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사도 카이바맨

유희왕 GX의 등장인물, 또는 동명의 OCG 카드. 正義の味方 カイバーマン.

1 유희왕 GX


GX 34화에서, 세븐 스타즈 와의 어둠의 듀얼에 지친 유우키 쥬다이가, 온천여행중에 동료들과 정령계에 떨어졌을 때 듀얼한 정령들의 대빵.

압도적인 실력으로 유우키 쥬다이를 바른 뒤 "지고 나서 일어서라, 유우키 쥬다이!" 같은 격언과 여러 충고를 해준 대인배. 그리고 애니판 유희왕 GX 후반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떡밥인 정령계와 현계는 이어져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진 상대에게서 조언을 해 주었다는 점에서, 적어도 카이바 세토보단 인간성이 좋을지도 모른다. 카이바라면 십중팔구 그 상황에서 상대를 비웃기 때문에… 물론 후배니까 나름 가르침을 내렸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사용하는 덱은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 들어간 푸른 눈의 백룡덱. 만죠메 쥰카이바의 덱 그 자체라고 했다.[1]

생긴 건 카이바가 백룡 탈을 뒤집어 쓴 모습. 성우도 카이바와 동일한 츠다 켄지로다. 이 때문에 카이바맨의 정령은 사실 어떤 이유로 잠시 정령계에 있던 카이바 사장 본인이 아닐까 하는 소리도…. 국내판 성우도 카이바와 동일한 장성호이다.

사실 스리슬쩍 카이바맨의 정령이 카사장 본인이라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힌트가 여럿 있다.

  • 첫번째 증거는 바로 펜던트. 잘 보면 카이바맨의 정령은 카드 일러스트의 카이바맨에게는 없는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걸고 있는데 이 펜던트는 카이바 형제가 목에 걸고다니는 것[2]과 동일하게 생겼다. 정령이 이 목걸이를 걸고 다닐 이유가 없지 않은가?
  • 두번째 증거로 카이바맨은 듀얼 중 자기 자신을 소환했는데, 쥬다이와 묘지기들의 듀얼이나 만죠메와 전갈단의 듀얼에서 묘지기의 장잘우그는 자기 자신들을 소환할 때 자기 자신들이 직접 배틀 필드에 나타났다. 그러나 카이바맨은 자기 자신을 소환하자 홀로그램 영상이 올라왔다.[3]
  • 세번째 증거로 듀얼이 쥬다이의 패배로 끝나고 다들 돌아갈 방법을 고민하자 그 방법을 알려주는데 다른 정령들은 눈 깜빡할 새에 사라졌지만 카이바맨은 걸어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정황상 이때 본인도 쥬다이 일행처럼 귀환한 것이라는 것.
  • 네번째 증거로 푸른 눈의 백룡 그 자체. 이 세계에서 백룡은 카이바가 가진 3장과 무토오 스고로쿠가 가진 찢어진 1장이 전부다. 만약 이 두 사람 이외에 백룡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100% 가짜 카드.

하지만 정작 카이바 세토 본인은 오컬트적인, 즉 정령같은 과학적으로 존재 자체를 입증하기 어려운 것들을 입에도 담기 싫어하는 사람인데 정말 그 카이바 세토가 맞다면 가면쓰고 정령들이랑 어울려 다니는 모습을 봤을 때 약간 꼴사납다고 할 수 있다.(...)[4]

단역이지만 컬트적인 인기가 많아서, 각종 유희왕 게임에 은근슬쩍 등장한다. 게다가 니코니코 동화의 매드 시리즈에서는, 카이바가 변신해서 카이바맨이 된다(안구테러주의)라는 통설이 지배적이라 심심치않게 나온다. 드물게 카이바와 카이바맨이 싸우는 영상도 있다.

여담으로, 카드의 정령이 있단 것과 이걸 사용했다는 건 카드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단 건데 페가서스 J. 크로퍼드는 이 변태적 테이스트의 카드를 이미 만들어 놓았단 소리가 된다. 카사장이 직접 디자인했다면야 상관 없지만. 애초에 만화와 애니에서는 오로지 카이바만 가지고 있는 푸른 눈의 백룡 서포트 카드라는 점과 백룡 사랑이 지나친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있을수 없는 일도 아니다. 애초에 페가서스건 카이바건 충분히 이런 카드를 만들고도 남을 위인이라는게 공포.(...)[5]

매드무비에서 주로 사용되는 "강인! 무적! 최강!!"[6] "분쇄! 옥쇄! 대갈채!!"의 주인공.

유희왕 파이브디즈안티노미의 첫등장시 날리는 대사들이 묘하게 카이바맨틱하다.

