯 일리아스를 쳐다보다가(…) 이번에야말로 그란베리아를 부축해 떠난다.[12]

사천왕과 미카엘라에 의해 서서히 누적된 데미지로 일리아스에게서 피로한 기색이 드러나자,[13] 마지막으로 루카가 4대정령들의 힘을 모두 모은 것에 자신의 성속성과 앨리스의 마속성까지 담은 최종오의 '쿼드라블 기가'로 일리아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3.1 최후의 반성회

최후의 순간, 일리아스는 먼 옛날 결코 자신과 맞물릴 수 없는 어둠 외에 그 누구도 없던, 오직 자신 혼자뿐인 세계에서 또다른 지성체가 태어나기만을 기다리던 외로움과 고독을 떠올린다. 마침내 태어난 인간이 일리아스에게 '신'이라는 존재의의를 부여함으로써 고독을 잊을 수 있었고, 자신은 그것을 잃고 다시 고독 속으로 돌아가는 것이 두려웠을 뿐이라는 사실도. 인간이 일리아스를 필요로 했던게 아니라, 일리아스가 인간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사람이 신을 잊고, 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저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요.

잊혀진 신 따위, 뭘 위해 존재하는 건가요.
그런 세계...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계...
그런 건, 저에겐...

그런 일리아스를 지켜보던 루카는, 용사라는 입장에 묶여 일리아스의 진상을 느끼면서도 외면했던 자신과, 마왕이란 입장에 얽매여 인간과 함께 사는 길을 외면했던 앨리스처럼 누구나 입장이란 것에 속박되며 그것은 일리아스도 다르지 않았다는 생각에 측은함을 느끼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에 대한 감사인지, 일리아스는 한번쯤은 신다운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루카의 몸을 침식하던 성소를 제거해주고,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둔다.[14]

마지막으로 하나쯤은 신다운 일을 하고 가야지요...세계를 구한 용사를 축복하는 건 여신으로서 당연한 책무랍니다.

그럼 가세요. 진정한 용사 루카. 싸움은 끝났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4 패러독스

패러독스의 세계관에서는 어째서인지 육조대박주에 걸려 로리화(!)하여 등장한다. 보다시피 노팬티에 반투명한 천 한장만 둘둘 두른게 전부인 엄청난 상태.(...) 딸들 꼴도 그렇고 이 할머니는 노출증이 있나? 앨리스와 함께 메인 히로인 중 하나로, 게임 초반에 앨리스와 일리아스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심각한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고.[15] 말하는걸 보면 전작 세계에 기초한 역사의 일리아스로 여겨지며[16], 세계가 자신의 기억과 다르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 패러독스의 루카가 캐릭터가 많이 옅어지기도 해서[17] 전장의 일리아스 루트는 반쯤은 일리아스가 주인공.

당초의 목적은 루카를 부하로 삼아 천계로 돌아가려는 것이었지만 타르타로스 진입 후엔 자신의 상태가 급한 게 아니라 판단, 우선순위를 미루고 타르타로스 조사 쪽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침을 전환한다. 터무니없이 약해진 현실에 타협하다보니 마물 동료를 묵인하는 등[18] 원작의 일리아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멀쩡하게 행동하게 되는데, 선악을 초월한 존재를 자칭하며 세상 모든 것을 도구처럼 여기던 일리아스가 릴리스 삼자매의 악행에 루카 이상으로 분노하는 광경은 상당히 신선. 물론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욕하는 것이 가히 걸레를 물었다고 해도 될 수준이다.(…)[19][20]

입만 열면 마물에 대한 폭언이나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유령에 벌벌 떨거나 밥달라고 조르는 등 하는 짓이 그냥 어린애다보니 원작만큼은 아니라도 일리아스를 충분히 존경하던 루카가 엔딩 직전 쯤 가면 일리아스를 어디가 좀 모자란 녀석으로 취급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패러독스 세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정규 역사를 따라가야 한다고 하는데, 전작과 같은 스토리 노선을 따라가야 한다면 마지막에 일리아스가 루카에게 죽어야하기 때문에 일리아스 루트는 일리아스는 물론 함께 여행한 동료를 죽여야하는 루카에게도 극도로 암울한 전개일 것이라 예상하는 유저가 많다. 패러독스의 상황은 대등한 인연을 얻어 고독을 잊고 싶어한 일리아스의 진짜 소원이 이뤄진 세계인데, 정작 자기 자신이 한 일 때문에 죽어야 하는 것이니...[21]

다만 애시당초 루카가 일리아스와 여행하는것부터가 정규 역사에서 벗어난지라 다른 방향으로 갈거라는 유저도 많은 편.[22][23] 또한 앨리스에 비해 아는게 많아서 이쪽으로 진행하는게 작중 복선이나 필요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참고사항으로 이쪽도 앨리스수준으로 먹을것을 좋아하는지 거의 모든 음식을 좋아하므로[24] 호감도를 올리기 쉬운편이다.

