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맨

Justic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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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시리즈의 팬 게임 메가맨 록 포스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악과 맞서싸우기 위해 Dr. 라이트가 만든 신형 로봇.

"나는 불의의 편에 서지 않아!"

장점 : 정직하다
단점 : 고집불통
좋아하는 것 : 선행
싫어하는 것 : 악

Dr. 라이트가 만든 록맨의 형제 로봇으로, 외양은 록맨과 아주 닮았지만 주황색 독수리 디자인이 들어간 헬멧 장식과 상반신의 토가 모양 장식이 특징이다. 초기 버전에선 록맨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쌍둥이같은 얼굴이었지만, 업데이트되면서 변경된 반쪽 얼굴로 유추해보면 두꺼운 눈썹과 다부진 볼살, 툭 튀어나온 턱까지 있어 록맨보다도 더 듬직한 형아 같은 모습인 듯.

1 개요

록맨Dr. 와일리를 몰아낸 후 자신의 힘만으론 평화를 유지하기 힘들 거란 판단 하에 자신이 멤버들을 엄선한 치안유지 집단 '록 포스(Rock Force)'를 조직하자 라이트가 록맨을 지원해주고자 만들었으며, 저스티스맨은 록맨의 기본적인 전투기술과 무장, 그리고 록맨의 강한 정의감까지 모두 공유하지만 엄연히 자신의 인격을 갖고 독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와 록맨은 서로를 친형제처럼 여기며 유대를 쌓아왔고 이는 록 포스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던 어느 날, 록맨과 저스티스맨은 Dr. 라이트로부터 댐 발전소에서 에너지 과부하로 인한 로봇들의 오작동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저스티스맨은 록맨과 다른 진입로를 통해 인간 인부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통로를 확보하기로 했다.[1] 그리고 다시 합류하면서 모든 인부들이 안전하게 대피했음을 확인했고 위험한 로봇들도 모두 파괴한...줄 알았지만, 록맨과 합류해 경과를 보고하던 중 그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쇼크맨에게 등 뒤를 붙잡혀 감전당하고 쓰러지고 만다.

가까스로 쇼크맨까지 파괴한 록맨은 황급히 저스티스맨을 라이트에게 데리고 와 그의 안부를 걱정했고, Dr. 라이트는 저스티스맨의 기본 기능은 모두 멀쩡하지만 전기충격이 감정회로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지장을 준 것 같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가 앞으로도 멀쩡할지를 장담할 순 없었지만 록맨에겐 그저 곁에서 지켜보면서 주의해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그리고 6개월 후, 크립트맨을 필두로 한 로봇 반란군이 자신들의 주인에게 반기를 드는 대규모 파업이 일어나자 저스티스맨은 록맨을 대신해 8명의 록 포스 대원들을 데리고 진압하기 위해 떠났고, 돌연 모두 연락이 두절된 채 행방불명되고 마는데...

1.1 이후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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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인 8보스를 쓰러뜨리면 록맨이 마지막으로 구출해낸 록 포스 대원[2]에게 저스티스맨의 행방을 묻지만 그들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Dr. 라이트에게 의견을 구하러 기지로 같이 귀환하지만, 라이트는 록맨이 쓰러뜨렸던 보스 로봇들의 에너지반응이 세계 각지에서 재결합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래서 록맨은 이번엔 다른 록 포스 대원들의 지원에 힘입어 4명의 합체 로봇들과 데스맨까지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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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맨을 쓰러뜨리자 그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저스티스맨이 나타나 네가 데스맨을 그렇게 쉽게 쓰러뜨릴 줄은 몰랐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즉, 그가 8보스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진짜 주동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통의 악역 Dr. 와일리의 세뇌나 회로 이상은 조금도 개입되지 않았고, 엄연히 그들 자신의 의사로 인류에게 반기를 들었음이 밝혀진다. 솔까말 와일리 없이 플레이할 수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군으로 있을 때부터 알아봤다

2 휘하 간부

저스티스맨은 동지인 8명의 로봇들이 모두 록맨의 손에 쓰러질 것도 대비해 비밀병기 데스맨과 와일리 스테이지를 방불케 하는 거대 요새까지 건설해두고 두 명의 문지기 로봇들까지 대기시켜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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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맨(Death Man) 스테이지 BGM [3]

누구에게나 두려움 받는 사신 로봇.

