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경부선
서울 방면
영등포

1.5 km
신도림
1.1 km
부산 방면
구 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 광운대, 청량리 방면
영등포

1.5 km
신도림
(140)

1.1 km
인천, 신창, 서동탄 방면
구 로
1호선 (경인 급행)
용산 방면
영등포

1.5 km
신도림
1.1 km
동인천 방면
구 로
1호선 (천안급행 - A)
용산 방면
영등포

1.5 km
신도림
1.1 km
천안 방면
구 로
1호선 (광명셔틀)
영등포 방면
영등포

1.5 km
신도림
1.1 km
광명 방면
구 로
2호선 본선
외선순환
대 림

1.1 km
신도림
(234)

1.2 km
내선순환
문 래
2호선 신정지선
종착역신도림
(234)

1.0 km
까치산 방면
도림천
신도림역

다국어 표기
영어Sindorim
한자新道林
중국어新道林
일본어シンドリム
역번
수도권 전철 1호선140
서울 지하철 2호선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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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역사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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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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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시간대의 서울 지하철 2호선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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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보기
주소
수도권 전철 1호선
신도림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88
(舊 신도림동 460-26)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117-21
(舊 신도림동 460-26)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1호선 개업일1984년 5월 22일
동인천급행 개업일2005년 12월 21일
천안급행 개업일2005년 1월 20일
광명셔틀 개업일200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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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개업일1984년 5월 22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경부선 개업일1984년 5월 22일
역등급배치간이역(영등포역 관리)

新道林驛 / Sindorim Station

  • 승강장 위치 : 지상 1층(1호선), 지하 2층(2호선)
  • 승강장 형태 : 혼합형(자세한 사항은 본문에 서술)
  • 반대편 횡단 : 가능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40번.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88(舊 신도림동 460-26번지) 소재.
서울 지하철 2호선 234번.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117-21(舊 신도림동 460-26번지) 소재.
수도권 전철 1호선 측의 역사가 완공되어 주소가 달라졌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주소가 이미 변경되었으며, 2015년 6월 1일부터 고시된다. 가끔 언론에 구로구가 아닌 영등포구라고 잘못 표기하는 경우도 있고, 마찬가지로 신도림동도 간혹 영등포구 소속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구로구 소속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혼잡하고, 환승인파가 가장 많은 역으로, 사당역, 강남역, 서울역, 수원역, 서면역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헬게이트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신도림역은 단연 최고의 으뜸 헬게이트,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헬도림(hell(지옥)+신도림)이다. 1984년 5월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서울 - 수원/인천 전철(1호선)과 2호선의 역으로 개업하였다. 원래는 영등포역에서 직접 1호선~2호선 환승을 시키려고 하였다. 구자춘 당시 서울특별시장이 계획한 원안에 있었으나, 1970년대~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영등포역을 굴착할 기술이 부족하여 이 방안은 폐기되었다. 1977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보용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구로역에서 환승하는 것으로 노선이 안내되는 것으로 보아 구로역 환승안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으로 1-2호선간 환승역을 신설하여 신도림역을 만드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오늘날 신도림 역의 수많은 인파를 생각한다면 그때의 기술부족은 오히려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한 자료영상의 의하면, 현 신도림역명이 문래역이 될 예정이었고, 현 문래역은 문래3가, 당산역은 당산3가역으로 표기한 자료가 있다. 관련한 내용을 알고있는 위키러가 있다면, 추가바람.

기본적으로 관리주체는 서울메트로이며 코레일도 일부 관여한다. 처음부터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을 목적으로 만든 역이라서 1호선 출구는 없고 2호선 출구만 있었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자체 역사를 공사, 완공하고 주소를 바꿀 예정이다. 이 자체 역사의 개통일은 2015년 5월 23일이다. 근 31여년만에 한국철도공사쪽 신도림역이 등장하였다.[1]

대한민국 최초의 통근형 전철 역사에 있어 지상지하 환승역이기도 하다.

2 승강장

2.1 수도권 전철 1호선

3면 4선의 쌍섬+상대식 승강장이다. 1~2번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영등포
1234
구로광명·안양
1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서울역·청량리·의정부·소요산 방면
2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인천·서동탄·천안·신창 방면
3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영등포·용산 방면
4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동인천·광명·수원·천안 방면
노선 및 방면출입문비고
1호선 완행 (소요산 방면) 2호선
→ 지하역사(1~3번 출구)
5-1
→ 지상역사(4~6번 출구)3-4
1호선 완행 (인천·신창 방면) 2호선
→ 지하역사(1~3번 출구)
2-3, 6-2
→ 지상역사(4~6번 출구)4-4
1호선 급행 (용산 방면) 2호선
→ 지하역사(1~3번 출구)
7-2, 10-1
→ 지상역사(4~6번 출구)8-4
1호선 급행 (동인천·천안 방면) 2호선
→ 지하역사(1~3번 출구)
3-2, 6-1
→ 지상역사(4~6번 출구)4-4

1호선 처음 개통 당시에는 없다가' 2호선이 개통하면서 1호선 측에도 생긴 역이며, 그런 이유로 전역인 구로역에서 고작 700m 앞에 있다. 구로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사람 걸어가는속도로 기어가더니 1분후에 안내방송이 들릴 정도로 짧다. 이는 완행 열차 선로의 굴곡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특히 경부선 계통의 상행 열차의 속도 제한이 가장 강력하게 걸려있다. 이 속도 제한이 해제될 때 즈음에 이미 열차는 신도림지하차도를 지나고 있는 상태이며, 여기서 신도림역까지 200m가 채 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구로역에서 신도림역까지는 제대로 된 가속을 하지 못한다. 또한 신도림역의 상행 완행 승강장이 다른 승강장에 비해 구로역에 가깝게 지어진 탓도 있다. 반면 하행 열차는 이런 제한에서 비교적 여유로워 구로역 진입 속도가 빠른 편이며, 같은 상행선이라도 급행 열차는 큰 문제 없이 신도림역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출퇴근 시간에는 신도림역 승하차 지연도 있고, 여기가 경부선경인선 계통의 실질적 합류 지점이 되기 때문에 이런 선로 사정이 없었더라도 열차가 씽씽 달리긴 어려웠을 것이다.

