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ャニーズJr. / Johnny's Jr.
목차
쟈니스웹 사이트 內 쟈니스 주니어 프로필 (모바일 전용, 매일 랜덤으로 3명이 업데이트된다.)
1 개요
쟈니스 사무소에 소속된 연예인 중, 정식으로 CD 데뷔하지 않은 멤버들을 총칭한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한국 아이돌의 연습생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나, 쟈니스 사무소에서는 공식적으로 연습생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 않으며, 한국의 연습생과 달리 사실상 준 데뷔 연예인에 가깝다.[1] 한국의 연습생과 달리 준 연예인으로 계속 활동하면서 무대 경험과 방송 경험을 쌓으며, 일정 규모의 팬덤도 갖춘 뒤에 데뷔하는 것이 쟈니스 탤런트의 정석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식 데뷔는 하늘의 별 따기.
기본적으로 선배 그룹의 음악방송이나 콘서트 무대에서 백댄서로 출연하며, 일부 주니어는 사무소가 구성한 여러 임시 그룹(이를 유닛이라 한다) 가운데 하나에 소속하여 활동하기도 한다. 주니어 전문 방송인 '소년구락부'가 NHK BS Premium에서 방송중이며, 한국에서도 NHK World Premiu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2] 일부는 주니어 시절부터 연기나 버라이어티 활동으로 인기를 얻기도 하며, 음반을 내지 않고 가수보다 연기자로 인정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카자마 준스케나, 만 29세에 유닛이 결성된 '포유(ふぉーゆー)’.
한국의 SM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모방해 SM Rookies를 만들어 냈다.
2 분류
쟈니스 주니어는 활동 거점에 따라 도쿄 주니어와 칸사이 주니어로 나눌 수 있다. 도쿄 주니어는 도쿄에 위치한 쟈니스 사무소 본사에서 선발하여 활동하며, 칸사이 주니어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칸사이 사무소에서 선발하여 주로 칸사이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과거에는 나고야 주니어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어졌다.
2.1 도쿄 주니어
정식명칭은 그냥 쟈니스 주니어이며, 칸사이 주니어와 구별하기 위해 토쥬라고 약칭하기도 한다.
초대 쟈니스의 밴드세션을 기원으로 1970년대에 현재와 같은 쟈니스 주니어의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활동하는 데뷔조의 절대 다수가 도쿄 주니어 출신이다.
2015년 현재 도쿄 주니어의 주요 유닛은 다음과 같다.
-
Mr. King vs Mr. Prince
- 약칭은 킹프리(キンプリ). 2015년 5월 시어터 크리에에서 열린 '쟈니스 긴자 2015' 공연의 '팀 A'로 처음 나타난 조합인데, 4년마다 돌아오는 배구 월드컵을 앞두고 나름 인기 주니어와 푸쉬 주니어를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이라 주니어 팬덤에서 유력 데뷔후보로 꼽혔으나, 결국 배구 월드컵 이미지캐릭터는 Sexy Zone이 연임하게 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대신에 같은해 6월 TV 아사히가 주최하는 이벤트 '서머 스테이션'의 서포터로
임시정식 유닛이 되었으며,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 하지만 현재는 킹과 프린스로 나뉘어져 각각 활동하고 있다.
해산되지 않은게 어디야
- Mr.KING - 히라노 쇼, 나가세 렌, 타카하시 카이토
- 히라노 쇼와 나가세 렌은 칸사이 주니어 출신. 공식적으로는 칸사이 주니어이지만, 현재 활동하는 모양새가 사실상 도쿄 주니어나 다름없어서 우려하는 팬들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서술)
- Prince - 키시 유타, 이와하시 겡키, 진구지 유타
- SixTONES(스톤즈) - 코우치 유고, 쿄모토 타이가, 다나카 쥬리[3], 마츠무라 호쿠토, 제시, 모리모토 신타로[4]
- 유닛명은 '6개의 음계',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뜻으로, 처음에 잡지에서는 멤버들과 상의해서 지었다고 했지만[5] '스톤즈'로 확정된 이후 쟈니 사장이 지어줬다고 언급했다.
쟈니할배 우리가 돌이라니요...멤버 전원이 2012년 드라마 「사립 바카레아 고교」에 출연하였으며,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6명끼리 활동하는 일이 많아 속칭 바카레아조(バカレア組)라고 불렸는데, 2015년 5월 1일 '쟈니스 긴자 2015' 공연에서 정식 유닛으로 발표되어 공연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 「사립 바카레아 고교」가 불량학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다는 점도 있어서인지, 주니어 팬덤에서는 이들이 KAT-TUN의 이미지를 계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 ふぉーゆー(포유) - 코시오카 유키, 마츠자키 유스케, 후쿠다 유타, 타츠미 유다이
- 2015년 10월 15일자로 사노 미즈키[6]가 데뷔조로 승격된 뒤, 현재 쟈니스 주니어의 최선임 유닛. 유닛명은 멤버 전원의 이름에 '유'가 들어간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멤버 전원이 1986년생이며, 1998년에 입소하여 현재 17년째 주니어로 활동 중이다.[7]
- Snow Man - 후카사와 타츠야, 사쿠마 다이스케, 와타나베 쇼타, 미야다테 료타, 이와모토 히카루, 아베 료헤이
- They武道(데이부도) - 에다 츠요시, 야마모토 료타, 하야시 쇼타
- Travis Japan - 나카다 히로키, 카와시마 노에루, 시메카케 류야, 모리타 뮤토, 요시자와 시즈야, 나카무라 카이토, 아베 아란, 미야치카 카이토, 카지야마 아사히
- 약칭 토라쟈.