"가장 크게 자란 놈을 거두어가마!"

장점 : 합리적인 계산
단점 : 불친절
좋아하는 것 : 함정 설치
싫어하는 것 : 에디 어찌 이 놈이랑 흡사하다

4명의 모든 퓨전 보스를 쓰러뜨리면 크립트맨의 본거지 근처에서 나타나는 사신의 모습을 한 로봇. 정확히 언급되진 않지만 연출만 보면 4명의 보스들이 합체된 결과물로 보인다.

죽음이란 테마에 걸맞게 큰 낫을 든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고, 스테이지는 모두 졸개들 하나 없이 가시투성이 즉사 트랩으로 범벅되어있어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제대로 시험한다, 허공에서 움직이는가시, 기둥에서 회전하는 가시, 천정에 설치되어 내려오는가시, 바닥에서 튀어나오는가시... 심지어 테러맨 스테이지처럼 양쪽에서 가시가 달린 벽이 가운데로 이동해와서 재빨리 올라가줘야 한다, 이 구간을 총 3번 지나가야되는데 올라갈수록 점점 지형지물이 올라가기 번거롭게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발판에 높이가 다른 고리가 밑부분에 달려있는데 발판을 밟으며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때 고리와 평행한 위치에 파란색 고리가 겹치는데 해당위치에서 가시가 튀어나오니 조심해야한다. 하드모드에선 발판 이동중에 허공에 가시가 생겨서 점프나 슬라이딩으로 피해줘야하며 파란색 고리가 동시에 두개씩 등장도 한다. 록맨이라면 셔레이드클론을 생성한 뒤에 발판을 밟고 이동해주자 맞아도 분신이 죽어서 발판을 밟기 직전부터 다시시작 할 수 있다. 하드모드에선 움직이는 가시들이 전체적으로 빨라지므로 더더욱 인내심을 테스트할 수 있다.(...)

보스인 데스맨의 모든 패턴은 부딪히는 것을 포함해 총 4번에 걸쳐 피해를 입으면 죽도록 대미지가 고정되어있다. 마치 죽을 (사)자를 생각하게 하는 요소. 보스의 패턴은 단순하면서도 피하기 번거롭다, 어차피 몸에 닿으나 낫에 맞으나 4번맞으면 죽지만 특히 낫의 데미지는 상당히 강하다. 우선 패턴을 분석해보면...

패턴 1 : 점프하며 이동.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자주 점프한다.
패턴 2 : 낫을 던져 바닥에 통통 튀기게 한다. 데스맨이 점프해오며 이동을 섞어오기 때문에 잘 피해주자.
패턴 3 : 낫을 던져 화면에 날아다니게 한다. 벽에 닿아서 궤도가 변하니 적절히 이동해서 피해주자.
패턴 4 :높이 점프해 화면 중앙 바닥에 낫을 던진다. 낫이 제자리에서 회면하며 록맨(록 포스)를 끌어 당긴다. 슬라이딩을 써서 거리를 벌려주자. 일렉맨은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된다. 이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 녀석도 포트맨처럼 직접 공격을 하지는 않는다.

하드모드에서의 패턴은 점프해오는 속도와 낫의 속도가 빨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약점은 셔레이드맨의 셔레이드 클론(4칸), 록 포스는 컷맨의 롤링 커터(4칸).

여담으로 보스전에서(최종보스 제외) 유일하게 데스맨만 다른 보스전 BGM을 사용한다.

3 포트리스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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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캐슬 시작 BGM

3.1 피쉬맨(Fish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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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친구로 삼는 해양 탐사 로봇.

"나한텐 친구가 많아!"