2015년도까지도 1호선 신도림역은 맞이방과 출구가 따로 없이 2호선과 같이 썼다. 첫 개통 당시에는 지금의 1호선 급행 전철선에만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현재의 2번 승강장이 의정부 방면, 3번 승강장이 인천/수원 방면 승강장이었다. 그러나 역 개설 초창기부터 몰려드는 인파에 역이 터져나갔던 모양. 당시 기사를 보면 하루 15만 명 수용 가능한 역 시설에 45만 명이 몰렸다니 하는 기사가 있을 정도이고, 1990년대에는 개찰구뿐만이 아니라 아예 철책을 넘어서 역을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보였다.[2] 무질서와 미개의 극치.

이는 환승수요 예측 실패는 물론, 당시 신도림역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인데 이 때에는 승강장이 영등포역 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2호선과 T자 구조를 이루고 있어,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하차하는 통로나 2호선으로 환승하는 통로나 모두 인천/수원 방면 끄트머리에 있었다. 그래서 모든 승객이 승강장 끝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승강장 길이를 늘리고 열차를 엇갈려서 정차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시도는 실패. 승강장 길이를 늘려도 빠져나가는 계단은 그대로이니 혼잡은 그대로였다. 거기다 얼마 안 가 6량 편성이었던 열차가 10량 편성으로 바뀌어 버려서 혼잡은 더욱 가중되었다. 그러다 1991년에 영등포-구로 간 3복선 공사를 하면서 기존의 상대식 승강장을 2면 4선식의 쌍섬식 승강장으로 개조했다. 그 김에 승강장 길이를 구로역 쪽으로 크게 늘려 2호선 환승통로를 추가로 하나 더 개설하여 혼잡 완화를 노리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넘쳐났다. 어느 정도였냐하면, 전성기의 신도림역 플랫폼은 여차하면 기다리던 사람 수십 명쯤 선로로 떨어져도 뭐라고 할 말이 없을 만큼 혼잡했다. 그리하여 서울 방면 1호선 완행 선로 옆으로 플랫폼 하나를 더 만들어서 이쪽으로 수요를 분산시켰다. 이게 지금의 1번 승강장이다. 이 1번 승강장은 다른 승강장에 비해 구로역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현재 디큐브시티 자리가 원래 대성산업의 연탄공장이 있던 곳으로, 철도로 수송한 석탄 등을 저장하기 위한 저장소가 있었고, 그 저장소로 연결된 선로를 피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선로는 2013년까지 남아 있었는데, 디큐브시티가 들어서고도 남아있었으나 임시육교를 설치하기 위해 철거되었다. 이쪽 승강장은 그래도 그나마 새로 만들어서인지 다른 승강장들에 비해서 폭도 넓고 계단이 하나뿐이긴 하지만 그 폭이 매우 크고 아름답다. 물론 2호선 맞이방으로 내려오면 병목현상 때문에 별 효과는 없다. 어쨌든 이쪽이 그나마 계단이나 승강장 폭에 여유가 있어서 1호선 신도림역 공사중에 다른 승강장 계단이 폐쇄되면 이 쪽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승객들은 그냥 각자 제일 가까운 길 찾아서 간다.

이런 노력 덕분에 신도림역은 완행과 급행은 물론이고 상하행의 정차 위치까지 전부 어긋나있다. 신도림역 4개 승강장에 열차가 모두 들어왔을 때, 열차 네 대가 가지런히 정렬된 형태가 아니라 하나는 영등포쪽으로, 다른 하나는 구로쪽으로, 다른 하나는 그 중간, 이런 식의 형태가 된다. 1번 승강장을 제외한 신도림역 승강장을 보면 열차 길이에 비해서 승강장이 지나치게 긴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승강장이 당시 영등포역 쪽에 치우쳐져 있던 흔적이다. 나중에 구로역 쪽으로 승강장 길이를 늘리면서 영등포역 쪽 승강장 부분은 방치되었는데, 1호선 신도림역 역사 신축공사 당시에 승강장 일부를 폐쇄하면서 이 부분에 임시육교를 설치하고 다시 사용한 적이 있다. 구로역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2호선 신도림역 맞이방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 1호선 신도림역 신역사를 건설하였다. 1호선 플랫폼 위를 가로질러 1호선 역사를 짓고, 지하로는 테크노마트-신도림역-디큐브시티-푸르지오를 잇는 지하 통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선상역사가 상당히 묘한 위치에 있어 이용객이 많지 않은데다가, 엘리베이터와 계단 구조물이 플랫폼을 점유하면서 안 그래도 좁은 플랫폼을 더 좁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급행 승강장은 지상역사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상당히 혼잡하다. 용산급행 열차를 타고 신도림역에 도착하여 조금이라도 더 빨리 환승하고자 한다면 7번째~10번째칸 사이에 승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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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에 알려진 신도림역 신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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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4일 다시 나온 신도림역 신역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예산을 아끼기 위해 설계도면을 뒤엎은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는 강매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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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완공된 신도림역 역사.

