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임파시블 시나리오(Impossible Scenarios) 시리즈도 입구뚫기 시리즈로 분류된다.
입구막기와는 반대로 주어진 유닛들을 잘 활용해 적이 점령하고 있는 지형을 돌파, 적들을 모두 섬멸하는 맵.
가끔 입구뚫기와는 상관없이 마린이나 벌쳐로 적 유닛을 잡는 뜬금없는 컨트롤 스테이지가 나오기도 한다.
초창기 맵들은 간신히 깰수 있을 수준의 빡빡한 유닛 구성에, 마나나 체력을 채우기 위해 게임이 장기화 되는 측면이 있어, 이후 플레이어와 컴퓨터(Ai) 조종 유닛들의 마나를 1,2 혹은 무한으로 해버린 맵도 나오게 됐다(...)
여하튼 팀 플레이 유즈맵들이 그러하듯, 해당 유닛들의 성능이나 특수 기능들을 잘 알고 팀웍 또한 잘 맞아야 깰 수 있으며, 간혹 심심하다며 고의적인 팀킬을 일삼는 이도 존재한다. 그럴땐 해당 플레이어를 합심해 조지거나, 해당 플레이어를 임의적으로 퇴장 시키는 기능 조차 없다면 차라리 방을 다시 만드는게 좋다...[1]
아래는 입구뚫기에서의 유닛활용에 대한 예시. (중요 유닛들은 굵게 표기)
1 테란
- 마린, 파이어뱃: 기본적으로 러커를 잡는 경우가 아니라면 메딕과 함께 주어지며 중요 유닛 엄호요으로 쓰이며 닥돌하는 경우는 마무리 용으로 뛰어드는 경우이며 마무리도 되지 않았는데 뛰어드는 것은 자살행위.
- 고스트: 마린보다도 뒤떨어지는 공격력 때문에 나온다면 중요 유닛 엄호나 락다운 쓰라고 주는 경우가 많으며, 고스트 하나로 적 메카(주로 시즈탱크나 리버) 등을 마비시킬때 중요도가 급상승. 맵에 따라 핵 사일로도 지원해, 적진 한가운데 핵을 날리는 기능도 지원하기도 한다.
- 메딕: 생체유닛 치료와 시야를 차단하는 옵티컬 플레어와 더불어 치료로 락다운이나 방사능 오염, 플레이그를 뒤집어쓴 아군 유닛들을 치료가 가능하기에 중요하며, 만약 치료가 늦어 피해가 커진다면 게임이 더욱 어렵게 될 수 있으니 유의.
- 벌처: 컨트롤로 아칸이나 질럿 잡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에서처럼 엄호 용이며 어지간하면 지뢰를 박지 않는걸 추천한다. 왜냐면 질럿이나 울트라 같은 적 근접유닛들이 아군에게 달라붙은 상태에서 마인이 폭발하면 팀킬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
- 골리앗: 중요유닛 엄호이면서 뛰어난 대공 능력으로 적 뮤탈이나 배틀을 잡아낸다.
- 시즈탱크: 기본적으로 시즈를 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적 벙커나 포톤 캐논, 성큰 등을 파괴하는 중요한 유닛이며, 소수 유닛으로 다수의 적을 섬멸해야 하는 스테이지선 중요도 급상승.
- 레이쓰: 클로킹을 이용해 적 공중유닛들을 일방적으로 때리기도 하지만, 적들이 디텍팅 기능이 있으면 병풍 유닛이라 대개 엄호 용도로 쓰임.
- 사이언스 베슬: 나온다면 아군에게 디펜을 걸어주면 좋으며, 마나가 부족하다면 중요 유닛 위주로 걸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여유가 있다면 이레딧과 몰려있는 적 아칸들에게 EMP를 쏴줘도 괜찮다.
- 전투순양함: 500대의 맷집과 더불어 야마토 포로 시즈탱크와 마찬가지로 멀리서 적 건물이나 유닛들을 파괴가 가능하다.
2 프로토스
- 질럿: 닥돌해 마인을 제거하거나, 아군 쪽으로 달려오는 근접유닛들을 앞에서 막아서서 몸빵해 주면 좋다.