참고로 패러독스에서 루카와 같이 여행하는 일리아스와 반성회에서 나오는 일리아스는 다른 존재로 추정된다. 전장 보스전에서 반성회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25]

하쿠토의 대사에 의하면 이 일리아스는 육조주박주 외에 또 다른 이유로 더 심하게 열화되어 있다고 한다.[26] 사실 전작에서부터 육조대박주를 빠져나가기 위해 로리화한 앨리스의 정신연령이 어느 정도 퇴화한 묘사도 있었으며, 일리아스 본인도 막대한 정보량을 작은 육체에 담다 보니 기억 손실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 탓인지 원래 있었던 애정결핍적인 면도 심해져서 미카엘라 ,에덴, 루시피나를 부르며 훌쩍이기도.

팬들에게는 로리 + 일리아스, 즉 롤리아스(…)라고도 불린다.

5 기타

여담으로 여신님이라 그런지 다양한 H씬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유두와 성기노출은 완벽하게 가드된다(...) 다만 패러독스에서 로리 모습으로 나올때는 이 공식이 깨져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뒤에도 이럴지는 의문.

작중에서 수도 없이 선보이는 다혈질적인 면모와는 달리 사실 굉장한 인내심의 소유자다. 인간 하나 만들겠다고 수억년이나 빙빙 돌아가며 생고생을 한 것부터가 그 비범한 집념을 보여주는 증거이고, 뻑하면 털려서 육노예나 되는 들의 한심한 꼴에 한탄하면서도(...) 어찌됐건 그들을 끝까지 이끌어 결국 목적을 성취했다. 한번만 유혹에 넘어가면 정이 떨어졌다며 사라지시는[27] 메인 히로인님과 비교하면 헌신적일 정도가 아닌가.(...)[28]동굴에 가둬놨더니 정작 이전보다 더욱 과학연구에만 심취한 분신 프로메스틴의 광기어린 집념은 사실 본체인 일리아스의 이런 면모를 물려받은 결과일지도.

마물을 싫어한다고는 하는데, 정작 본인부터가 생선같은 눈동자에 뾰족귀라는 마물틱한 외모이며, 그녀가 만든 천사들의 온갖 괴악한 디자인이라든가, 신인류랍시고 준비된 건 웬 오징어 인간(...)이질않나, 신성하다고 자화자찬하는 최종형태는 앨리스의 말마따나 그냥 마물 그 자체다. 뭐어야 이게. 사실 인간보다 마물 쪽이 취향인 게 아닌지?

일리아스와 루카는 족보상으로는 일단 외할머니와 손자 사이긴 한데, 만약 루카가 그따위 말을 입에 담았다면 심판의 번개로 숯검댕이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루시피나의 혈육이니만큼 각별히 여기긴 한 모양. 그냥 할머니 소리가 듣기 싫은가보다. 최종보스전에서 패배했을 때 루카에게 '당신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었던 건 거짓말이 아니었어요'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확인사살. 중장을 보면 루카에겐 성마융합의 도우미 역할보다도 루시피나의 배신으로 상심한 마음을 그 아들에게 대신 위로받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던 듯. 루카가 끝까지 자신을 택했다면 마물은 멸절시킬지언정 현생 인류는 온전히 남겨두었을 것이라고 한다. 본편의 일리아스는 워낙에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애정도 상당히 엇나가 있긴 하지만. 패러독스의 일리아스는 루카가 천사군을 막다가 사망한 평행세계에서 "아무리 그래도 내가 루카를 반성회도 안돌리고 죽일 리가 없는데?"라며 진심으로 당황하기도 한다.[29]