원래 '당초에 알려진 신도림역 신역사 조감도'의 유리궁전 포스에 비해 새로 나온 신도림역 신역사 조감도의 포스가 떨어지는 편이다.

선상역사 공사에 따라 2013년 2월 16일부터 한동안 급행 승강장 계단이 없어지면서 전술하였듯이 영등포 방향에 1호선 각각의 승강장을 연결하는 임시육교가 가설되었고 급행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청량리방면 1번 승강장 및 인천/수원방면 2번 승강장을 통해 우회하도록 하였고, 급행열차를 타고내리는 승객들이 다른 승강장으로 우회하면서 한동안 헬게이트가 제곱으로 열렸다가 재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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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더 진행되면서 11월 16일부로 인천/수원방면 2번 승강장으로 가는 2개의 계단 중 영등포 방향 계단이 폐쇄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한 개의 계단 만으로는 버틸수가 없어서 혼잡시에는 그나마 계단이 크고 아름다운 청량리 방면 1번 승강장을 통해 전술한 임시육교로 우회토록 하고 있었다. 하지만 2선 1호선으로에서 환승하는 입장에서는 일단 지하1층 2호선 맞이방으로 나오는 길에도 에스컬레이터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상행전용 3대가 있는데 1호선 가는 길목에는 한대뿐 그것도 2호선 문래역 방향 끝부분에서 내려야 시야에 들어온다. 게다가 거기서 지상1층 1호선 승강장까지 또 무지막지한 계단을 지나 1번 승강장까지 올라간 후 영등포 방향 승강장 끝까지 우회하여 또 다시 에스컬레이터 없는 육교를 올라갔다 내려와서 2번 승강장까지 가려면 정말 멀고 숨찬다. 그나마 2014년 8월경에 폐쇄되었던 계단이 다시 복구되며 이런 고생은 끝나게 되었다.

2.2 서울 지하철 2호선

650px 개통 초기의 신도림역 승강장
파일:Attachment/신도림역/2013 08 31 16 44 11-1.jpg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구 역명판. 왼쪽의 1호선 환승 안내판이 빨간색이다.

3면 4선의 쌍상대식 승강장이다. 한동안 중간의 본선 승강장(1,2번 승강장)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역 확장공사가 완료되어 신정지선 및 출고열차 승강장(3,4번 승강장)에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대림
3214
도림천문래기지
1서울 지하철 2호선대림·사당·강남·잠실 방면
2서울 지하철 2호선홍대입구·시청·을지로입구·왕십리 방면
3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까치산 방면
당역 종착 (대림·도림천에서 온 열차)
4서울 지하철 2호선출고 열차 (대림 방면)
당역 종착 (문래에서 온 열차)
노선 및 방면출입문비고
2호선 내선순환 (문래 방향) 1호선
2호선 지선 (까치산 방면)
→ 1~6번 출구
2-2, 4-2, 6-4, 7-3, 9-24-2, 7-3에 에스컬레이터 가동
7-3은 내려오는 계단 없음
2호선 지선 (까치산 방면)6-11호선으로 환승 불가
2호선 외선순환 (대림 방향) 1호선
2호선 지선 (까치산 방면)
→ 1~6번 출구
2-2, 4-2, 4-4, 7-3, 9-24-2, 7-3에 에스컬레이터 가동
4-2는 내려오는 계단 없음
2호선 지선 (까치산 방면)5-31호선으로 환승 불가
신도림역 종착 열차
(도림천역 방향에서 온 열차)
1호선
2호선 본선
→ 1~6번 출구
3-1, 3-4, 6-4
2호선 본선3-31호선으로 환승 불가
신도림역 종착 열차
(대림역 방향에서 온 열차)
1호선
2호선 내선순환 (문래 방향)
→ 1~6번 출구
2-2, 6-1, 6-4
2호선 내선순환 (문래 방향)6-21호선으로 환승 불가
2호선 지선 (까치산 방향)3-1 ~ 8-4 사이 모든 문동일 홈 환승
신도림역 종착 열차
(문래역 방향에서 온 열차)
1호선
2호선 외선순환 (대림 방향)
2호선 지선 (까치산 방면)
→ 1~6번 출구
2-2, 4-2, 7-3, 9-3
2호선 외선순환 (대림 방향)5-41호선으로 환승 불가


좌우 양 끝의 상대식 승강장은 신정기지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개통 당시에는 사용하지 않다가 신도림역 - 까치산역신정지선이 개통되면서 신정지선을 3번 승강장에서 처리하고, 4번 승강장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신정기지에서 출고되는 신도림역 시발 열차를 일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본선 처리를 위한 승강장이 1번 승강장과 2번 승강장, 즉 가운데의 섬식 하나라서 수요를 따라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2호선 승강장의 확장 공사를 하였다. 출퇴근 시간에 열리는 4번 승강장을 넓혔고, 3번 승강장에 계단을 추가로 만들었다. 4번 승강장의 확장이 완료되어 2호선 외선에서 4번 승강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선로를 신설해 외선 신도림역 종착 열차를 신정기지 출고 열차와 함께 4번 승강장에서 처리하고 있다.[3] 출퇴근 시간때에 이 출고열차를 타면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자리에 앉아갈 가능성이 높다.

2호선 승강장에서 맞이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4곳 중 2곳에는 각각 2인용 에스컬레이터가 2개씩 설치되어 있는데, 모두 올라가는 방향 전용이다. 이는 출근시간대에 인천, 천안 방면에서 온 승객들이 2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내려오면서 올라오는 사람들을 숫자로 누르면 내려는 가는데 올라오지는 못하면서 한정된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압사와 같은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꼭 바쁜 시간대에 역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이 다른 일 보는 사이에 그거 꺼버리고 뛰어 내려가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2012년 여름 공사를 통해 문래역 방향 쪽으로 나있는 2대의 에스컬레이터 중 노후된 3호기는 신형으로 교체되었고 4호기는 급한 일 있는 승객들이 걸어 갈 수 있도록 철거 되었다.