-
noon boyz- 사나다 유마, 노자와 유키
- 2011년 10월 타모리가 진행하는 '와랏떼 이이토모'에 출연하기 위해 결성한 유닛. 그러나 '와랏떼 이이토모'가 2014년에 종영되면서 유닛 활동이 없어지고, 멤버 2명이 따로따로 무대에 나가는 일이 많아진 것으로 보아 현재는 사실상 소멸한 것으로 추정된다.
- HiHi Jet - 하시모토 료(H), 이노우에 미즈키(i), 하바 유키(H), 이가리 소우야(i)
- 하시모토와 이노우에가 소속되어 있던 '중3 트리오'를 전신으로 하여[8], 2015년 10월 26일에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롤러스케이트 유닛으로 결성되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유닛명은
쟈니스답게멤버들의 이니셜에서 따온 것. 《Myojo》 2015년 12월호에는 이와사키 타이쇼도 멤버로 발표되었지만, 정식 발표에선 이와사키를 제외한 4인조로 나왔다.
이 밖에 야스이 켄타로, 마츠쿠라 카이토, 마츠다 겐타 정도를 인기 주니어로 볼 수 있다.
2.2 칸사이 주니어
정식 명칭은 칸사이 쟈니스 주니어(関西ジャニーズJr.).
초기에는 칸사이 주니어를 '칸쟈니'로 약칭하고 칸쟈니∞는 '에이또'로 약칭하여 구별하였으나, 점차 대중적으로 칸쟈니∞를 '칸쟈니'라고 부르게 되면서 지금은 대체로 칸쥬(関ジュ)로 약칭하는 편이다.[9]
이름 그대로 주로 칸사이 출신 멤버(오사카, 효고, 교토 등)로 구성되어 있는데, 칸사이 출신의 쟈니스 탤런트는 TOKIO의 죠시마 시게루, KinKi Kids의 도모토 코이치와 도모토 쯔요시 멤버 전원이잖아!, V6의 오카다 준이치 등이 더 있지만, 이들이 입소할 당시에는 칸사이 주니어 자체가 없었다. 1997년 'KYO TO KYO' 공연[10]을 전후해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적으로 칸쟈니∞의 연장자 3명(요코야마 유, 시부타니 스바루, 무라카미 싱고. 속칭 삼바보)이 칸사이 주니어의 1세대로 여겨진다.[11]
칸사이 주니어는 도쿄 주니어에 비해 규모도 작은 편이며 푸쉬도 적은 편이다. 선배 그룹들이 콘서트 전국투어를 돌 때 도쿄 주니어는 지방 공연까지 따라가는 경우가 많으나, 칸사이 주니어는 오사카 공연 정도에 그친다. 그나마 칸사이 출신의 데뷔조인 칸쟈니∞와 쟈니즈WEST 콘서트의 경우는 타 지방 공연에도 따라가는 편. 미디어 노출 기회 역시 적은 편이어서 '소년구락부'의 경우도 1년에 3~4번 정도 방송되는 오사카 특집에만 출연하다가, 2012년 10월부터 칸사이 주니어의 전용 방송인 '마이도 쟈니'가 BS후지에서 방송되기 시작하였다. 주니어 단독 공연은 주로 오사카 쇼치쿠자나 오사카죠홀에서 이뤄지는데, 2011년에 첫 콘서트 투어가 성사되었으나 서일본 한정이었다(...)[12] 도쿄 진출과 전국 투어는 2013년에서야 실현되었다.
또 도쿄 주니어는 담당 매니저 팀이 상주하여 관리를 받지만, 칸사이에는 매니저가 상주하지 않고 부정기적으로 파견되기 때문에 평상시 매니저가 해야 하는 일을 선배 주니어가 하는 일도 다반사이다. 그래서 칸사이 주니어는 도쿄 주니어에 비해 동료나 선후배간의 관계가 끈끈한 편이며, 칸사이 주니어 출신인 칸쟈니∞와 쟈니즈WEST 역시 주니어 후배들을 많이 아끼고 고민상담도 해준다고 한다.