2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2.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 파멸의 대사신

실제 유희왕의 룰과는 조금 다르게, 만화판/애니판의 룰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인 GBA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 파멸의 대사신 - 에서는, 놀랍게도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놀이공원 카이바 랜드의 특촬 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촬 쇼의 히어로인만큼 대사 하나하나에 간지가 흐르며,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은 모양. 그리고 그 배우를 맡고 있는 사람의 정체는...

2.2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

닌텐도 DS용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08에서는 질서의 세계에서 듀얼을 하며 놀다 보면 하단 구석에 낮은 확률로 나타나 '듀얼 중 푸른 눈의 백룡을 1번이라도 소환해서 이길 것'이라는 조건이 달린 듀얼을 건다.

카이바맨 자신이 사용하는 덱은 물론 푸른 눈의 백룡 덱. 이겨도 보통 듀얼이 아닌 테마 듀얼 취급인지라 300DP밖에 받지 못하지만, 카이바맨에게 이기는 것이 월드 챔피언십 모드에서 카이바 세토가 등장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한번은 도전해야 한다. 카이바 세토 등장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지만 물론 이때부터는 카이바맨의 팬이 아닌 이상 그냥 시간 낭비다.

참고로 이 게임에서 카이바맨과 카이바 세토는 듀얼 중 대사가 똑같고, 카이바 세토를 10번 이기면 카이바맨이 쓰던 듀얼 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또 카이바맨을 이겼을 때 '다음에는 지지 않겠다'라며 떠나는 동시에 카이바 세토가 추가되는지라 이래저래 의미심장하다.

3 OCG 카드

파일:Attachment/Kaibaman.jpg

한글판 명칭정의의 아군 카이바맨
일어판 명칭正義(せいぎ)の味方(みかた) カイバーマン
영어판 명칭Kaibaman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전사족200700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푸른 눈의 백룡"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후하하하하☆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7]

푸른 눈의 백룡 서포트 카드. 백룡의 성기사가 덱 내의 백룡을 꺼내는 것과 달리, 얘는 패에서만 꺼낼 수 있으므로 좀 활용도가 낮은 편. 그래도 백룡의 성기사와 달리 그 턴 내에 공격이 가능하며 전사족이라는 선택받은 종족이기 때문에 증원으로 서치도 쉽고 낮은 스테이터스로 샤이닝 엔젤리크루트하거나 리미트 리버스같은 소생계에도 대응한다.

릴리스하기 때문에 매크로 코스모스에도 방해받지 않는 점도 알아둘 점이다. 대신 제물봉인 가면, 킹 미스트 또는 배너티 스페이스 같은 거 나오면 답없다(…)

백룡덱에 하나쯤은 넣어줘야 되는 카드 정도로 인식이 되고 있지만… 게임동봉 내지는 하이 그레이드 팩 4 시크릿 레어라 귀하기도 귀할뿐만 아니라 가격이 최소 0.8~3.0을 호가한다. 이게 활용도의 발목을 잡는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드래고닉 군단에서 복각되어 이제는 별 문제 없다.

사실 서포트는 많이 받을수는 있어도 단순히 백룡을 소환한다는 취지에서 보면 그냥 고대의 룰을 쓰는게 더 편하다. 애초에 백룡덱은 드래곤덱의 형식으로 짜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사족이라 서포트 카드를 공유할수가 없다는 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 토템 드래곤, 전설의 백석,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용의 거울 등의 카드는 백룡덱에 아주 유용한 카드인데 전부 덱의 드래곤족 비중이 높으면 높을수록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들이다.

다만 드래곤 중심이 아닌 빛속성 몬스터 중심의 백룡덱에서는 한장이상을 필수적으로 기용하는 카드가 된다. 리크루트 카드인 샤이닝 엔젤을 공유할 수 있는 위대한 어니스트증원, 전사의 생환 등을 공유하는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 등.

카이바가 원작에서 크리보를 공격력이 300밖에 안되는 이유로 최약의 카드라며 욕했던 적이 있는데, 정작 카이바 본인(이 카드)의 공격력은 200밖에 안되는지라 MAD 등지에서 까인다.[8] 주로 카이바가 공격력이 낮다는 이유로 카드를 쓰레기 취급하면 이 카드를 보여주면서 "네가 말하지마!"라고 하는 패턴이다. 심지어 일본 위키에서는 저주받은 하인, 크리보, 심지어는 에게까지 진다고 깐다. 비슷한 카드로 붉은 눈의 흑룡 전용인 아기 흑룡이 있는데, 이 아기 흑룡에게도 진다. 다행히도(?) 푸른 눈의 백룡의 강림에서 새로 등장한 신부파란 눈의 소녀에게는 이긴다.(…) 근데 신부를 공격하면 사회적 관점에서 문제가 되는 건 둘째치고 백룡이 튀어나오고 애초에 공격조차도 신부의 효과로 무효화된다.