2호선 맞이방에 환승객들이 몰려 혼잡하기 때문인지 승강장 밑으로도 2호선 각 승강장으로 환승할 수 있는 환승통로가 있다. 신정지선 등으로 환승할 때에는 이 통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반적인 때에는 다른 통로보다 사람이 적기는 하지만, 신정지선이나 내선 종착 열차가 3번 승강장에 도착하게 되면 이 통로 또한 갑자기 사람으로 넘쳐나게 된다. 3번 승강장에서 이 통로로 내려가는 계단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 특히 회송 열차 도착시에는 3번 승강장에서 까치산행을 기다리는 사람, 1호선을 타거나 개찰구를 나가려고 계단으로 올라가려는 사람, 2호선 본선으로 환승하려고 내려가려는 사람, 본선에서 신정지선으로 환승하려는 사람에다 평소와 다른 곳에서 갑자기 내리다보니 어딘지 몰라서 헤매는 사람들까지 뒤엉켜 몇분씩 사람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헬게이트가 종종 열리곤 한다.

3 미어터지는 신도림역

파일:Sdr.png
1984년 제작된 공익광고 인터뷰 中. 개통한 지 얼마 안된 시점부터 이미 이렇게 미어터진다.

인천, 부천, 수원, 안양 시민들의 폭력성을 실험해보기 위해 신도림역을 폐쇄 하겠습니다.

9호선 급행열차가 제 2의 신도림, 움직이는 신도림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을 정도로 신도림은 혼잡의 대명사로 일컬어진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신도림역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모이는 역, 대한민국에서 가장 복잡한 역, 대한민국 최대 헬게이트역으로 당연시 여겨진다.[4] 물론, 순수 개찰구를 통과한 승하차인원으로 따지면 강남역이 가장 많다. 하지만, 신도림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환승하는 역에다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나타나는 역, 강남역 못지않는 승하차 인원 등으로 인해 강남역과 비교도 안된다. 신도림역의 환승수요와 혼잡도는 7호선 부평구청역 연장에도 불구하고 더 늘어났다. 근처에 테크노마트가 있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이 늘어났으며, CGV포함 디큐브시티까지 지어져 앞으로 혼잡도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서로 직결 운행 예정인 대곡소사선소사원시선이 개통하면 출퇴근 시간 이들 지하철들과 환승역이 될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사역의 이용객수가 늘어나는 것에 크게 비례해 신도림역이 터져나갈 것이 불보듯 뻔하다. 소사역으로 환승하는 사람들이 1호선 급행이나 완행을 이용해서 신도림역에 대부분 하차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동의 1위 헬게이트. 신도림역의 혼잡 대명사를 깰 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나마 경부선 이용객은 사당역으로 분산되는 것이 다행이랄까.

파일:Attachment/20120405 1333527903.jpg
출퇴근시간대의 신도림역 2호선 승강장.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통학생들의 명복을 빈다.

20091216-6.jpg
출퇴근시간 신도림역 1호선 급행열차 승강장. 혼잡도 200% 초과의 시작. 아마 대한민국의 모든 지하철•전철 중 서울 지하철 2호선이나 서울 지하철 9호선보다 1호선 경인 급행선의 부천역~신도림역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이다. 복복선화 이전에는 300%에 근접하는 수준이었다. 과거에 비하면 나아진 셈. 10량인데도 4량인 9호선 뺨치는 수준이다. 사진에서 대기승객 중 20%는 포기하고 다음열차를 타야 한다. 그래도 다음 역인 구로역에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열차에 탑승한다. 개봉역에서는 내리기도 힘들 정도.

컬쳐쇼크 WTF. 외국인이 촬영한 신도림역 환승 영상.

인천 및 구로, 부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광명, 양천 등의 지역 주민들이 환승을 위해 거쳐가는 역. 역의 존재 목적상 환승 통로 자체는 개념환승인데, 순전히 이용객 수(환승유동인구) 때문에 막장환승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혼잡시간대에는 자동환승역으로 악명 높다.[5] 열차에서 내리면 움직이기 싫어도 인파에 밀려 몸이 자동으로 움직여버리기 때문. "가방은 옆사람들이 알아서 들어준다"라는 말은 물론이고, 2010년 1월 4일 수도권 폭설로 헬게이트가 열렸을 때는 '발을 한 번도 땅에 대지 않고 환승했어요.'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공중부양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붐빈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Hell + 신도림 = 헬도림.[6]

