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지

1 어린아이자지를 완곡하게 이르는 표준어

주의. 성(性)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성(性)적인 요소에 대해 직간접적인 언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는 이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 문서를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라며 원치 않으시면 문서를 닫아주세요.

얼핏 듣기엔 표준어도 아닌 비속어같아도, 엄연히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 올라있는 단어다. 그리고 순 우리말이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포털 사이트에서는 페니스, 음경 등과 마찬가지로 자지의 동의어라 인증이 필요한 검색어.

정작 이것보다 더 널리 쓰이는 대체어인 고추는 잘만 검색된다. 사실 고추는 잘만 검색되지만 꼬추는 인증이 필요한 검색어다. 채소인 고추가 검색되려면 어쩔 수 없는 조치인 듯.

아이의 생식기는 포경수술을 안한 귀두가 대부분 포피에 덮여있고, 형태도 작으며, 도 없어 깨끗하기에 성인의 그것과 약간 구분되기는 한다. 그러나 포경수술 안 하는 외국 어른들도 있고, 한국도 21세기들어서 안 하는 게 대세이다. 그리고 아이나 어른이나 둘다 같은 생식기이기 때문에 잠지라는 말은 딱히 쓸모없다. 게다가 요즘에는 둘다 자지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지금은 젊은 사람들은 쓰지 않고 겨우 중년 이상의 한국인들마저 겨우겨우 쓰는 어휘이며, 쓸모도 없는데다 둘다 자지로 부르는게 대부분이라 조만간 사어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부 정신나간 사람중에 이거 페티쉬인 녀석들이 있다. 본 항목을 보는 이들 중에도 어렸을 때 동네 어른이 잘 컸나 확인해본답시고 은근슬쩍 이걸 만진 경험이 있을지 모르는데, 이거 엄연히 범죄니까 정황 포착시 신고할 것이며 행여 본인도 절대 따라하지 말도록.

북아메리카또는 유럽에서 이딴 짓하면 과장 안하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임의 동행도 아니고 그냥 수갑 채워서 연행해간다. 1989년에 L.A에 거주하는 싸이코만도 못한 영주권자가 마당에서 이웃집 6세 소년에게 이와 같은 행위를 했다가 체포되어 국제망신을 빚기도 했다. 이이 그냥 얌전히 끌려가서 선처를 빌어도 모자랄 판에 한국에서는 잠지 만지기가 전통, 관습이고 귀여운 아이한테는 친근감을 나타내는 행위라면서 국제 망신을 시키는 바람에 파문이 더 커졌다.

2007년에도 사건 내용과 가해자의 변명이 거의 동일한 사건이 벌어졌었다. 이번에는 귀여워서 만졌다는 변명이 안 통할 연령대, 청소년인 14세 미국 흑인소년의 성기를 만지던 한국인 노인이 체포되자 이번에도 한국의 문화(...)라고 우직히 주장하였다. 이 정도면 사실상 한민족 전통문화 아닌가

너무 한인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빈번하자 미주 한국일보에서 작금의 상황을 개탄해하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만약 미국 일부 대도시나 캐나다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온 동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등 뒤로 수갑을 채운 뒤 경찰의 성범죄 전담부서인 Special Victims Unit로 연행해간다.

유승호영화 '돈 텔 파파'에서 이것을 공개 노출한 것이 유명하다(…). 현재 유승호 굴욕 짤로 널리 퍼져있는 상태.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시인 오탁번은 잠지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시를 짓기도 했다. 은근히 유명한 시.

할머니 산소 가는 길에

밤나무 아래서 아빠와 쉬를 했다

아빠가 누는 오줌은 멀리 나가는데
내 오줌은 멀리 안 나간다

내 잠지가 아빠 잠지보다 더 커져서
내 오줌이 멀리멀리 나갔으면 좋겠다

옆집에 나면 삐용삐용 불도 꺼주고
황사 뒤덮인 아빠 차 세차도 해주고

내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호호호 웃는다
네 색시한테 매일 따스한 밥 얻어먹겠네

실로 될성부른 싹이다

2 어린 아이의 보지를 일컫는 방언

주의. 성(性)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성(性)적인 요소에 대해 직간접적인 언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는 이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이 문서를 열람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라며 원치 않으시면 문서를 닫아주세요.

어린아이의 보지를 일컫는 말이다. 다만 1번 항목과 달리 표준어는 아니고 방언이다. 강원도, 경상도 북부에서 이 뜻의 잠지를 방언으로 써왔다.

실제로 남아의 성기을 지칭하는 단어는 잠지보다 고추가 좀 더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전국적으로 여자쪽의 성기라는 뜻으로 젊은 층 이하에서 제법 쓰이고 있는 편이다. 심지어 여러 아동 성교육 책에도 여아의 성기를 잠지로 언급하고 있는 것이 많고, 남자쪽을 잠지로 언급한 책은 드물다.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해 보아도 여자쪽이 잠지로 쓰이고있다. 덕분에 1의 뜻으로 아는 사람이 2의 뜻으로 쓴 글을 보거나, 2의 뜻으로 아는 사람이 1의 뜻으로 쓴 글을 본 경우 굉장히 우습다.

어떤 사람은 어린 아이의 자지가 잠지라는 관계로 보면 어린 아이의 보지는 봄지 정도가 될 듯한데 여성의 성은 여전히 드러내기 힘든 현실 때문인지 어린 아이의 보지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도 잠지라고 쓰는 것으로 본다 카더라. 또 어린 아이의 보지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이 표준대사전에 없어 잠지의 의미를 어린 아이의 보지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는 것을 검토해 달라는 글을 국립국어원에 제출한 사례가 있지만, 2014년 현재까지 표준대사전의 잠지 내용은 변한 것은 없다. 표준어의 기준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기 때문에 현대에 '잠지'를 서울에서 여아의 성기를 일컫는 말로 더 널리 쓰인다면 여아의 보지를 가리키는 뜻을 표준어로 지정해야 하기때문에 국립국어원이 사전을 수정하지도, 단어사용실태 조사를 하지도 않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사실 단어를 어느 뜻으로 쓰는지 조사를 하기 민망하다.

참고로 일부 지역에서는 남자는 '잠지' 여자는 '짬지'를 쓰기도 한다.

이 단어 때문에 마장기신 잠지드는 한국에선 민망한 이름이 되어 버렸다. 한국에 마장기신이 정발된다면 저 이름 그대로는 못 나올 거다.

3 짬찌의 잘못된 표기

4 볼기짝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5 땅을 파고듦

潛地. 잠수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부 만화소설에 등장한다. 잠수함과 비슷한 잠지함(潛地艦)이 있기도 하나 사전에 등재된 말은 아니다.

저 위에 있는 마장기신 잠지드가 한국식으로 읽으면 이 잠지와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잠지드는 실제로 잠지를 하는 마장기신이기도 하니 의미상 연관이 있을지도?

다만 스타크래프트2 중국판에서는 진짜로 저그 버로우를 잠지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