2014년에 칸사이 주니어의 에이스들이 쟈니즈WEST로 데뷔한 뒤 주요 유닛은 다음과 같았는데,
- KinKan - 무카이 코지, 카네우치 토마, 히라노 쇼
- 나니와 오지(なにわ皇子) - 나가세 렌,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
이 두 유닛이 같이 활동하는 일이 많아 '나니킹'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주니어 팬들은 대체로 칸사이발 차기 데뷔조로 이들 6명을 꼽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후반기부터 히라노 쇼와 나가세 렌이 도쿄 주니어와 같이 일하는 경우가 잦아졌으며, 설상가상으로 2015년 3월에 카네우치 토마도 퇴소해 미용계열 전문학교로 진학. 졸지에 유닛 킹칸은 멤버가 무카이 1명만 남게 되었다(...) 히라노와 나가세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아직 칸사이 주니어로 분류되는 편이기는 하지만, 2015년 여름부터는 아예 도쿄 주니어 유닛인 Mr.KING에 발탁되면서 말만 칸사이 주니어지 사실상 도쿄 주니어나 다름없게 되었다.
이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나니킹이 깨진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이며, 본인들도 웹일기에서 유닛은 없고 칸사이 주니어로서 활동할 뿐이라고 밝혔다. 주니어 유닛이 깨지는 일이야 다반사지만, 사무소의 개떡같은 푸쉬를 이겨내고 여태까지 잘 꾸려온 유닛을 갑자기 부셨다는 점에서 배신감을 느낀 팬들도 적지 않다.
어쨌든 현재 무로 류타, 하야시 마토리, 무카이 코지,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가 칸사이 주니어의 중심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마나카 분이치가 부타이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 역사
3.1 주니어 시스템의 형성과 정착
그 시초는 1963년 여명기 쟈니스에 있었던 4인조 백업 밴드 '쟈니스 주니어'.
70년대 와타나베 프로덕션 산하에서 일종의 레이블로서 포 리브스, 고 히로미 등을 히트시킨 쟈니스. 70년대 초 당시 쟈니스에는 연습생이 20여 명이 있었는데, 그 중 9명이 1973년 5월 '웨스턴 카니벌 고 히로미 쇼'에서 백을 선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쟈니스 주니어 시스템이 시작되게 된다. 이들 9명을 '쟈니스 주니어 1기생'이라고 부르며, 후에 포 리브스의 백을 서는 '주니어 스페셜' 3명과 고 히로미의 백을 서는 '주니어 에이스' 6명으로 갈린다.
그러던 74년 고 히로미가 쟈니 사장을 배신하고 바닝프로덕션으로 이적해버린다. 이 때 자기 백을 서던 주니어 에이스 6명도 함께 데리고 가버린다. 게다가 75년부터 데뷔시킨 아이돌들이 쓴맛을 보면서 이때 쟈니 사장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술로 살았다고……. 쟈니스에 남았던 주니어 스페셜 3명은 이후 '자니스 주니어 스페셜'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지만 망했다. 또한 바닝으로 이적한 주니어 에이스 6명은 METZ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지만 얘네도 망했다.
쟈니스는 80년대에 소년대, 히카루GENJI 등을 필두로 다시금 안정기에 들어섰고 주니어→데뷔 시스템도 오늘날처럼 작동하게 된다.
3.2 주니어의 황금기
3.3 2000년대 이후
4 입소
4.1 오디션과 입소
쟈니스 사무소에 신입 연예인으로 들어가는 것을 입소(入所)라고 하는데, 여기로 들어가는게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이력서를 보내 서류 심사에 합격한 뒤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이력서는 연예계에 보내는 것이 으레 그렇듯 이름과 신장, 체중, 경력 등을 쓰고 사진을 첨부해서 보내는 것인데, 쟈니스에 이력서를 보내는 연령대가 대체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사이이기 때문에 경력이래봤자 그냥 OO초등학교 입학, OO초등학교 졸업 이 정도이긴 하다. 한편 쟈니스에는 데뷔조의 팬이던 팔볼출 어머니나 누나가 멋대로 이력서를 보내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은데, 쟈니스 유지의 일등공신 아드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션을 가기 싫다고 징징대다가 용돈이나 선물에 낚여서 입소했다는 일화는 쟈니스의 필수요소. 이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사쿠라이 쇼, 이노오 케이, 치넨 유리처럼 스스로 이력서를 보낸 경우도 있으며, 이와하시 겡키는 희귀하게도 아버지가 이력서를 보냈다.
이렇게 이력서를 보내면 서류 심사를 하게 되는데, 과거에는 쟈니 사장이 이력서를 하나하나 읽었던지라 갓난아이의 이력서를 보고 "쟈니스는 탁아소가 아니라구!"라고 했던 일화도 있었다. 서류 심사의 합격 발표는 전화로 하기도 하고 팩스로 하기도 하는데, 일반 기업과 달리 정해진 기일이 없기 때문에 니노미야 카즈나리처럼 이력서를 보낸 뒤 몇년 뒤에야 합격을 통보받는 경우도 있다.
