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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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잠　실	← 1.2 km	신　천 (217)	→ 1.2 km	내선순환 종합운동장

주의! 이 역은 잠실새내역으로 역명 변경이 확정되어 역명 변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식적인 역명 고시와 역명 변경이 확인되면 이 글을 삭제 하시기 바랍니다.

신천역
다국어 표기
영어	Sincheon
한자	新川
중국어	新川
일본어	シンチョン
역번
서울 지하철 2호선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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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 140 (舊 잠실동 33)
서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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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개업일	1980년 10월 31일

新川驛 / Sincheon Station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217번 역.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 140(舊 잠실동 33번지)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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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0월 개통 당시의 2호선 신천역 승강장

2호선 지하역들 중에 개통 초의 모습을 거의 간직하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역이다. 딱히 변화라고는 스크린도어나 LCD식 행선안내기 정도가 전부. 이용객이나 임펙트 면에서 주변 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탓인지 별도의 시설개선이나 냉방화공사가 시행되지 않은 상태. 과거에는 종합운동장역이 이 역의 대합실이나 승강장의 모습과 비슷했었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 이 지역구에 출마한 모 후보가 '신천역 리모델링'을 공약 중 하나로 내걸어서 앞으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어차피 空约이겠지만.

2.1 역명 변경 논란

역 위치가 행정 구역상 잠실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2015년 현재까지 이 역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재지와 역명 사이에 괴리가 생긴 것도 있었지만, 신천역이 신촌역과 발음상 혼동을 야기할 수 있어서 역명을 바꾸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결국 2015년 10월 19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역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11월 중으로 개칭할 예정이였으나 2016년으로 해가 바뀌고서도 진전이 없는데 그 이유는 역명 변경 비용을 송파구에서 부담할지 서울메트로에서 부담할지를 놓고 이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즉 개정한다는 사실만 확정되었지 서울특별시 고시가 나지 않았으므로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신천역의 역명은 바뀌지 않았다.

'새내'는 기존 역명인 '신천(新川)'을 순우리말로 바꾼 것인데, 이것이 기존에 불려오던 지명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고 인지도도 낮아, '밀어붙이기식 통과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잠실새내-잠실-잠실나루로 이어지는 삼연잠실이 이루어지면서, 잠실의 땅값과 집값에 편승하려는 핌피현상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실제로 역 인근에 위치한 트리지움 아파트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신천역의 역명 개정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서 잠실나루역에서도 다루었지만, 아래의 링크 두 게시글을 참조할 것.

① 성내(잠실나루), 잠실, 신천의 불편한 진실
② 성내(잠실나루), 잠실, 신천의 불편한 진실에 덧붙여

'신촌'과 '신천'을 헷갈리는 만큼 '잠실', '잠실나루', '잠실새내'도 헷갈릴 텐데, 굳이 '잠실'이 들어가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이상하다는 주장이 있다.그럼 신촌역을 바꾸지

2.2 승강장

잠실 ↑
내	ㅣ	ㅣ	외
↓ 종합운동장

3 역 주변 정보

주변이 잠실아파트단지(엘스-舊 주공 1단지, 리센츠-舊 주공 2단지, 트리지움-舊 주공 3단지)로 둘러싸인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이곳 아파트 주민 및 종합운동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 및 유흥업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토박이들에게는 새마을 시장이라 불린다. 실제로 길게 늘어선 재래시장식 골목이 있기도 히고. 잠실역이 이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잠실역 주변이 롯데투성이에다가 근처의 석촌호수 때문에 상권형성이 미묘해서 이쪽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4번 출구 근처엔 루빅스라는 보드게임 카페가 있는데, 마작으로 특성화가 되어 신천마장이란 별명으로 불리다, 최근엔 아예 보드게임쪽을 정리해버리고 전문 마장으로 바뀌었다. 오프라인으로 마작을 쳐 보고 싶다면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세한 건 마작/한국 마장#s-2.2참조.

