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이질바퀴 | ||||
Australian cockroach | 이명 : 오스트레일리아바퀴, 호주바퀴 | |||
Periplaneta australasiae Linnaeus, 1775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
강 | 곤충강(Insecta) | |||
목 | 바퀴목(Blattodea) | |||
과 | 왕바퀴과(Blattidae) | |||
속 | 왕바퀴속(Periplaneta) | |||
종 | ||||
잔이질바퀴(P. australasiae) |
1 개요
바퀴목 왕바퀴과의 바퀴벌레. 호주바퀴, 오스트레일리아바퀴 등으로 불린다.[1] 미국 남부, 호주,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이 분포한다.
2 특징
몸길이 23~35mm의 대형급 바퀴벌레로 이질바퀴보다는 약간 작고 먹바퀴와 비슷한 크기다. 또한 앞가슴판은 노란색을 띄며, 이질바퀴보다 더 크고 진한 흑색 무늬가 있다. 전체적인 몸은 적갈색을 띄며, 앞날개 가두리에도 황색 무늬가 있다. 또한 몸통 마디마다 선명한 노랑색 줄무늬가 있다.
3 생태
상당히 국제적으로 서식하는 바퀴로 주로 열대지역에 많이 서식한다고 한다. 열대 지역에 살기 때문에 추위에 강한것은 아니지만 실내에서는 생존할 수 있으며,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유지 된다면 무리없이 생존할 수 있다.
호주의 열대 지역에서는 자연상태에서 발견 되기도 하며, 먹이를 찾기위해 집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고 한다.
이질바퀴와 마찬가지로 먼 거리를 비행하여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람이 건드리면 물기도 한다.
4 국내에 서식 하는가?
국내에서의 기록은 있으며, 부산광역시,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 아열대기후 해안 지역에서의 목격담도 나오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는게 일반적이다. 목격담이 있는데 증거물이 없으면 썰에 불과하기 때문.[2] 또 국내에서 잡힌 표본도 있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히 유입되었는지 혹은 유입 후 서식지를 두고 번식까지 했는지도 확인도 해야한다.
만약 국내에 들어온게 사실이라면 부산항을 통해 동남아발이나 호주발, 미국발 화물선을 통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워킹홀리데이나 유학 등을 다녀온 사람이나 주한미군[3] 그리고 아열대나 열대지방 출신의 관광객이나 외국인노동자 등의 짐을 통해 묻어왔을 가능성이 있다.[4]
만약 이 글을 보고있는 남부지방에 거주하는 곤충덕후가 있다면 만약 대형바퀴를 목격할 경우 유심히 관찰해보기 바라며, 혹시 잔이질바퀴가 맞거나 의심가는 부분이 있다면 즉시 훼손되지 않게 포획 후 환경부, 세스코 등 관련기관에 신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