수치와 통계상으로 다시 한번 말하자면, 신도림역은 대한민국 전철역 중 이용률 1위에다 가장 혼잡한 역으로, 승하차 인원 + 유동인원이 강남역의 1.7배에 달한다. 강남역은 하루 승하차(2호선, 신분당선 포함 23만명), 환승 인원(7만명)이 30만명으로 단순 승하차 수만으로는 전국 1위다. 하지만 신도림역은 유동인구가 무려 약 34만 명. 유동인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신도림역 자체의 승하차 인원도 적은 편이 아니라서, 단순 승하차객 수만으로 하루 약 18만 명 정도가 이 신도림역을 이용한다. 즉, 승하차+환승인구가 하루 50만 명으로 포항시 인구수와 맞먹는 이용객들이 뒤엉키는 역이라는 셈. 하루 이용객 50만 명 중 18만 명이라는 수치에서도 보이듯이 헬게이트의 명성과 비교하면 승하차 인원은 많지 않지만, 그 18만 명만 갖고도 이 역은 수도권 전철을 넘어 전국 지하철역 전체에서 상위권에 드는 엄청난 역이다. 단순 승하차 인원만 보자면 신도림역은 하루 평균 18만명이 승하차하여 전국 5위다. 2015년 기준 승하차수 전국 지하철역 순위만 보자면 1위 강남역, 2위 홍대입구역, 3위 서울역, 4위 잠실역, 5위 신도림역, 6위 신림역, 7위 고속터미널역, 8위 구로디지털단지역, 9위 삼성역, 10위 신촌역.[7][8]이 수치는 승하차객만을 보고 낸 통계로 신도림역은 1위인 강남역의 23만명보다는 적지만 18만명으로도 전국 전철역 중 승하차 인구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여기에 환승객을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환승인구만 보자면 전국 1위 전철역은 신도림역이며, 승하차자수 + 환승인구 전철역 1위도 신도림역이다. 사실상 역의 총 이용객수는 환승객과 승하차수 모두 포함한 수로 신도림역이 압도적으로 전국 전철역 이용률 1위이다. 예전에는 신도림역 근처에 낙후된 공장들과 판자촌, 공터 등이 많이 있어서 환승객과 유동인구는 그때도 전국 1위였지만 승하차객 수는 정말 적었다. 하지만, 신도림 역세권을 개발하면서 날이 갈수록 승하차객 수가 증가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테크노마트디큐브시티 개장 이후로 해를 거듭할수록 승하차객 수가 증가. 거기다 다시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 경인로 주변 재정비, 신도림역과 영등포역 사이 부지 개발 예정에 신도림역 근처 주상복합 등 주거단지 개발로 인해 이 역의 승하차객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 인원들은 엄청난 환승객과 뒤엉켜 늘 헬게이트가 펼쳐지고 있다. 그 외에도 이 역이 88경인로의 버스들과 환승하기 그나마 용이한 곳이라는 점도 한 몫 한다. 게다가 지선과의 환승인 신설동역을 제외하고 1호선-2호선 환승역이 신도림역과 시청역뿐인데, 용산 급행은 시청역까지 가지 않기 때문에, 용산 급행의 주 이용객인 인천 및 부천 주민들은 2호선 환승을 위해서 신도림역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서울-천안 급행을 제외한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며 2호선 일부 열차(신정차량기지 입고차)의 종착역이기도 하다. 더욱이 5호선 개통 초창기에 이 신도림역에서 출발하는 신정지선의 종착역이었던 까치산역이 5호선 방화방향의 유일한 환승역이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끔찍 그 자체. 이후 여의도까지 개통되면서 신길역, 영등포구청역이 각각 1호선과 2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개통된 뒤 그 현상이 덜해졌다.

이렇게 환승 인구가 끔찍할 정도로 많은 이유는 인천부천, 수원, 안양 등에서 오가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순환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처음 만나는 환승역이기 때문. 특히 강남, 잠실 등으로 가기 위해선 7호선이 개통하기 전에는 반드시 신도림역에서 환승해야 했다. 게다가 도로-철도 연계가 시망 수준인 경인로에서 그나마 버스와 철도 환승이 용이한 첫 역이 신도림역이니 이 인구까지 더해진다. 아래 일평균 승차량을 보면 알겠지만, 2호선 신도림역 승차량만 하루 65,000명선이다. 경인선 원탑이라는 부천역보다도 많다.

신도림역의 환승정체는 특히 퇴근길에 더 심각한데, 출근길은 1호선->2호선 내/외선으로 분산되는 구조인 데 반해 퇴근길은 2호선 내/외선->1호선으로 집중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배차가 1:1이어도 수용이 될까 말까 한 판인데 천안/인천 양방향으로 나뉘어 있는 노선 특성상, 1호선 경인선, 경부선 각각의 배차는 2호선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다.

파일:Attachment/신도림역/신도림1호선.png
18~19시대 1호선 신도림역 시간표(검은색이 경인선, 회색이 경부선)

파일:Attachment/신도림역/신도림2호선.png
18~19시대 2호선 신도림역 시간표. 왼쪽이 내선, 오른쪽이 외선

18:00~20:00 사이에 신도림역에 들어오는 2호선 열차는 80편인데 반해, 이 승객들을 실어날라야 할 1호선 하행 열차는 급행과 완행을 합쳐서 꼴랑 52편에 불과하다. E자 모양으로 만나는 노선 구조상 2호선을 타고 와서 영등포역 방면으로 가는 경우는 소수이기 때문에, 상행 방면 열차 수는 크게 의미가 없다. 여기서 하행 방면 52편은 다시 경인선 34편, 경부선 18편으로 나뉜다. 그나마 경인선은 복복선 깔고 급행까지 굴려서 이 정도지, 완행은 고작 15편이니 급행 미정차역 이용자들은 그야말로 재앙 수준. 게다가 완행은 온수역에서 환승 승객을 한 번 더 받는다. 개봉역에서 빠지는 승객을 감안해도 지옥철이다. 급행, 완행 모두 합쳐 고작 18편밖에 안되는 경부선은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경부선 방면은 2호선 -> 사당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 금정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이라는 대체루트가 있어 퇴근 시간에는 그나마 나은 편. 다만 대체 루트인 사당역도 신도림역 만큼 미어 터지는 게 문제. 경부선 퇴근시간대는 오히려 가산디지털단지역구로역 구간이 가장 혼잡하다.