장점 : 신중하다
단점 : 악취
좋아하는 것 : 모히칸 헤어
싫어하는 것 : 초밥

스테이지 BGM
저스티스 포트리스 스테이지의 첫 번째 보스. 수중 스테이지의 비중이 높다. 보스는 처음에는 이상한 물고기(?)를 타고 나오며,그걸 격파하면 물고기에 내려서 직접 싸운다. 약점은 바이러스맨의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 록 포스는 다이브맨의 빨간색 유도 다이브 미사일과 파이어맨의 거품 공격(3칸)이다. 특히 거품 공격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과 미친 연타 때문에 피쉬맨 2형태의 빨간 물고기(상단에서 날린다.)를 매우 잘 죽이며, ↓+공격으로 헤엄을 칠 수 있기 때문에 파이어맨으로 오면 아주 편하다.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는 후반 전투 때 나오는 물고기를 같이 격파해주고 공격을 막아주는터라 매우 유용하다.

1형태 패턴
패턴 1 : 위칸이나 아래칸에서 8탄으로 쪼개져 약간 휘는 스파크 쇼크(?)를 날리고 나왔던 곳으로 들어간다. 하드에서는 두발을 날리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머리를 넣었다 빼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런데 이 탄은 토네이도맨의 기본 공격으로 없애버릴 수 있다(!!!!!!)
패턴 2 : 하드에서 추가되는 패턴으로, 1과 연계해서 들어간 곳의 한쪽 구멍에서 스파크 쇼크를 날린다.
패턴 3 : 피쉬맨이 위나 아래에서 나타나면서 반대편 구멍으로 들어간다.

3-1 아래에서 나타나기. 용가리의 판정이 있으므로 가운데 발판 아래 슬라이딩존에서 슬라이딩하고 있는다.
3-2 위에서 나타나기. 중간에 폭탄을 떨어트린다. 역시 가운데 발판 아래 슬라이딩존에서 슬라이딩하고 있는다. 이지에서는 위에서 안 나타난다.

2형태 패턴
패턴 1 : 점프하면서 물고기 2마리를 푼다. 이지에서는 이 패턴만 사용한다.
패턴 2 : 갑자기 고속으로 한쪽 구멍으로 들어간다. 2패턴의 한 패턴을 선택했을 경우, 두번째 나타날 때는 위아래를 스왑한다.

2-1 아래에서 나타나기. 중간에 폭탄을 떨어트린다. 1형태 위에서 나타나기보다 보스의 속도와 폭탄이 떨어지는 시간이 빠르므로 보는 즉시 슬라이딩존에 들어가줘야 한다.
2-2 위에서 나타나기. 물고기 10여마리를 데리고 온다. 이 패턴은 슬라이딩존에 들어가지 말고 물고기를 어떻게든 줄여놔야 덜 성가시다.

3.2 폴라맨(Pola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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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작업에 특화된 로봇.

"여기에 주차하지 마세요."

장점 : 안전운전
단점 : 냉담함
좋아하는 것 : 큰 삽
싫어하는 것 : 진눈깨비

스테이지 BGM[4]
저스티스 포트리스 스테이지의 두 번째 보스. 스테이지 바닥이 모두 미끄러지기 쉽고 방향전환이 어려운 얼음판으로 이루어져있다.
폴라맨은 저스티스맨을 제외하면 보스들 중 유일하게 한 싸움에서 2차전에 걸쳐 싸우는 보스이며 의외로 덩치가 크다. 처음엔 초거대 차량을 이끌고 나타나며, 2차전에선 본체로 직접 싸운다. 초거대 차량의 약점은 덜 모인 차지샷[5] 본체의 약점은 포톤맨의 포톤 플레어이다.
록 포스는 초거대 차량과 폴라맨 본체의 약점 모두 파이어맨의 파이어 스톰(4칸)이다. [6]