오디션은 이력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에서 합격한 사람을 지정된 날짜에 특정 스튜디오로 모아 이뤄진다. 안무가가 간단한 춤을 알려주고 그것을 따라하도록 하여 실력을 대충 점검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개인기를 피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오디션 현장에 있었던 안무가나 스탭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쟈니 사장이 오디션 현장 구석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합격시키는 경우도 많아 결론적으로는 쟈니 사장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
여기서 쟈니 사장과 관련된 오디션 일화를 들자면,
-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는
억지로 끌려나온오디션 현장에서 춤은 추지 않고 어머니를 바라보고 손을 흔들고 있었는데, 쟈니 사장이 이걸 보고 "You! 뭐해! 나와서 춤춰봐!"라고 하자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 합격시켰다. - 칸쟈니∞의 마루야마 류헤이는 1996년 9월 22일에 시부타니 스바루와 함께 오디션을 보았으나, 사무소로부터 아무런 통보가 없자 탈락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이력서를 내서 1997년 9월 6일에 다시 오디션을 보았는데, 오디션 현장에서 마루야마를 본 쟈니 사장이 "You! 붙었는데 왜 여기 있는거야!"라고 했다고 한다.
- KAT-TUN의 前 멤버 아카니시 진은 오디션이 끝나고 이름표를 반납하다가, 앞에 있는 어떤 아저씨한테 이름표를 어디에 반납해야 하는지를 물어봤는데 그 아저씨가 쟈니 사장이었고 그대로 갑자기 합격시켰다.(응?)
이렇게 해서 오디션에 합격한 날짜를 입소일이라고 부르는데, 이 날짜는 생일과 함께 해당 멤버의 팬들이 특별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날이다. 또 쟈니스 내에서의 선후배 관계 역시 입소일을 기준으로 따진다.
4.2 오디션을 거치지 않은 입소
한편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서류 심사만으로 합격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를 쟈니스 엘리트라고 한다.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와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이 대표적이며, 히가시야마 노리유키는 쟈니스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쟈니스에 들어왔다. 엘리트라고 해서 노래나 춤 실력이 뛰어나서 뽑은 것은 아니며, 본인들도 무언가를 준비하지도 않았다. 물론 장차 기대되는 비주얼 하나로 뽑았을 가능성도 있는데, 한 멤버의 언급에 따르면 쟈니 사장은 "나는 이 아이의 10년 후가 보여"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로 아예 원서를 쓰지 않고 우연히 쟈니 사장의 눈에 들어 입소한 경우도 있는데, 일부 주니어 팬들은 이를 두고 납치라고 표현한다.
- 모리모토 신타로는 이미 쟈니스 주니어였던 형 모리모토 류타로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로비에서 우연히 쟈니 사장과 마주쳤다. 쟈니 사장은 신타로를 류타로로 착각하다가, 류타로의 동생인 걸 알고는 덥석 주니어로 만들어버렸다.
- 야스이 켄타로는 고등학생 때 타키자와 히데아키 주연 부타이를 보러 갔는데, 여기에 출연한 댄서가 어머니의 지인이라서 대기실로 갔다가 그 댄서를 비롯한 주위 스탭들이 야스이에게 쟈니스로 들어가라고 부추기고, 이것이 쟈니 사장의 귀에 들어가게 되어 쟈니스에 입소하였다.
- 무카이 코지는 무에타이 도장에 걸린 사진을 보고 사무소 관계자가 전화해서 스카웃되었는데, 코지가 관계자에게 형이 있다고 하자 형인 타츠로도 입소하게 되었다. (타츠로는 현재 퇴소)
- 제시는 가라테 도장에 다니던 쟈니스 주니어를 따라 쟈니 사장을 만나러 갔으며, 제시의 어머니와 이야기 후 입소가 결정이 됐다. 마침 그날 '소년구락부' 수록일이었는데, 몇 시간 연습 후 바로 무대에 섰다.
5 활동
주니어 활동의 기본은 선배 그룹의 콘서트나 음악방송에 백댄서로 서는 일이다. 음악방송은 그나마 덜하긴 하지만, 콘서트의 경우 단순하다고는 해도 많으면 한번에 20곡 이상(!)의 안무를 가르쳐주고 짧은 시간 안에 외워서 소화해야 한다. 대개 한명이 여러 그룹의 콘서트에 같이 나가기 때문에 실제 암기해야 하는 건 몇 배로 늘어난다.(그러다보니 이곡 저곡이 뒤섞여서 헷갈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쟈니스 주니어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거의 모든 주니어들이 연필과 메모지를 지참하고, 자기 나름대로 기호를 만들어 안무 내용을 필기한 뒤 의상 속에 넣어놓고 틈틈이 꺼내보면서 안무를 암기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일견 무식한 주입식 교육으로 보이겠지만, 이를 소화하지 못한다면 금방 낙오되며, 이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의 경우 성장하면서 몸이 익어서 웬만한 안무는 순식간에 기억하게 된다는 게 순기능이라면 순기능이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와는 별개로, 몸이 본능적으로 춤을 기억한다고 보는 게 정답일지도.
이 밖에 주니어 전문 방송이나 주니어 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하며, 활동이 안정되어 사무소로부터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면 대개 드라마, 영화나 버라이어티 출연을 많이 하는 인기 주니어 노선이나, 부타이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주니어 노선을 타게 된다.