게다가 신도림역의 구조도 문제가 있다.
파일:Attachment/신도림역.png

위 구조도를 보면 1호선 완행 승강장의 환승객 대부분과 급행 승강장의 상당수가 2호선 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한 곳으로 집중되는 구조다. 2호선 본선 승강장은 계단이 4개소가 있지만 2개는 환승통로와는 아예 동떨어져 있고, 나머지 2개가 환승통로와 거의 붙어 있는데 계단 하나는 에스컬레이터가 상행 전용으로 반절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나머지 1.5개의 계단으로 대부분의 환승객이 집중된다는 이야기이다. 거기다 이 계단으로는 2호선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는 환승객도 있기 때문에 출퇴근시간에는 항상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물론 이 에스컬레이터는 위에서도 언급 하였듯이 아침시간에 1호선에서 내려온 다수의 승객들이 숫자로 밀어붙이면 2호선에서 올라오는 승객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행전용으로 설치하여 둔 것이다. 서울메트로 측에서 환승객들을 분산하기 위해 문래역 방향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를 하곤 있지만, 실제로 1호선을 타고 신도림역 지하로 내려와보면 저 계단이 잘 보이지 않는다. 시야가 탁 트이는 쪽이 대림역 방향 계단이기도 하고, 실제로 거리도 짧기 때문에 대부분의 승객이 이쪽으로 집중되는 것.

1호선의 신도림역 승강장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이, 많은 승객을 처리하기에는 너무 계단이 좁다. 그렇다고 계단 폭을 늘리면 계단 주위의 승강장이 너무 좁아지기 때문에 무한정 넓힐 수도 없다. 완행 승강장은 그나마 상행과 하행을 분리했기에 비교적 넓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급행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 하나로 모든 승객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T자 형태로 만나기 때문에 구로역 방향으로 환승 통로가 쏠려있는 것도 문제 중 하나. 출근 시간에는 신도림역에서 하차한 승객이 2호선 신도림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형국이고, 퇴근 시간에는 급행 승강장으로 사람이 올라오질 못하는 상황. 게다가 퇴근 시간대라고 해도 용산 방향 열차가 텅텅 비어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신도림역 하차 승객까지 가세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부평역도 신도림역과 비슷한 T자형 구조지만, 부개역 방향에 있는 남부역 전용 출구에서 승강장 아래를 그대로 굴착해 인천 1호선 방향으로 환승객을 일부 분산시켰다. 그러나 신도림역에 이걸 적용하려고 해도 역 플랫폼의 절반이 도림천 교량인지라 이것조차 불가능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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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타난다. 사진은 1호선 환승 통로와 가장 가까운 2호선 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신도림역의 환승 인구를 분산시켜보고자 금정역에서 경부선 계통 1호선 이용인원을 4호선(과천선)으로 환승시킨 다음,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시켰다. 근데, 별 효과는 없고 오히려 사당역도 함께 터져나가고 있는데, 바로 직행좌석버스를 통해 수원이나 용인 등지에서 사당역으로 직접 가는 인원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경인선 계통은 7호선에 1호선의 온수역가산디지털단지역을 환승이 되게 하고 2호선의 대림역도 환승이 되게 했지만, 대림역은 미치도록 긴 환승 거리 때문에 별 효과는 없다. 그나마 1호선 온수역은 초기에는 경인선 동인천역-용산역 간 급행이 정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용객이 적었으나 현재는 강남으로 가는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여 조금 나아지는 듯했다.

그러나 테크노마트가 이 역 근처에 생기는 바람에 막장성은 다시 증가. 7호선 온수~부평구청 연장선이 개통되어 신도림역 환승객의 대다수가 강남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환승 인파가 대림역으로 일부 분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이 두 역 다 터져나간다. 거기에 이젠 디큐브시티마저 들어서서 유동인구가 더 늘었다.

잡코리아에서 2012년 실시한 '스트레스 최고 지하철역' 설문조사에서 18.1%로 1위를 차지하였다.[9]
디시인사이드에서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실시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수도권 최악의 환승역' 설문조사에서 3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10]

2015년 5월 23일 이런 미어터짐을 막기 위해 새 역사가 완공되었으나, 승강장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 미어터짐 극복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모양이다.[11] 원래 근본 목적이 한국철도시설공단코레일이 신도림역 승차인원을 2호선 출입구에서 선상역사로 분산하여 돈을 벌려고 하는 거였지 환승통로의 혼잡도에는 직접적인 관심이 없었다. 이 통로는 2호선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직통 통로가 없어서 결국 승강장의 환승 통로를 이용해야 하며, 낮시간대에 가면 역사 안에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신정지선 승강장에서 1호선 의정부, 소요산 방면 승강장은 엘리베이터로 직통된다. 신정지선 엘리베이터는 과거 장애인 편의로만 설치되어 있었으나, 한국철도공사 대합실이 만들어지면서 용도개량을 달성. 1호선 신도림역의 대합실(2F)에서 엘리베이터 한 번으로 신정지선(B2)을 타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선을 타기 위해서는 지하 1층에서 무조건 내려야 한다.

이제 시속 80km으로 질주하는 바리에이션(?) 9호선이 있다.

4 역 주변 및 출구 정보

애초에 신도림역은 환승을 위해 만든 역이고, 주변 지역은 별 볼일이 없는 공장지대였다. 하지만 2008년에 테크노마트 신도림점, 2011년에 디큐브시티가 각각 문을 열면서 나름대로 유동 인구를 확보한 역이 되었다.