첫 보스전은 피격 판정이 조금 위에 있다. 차량이 가끔 얼음을 뱉어내는데 이걸 타야 피해를 줄 수 있게 설계한 모양이지만 그렇지 않다. 록맨은 랏슈 코일을 밟아서 록 버스터(3/4/3) 팬텀 퓨즈, 포톤 플레어, 바이러스 아웃브레이, 펄스 스토퍼 (↗ 방향)공격으로 날리기로 얼음에 타지 않고 때릴 수가 있다. 하지만 이 자동차는 록 버스터가 약점이기 때문에 그냥 뻘짓이다. 록 포스로는 처치 방식이 달라지는데, 파이어맨은 2단 점프 후 파이어 스톰(4칸), 봄버맨, 일렉맨, 토네이도맨은 그냥 점프해서 그냥 공격, 나이트맨, 컷맨, 니트로맨은 "↑+공격"으로 하면 된다. 다이브맨도 유도미사일로 공격할 수가 있지만, 록 포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무기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눈에게 날라가버리는 수가 있으므로 그냥 얼음에 타서 공격하자. 다이브맨은 그저 웁니다...ㅠㅠ

1형태 패턴
패턴 1 : 큰 얼음 밀어내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빨리 미끌어진다.
패턴 2 : 눈뭉치를 위로 쏘아올린다. 잠시 후에 눈뭉치가 플레이어 밑으로 떨어지는데, 바닥에 닿으면 작은 눈뭉치로 흩어지니 조금 멀찌감치 피해줄 것.
패턴 3 : 보스룸 직전에 낭떠러지에서 올라오던 육각눈로봇 여러마리를 날린다. 눈이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에 약간 제한이 생긴다. 이지는 2발을 날리는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눈이 많아진다.

2형태 패턴
패턴 1 : 점프하고 다니기. 조금 높은 점프와 아주 높은 점프가 있다.
패턴 2 : 소드맨이나 바이러스맨마냥 위아래를 나누는 패턴 1. 하체가 가만히 있고 상체가 통통 튀면서 돌아다닌다. 슬라이딩을 잘 해주지 못하면 미끄러지다가 다리에 부딪칠 수 있다.
패턴 3 : 몸의 위아래를 나누는 패턴. 패턴 2 처럼 상체가 가만히 있고 하체가 록맨(록 포스)을 향해 이리저리 뛰어다닌다.이 패턴 나오면 욕나온다.
패턴 4 : 아이스 슬래셔를 날린다. 슬라이딩으로 피할 수 있다. 이지에서는 날리지 않는다.

여담으로 게임 진행그래프 화면에서 보이는 폴라맨의 얼굴을 얼핏보면, 어디가 위쪽이고 어디가 아래쪽인지 헷갈린다.(...)

3.3 최종 스테이지 및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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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스테이지 초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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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스테이지 중반부 (보스 재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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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스테이지 보스 재생실 이후의 최후반부. 그런데, 저 동상... 많이 본 거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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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스테이지 보스전 (잘 보면 커다란 독수리 석상이 있다.)

록맨 시리즈의 팬 게임 메가맨 록 포스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그리고 이 게임의 흑막이자 마지막 보스. 스테이지 BGM

스테이지의 경우는 온통 분홍색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각각의 구간이 이제까지 나온 8보스 스테이지의 고유 특징을 합쳐놓았다.[8] 그리고 툭하면 낙사하게 되는 구간 투성이라 일렉맨, 니트로맨, 토네이도맨처럼 스테이지 돌파력이 강한 녀석이 아닌 이상 록맨(그 외 록 포스)으로 하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야한다. 켠왕에서 록맨 9를 플레이 했던 허준의 기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정말로 게임을 잘한다고 자신하지 않는 한 하드모드로 플레이하지 말자. 다른 클래식 시리즈처럼, 보스 재생실이 있으며 그 재생실을 전부 클리어해도 바로 보스전에 돌입하지는 않는다. 클리어 후 보스가 있는 곳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으며, 돌입하자마자 컷맨이 나와서 E캔 또는 W캔을 하나 던져주고 간다. 물론 해당 스테이지를 컷맨으로 플레이 하면 당연히 얻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여담으로 위 항목에 설명한 스테이지 최후반부에 다리까지 달린(!!!) 스플래시우먼의 동상으로 도배된 공간이 있다.

최종 보스전 BGM
마지막 최종 보스전은 1형태에서는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지만, 2형태 부터는 비트나 일부 록 포스 대원을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난이도가 급 상승해진다. 패턴을 분석해보면...