5.1 사무소 내의 신분
쟈니스 주니어는 기본적으로 매니저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니어 담당 매니저가 몇명 있기는 하지만, 그 몇명이 주니어 전체를 분담할 뿐 한 사람이 한 명의 주니어를 전담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매니저는 담당 주니어의 스케줄을 조정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데뷔한 연예인처럼 밀착 관리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신의 스케줄은 전적으로 스스로 챙겨야 한다.
또 별도의 이동수단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출퇴근이나 이동은 원칙적으로 전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다(데뷔 후에도 얼마간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쟈니스에는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같아서 서로 친해지는 경우가 많으며,[13] 전철에서 쟈니스 주니어를 목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인기 주니어의 경우 복수의 매니저가 담당하고 차로 데려다주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드라마 촬영이 일찍 시작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없을 경우 정도에 불과하다. 콘서트 때문에 지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버스로 이동하며, 3~4인 1실 정도로 현지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이 보통이다.
쟈니스 사무소는 연습비는 받지 않으며, 대신에 무대나 방송 출연 정도에 따라 주니어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무대 출연의 경우 몇 공연에 나갔는지에 따라 계산한다고 한다).
5.2 학업 우선의 원칙
쟈니스 사무소는 학생 신분인 연예인들이 학업과 연예활동을 양립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연예활동 때문에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쟈니스 주니어들의 레슨이나 방송, 공연 출연 일정은 철저히 방과후나 주말을 중심으로 짜여지며, 'SUMMARY'나 '쟈니스 월드', '쟈니스 긴자' 등 주니어들이 대거 출연하는 공연은 방학이나 골든위크 기간에 집중된다. 당연하겠지만 제각각 다른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평일에 연습이나 공연이 있는 경우 하교시간과 거리에 따라 별도로 합류한다.
원래 1980년대~1990년대 초반까지는 쟈니스에도 한국 아이돌처럼 합숙소가 있었으며, 주니어의 경우 방학 기간에 한해 합숙소로 들어가 공동 생활을 했다. 선배 데뷔조들의 추억담에 단골로 등장하는 게 이 합숙소 이야기인데, 합숙소에선 공통으로 흰 팬티를 지급받고 여기에 이름을 쓰는데 세탁하면서 팬티가 바뀌어 있다든지...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합숙소가 없어지고 지금 주니어들은 각자 자기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 아라시와 타키&츠바사 정도가 합숙소 생활을 경험한 마지막 세대이다.
하지만 이러한 학업 우선의 원칙은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의 이야기이고, 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은 예능코스가 있는 호리코시 고등학교나 통신제 과정이 있는 도카이대 부속 보세이 고등학교, 클라크 기념 국제고등학교 등으로 진학한다. 오사카에도 코코쿠 고등학교처럼 연예인들이 많이 다니는 고등학교가 있어서 칸사이 주니어는 이쪽으로 진학한다. 아무리 학업과 연예활동을 양립하라고 하지만, 중학교라면 몰라도 일반계 고등학교 생활과 연예활동을 양립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 다만 일본에는 한국과 같은 예술고등학교가 따로 없기 때문에,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연예인이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 진학하는 것이다.
이쯤 되면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택한 사쿠라이 쇼, 카토 시게아키, 이노오 케이는 그야말로 독종이라고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사쿠라이는 에스컬레이터이긴 하지만 입소할 때부터 학교 수업이나 시험, 각종 행사 등에는 일절 빠지지 않기로 유명했으며, 후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시험기간 때문에 한두달 정도 주니어 활동을 쉬고 다시 돌아오니까 포지션이 뒤쪽으로 밀려나는 경우도 많았다고...