- 드래군: 테란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엄호용도로나 쓰면 좋다.
- 하이 템플러: 적들을 지지는 스톰과 가짜 유닛들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이란 기술 때문에 소수의 유닛으로 깨야 하는 스테이지서 중요한 유닛 중 하나. 할루시네이션을 쓸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나가 적거나 무한이라면) 마구 뽑아낼수 있지만 동시에 이것 때문에 아군의 진격로나 퇴로가 막힌다는 점이며, 아군이 체력이 빠지거나 성큰 등을 부수러 이동할때 통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 좋다.
- 다크 템플러: 클로킹 기술이 있지만 레이쓰와 마찬가지로 적에게 디텍팅 기능이 있으면 병풍. 합체할 수 있다면 다크 아칸으로
공밀레합체시키자. - 아칸: 질럿과 마찬가지로 몸빵 용도로 쓰이며 닥돌은 자살행위.
- 다크 아칸: 마인드 컨트롤로 적 유닛들을 하나하나 꼬시는 기술
단비꺼야때문에 소수 유닛으로 섬멸할때 중요한 유닛중 하나. 가끔 이 기술을 갑자기 아군한테 써서 게임을 망치는 인간도 있으니 이 유닛이 나오면 그런 의미에서 긴장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 리버: 시즈탱크와 마찬가지로 멀리서 적들을 공격하므로 리버만 나온다면 중요하지만, 스캐럽의 스플레쉬가 다른 팀원 유닛에게도 피해를 입히므로 아군이 적 유닛들에게 몰려 있다면 어지간하면 뒤로 빼는걸 추천한다.
- 스카웃: 섬 지형에서 건너편의 적들을 섬멸해야 할때 요긴하게 쓰인다.
- 커세어: 공중공격 능력보단 디스럽션 웹으로 적 유닛이나 공격용 건물을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킬때 요긴하게 쓰이기에 중요하다.
- 캐리어: 인터셉터를 꽉꽉 채워서 적 공중유닛이나 터렛들을 파괴해 길을 열어주거나 뒤에서 엄호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3 저그
- 저글링: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없으면 끽해야 2,3초 견디고 터지는 허약한 유닛. 때문에 마무리가 아니라면 엄호 용도로 쓰자.
- 히드라리스크: 대공 공격이 가능하며, 맵에 따라 다르나 러커로 변태되는 기능도 지원하는데, 이때 아군 유닛중에 대공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 히드라 뿐이라면 변태를 숙고해야 한다. 괜히 러커로 변태했다가 공중에 있는 적 유닛을 못잡는 상황이 발생하니.
- 러커: 버로우+공격 신공으로 적 기지를 야금야금 먹어가는 용도로 쓰인다. 하지만 스플레쉬 공격으로 덩달아 다른 팀원 유닛이 피해를 입을 뿐더러,[2] 적에게 디텍팅 기능이 있거나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전무하면 3~5초를 버티다 죽기도 한다.
- 울트라리스크:
400의 맷집으로 아군의 지상을 책임진다!맷집은 좋으나 소수 유닛으로 다수의 적을 섬멸할 때 병풍 수준이 된다. 가끔 디파일러와 함께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그때 얘기 뿐이고. - 디파일러: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 시키는 다크스웜 때문에 중요도가 높지만, 만약 적 질럿이나 울트라가 아군, 그것도 마린이나 드래군 쪽으로 뛰어올때 뿌린다면...
설상가상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으니 상황을 적절하게 봐가며 쓰고, 플레이그도 여유가 된다면 뭉쳐있는 적들이나 건물에게 써주면 좋다. - 뮤탈리스크, 디바우러: 떼로 모이면 무시무시하나, 소수만 나오면 공격력이 안습이라 레이쓰와 동급 취급.
- 가디언: 시즈탱크와 마찬가지로 멀리서 공격이 가능하기에 중요 유닛중 하나.
- 퀸: 적 레이쓰 들에게 인스네어를 뿌리거나 적 지상 유닛들에게 부르들링을 쏴서 아군의 진격로를 열어주는 중요 유닛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