1형태 패턴
플레이어를 향해 바닥을 뛰어 다니다가 다음과 같은 패턴이 나온다.
패턴 1 : 잠깐 위를 쳐다보고는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1회 점프를 한다.
패턴 2 : 잠깐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고 플레이어를 향해 슬라이딩을 한다.
패턴 3 : 버스터를 잠깐 위로 치켜세우고 곧바로 플레이어를 향해 버스터를 3발 연속으로 빠르게 발사한다.
패턴 4 : 잠깐 멈춰서 두리번 거리는 모션을 취하고는 다시 움직인다. 즉, 페이크 모션

2형태 패턴
이때부터는 항상 공중에 떠 있으므로 위쪽 방향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는 일부 록 포스 대원으로 할 때에 주의를 요한다.
패턴 1 : 한쪽 구석 아래로 내려온 다음 초록색 구체를 전방을 향해 연속으로 발사한다.
패턴 2 : 화면 정중앙으로 이동한 뒤 기를 모으고 초록색 구체 여러발을 연속으로 플레이어가 있는 곳에 난사한다.
패턴 3 : 랜덤한 곳으로 이동한 뒤 자신의 주위를 도는 초록색 구체 4개를 소환하고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날린다.
패턴 4 : 화면 상단 랜덤한 곳으로 이동한 뒤 세번에 걸쳐서 랜덤한 곳에 빛기둥을 소환한다. 빛기둥이 나오기 직전 반짝이는 표시가 나오므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패턴 5 : 플레이어가 있던 화면 아래로 돌진하면서 바닥 두 칸을 깨고 다시 올라올 시 또다시 플레이어가 있던 바닥 두 칸을 부수며 올라온다. 그리고 그 직후 바닥이 한쪽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복구 된다.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낙사할 위험이 큰 패턴이다.

이지모드에서는 일부 패턴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으며 하드모드에서 할 시 모든 패턴의 동작이 빨라진다.

저스티스맨의 약점무기 혹은 록 포스는...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누구에게 당했는지 생각해보고 플레이하기 바란다.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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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구 버전 결말

  • 우선 구 버전의 스토리는 2015년 4월 18일 업데이트 이전의 시나리오임을 분명히 해둡니다.

저스티스맨은 왜 이런 짓을 했느냔 록맨의 물음에 "자유를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그는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수력발전소 진압 당시 쇼크맨에 의해 의식을 잃은 다음부터 기존의 정의관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되었다.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로봇들을 부수고 버리는 인간들의 행태에 깊은 의문과 절망을 느꼈고, 로봇들의 자유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8보스들의 도움을 통해 팀을 이루고 자신들의 창조주에게 저항하기를 선택한다. 그러나 록맨과 록 포스 팀원들은 자신들을 따라가지 않고 대항할 것이기에 그들을 납치해놓았던 것이다.

모든 록 포스가 구출되고 데스맨까지 쓰러진 이상 저스티스맨의 목표는 좌절되었지만 그는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고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또다른 폭동을 준비하기 위해 비밀리에 구축해놓은 자신들의 비밀 기지로 돌아간다. 록맨은 저스티스맨을 끝까지 추격하고, 저스티스맨에게 라이트 박사님이 널 고쳐줄 수 있으니까 돌아와달라고 외쳐보지만 저스티스맨은 "고치겠다고? 나는 자유의지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어, 록맨. 너는 뭘 위해 싸우는 거지?"란 말과 함께 최후의 1:1 대결을 벌이고 끝내 패배한다. 저스티스맨은 "그래. 이 세상에 정의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던 거군."이란 유언을 마지막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폭발해버리고, 록맨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채 절규한다.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록맨은 죽어간 8명의 로봇들과 저스티스맨을 떠올린 다음 도시의 야경을 쓸쓸히 바라본다. 도 이야기를 듣고는 굉장히 침울해했다고 하며, 록맨을 걱정해 찾아온 Dr. 라이트에게 록맨은 왜 그들이 파괴되어야 했는지를 묻는다. 저스티스맨과 그의 동지들은 비록 폭동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사실은 그 과정에서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을 뿐인데 자기는 그들의 외침을 앞장서서 영원히 묻어버렸을 뿐이라면서 깊은 자괴감에 빠져있었다.