이러한 학업 우선의 원칙은 장점이 많지만 동시에 독이 되기도 하는데, 합숙소가 없는데다가 매일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연습실을 오가야 하기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에서 통근이 가능한 사람만 주니어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성인이 된 뒤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다면 얼마든지 상경해서 자취할 수도 있지만, 쟈니스의 경우 모두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이사하거나 친척집에 얹혀살지 않는 이상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그래서 지방 출신으로 쟈니스에 입소했다 하더라도 주말에만 상경할 수 있어 매일 연습실을 오갈 수 있는 다른 주니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기 쉬우며, 지방 출신으로 쟈니스에서 데뷔한 경우는 Hey! Say! JUMP의 야오토메 히카루, 치넨 유리, Sexy Zone의 마츠시마 소우 정도에 불과하다.[14][15]
이는 어떻게 보면 사소한 문제일수도 있지만, 현재 일본에서 아이돌, 아니 남성 댄스가수로 메이저 활동이 가능한 길은 사실상 쟈니스가 유일하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출신지에 따라 인재풀이 제한된다는 것은 의외로 심각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 일본 연예계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
5.3 유닛
유닛이란 주니어 몇명으로 구성된 임시 그룹들을 가리킨다. 유닛은 1~3곡의 오리지널 곡을 제공받아 '소년 구락부' 등의 주니어 전문 방송에서 활동하기도 하며, 인기가 높은 유닛은 음악 방송에 출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오리지널 곡은 CD 발매나 음원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다만 여기서 임시라고 하는 것은 이것이 대부분 다양한 실험을 해보기 위해 결성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반드시 이 멤버로 데뷔를 시킨다기보다는 유닛 활동을 통해 최적의 데뷔 멤버를 선출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멤버 변경과 해산이 빈번하며, 아무리 인기 유닛이라도 사무소 내의 사정이나 쟈니 사장의 계획에 맞지 않으면 이를 해산시키고 여러 유닛에서 몇명만 뽑아 데뷔시키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NEWS와 Hey! Say! JUMP를 들 수 있는데, NEWS의 경우 주니어 인기 톱이었던 4TOPS에서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만 뽑혔으며[16], K.K.Kity에서는 코야마 케이치로, 카토 시게아키, 쿠사노 히로노리가, Kis-My-Ft(Kis-My-Ft2의 전신)에서는 마스다 타카히사가 선발되었으며, 칸사이 주니어로 구성된 칸쟈니∞(정식 데뷔 이전)에서는 니시키도 료와 우치 히로키가 칸쟈니∞와 NEWS를 동시에 활동 한다는, '겸임'이라는 형태로 선발되었다. 당시 4개의 유닛에 영향을 미친 데뷔 형태인 만큼 많은 팬들 사이에서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Hey! Say! JUMP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주니어 인기 톱이었던 Ya-Ya-yah에서는 야부 코타와 야오토메 히카루만 선발되었으며, 그 동생뻘 그룹인 J.J.Express에서는 무려 7명이나 발탁되었다. Ya-Ya-yah 4명에 플러스 알파로 데뷔할 것이라는 예상을 제대로 뒤엎은데다 2개의 인기 유닛이 깨진 만큼 논란이 상당했다. Hey! Say! JUMP 데뷔 당시의 주니어 유닛 관계는 Hey! Say! JUMP/결성과 데뷔초 광푸쉬를 참조.
사실 한국에서도 연습생 시절에 다양한 멤버 조합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한국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데뷔 전의 연습생들이 대중에게 노출되는 경우가 드물며, 확정된 멤버가 공개되기 전에는 소속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멤버 조합을 실험하기 때문에 큰 이슈가 되지 않을 뿐이다. 만약 한국에서도 쟈니스 주니어처럼 연습생들을 팬이나 대중에게 공개시키고 데뷔 멤버를 추린다면 언제나 시끌시끌할 것이다. 이를테면 YG 엔터테인먼트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빅뱅, 위너, 아이콘 등을 데뷔시키는 과정을 쟈니스는 매년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다만 주니어 유닛 그대로 데뷔한 케이스도 없지는 않은데, KinKi Kids나 칸쟈니∞, KAT-TUN, Kis-My-Ft2, A.B.C-Z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은 데뷔 전의 주니어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규모의 고정팬을 확보하고 단독 콘서트 투어까지 연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쟈니스 주니어가 개인간의 경쟁인 만큼 팬덤 역시 개인팬 성향이 강하지만, 오랫동안 하나의 유닛으로 활동하면서 그룹팬 성향이 강해지는 편이다.
5.4 신메
신메는 주니어 2명을 단위로 한 조합으로 쟈니스 주니어 특유의 형태인데, '신메'라는 표현은 '대칭'을 뜻하는 영어 단어 'symmetry'에서 온 것으로 무대에서 대칭으로 춤을 추는 짝꿍 관계를 의미한다. 신메 역시 유닛과 마찬가지로 쟈니 사장 등의 사무소 관계자가 정해주는 게 대부분이지만, 인기 주니어의 경우 희망하는 주니어와 신메로 맺어주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3명 이상인 유닛에 비해[17] 규모가 작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현재 쟈니스 주니어 시스템은 유닛보다는 신메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되어 1990년대 이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Kis-My-Ft2와 쟈니즈WEST의 경우 7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신메들을 합쳐놓은 형태로 데뷔하였다.[18] 데뷔조 가운데 유명한 신메 출신으로 니노아이(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아이바 마사키), 아카메(아카니시 진과 카메나시 카즈야), 야부히카(야부 코타와 야오토메 히카루), 후마켄(나카지마 켄토와 키쿠치 후마) 등을 들 수 있다.
현재 대표적인 주니어 신메는 다음과 같다.
- 쇼렌 : 히라노 쇼, 나가세 렌 (Mr.KING)
- 지구이와 : 진구지 유타, 이와하시 겡키 (Prince)
- 마츠마츠 : 마츠쿠라 카이토, 마츠다 겐타
- 아라치카 : 아베 아란, 미야치카 카이토 (Travis Japan)
- 하기야스 : 하기야 케이고, 야스이 켄타로
하지만 신메 역시 어디까지나 임시 조합이기 때문에 신메가 깨지는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대표적인 예가 2000년대 초반 인기 최정상을 달리던 신메인 이른바 토마삐로, 이쿠타 토마를 제외하고 야마시타 토모히사만 NEWS로 데뷔하면서 신메가 깨졌다. 다만 규모가 작기 때문에 유닛에 비해 깨진 사례가 적을 뿐이다.