여담이지만 신천역 일대 패스트푸드점의 역사가 참 파란만장하다. 현재,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절찬리에 24시간 영업중인데 그 기나긴 역사를 짚어보자면 1990년대 중반에는 인근 새마을시장에 롯데리아와 파파이스가 있었지만 둘다 1990년대 후반들어 사라졌고 1999년 3월 KFC가 문을 열기 전까지는 아예 패스트푸드점 자체가 없었다. 그러다가 2000년 4월 롯데리아가 다시 문을 열고 2001년 8월에는 드디어 맥도날드가 문을 열면서 바야흐로 패스트푸드 삼국지 시대를 맞이하였으나 롯데리아가 2003년에 문을 닫고 KFC마저 2007년에 문을 닫으면서 결국 맥도날드가 신천역을 평정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2013년 롯데리아 신천점이 부활했다!! 그것도 24시간 영업으로! 위치는 옛 KFC 자리. 맥도날드 바로 옆이다!

유흥가와 맛집들이 쭉 늘어서있는 거리 중간에 뜬금없이 잠실성당과 복지관이 덩그러니 있는 게 의외의 개그 포인트. 심지어 성당 바로 옆은 국빈관 나이트. 유흥을 즐기러가는 젊은이들과 번쩍번쩍한 네온간판과 시끌시끌한 거리 한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인 성당이 있는 게 지나가다가 보면 묘하게 아이러니한 기분이 든다.

2015년 7월 알라딘 중고서점이 4번출구 방향에 오픈했다. 잠실신천점이라는 위엄 돋는 네이밍 센스를 보여주며 일부 철도 동호인 겸 책벌레들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4 헷갈리는 이름

신촌역과 신천역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신촌역에서 만나는지 아니면 신천역에서 만나는지 확실히 정해놔야 한다. 과거 2000년 로마자 표기 개정 전까지만 해도 두 역 다 Shinchon이었다. ( 엄밀하게는 신촌은 Shinchon, 신천은 Shinchŏn 이다. 신천은 'o'에 '반달표'가 붙어 있는 점이 다르다. 그런데 컴퓨터나 워드, 타자기 등에서 이 부호의 입력이 매우 곤란하여 과거 로마자 표기 규정에서는 이 부호를 생략할 수 있었다.) 심지어 신촌역과 신천역모두 맥도날드앞에서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라 약속이 신"촌"역 맥도날드 앞인지 신"천"역 맥도날드 앞인지를 확실하게 해야 했다. 그러나 그나마 지금은 신촌역은 만남의 장소가 유플렉스 앞 빨간거울로 변경되어서.... 비슷한 사례로 삼성(Samseong)과 삼송(Samsong)도 있다. 구 표기법에서는 Samsŏng(삼성)과 Samsong(삼송)으로 표기했는데 반달표는 생략 가능하기 때문에 혼동이 올 수 있었다. 다행히 이쪽은 노선이 다르다. 특히 외국인들(중에서도 ㅓ와 ㅗ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본인들)은. (신촌역과 일본어 가타카나 표기가 シンチョン으로 같기 때문에 차내 노선도에서는 한자(新川)를 병기한다.) 만날 때 역 이름이 아닌 번호를 불러주거나 연대앞 신촌/잠실(쪽) 신천, 혹은 '서대문구 신촌/송파구 신천' 같은 식으로 구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활의 뮤직비디오중 이걸 착각한 내용을 다룬적도 있었다. 그러나 역명이 잠실새내역으로 바뀐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대다수 사람들에게 신천역 주변 번화가(잠실본동)는 '신천'이라는 고유명사로 각인된 상황.

5 일평균 승차량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6,992명	27,841명	28,248명	25,844명	21,415명	18,601명	18,555명	18,337명	21,826명	26,993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7,006명	27,209명	27,349명	27,558명	27,965명	27,0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