Dr. 라이트는 이 세계는 아직 로봇들의 자유의지를 완전히 인정해줄 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고, 정부도 너에게 그들을 파괴하도록 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위로하지만, 그들을 그저 결함품으로만 기억하게 될 현실 앞에서 록맨은 단 한번도 품지 않았던 고뇌를 품는다. 이 싸움이 과연 진정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일이었는지, 이제 나는 두 번 다시는 평화를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닌지...

4.2 신 버전 결말

  • 이 스토리는 플레이어가 록맨을 골라서 진행했을 때를 기준으로 서술합니다. [9]

모든 록 포스를 구출한 후에 추가적으로 보스들을 쓰러뜨리는 과정까지는 대동소이하나, 데스맨을 쓰러뜨리고 난 후에 저스티스맨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는 부분부터는 확 바뀌었다.

자신의 동기를 '자유'라고 설명하며 어떻게 된 것인지를 알려주는데,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쇼크맨에 의해 쓰러진 후에 저스티스맨은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인간들의 어리석은 법[10]에 의해 불필요하게 희생되고, 그러한 현실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로봇들의 실태를 보고 좌절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8명의 로봇들과 힘을 합쳐 로봇들을 인간들이 씌운 굴레로부터 해방하고자 반란을 주도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록맨은 저스티스맨에게 누구도 해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하지만, 저스티스맨은 자신은 인간이건 로봇이건 누군가를 해칠 생각은 없으며, 그 때문에 록 포스 대원들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지 않고 그냥 붙잡아뒀을 뿐이라고 말한다. 록맨이 반란 진압을 위해 8명의 로봇들을 전부 파괴했던 것과는 달리.

록맨은 인간들은 저스티스맨이 생각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고 반박하나, 저스티스맨은 되려 모든 인간들이 Dr. 라이트같은 건 아니고, 그저 로봇들을 도구로만 사용하다가 필요없어지면 그저 버릴 뿐인 인간들도 있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Dr. 라이트는 많은 로봇들을 고쳐내어 폐기처분될 운명으로부터 구해줬다고 하며, 록맨이 록 포스를 조직한 것 또한 그와 같은 행동이었다고 말하지만, 록맨은 자신은 그런 이유로 록 포스를 조직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고 왜 저스티스맨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대한 저스티스맨의 대답은 너랑 인간의 유대가 너무 깊어서, 너한테 말했다간 시작부터 내 계획이 엉클어질까봐였다. 그리고 자신이 록맨을 구원해주겠다고 하며, 요새로 퇴각한다. 그리고 라이트 박사는 저스티스맨을 저지하고 연구소로 데려와 달라고 말한다.

이후의 전개는 변한 게 없으나, 보스 재생실에서 각 로봇 보스들을 쓰러뜨렸을 때 그냥 파괴하는 게 아니라 AI칩은 파괴하지 않고 회수하게 된다. 이후 저스티스맨과 대면하고, 저스티스맨은 록맨이야말로 희망이 없다고 말하며 싸우려고 든다. 이때는 구버전처럼 신념을 위해 싸운다는 이미지는 약해지고, 다소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말한다. 당연히 '너는 무엇을 위해 싸우느냐' 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전투 패턴 자체는 변함이 없고, 2차전까지 쓰러뜨릴 경우 구버전과 똑같이 "그래, 이 세상에 정의라는 건 없었던 거야" 라고 말하고 파괴되나, AI칩은 회수된다.

이후 다른 로봇들의 AI칩은 라이트 박사에 의해 복구되었고, 몸 또한 수리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저스티스맨 본인의 AI칩은 도저히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의 손상을 입은 상태였고, 결국 재생 불가 판정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건 록맨과의 전투에서 입은 손상이 아니었다. 사실은 저스티스맨의 AI 설계 자체의 결함으로, 원래대로라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감정회로가 변질되면서 본래는 저스티스맨이 록맨을 카피하면서도 사고까지 종속되진 않도록 주어졌던 독립성향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고 그 부담으로 인해 AI마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음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저스티스맨은 미쳐버렸던 것이다.