5.5 무소속
어떠한 유닛이나 신메에도 발탁되지 않은 주니어를 가리키는 것으로, 흔히 무쇼라고 한다. 유닛이나 신메에 발탁된 주니어가 20명 내외로 매우 적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주니어는 무소속이라고 봐도 된다.
6 격차
연예계라는 것이 철저한 적자생존의 경쟁 사회로, 쟈니스 주니어 역시 예외는 없어서 경쟁과 격차가 존재한다. 현재 쟈니스 주니어는 도쿄 주니어와 칸사이 주니어를 합쳐 총 70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가운데 팬덤을 갖추고 활발히 활동하는 주니어는 50명 내외에 불과하며, 5대 아이돌 잡지[19]에 매달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주니어는 20명 내외로 훨씬 더 적어진다. 게다가 수많은 주니어들 가운데 정식 데뷔하는 사람은 3년에 10명이면 많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주니어 사이의 인기/푸쉬 척도는 주로 주니어 무대에서의 댄스 포지션으로 나타나는데, 당연히 인기가 많은 주니어일수록 앞쪽으로, 그리고 가운데에 선다. 이보다 더 눈에 띄는 척도는 바로 마이크를 잡는지의 여부. 간단히 정리하자면 주니어의 포지션 순서는 마이크 > 앞줄 > 뒷줄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년구락부' 등의 주니어 방송을 보면 같은 주니어라도 이름이 뜨는 주니어와 그렇지 않은 주니어의 차이가 있는데, 최근에는 '소년구락부'에 출연하는 주니어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여기서도 격차가 드러난다. 그밖에 의상에서 깃털이나 반짝이의 유무 등등...으로 주니어 사이의 격차를 드러내는 지표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잘나가는 주니어는 데뷔조 못지않게 스케줄이 꽉 차있고, 또 그에 비례해서 막대한 수입을 얻는다. 타키자와 히데아키는 10대에 게츠쿠 주연을 거머쥘 정도로 인기 절정을 달려, 주니어 신분임에도 매년 쟈니스 납세액에서 순위권에 들고 부모님께 집을 사드렸을 정도. 그밖에도 파파라치에 찍힌 사복이나 악세사리가 얼핏 보면 촌스러워심플해 보이지만 연예인은 연예인이라고 실상은 수백만원짜리 명품이라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대다수의 무소속 주니어들은 알음알음 활동은 하지만 적은 수입으로 버텨야 하는 경우가 많고, 그 적은 수입마저도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사실상의 계약직 신분으로 불안정하게 지내야 한다. 이렇게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가끔 절도사건 등으로 주니어가 사회면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주니어 내부의 격차에 대해, 나카지마 켄토와 야스이 켄타로는 '나카이 마사히로의 미니나루 도서관'(2014. 10. 14. 방송)에서 현재 주니어에는 다음의 6가지 계급이 있다고 밝혔다.
- 부채질 주니어(煽りジュニア) : 맨 처음에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데뷔조의 등장을 소개하는 역할로, 말하자면 사전MC. 콘서트 맨 앞에 혼자서 마이크를 잡을 수 있어 자기 어필 기회로 삼기도 한다.
- 마이크 주니어(マイクジュニア) : 데뷔조 옆에서 마이크를 잡고 화음을 넣는 역할.
- 후킹 주니어(フッキングジュニア) : 플라잉(공중동작) 때 와이어를 장착하는 역할. 데뷔 멤버의 바로 옆에 있을 수 있어 DVD 수록용 카메라에 잘 잡히며, 장착을 끝내고 포즈를 취할 수 있다.
- 깃발 주니어(旗ジュニア) : 무대 뒷쪽이나 복도에서 깃발을 흔드는 역할.
- 복도 주니어(回廊ジュニア) : 무대 밖 복도에서 춤추는 역할. 무대 밖이므로 조명이 거의 비치지 않으며, 자기 담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몰지각한팬들이 내는 짜증도 감수해야 한다. - 대걸레 주니어(モップジュニア) : 젖은 무대를 대걸레로 닦는 역할. 최근에 물을 쓰는 연출이 늘어나면서 새로 등장한 역할로, 조명이 비치지 않는건 물론 무대만 닦고 바로 빠져나가야 하는 역할이다.
눈치챈 이들도 있겠지만 위로 갈수록 인기도와 푸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밑에 적은 것이 신입 주니어들에게 주어지는 역할이다. 여담으로 야스이가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6가지 역할을 전부 거쳐본 반면, 나카지마는 깃발 주니어를 2번밖에 안 해보고 복도 주니어는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고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자니스 사무소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쟈니스 주니어보다는 AKB48의 연구생이 한국 아이돌계의 연습생에 더 가깝다. 다만 AKB48의 연구생도 콘서트, TV에 나오는 등 한국 아이돌의 연습생과 1:1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2014년 이후 한국의 SM엔터테인먼트에서 'SM 루키즈'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차용하는 중이며, 연습생 서바이벌 포맷인 프로듀스 101도 쟈니스와 AKB48의 방식을 어느 정도 인용했다고 할 수 있다.