일단 몬무스 퀘스트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숭배되는 여신이긴 하지만, 에필로그의 산 일리아 왕의 대사에 의하면 '상상 이상으로 인심을 잃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실제로 여신 본인이 자주 강림하는 몬무스 퀘스트에서도 일리아스의 계율을 엄격하게 지키며 마물을 배격하는 지역은 일리아스 본인이 수시로 내려오는 지역인 일리아스빌, 일리아스 신앙의 바티칸 격인 산 일리아, 그리고 극렬 광신도 집단인 일리아스 크로이츠의 본거지인 골드 포트 뿐이고, 대체로는 제한적으로나마 마물과 교류하거나 아예 계율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잘만 어울리는 편. 그 탓인지 종장에선 세계관 유일신이 인류를 멸망시키려다가 역으로 반격당해 살해당한 대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졸지에 실업자&실향민 신세가 된 성직자들이나 천사, 신심 깊은 일부 신도들을 제외하곤 멘붕을 일으키는 묘사가 거의 없었을 정도. 대이변에 의해 일리아스가 수십년간 강림하지 못한 세계관인 패러독스에선 아예 마물과 교제하면 안 된다는 규율이 사실상 사문화가 되었는지, 일부 광신도 마을을 제외하면 인간과 마물이 어떤 제한도 없이 사이좋게 공존하며, 심지어 일리아스 신전에까지(...) 마물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꼴을 보며 재창세 때 남김없이 철저히 조져버리리라 맹세하는 로리아스는 덤.

