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항목: 드래곤, 붉은 용<웰시 드래곤> 드래이그, 효도 잇세이
眞なる赤龍神帝(アポカリュプス・ドラゴン) グレートレッド
Apocalypse Dragon Great Red
아포칼립스 드래곤(진정한 적룡신제) 그레이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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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판
하이스쿨 D×D의 등장인물. 첫등장은 6권 후반부.
이미지 컬러는 진홍색이며 종류는 서양형 드래곤이다. 날개 수는 2쌍, 뿔의 수는 3쌍으로 작중에 등장한 서양형 드래곤들 중 날개 수와 뿔의 수가 가장 많다.
1 프로필
황금색의 눈동자를 지닌 100m가 넘는 대형급 크기(!!)의 진홍의 드래곤으로 현시점에서 정확한 크기가 밝혀진 모든 드래곤들 중에서도 종말의 대룡<슬리핑 드래곤> 미드가르드즈오름(600m) 다음, 즉 2번째로 크다.
오피스와 함께 모든 신들이 두려워 했던 2대 용신(二大龍神) 중 하나로 모든 신들과 마왕, 그리고 5대 용왕은 물론 전성기 때의 이천룡조차 가볍게 초월해버릴 정도이다.
발리 루시퍼의 말에 의하면 전설급 드래곤들 중에서 붉은 용이라고 불리는 드래곤은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이천룡의 적룡제 드래이그고, 나머지 하나가 그레이트 레드다. 통칭 "진룡(真龍)", "D×D(드래곤 오브 드래곤 / Dragon of Dragons)"라고 칭해지는 위대한 드래곤으로 드래이그의 상위종이자 발리가 가장 싸우고 싶어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성경에 적힌 묵시록의 붉은 용이며근데 왜 머리는 7개 아니지? 몽환(夢幻)의 환상에서 태어난 용신으로 오피스를 힘으로 내쫓고 스스로 차원의 틈새(명계, 천계, 인간계, 각 신화의 신계의 사이의 차원의 공간)를 지배하면서 살고 있으며 영원히 그곳을 계속 날아다닌다고 묵시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냥 혼자 비행하는 걸 좋아할 뿐이라 실질적인 해는 없는 존재라 모두 대체로 존재를 잊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 무서운 사람들에게 노려지고 있다.[1] 작가 왈 "그레이트 레드를 괴롭히면 안 되죠. 보고 즐깁시다." 무슨 동물원 동물이냐
힘의 척도를 따지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는 탓에 랭킹에서 아예 제외되었다고는 하지만, 전성기 오피스조차도 어쩌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을 보면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이다. 그 증거로 12권에서 전성기 때의 이천룡의 2배 수준으로 힘이 깎인 오피스가 그레이트 레드의 등을 아무리 공격해도 티끌만큼의 미동도 일체 없었을 정도이다.
가끔씩 현실세계에 모습을 나타내긴 해도 정말로 엄청난 사건이 터졌을 때만을 제외하면 평상시엔 다른 생물들의 일에는 특별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12권 중후반부에서 재버워크가 째려본 게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잇세와 융합하여 이를 쓰러트리는데 협력하기도 했다. [2]
탄닌 역시 적룡신제와 만난 적이 있지만 아예 무시당했다고 한다(...). 덤으로 지금까지 등장한 드래곤들 중에선 그나마 망가지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용족 특유의 엄청난 폭풍간지와 카리스마를 유지해온 몇 안되는 드래곤이기도 하다.
등장횟수가 극단적으로 적다보니 구체적인 캐릭터성은 판단하기 어려우나 기본적으로 다른 존재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이런 점에선 오피스와 상당히 비슷하다.) 하지만 사마엘의 저주에 걸려 죽어가는 잇세를 자신의 힘으로 되살려주는 걸 보면 악명(?)에 비해 나쁜 성격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며 찌찌 드래곤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겉모습과는 달리 유쾌한 일면 또한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6권 후반부의 샤르바 벨제부브와의 싸움이 끝난 이후 그레모리 권속과 발리팀이 위치해 있는 배틀필드에 금을 내며 날아가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로는 이름만 좀 언급될 뿐이지 존재감이 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12권 중반부에서 무너져가는 유사공간 필드에서 샤르바가 날린 사마엘의 피를 묻힌 화살에 맞아 저주에 걸려 육체를 잃은 효도 잇세이와 힘을 빼앗겨 약해진 오피스를 구조해 차원의 틈새로 데리고 간다. 그후 오피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신체 일부분으로 잇세의 새로운 육체를 만든 후 부활시켜 주었다.
그 후 자신을 그레모리 권속 멤버가 있는 명계로 데려다 달라는 잇세의 부탁을 들어주어, 거기서 재버워크가 루시퍼 권속 멤버들 전원과 싸우는 걸 보게 된다. 초수귀가 자신에게도 적의를 드러내자 마음에 안 든다면서 드래이그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 잇세와 융합해 초거대 금수화, 격투전을 치르며 일방적으로 압도한 뒤 마무리로 필살기 "롱기누스 스매셔"로 순살시켜 버린다.
그 뒤 잇세와의 융합을 풀면서 그가 잇세에게 작별인사를 한답시고 처음으로 들려준 목소리가 찌찌 드래곤의 노래 가사인 "말랑말랑 아이잉~". 차원의 틈으로 돌아갈 때도 노래를 부르면서 사라졌고 드래이그는 이때 일인칭이 僕로 바뀔 정도로 캐릭터가 붕괴되는 것과 동시에 "안 들려. 난 아무것도 안 들린다 뭐." 하며 자아도피할 정도의 정신 데미지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