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1 日沒

파일:Attachment/일몰/15.jpg
석양이 진다...
마치...
석양이 눈부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촬영한 일몰 명소로 소문난 통영시 달아공원의 일몰

해질녘, sunset, sundown, 日の入り(ひのいり)

태양이 지는 것. 해넘이라고도 한다. 이 이후부터 일출 전까지 시간을 밤이라고 표현한다. 지구의 자전운동으로 인해 관측되는 자연 현상으로 이 일출에서부터 일몰까지의 태양의 이동 때문에 16세기 이전까지 대다수의 인류는 천동설을 믿기도 했다.

저고도에서 하늘을 빨갛게 물들인다는 점에선 일출과 같으나 일출 시각이 보통 새벽이기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 많이 다뤄지는 것은 바로 이 일몰 쪽이다. 낭만적이면서도 정열적인 붉은 색 덕분에 위의 사진처럼 일몰 장면을 함께 지켜보는 것은 연인들의 필수 레퍼토리로 꼽히기도 한다. 일몰로 이름난 명소들은 일몰 포인트라고 불리우며 사진작가들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하다.특히 2016년 연말일은 일몰이 일출보다 더 크고 아름답게 느껴질듯. 그 말하기 어려운 갑자에서 해방이니

위도가 올라갈수록 여름에는 일몰시간이 많이 늦어지기에 한국인은 유럽 관광을 하며 이를 체감하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에 일광절약시간제까지 적용되고 있으니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 같은 서유럽 주요 도시들은 여름 저녁 8시가 지나도 밖이 환한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위 도시들 모두 북위 50도 내외로 북위 37도인 서울과는 차이가 크다. 굉장히 남쪽으로 인식되는 로마 또한 북위 42도로 서울보단 고위도에 위치한다.

대한민국 서울의 일몰 시각은 하지 기준 오후 7시 56분, 동지 기준 오후 5시 17분이다.

한국의 하지/동지 무렵 가장 빠른/느린 일몰 시각은 다음과 같다. (UTC +09:00 기준 평양시 껒여)

동지 무렵(12월 초순)[1] 일몰이 가장 빠른 곳
남한 : 독도 (16시 56분)
남한 본토 : 강원도 동해안 (17시 06분)[2]
한반도 전체 : 함경북도 나진시 동번포 인근 (16시 46분)

동지 무렵(12월 초순) 일몰이 가장 늦은 곳
남한 : 가거도 (17시 33분)
남한 본토 : 전라남도 진도군 (17시 28분)
한반도 전체 : 가거도 (17시 33분)

하지 때 일몰이 가장 빠른 곳
남한 : 독도(19시 37분)
남한 본토 :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인근(19시 42분)
한반도 전체 : 독도(19시 37분)

하지 때 일몰이 가장 늦은 곳
남한 : 백령도 (20시 08분)
남한 본토 : 강화군 교동도 (20시 01분)
한반도 전체 : 평안북도 용천군 마안도 극서단[3] (20시 16분)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

파일:Attachment/일몰/nightfall.jpg

오리지날불타는 성전 이후
일몰
영웅
아이템 레벨 70
착용 시 귀속
양손 장비  도끼
공격력 187-282  속도 3.50
(초당 공격력 67.00)

발동 효과: 5초 동안 대상이 받는 주문 피해가 15%만큼 증가합니다.

최소 요구 레벨: 60

재료: 화산의 정수 (8), 불꽃의 정수 (5), 아케이나이트 주괴 (10), 검은무쇠 주괴 (12), 거대 에메랄드 (4)
일몰
영웅
아이템 레벨 70
착용 시 귀속
양손 장비  도끼
공격력 192-288  속도 3.50
(초당 공격력 68.61)

발동 효과: 5초 동안 대상이 받는 주문 피해가 15%만큼 증가합니다. 대상이 61 레벨 이상이면 일정 확률로 효과가 걸리지 않습니다.

최소 요구 레벨: 60

아이템정보 링크

Nightfall.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후반기 레이드 시대를 장식했던 제작 아이템.

토륨 대장조합 평판 확고한 동맹을 달성한 뒤 도끼 대가를 찍고나서 만들수 있었던 제작 아이템으로,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위 옵션에서 보듯 발동 효과가 캐스터 시너지효과를 제대로 주고 발동 확률도 상당한 수준이라서 이것이 있는 것만으로도 캐스터들의 데미지 딜링 능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졌다.

일몰의 재료가 되는 아이템은 화산의 정수 8, 불꽃의 정수 8, 아케이나이트 주괴 10, 검은무쇠 주괴 12, 거대 에메랄드 4였는데 이 중 검은무쇠 광석은 검은바위 나락이나 화산심장부에서 채광으로 얻고, 나락에 있는 '검은 가열로'에서만 녹일 수 있는데다가[4] 한개 만드는데 광석이 8개 들고 일반적인 NPC가 가르쳐주지 않으며 퀘스트를 통해 배워야 한다.[5] 아케이나이트는 1명이 하루 1개만 만들 수 있는 제한이 있었고, 화산의 정수와 불꽃의 정수는 화산심장부 일반몹들이 드랍, 거대 에메랄드는 채광하다 일정확률로 나오는 아이템이므로 결과적으로 아무리 날고 기어도 미리 아케이나이트를 쟁여놓지 않는 이상 며칠은 걸린다. 하지만 공대의 캐스터 딜링을 수직상승시켜주기 때문에 공격대 딜링에 목숨을 걸던 공격대에서는 일몰 든 8파전사는 필수적인 존재였다.

이때문에 오리지널 시절 혼을 불태우며 낙스라마스,안퀴라즈 사원을 들이대던 공대들은 이것이 몇자루 있느냐를 가지고 딜딸질 수준을 가릴 정도. 주로 부탱 이하 잉여 전사들이나 도끼를 장비할 수 있는 근접 공격 직업군이 비싼 돈 내고 이것을 맞춰들었다. 이걸 든 캐릭터는 불타는 성전 시절 암흑사제 취급을 받을 정도. 이후 한번의 발동확률 하향을 거쳐 불타는 성전 2.4.2 패치로 추가 하향이 되었고 그 이후로 사라졌다.
  1. 12월 초(12.9~10일 경)이 일몰 시간이 가장 늦다.
  2. 강원도 동해안이 거의 일몰시각의 등고선이라, 강원도 동해안 전체가 거의 같은 시각에 해가 진다.
  3. 중국 단둥 시 둥강 항 부근.
  4. 설상가상으로 검은무쇠 아이템들은 모두 나락의 인센디우스 구역에 있는 검은 모루에서만 만들 수 있다. 이건 아직도 이런다!
  5. 검은바위 나락의 일명 현자방에 채광기술 300인 플레이어가 들어가면 현자 중 하나가 퀘스트를 준다. 금괴 20개, 별루비 2개, 진은주괴 10개를 바치는 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