출구는 6개가 있다. 출구 번호는 일반적으로 다른 역들이 따르는 출구 번호 매기기 공식과 정반대로 번호가 매겨져 있다. 그러니까 지금 1번과 2번을 붙인 출구는 서로 번호를 바꿔야 공식에 맞는다는 소리. 왜 이런 예외가 되어버렸냐고 물어볼 사람을 위해 설명. 1번 출구는 큰길인 경인로에 접해 있고, 2번 출구 자리는 지난날 공장 건물만 즐비한 뒷골목이었다. 접근이 더 쉽고 사람도 더 많은 쪽이라고 번호를 반대로 붙인 것. 출구 번호는 기점 방향의 출구를 1번으로 해 기준으로 설정한 후, 1번 출구로부터 시계방향대로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4.1 1, 5, 6번 출구(경인로 방면)

경인로 중앙차로 정류장과 디큐브시티, 홈플러스 등이 있다.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영등포, 여의도, 구로, 광명 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2011년, 테크노마트 맞은 편에 대성산업이 디큐브시티라고 오피스, 백화점, 호텔, 아파트가 어우러진 대형 쇼핑몰을 완공했다. 원래 대성산업의 연탄공장이 있던 곳이었으나 석탄산업 사양화로 연탄공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은 건물이다. 옛 연탄공장으로 들어가는 인입선은 2013년 철거되었다. 이후 후솔되는 공원 한 구석에 당시 석탄공장에서 사용된 기계들과 석탄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가는 길에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디큐브시티 측에서 짓고 시에 기부채납한 것. 노점상들이 이곳에서 영업하자 2011년 11월 디큐브시티 측에서 강제로 철거를 시킨 적도 있다. 노점상들은 '두 시간 밖에 영업을 안 하는 생계형 노점인데 철거는 너무하지 않냐'라고 항변했지만, 디큐브시티 측이 지어서 시에 기부채납한 것이고 관리권도 갖고있다. 오히려 노점상들이 영업권 침해하고 있는 거다.

신도림역이 터져나가는 만큼 바깥에 있는 경인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신도림역 정류장도 터져나간다. 특히 심야에는 1호선 운행이 뜸하거나 종료되는 만큼 죄다 버스 환승수요로 몰려들어 정류장을 가득 메울 정도. 덩달아 디큐브시티 개장으로 인해 더더욱 인파가 몰리고 있다. 워낙 타고내리는 승객이 많다 보니 아예 버스들도 기본으로 신호대기 1번 하고 승객들을 더 태우고 간다.. 물론 앞차에서 승객들이 계속 타고내리느라 강제 신호대기 당하는 뒷차도 있다. 부천 버스 88 같은 버스들은 신나게 가축수송을 하고 간다. 그렇다고 부천쪽으로 빨리가는 것도 아니고, 조금 막혀서 느리다. 지하철처럼 꾸겨서 타야하는 압박도 견뎌야 한다.

이 정류장은 2014년 현재 경인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유일하게 추월차로가 설치된 정류장이다. 하지만 신도림역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승객이 많기 때문에 정류장을 지나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있으나 마나 한 추월차로인 셈이다. 물론 88번 등이 막고 있다면 추월을 할 수 있기는 하니 쓸모없지는 않다.

1호선 선상역사가 개통되면서 선상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5, 6번 출구가 신설됐다. 1번 출구를 중심으로 5번은 디큐브시티 방향을, 6번은 도림교 방향을 향해있다.

4.2 2, 4번 출구(도림동, 문래동 방면)

대림역, 대방동 등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으며, 택시 정류장도 있다. 출입구가 상당히 널찍하다.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있다. 전자상가를 낀 복합상가를 콘셉트로 하는 곳이지만 처음 지어졌을 때부터 2014년 현재까지 분양 사정이 좋지 않아서, 내부에 공실이 많다. 심지어 한 층이 다 비어있는 곳도 있다. 그래도 CGV가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타기는 힘들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갔다면 절대로, 반드시, 기필코 엘리베이터는 타지 마라. 1층까지 1시간이 사실이 되는 순간이 온다. 특히 지하에 자리 잡은 이마트는 위치에 따라서는 에스컬레이터로 접근할 수 없어서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하는데, '짧으면' 10분~20분 기다린다. 물론 오기야 빨리 오지만 타는게 힘들다. 넘쳐나는 인원을 다 수용할 수 없기 때문.

추가로 신도림 테크노마트 엘리베이터가 혼잡한것은 사실이지만 일이십분 기다릴정도는 아니다. 메인 엘리베이터 말고 바로 붙어있는 높은 건물인 서부금융센터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지하철에서 테크노 마트로 들어와서 안내데스크의 오른쪽에 있다) 10층에서 다시 테크노마트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CGV 나 식당가를 이용하는데 지름길 역할을 할수있다.

이마트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출입구 들어오기 전 왼쪽에 직접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트 운행중이며 이마트를 운행하는 엘레베이터는 중앙 엘레베이터 14번 부터 23번 엘레베이터가 운행중이다.

4번 출구는 1호선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출구로 테크노마트 방향을 향해있다.

4.3 3번 출구(테크노마트)

2015년에 1호선 역사가 개통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1, 2번 2개의 출구만으로 운영해오다가, 2009년 테크노마트 측에서 테크노마트 지하로 연결되는 3번 출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만들어진 후 약 4년 동안 이 3번 출구를 쓸 수 없었다. 그 이유는 테크노마트가 저지른 병크 때문이었다. 대한민국도시철도 역의 출구는 유관기관의 합의 하에 뚫어야 하는데, 테크노마트가 서울특별시의 허가없이 그냥 굴착을 해버렸기 때문이었다. 3번 출구 계획 자체는 있었는데 협의가 안 끝난 상태에서 출구를 뚫어버렸으니, 결론적으로 '불법굴착'이 되어버렸다. 이것 때문에 서울특별시서울메트로, 테크노마트 쪽에 분쟁이 생겨서 오랜시간 신도림역 3번 출구를 굴착해놓고도 이용할 수 없었다. 사실 이 3번 출구는 기존 2번 출구와 헌혈의 집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매우 가깝다. 도대체 왜 그곳에 출구를 만들었나 생각할 정도.