파란 눈의 무녀를 시작으로 푸른 눈이 카드군이 되면서 위치가 애매해졌다. 새로운 푸른 눈의 서포터인 파란 눈 시리즈는 전부 레벨 1, 빛 속성, 마법사족, 튜너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서로를 서포트하고 있기 때문. 드래곤 족인 전설의 백석도 드래곤족이라는 점만 빼면 다른 것은 전부 파란 눈 시리즈과 공통되기때문에 연계하기가 더 편한 반면 카이바맨은 레벨 3 전사족에 튜너도 아니라서 혼자 따로 노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사실 이런걸 다 둘째치고라도 파란 눈의 호인이 '릴리스'와 '묘지로 보낸다'의 차이점만 빼면 혼자서도 이 카드 이상의 일을 할수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

공격력이 200에 레벨이 3이기때문에 백룡 소환용 제물로 썼다가 나중에 위급해지면 데브리 드래곤으로 불러내서 블랙 로즈 드래곤을 소환, 필드를 날려버리는데 사용해도 좋다.

후배들로는 정의의 썬더 만죠맨, 정의의 전설 안데르센맨, 정의의 킹 아틀라스맨, 정의의 헌터 카이토맨이 존재한다고 한다. 언젠가는 정의의 머플러 아카바맨같은 것도 나오지 않으려나 정의의 범골 죠노우치맨 같은것도 범골은 이미 있다.정의의 기사 펠그란트도 나왔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하이 그레이드 팩 Volume 4HGP4-KR245시크릿 레어한국한국 최초수록
스트럭처 덱 -드래고닉 군단-SD22-KR021노멀한국
스트럭처 덱 -푸른 눈의 백룡의 강림-SD25-KR013노멀한국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인터내셔널 2
게임 동봉 카드
DI2-JP002울트라 레어일본세계 최초수록
절판
EXPERT EDITION Volume 4EE04-JP245시크릿 레어일본
STRUCTURE DECK -드래고닉 레기온-SD22-JP021노멀일본
STRUCTURE DECK -청안룡 굉림-SD25-JP013노멀일본
Yu-Gi-Oh! 7 Trials to Glory:
World Championship Tournament 2005
게임 동봉 카드
WC5-EN002울트라 레어미국미국 최초수록
절판
Champion Pack: Game ThreeCP03-EN014노멀미국절판
Dark Revelation Volume 4DR04-EN245시크릿 레어미국
Retro PackRP01-EN095시크릿 레어유럽
Dark LegendsDLG1-EN096레어미국
Structure Deck: Dragons CollideSDDC-JP022노멀미국
Structure Deck: Saga of Blue-Eyes White DragonSDBE-EN014노멀미국

4 주요 대사

  • "강인! 무적! 최강!"
  • "분쇄! 옥쇄! 대갈채!"
  • "정의는 JUSTICE! 언제나 MUST VICTORY!" (유희왕 DM 8화)
  • "끝없이 이어지는 싸움의 길, 그것이 네놈의 미래가 될 것이다!" (GX 애니메이션, 스트럭처 덱 청안룡 굉림 CM)
  1. 일단 푸른 눈의 백룡이 전 세계에 세장 밖에 안 남아있으니….
  2. 서로의 사진을 넣어둔 그 목걸이 맞다.
  3. 하지만 블랙 매지션 걸이 블랙 매지션 걸을 소환하는 것으로 봐선 상황에 따라 다를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실 돈 잘우그의 경우에는 '오늘은 특별히 내가 직접 나가지'라는 식으로 말하며 직접 나가든 안나가든 마음대로인 듯 했었다.
  4. 다만 과거(정확히는 왕의 기억)까지 간 경험을 한 DM 이후의 카이바라면 (본인도 과학적으로 존재 자체를 입증하기 어려운 것과 관련된 체험을 했으니) 믿을...지도...?
  5. 일단 카이바 랜드에서 카이바맨이라는 특찰물을 공연하는 걸 보면 카이바맨이라는 캐릭터는 카이바가 먼저 만든게 분명하다.
  6. 이건 DM에서 카이바가 사용한 적도 있다.
  7. 태그포스 스페셜에서 사장님의 소환 대사(...)
  8. 카이바맨 자체는 원작에서 등장도 안했으니 그렇다쳐도, 원작 코믹스 초반에 매직&위저드 로 유우기에게 져서 죽음의 체감을 당할때 카드화 된 카이바의 능력치는 레벨 1이다. 능력치는 가려져 있었지만 아마도 100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