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한국 문학계의 전설인 백석과는 상관 없음
한글판 명칭 | 전설의 백석 | |||
일어판 명칭 | 伝説の白石(ホワイト・オブ・レジェンド) | |||
영어판 명칭 | The White Stone of Legend | |||
효과 몬스터 / 튜너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 | 빛 | 드래곤족 | 300 | 250 |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덱에서 "푸른 눈의 백룡" 1장을 패에 넣는다. |
6기 부스터 혼돈의 교차에서 새로 추가된 백룡의 서포트카드. 전설의 하얀색 돌. 전설의 흰돌이라고도 불린다.전설의 짱돌
공격력과 수비력이 푸른 눈의 백룡의 1/10로 책정되어 있다. 이후에 등장한 태고의 백석은 이 백석의 2배로 책정되어 있다. 드래곤족인것도 있고 생긴걸보면 아무리봐도 백룡의 알인듯. 白石이라는 이름과 땅에 묻힌걸 파낸것으로보이는 일러스트를보면 화석화된 백룡의 알이 아닌가 싶다.
이 카드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효과만 읽고 넘겼다가 石(Stone)이 드래곤족이라는데에 놀라고 튜너라는데에 또 놀라는 경우가 가끔 있다.
거기다 어떻게든 묘지에 가기만 하면 백룡을 패에 추가할 수 있는 우수한 서치 능력도 갖고 있다. 백룡은 불러내기 힘든 것이 문제점이라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정의의 사도 카이바맨, 백룡의 성기사, 고대의 룰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아니면 그냥 묘지에 버리고 정통한 혈통이나 추억의 그네로 특수 소환하면 된다.
아니면 필드에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나 용마인 킹드라군을 소환한 다음 저 둘의 효과로 특수 소환하거나 몽타쥬 드래곤으로 버리거나 그냥 패 코스트로 써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튼 찾아보면 방법은 무궁무진하니 걱정은 말자.
튜너 몬스터로 활용하기엔, 더 효과가 좋은 레벨 1 튜너도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카드의 무서운 점은 이 카드가 어디에서 묘지로 가든 상관이 없고, 강제적으로 가져온다는 것이다. 카드 파괴같은 효과 뿐만 아니라, 썬더 브레이크, 라이트닝 보텍스등의 코스트로 버려도 타이밍을 놓칠것없이 에누리없이 서치한다. 에라타 되기 전의 검은 숲의 마녀 수준이다.
심지어는 바이러스 메일이나 싱크로 소환, 금화고양이, 릴리스로 필드에서 묘지로 가도, 어리석은 매장, 카드 트루퍼로 덱에서 묘지에 가도, 엑시즈 소재로 써서 제거해도 백룡이 서치되는 황당한 광경마저 보여준다. 드래곤족이라서 초재생능력을 썼다면 또 패가 늘어난다.
미래융합-퓨처 퓨전으로 F·G·D를 지정해서 이걸 3장 포함해 드래곤족 5마리를 묘지로 보내면, 미래융합 1장으로 백룡 3장이 들어와서 2장의 핸드 어드밴티지가 된다. 그리고 탐욕의 항아리로 재활용...
또한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라 데브리 드래곤이나 정크 싱크론으로 소생해도 효과가 무효화 될 일이 없다. 서로 튜너라서 더블 튜닝이라도 하지 않는한 처리가 좀 곤란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조화의 패의 코스트로 버리면 카드를 2장 드로우하면서 덤으로 백룡도 패에 추가할 수 있다. 사실 조화의 패는 카드 일러스트부터가 대놓고 이 카드를 위해 나온 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사의 자비가 현역이였다면 충공깽인 상황을 연출할수도 있었겠지만 천사의 자비는 이 카드가 나오기도 한참전에 금지먹었는데다가 돌아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고로....
패의 백룡을 트레이드 인, 범인의 자비로 묘지로 보내 드로우를 할지, 패의 고대의 룰이나, 융합 소환할지는 플레이어 마음대로. 즉 백룡의 서치 난이도가 엄청나게 쉬워졌다.
실제로 백룡 플레이어들은 위에 예시로 나온 콤보를 사용해서, 백룡을 3장 서치. 고대의 룰(또는 카이바맨)로 특수 소환 -> 멸망의 폭렬질풍탄 -> 융합(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 용의 거울(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 용의 거울(F·G·D)라는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출장보내는 콤보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미래융합이 좋지 않은곳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카드 한장으로 백룡 세장을 손에 추가하는 콤보는 사용 불가능해졌다. 그나마 백룡을 패로 빠르게 가져와 정규융합을 하는 게 좀더 쉬워졌다는 의의정도는 남았다.요즘세상에 누가 궁극룡을 정규 융합으로 꺼내냐만은...
그러나 백석에게는 큰 약점이 있다. 백석보다 백룡이 패에 먼저 잡힐 경우 쓸 데가 없어진다는 것. 그뿐 아니라 백석자체가 명백히 한계가 있는것이 백석의 경우에는 필드에 꺼내기에는 아무런 공격력도, 방어력도 없는, 단순히 소환하지도 못할 백룡을 서치 해올 수 있는 바닐라에 불구하다. 물론 용의 거울이나 F·G·D의 소환에 사용할 수는 있으나, 미래융합-퓨처 퓨전이 금지당한 현 환경에서 백룡을 안정적으로 묘지에 묻을 수단이 상당히 미흡하다...만 용의 계곡, 용의 영묘, 파란 눈의 위광 등 현재 백룡을 묘지로 보낼 수단은 넘치고 넘치니 저 말은 이미 옛말.
거기에 트레이드 인과 백룡을 덱의 엔진으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것이, 백룡에 백석에 트레이드 인을 모두 넣어야 하는데, 패 코스트가 활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드로우가 썩 안정적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특정 콤보, 그것도 겨우 한 가지로 밖에 못 써먹을 콤보를 위해서 덱에 7~9장을 투입하느니 차라리 다른 카드를 투입하는 것이 유용하다.
하지만 튜너이기 때문에, 하늘빛 눈의 은룡의 등장으로 백룡과 싱크로하는 쓰임새도 생겼다. 어찌보면 이 카드가 튜너로 나온게 푸른 눈 카드군에게 싱크로 지원을 받게된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굳이 트레이드 인, 범인의 자비가 아니더라도 패 코스트로 쓸 수단이나 특수 소환 할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
용의 계곡과의 조합도 괜찮은데 패와 덱 양쪽에서 백석을 묘지로 보낼 가능성을 높여주고 드래그니티 튜너를 넣어놓고 백석이 손에 안들어온다면 대신 그 튜너를 덱에서 패로 불러와 조화의 패 코스트로 써도 된다. 조화의 패와 백석을 둘다 덱에 넣었다고 해서 꼭 둘만 콤보로 쓰라는 법은 없다. 물론 조화 + 백석이 이득이긴 하지만 원래 조화의 패와 트레이드 인은 패를 교환하고 덱을 압축하여 원하는 카드를 빨리 손에 넣도록 가속 시키는 용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