록맨은 결국 저스티스맨의 행동이 광기에서 나온 무의미한 것일 뿐이었냐고 묻지만, 라이트 박사는 비록 이것이 설계적 결함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할지라도 저스티스맨이 추구한 바 자체가 틀렸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로봇들은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때로는 그것이 본래 설계를 뛰어넘은 것이기도 하다는 말과 함께. 그리고 로봇의 수명을 제한하는 제도가 바뀌기만을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부터 그 변화의 첫 발을 내딛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그리고 라이트 박사는 록맨에게 "물론 나는 언제나 너의 생각을 존중하고 응원한단다. 하지만, 계속 궁금했다. 너는 왜 록 포스를 조직했던 거니?"라고 묻는다. 이에 대한 록맨은 "세상에 위협은 언제나 존재하고 있고, 만에 하나 자신이 그 위협을 제압하는데 실패하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세상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새 삶을 살게 된 8명의 로봇들과, 그와 어울리는 록 포스 대원들의 모습을 보여준 후에 엔딩 스태프롤이 올라간다.

보다시피 구버전과는 달리 저스티스맨 일당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이 더 잘 설명되었고, 비록 저스티스맨 본인은 완전한 죽음을 맞이했긴 하나, 그의 행동으로 인해 로봇들의 미래가 더 밝게 변화하게 될 거라는 암시도 주어졌기 때문에 헛된 죽음은 아니다.

또한 신 버전 엔딩에서는 라이트 박사가 기술이 더 발달한 미래에서는, 로봇들도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이는 구 버전 엔딩에서 인류 사회는 아직 로봇의 자유 의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과 대비되어 보이는 말이다. 그리고 라이트 박사가 이후에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신세대 로봇프로토타입이 되는 개체를 만들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한 연출.
  1. 다른 8명의 록 포스는 아직 록맨 밑에서 훈련중이라 출동하기 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2. 각 보스 캐릭터들마다 전용 컷신이 따로 있고, 말투도 모두 다르게 표현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3. 자세히 들어보면 후반부에, 크립트맨 스테이지 멜로디가 흡사하다.
  4. 초반 "0:00 ~ 0:06" 부분은 게임상에선 들리지 않는 부분이다.
  5. 록맨의 차지샷은 2단계에 걸쳐 최대로 모아 발사하는데 1단계 차지샷의 그 것 맞다, 제작자가 모든 분야를 알차게 사용하는 꼼꼼함이 돋보인다. 이례적으로 덜 모인 차지샷을 활용하는 경우는 록맨 원작게임 에서도 없었으며 팬게임인 이 게임(메가맨 록 포스)이 처음이다. 참고로 다 모인 차지샷도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1단차지샷은 4칸, 그냥샷과 2단차지샷은 3칸의 데미지를 준다.
  6. 폴라맨 2형태는 대공능력이 없기 때문에 토네이도맨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7. 보스 재생실 이후 후반부 전 구간은, 온통 스플래시우먼의 동상으로 도배 되어 있으며 무려 다리까지 달려있다.(!!!) 쇼크맨으로 인해 감정회로가 손상되어 가는 와중에도 다른 여성형 로봇에 대한 흑심(?)은 남아있었나보다. 참고로 저스티스맨 또한 Dr. 라이트의 로봇이니까 스플래시우먼 과는 남매지간이 될 수 있다. 물론 이쪽이 더 나이는 어릴 것이다(...) 누나를 동경하는 남동생의 시선... 일까??
  8. 원래 구 버전에서는, 그냥 모든 8보스 스테이지 중간 부분들만 그대로 옮기고 배경만 다르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진행에도 어려움이 없었고, 무엇보다 제작자가 너무 성의없어서 판단됐는지 신 버전 이후로는 해당 스테이지를 새롭게 바꾸어 지금의 맵으로 수정하였다.
  9. 다른 록 포스 대원들로 진행했을 때의 차이점과 고유 대사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10. 록맨 9에서도 언급되던 로봇들의 수명을 지정하는 법을 말하는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