- ↑ 2014년 이후 현재 MC는 A.B.C-Z의 카와이 후미토와 쟈니즈WEST의 키리야마 아키토. NHK BS Premium에서 수요일 20시에 방송중이며, NHK World Premium에서는 주말에 방송한다. 매월 3번째 수요일에는 데뷔조 중심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소년구락부 PREMIUM'을 방송하고 있는데(현재 MC는 KAT-TUN), 최근에는 이전에 비해 본편에서도 데뷔조의 비중이 높아져 일웹상에서 데뷔조 팬과 주니어 팬 사이의 설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 ↑ KAT-TUN의 前 멤버 타나카 코키의 동생이다.
- ↑ Hey! Say! JUMP의 前 멤버 모리모토 류타로의 동생이다.
- ↑ 2015년 9월 5일 스톤즈가 좌장을 맡게 된 부타이 「쇼넨타치(少年たち)」 관련 기사에서는 그룹 이름을 멤버들이 고안했다고 쟈니 사장이 언급한 바가 있다.
- ↑ 1973년생으로 1991년 9월 26일 입소. 현재는 부타이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후지TV의 아나운서 사노 미즈키(이쪽은 1971년생)와는 동명이인으로, 한자까지 같다.
- ↑ 후쿠다 유타는 1998년 1월 25일, 마츠자키 유스케와 타츠미 유다이가 6월 20일, 코시오카 유키는 11월 25일에 입소하였다.
- ↑ 중3 트리오에는 이나바 마나야도 있었는데, 이나바는 현재 퇴소설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나바의 계정이라는 트위터도 나타났지만, 이건 사칭인 것으로 밝혀졌다.
- ↑ 쟈니스웹에 칸사이 주니어가 돌아가면서 연재하는 일기 코너의 이름이 '칸쥬 일지'이다.
- ↑ 1997년~1998년에 걸쳐 교토 극장에서 열린 쟈니스 주니어의 공연. 극장 대관계약 때문이었는지 최대 1일 5공연(!!)이라는 살인적 스케쥴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이 공연이 끝난 뒤 퇴소한 주니어들이 속출하였다.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가 자신만의 춤을 출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고등학교 입학 3일만에 자퇴하여 교토로 내려갔지만, 춤에 대한 일종의 해탈을 경험하고 퇴소 의사를 밝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 ↑ 정확히 말하면 칸쟈니∞의 연장자 3명 이전에 입소한 멤버들도 있었으나, 이들이 모두 퇴소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칸사이 주니어 1세대로 간주하는 것이다.
- ↑ 나카마 준타와 시게오카 다이키가 쟈니즈WEST로 데뷔한 뒤 '임금님의 브런치'(2015. 2. 14. 방송)에 출연하여 밝힌 바에 따르면, 왜 전국 투어가 아니라 서일본 투어였는지 물어봤더니 담당 매니저가 말하기를, "동쪽으로 가면 관객이 안 찬다고"(...)
- ↑ 이른바 '소부센 라인'으로 알려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아이바 마사키, 카자마 슌스케, 카메나시 카즈야가 대표적이다. Hey! Say! JUMP의 나카지마 유토와 야마다 료스케의 경우, 《Myojo》 10000자 인터뷰에서 둘이 집으로 가는 방향이 가까워서 친해졌다고 밝힌 적이 있다.
- ↑ 치넨 유리와 마츠시마 소우는 가족 전체가 도쿄로 이사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으며, 야오토메 히카루는 입소후 1년 동안 센다이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사이타마에 있는 누나 집에 얹혀살고, 그 뒤에 가족들이 도쿄 근처로 이사왔다. 이쿠타 토마는 홋카이도 출신이지만 어릴 때 도쿄로 이사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방 출신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 ↑ 칸사이 주니어가 없던 시절에 칸사이 출신으로 입소한 TOKIO의 죠시마 시게루나 V6의 오카다 준이치, KinKi Kids의 경우는 데뷔초까지 합숙소 생활을 했다.
- ↑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제외한 4TOPS 멤버 가운데 이쿠타 토마는 2010년 8월 31일에, 카자마 슌스케, 하세가와 준은 2015년 10월 15일에 각각 쟈니스웹에 단독 페이지가 개설되면서 주니어를 졸업하였다. 3명 모두 전업 연기자로 데뷔한 것.
- ↑ 2인조 유닛이 없지는 않았지만, 원래는 3명 이상으로 결성되었다가 멤버의 탈퇴로 2명만 남은 것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칸사이 주니어 유닛인 B.A.D(나카마 준타, 키리야마 아키토).
- ↑ 신메가 없는 1명은 Kis-My-Ft2의 요코오 와타루와 쟈니즈WEST의 하마다 타카히로. 요코오의 신메는 이이다 쿄헤이, 하마다의 신메는 나카타 다이치인데, 모두 주니어 시절에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하였다.
- ↑ 《Myojo》, 《Popolo》, 《duet》, 《POTATO》, 《WiNK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