그런데 2013년 7월경에 합판으로 막혀있던 곳 바로 앞 바닥에 '신도림역 3번 출구'라는 안내 타일이 생기더니, 8월 경에 3번 출구를 막고있던 벽을 치워버렸다. 그리고 2013년 8월 30일, 신도림역 3번 출구가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곳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1번 출구와 3번 출구를 이어주는 보행테크가 생겨 역을 통하지 않고도 1번 출구와 3번 출구를 오갈 수 있게 되었다. 2009년에 만들어놓고 4년 동안 분쟁을 끌다가 2013년이 되어서야 합의가 된 셈.

5 일반 철도

일반철도
경부선 (서울 ~ 부산)
서울 방면
영등포

1.5 km
신도림
1.1 km
부산 방면
구 로

6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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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일 아침에 일어난 1호선의 전동열차 고장 및 탈선사고 당시, 1호선에서 탈출해 우회하려고 나온 승객들과, 사고 소식을 모른 채 환승하려고 신도림역에 내린 승객들이 몰려 또다시 헬게이트가 열렸다.[12]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라는 코레일의 배려심?

7 기타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 자우림, <일탈>

파일:Attachment/신도림역/stripshow.jpg

  • 자우림이 이 노래를 부를 당시의 신도림역은 영등포역 방향으로 승강장을 늘렸다가 실패하고 추가 승강장을 짓고 있던 중이었다. 1997년에 나온 노래인데, 그러니까 자우림이 이 노래를 부를 때의 신도림역은 1~2호선 모두 섬식 승강장이던 리즈시절이자 서울 지하철 5호선 개통으로 강서 쪽 사람들이 신정지선을 타고 몰려들면서 하루 5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승강장 하나에 몰려들던 시절이었다. 참고로 1호선, 2호선의 추가 승강장이 개통된 건 1999년(1호선), 2002년(2호선)이다.
  • 또한, 이 역을 소재로 이재무 시인이 쓴 '신도림역'이라는 가 있다.
  • 한때 신도림역 환승통로의 기둥이 기울어져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명 신도림 피사의 사탑.[16]
  • 서울역 급행은 정차하지 않으므로 영등포역에서 하차하여 맞은편 승강장의 급행 열차를 타도록 하자. 서울역->천안방향의 경우 영등포역을 통과하므로 금천구청역으로 가야 한다.
  • 1호선 완행 열차에서는 인천행↔신창행 환승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신도림역까지는 동일홈 환승이지만 구로역부터는 두 열차의 타는 곳이 달라지기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가산에서 7호선으로 환승해도 되지만, 1호선을 타고 가야한다면 잘못 탄 경우 신도림역 도착 전에 미리 갈아타는 것이 좋다.
  • 2016.08.08 네이버 화요웹툰에 신도림 역을 중심으로 한 아포칼립스 물 웹툰인 신도림(웹툰)연재가 시작됐다. [17]

8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 신도림역은 1984년부터 1, 2호선이 모두 운행되었으나 1호선 개찰구가 따로 없어 2호선 관할로 들어갔지만, 2015년 상반기 1호선 선상역사가 완공되어 신도림역에 처음으로 코레일 역무시설이 들어섰다. 때문에 1호선 선상역사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2호선 관할로 집계되었다. 아래 1호선 승차량은 코레일이 제공한 수송 통계 실적을 바탕으로 기입되었다. 남영역~신도림역까진 1호선을 경부선으로 간주하여, 1호선 승차량이 경부선 승차량이라 되어있다. 다만, 2015년에 새로 지어진 신도림역 1호선 선상역사 승하차수는 2015년 코레일 수송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승차량 정보를 아는 사람은 수정을 하길 바란다.
수도권 전철 1호선[18]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25,524명17,323명15,412명14,795명9,299명11,898명13,607명14,497명17,039명18,020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18,821명20,523명21,697명21,612명21,831명20,780명
서울 지하철 2호선[19]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38,364명39,402명38,745명37,900명39,023명40,472명40,736명42,585명49,201명52,590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54,335명58,996명63,009명65,385명67,774명65,435명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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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3일 신도림역 선상역사 개통…"혼잡 완화 기대"」, 2015-05-19, 헤럴드G밸리
  2. 「[카메라출동지하철 개찰구 따로 없는 시민」, 1990-07-05, 문화방송]
  3. Daum 카페 'Rail+철도동호회'
  4. 덕택에 헬도림으로 리다이렉트가 가능하다....
  5. 「"신도림역 '자동환승'을 아시나요?"」, 2012-08-23, 머니투데이
  6. 「"'헬도림' 아시나요?"…사방이 '주차장도로'」, 2013-07-08, 머니투데이
  7. 2015년 기준 지하철역 승하차 순위
  8. 지하철 승하차객 순위
  9. 「스트레스 최고 지하철역은? '신도림역 압도적인 1위'」, 2012-05-07, 엑스포츠뉴스
  10. 「네티즌 "수도권 최악의 환승역 신도림"」, 2013-02-13, 머니투데이
  11. 「450억 들인 신도림 선상 역사, '헬도림' 오명 벗기에는…」, 2015-05-23, JTBC
  12. [1]
  13. Youtube
  14. [2]
  15. 「이번 역은 희망역입니다 - 신도림역」, 2011-11-13, 다큐멘터리 3일, 한국방송공사
  16. 신도림 피사의 사탑
  17. 「신도림」, 네이버웹툰
  18. 수송통계자료실, 한국철도공사
  19. 수송통계자료실, 서울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