여담으로 인간들을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인간과 마물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하는 것도 모자라 마물들을 말살시키려는 모습 때문에 일부 팬들은 얀데레로 보인다고 한다.(...)
  1. 지하가 아니라 멀쩡하게 땅 위를 흐르는 강이 공업 폐수 등으로 악취를 풍길 경우 붙는 비칭. 종장 최초의 반성회에서 자기 자신을 도부가와처럼 탁하고 썩어빠진 마음씨의 소유자라고 온화한 미소로 매도하는(…) 장면이 인기를 얻어 네타화되었다.
  2. 여담으로 루카에게 세례를 안해준 이유가 개그스럽다. 앨리스와 한판 붙어서 (루카와 처음 만나게되는 장소로)던져버렸는데, 이 때 앨리스의 주먹에 맞아서 얼굴에 멍이 들어서. 세례를 할 때는 직접 현신해야돼서 숨길 수가 없다고...
  3. 앨리스의 체력을 전부 떨어뜨리면 자신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라고 하는데 아무 공격이나 해서 앨리스를 죽였을 경우(쿼드라플 기가를 사용하면 전용 대사가 있다), 루카를 천계로 데려가버리고 루카를 덮쳐 영원히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배드엔딩이 나온다.다만 이 배드엔딩에서 특이한 점은 일리아스가 마물도 인간도 다 신경끄고 루카와의 시간만 신경쓴다는 점. 아마 자신과 대등하게 대화할 상대만 생기면 광기가 사그라드는 것으로 보인다,
  4. 작중에서 일리아스가 용사에게 세례를 내릴 때 외엔 단 한번도 직접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5. 반성회 시스템도 써먹은 듯.
  6. 이 사건으로 하인리히는 천사살해자라는 이명을 얻는다. 천사를 너무 많이 죽인 결과 평범한 디자인의 장검이었던 엔젤헤일로가 흉측하게 일그러지고, 패러독스에서 등장하는 하인리히는 전신이 성소에 침식당해 엔젤 헤일로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 본작에서는 봉인이 풀린 영혼 상태로도 천사를 살해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7. 물론 이건 루카가 굉장한 속도로 강력해진 까닭도 있다.
  8. 흰토끼는 성마융합의 효능이 있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마소를 기반으로 한 도핑약이라서 성소 덩어리인 일리아스는 사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 이유로 천사인 프로메스틴은 흰토끼를 사용하기 위해 온갖 마물의 유전자 정보를 몸안에 쑤셔넣는 수고스런 신체개조를 거쳐야 했다.
  9. Q&A에 따르면 500년 전 흑의 앨리스와 하인리히가 함께 덤볐더라도 일리아스에겐 상대가 안됐을 것이라고 한다.
  10. 다만 일리아스전은 사실상 이벤트에 가까운지라 저 스펙은 나 이렇게 쎔ㅋ하고 자랑하는 보여주기용 스펙이라 보면 된다. 난입 이벤트를 제외하고 실제 hp를 환산해보면 18만 남짓이다.
  11. 라긴 해도 여전히 압도적이라기 보긴 뭔가 모자란 면이 있다. 서로 다른 속성 두개가 합쳐지면 증폭되는 힘은 산술급수적인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이라는데 그렇게 엄청나게 강해졌다는게 힘이 많이 잃어버린 자신의 부하한테 20%나 까이고 사천왕이 난입해서 루카를 지원해주자 궁지에 몰려버렸다. 타마모 역시 해주의 사로 잠깐이나마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줬던걸 감안하면 설령 여기서 이겼더라도 세계 멸망시키려다 당장 봉인 풀린 6조한테 발렸을 듯 하다. 오히려 과장 됬다기 보단 주인공&동료 버프 때문에 너프 당했다고 봐야 할 지경.
  12. 대략 이때까지 멤버가 입히는 대미지는 루카가 11만대, 앨리스가 14만대, 미카엘라가 12만대, 아르마 엘마가 3만대, 타마모가 8만대, 그란베리아가 5만대 정도.
  13. 참고로 에르베티에가 막아줄 때 쿼드라플 기가를 썼다간 강제 패배당하니 주의.(…)
  14. 일리아스는 엔젤헤일로에 봉인되는 연출인 산산히 부서지는 장면이 없다.
  15. 1.10 패치 이후 파라미터를 인계하여 주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젠 둘 다 키워볼 수 있다. 하지만 앨리스를 사용하는 중엔 일리아스를 사용할 수 없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조차 빼올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6. 만약 패러독스의 일리아스가 전작의 세계에서 건너온 게 맞다면, 전작 중장 마지막에서 자신에게 반기를 든 루카를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을 걸거나, 전작 종장에서 이미 자기 손으로 실행했던 재창세 계획이 실행된 어느 평행세계를 보고 놀란다던가 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무리 늦어도 전작 중장 중후반대 쯤의 시간대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패러독스 일리아스가 원래 존재했던 세계가 전작의 그 세계가 아닐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17. 원작의 성격의 기반이 된 사건부터가 전부 사라진 세계관이다
  18. 앨리스 루트에선 아예 자기가 직접 슬라임과 개 소녀를 동료로 데리고 다닌다.
  19. 예컨대 정령의 힘을 빌리러 가는 장면에서는 정령들을 걸레처럼 쓰다 버릴 거라면 봐주겠다고 하질 않나, 실프와의 대련에서는 하찮은 날벌레 따위가 감히 자신이 총애하는 용사 루카를 시험해보려 한다고 길길이 뛰었고, 노움을 동료로 만들었을 때는 또 하나의 정령을 시종으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20. 전작 시점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전작에서 했던 대사나 캐릭터성이 잘 유지되고 있다. 가령 정령을 걸레처럼 쓰다 버리라는 말은 전작 중장 초반의 반성회들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던 대사.
  21. 일리아스는 본래 꾸미고 있던 재창세 계획이나 검은 앨리스를 되살린 것 등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는 억지로라도 덮어놓으려 하는데, 오히려 이런 행동 탓에 일행과의 관계가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
  22. 그런데 모리건이 아르마 에르마를 대신해 배를 습격하는 등의 정황을 보면 아직까지는 주요 줄기만 얼추 맞아떨어지면 충분한 것으로 보이며, 루카는 어쨋든 마을마다 들러서 활약하며 정령과 계약을 맺는 등 전장 시점에선 원작과 아주 동떨어진 행보를 걷고있진 않다.
  23. 특이한 점은 일리아스가 원작의 엘리스의 역할을 그대로 맡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리아스를 동행상대로 선택하면 일리아스가 아니라 엘리스가 최종보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24. 고추나 일부 해산물은 예외.
  25. 아드라멜렉이 제2종 단계접촉를 언급하면서 반성회의 일리아스를 삭제해버린다. 헌데 제2종 단계접촉은 이세계에 침입하거나 이세계인과 접촉하는 경우이므로 반성회의 일리아스와 패러독스의 루카는 서로 다른 세계의 존재라는 얘기가 된다.
  26. 하쿠토는 그래도 일리아스가 대강 상황 파악 정도는 하고 있을 줄 알았던 모양.
  27. 심지어 함께 세계를 구한 에필로그에서마저도!
  28. 물론 패러독스에선 일리아스도 루카가 유혹에 넘어가면 소니아와 사이좋게 루카를 팽개치고 떠나버린다.(...) 이 게임의 히로인들이란...
  29. 헌데 전작인 몬무스 퀘스트에서 마물 도감으로 들어가 최종형태 일리어스 능욕회상2를 보면 새로운 생명체들을 창조하는데 쓰일 양분으로 만다며 루카를 죽여버린다. 다만 이대로 배드엔딩으로 끝나지 않고 반성회에 루시피나가 나타나 루카를 살려내 다시 최종전을 벌이니 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