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개명 전 이름은 정영철. 정영철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생년월일 : 1988년 4월 11일
출생지 : 부산광역시
키/몸무게 : 174cm, 66kg
소속 : MBC GAME HERO → SKT T1
종족 : 저그
아이디 : Thezerg[Alive]
데뷔 :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 POS(現 MBC GAME HERO) 입단
별명 : 영철신, 대쓰영철[1]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POS(舊 MBC GAME HERO)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MBC GAME HERO 소속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주로 팀플 담당으로 출전했다. 특히 강구열과의 조합은 MBC GAME의 2006년 프로리그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팀플유저이긴 했어도 간간히 예선을 뚫는 등 개인리그에도 어느 정도 재능을 보인 편, 허나 역시 팀플레이 전담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주목을 받진 못했다..
2008년 중순 프로리그 팀플레이가 폐지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무렵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 진출뿐만 아니라 스타리그 36강까지 진출하면서 점점 눈에 띄기 시작했다. 게다가 36강 1차전에서 진XX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고 2차전에서 윤종민까지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하면서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고 얼마 안있어 열린 경남-STX컵에서 2경기 박성준을 제압하고 3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진XX을 완벽한 경기력으로 물리치며 스타리그 36강에서의 경기력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당시 소속팀이었던 MBC GAME HERO에서도 프로리그에 출전시켰지만 개인리그와는 다르게 부진했고 그 결과 주전경쟁에서 밀려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MBC GAME HERO 소속으로 출전한 마지막 경기 후 약 한 달이 지난 2008년 11월쯤에 SKT T1으로 깜짝 이적했다. 당시 13연패를 달리던 저그진영의 강화를 위한 영입이었다.[2] 하지만 주목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잠깐 반짝했었던 선수였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괜한 영입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었다. 이적 후 성적도 나빴기 때문에 우려하던 대로 진행되나 싶었지만 이전 팀 동료였던 서경종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승을 거두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구성훈, 허영무 전 승리를 포함해서 4연승을 거두며 T1의 한축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성적에 팀에서도 믿음이 생겼는지 하이트 스파키즈전에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했다. 허나 석패 후 승승장구하던 흐름이 끊어지면서 에이스 결정전 이전 성적보다도 거의 실력이 급하락한 데다, 그와 동시에 박재혁, 이승석 등의 다른 저그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점점 출전횟수도 줄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손목부상까지 입었고, 결국 그 손목부상에 매월마다 로스터 등록과 말소만을 자주 반복하곤 하다가, 2010년 9월에 결국 은퇴하게 되었다.
은퇴 후에는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2012년 10월 즈음 미투데이를 통해 정범수로 개명했음이 확인되었다.
- ↑ 2009년 6월 20일, 홍진호가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날, 4세트에 출전해 서지훈을 잡아내며 이 날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황신이 활약해 줄 것을 기대했던, T1 팬들을 제외한 수많은 스덕후들은 그를 대쓰영철(대단한 쓰레기)이라 부르며 가루가 되도록 깠다.
이겨도 까는거냐 스갤 시발들아?! 이겨도 욕먹고 져도 욕먹는데 너 같으면 지고 싶겠냐고?! - ↑ 그러나 이 영입의 실체는
말이 이적이지사실상 박성준, 김택용을 잇는 엠겜에 의한 피해자 3으로 당시 돈이 없던 엠겜이 부진한 선수 한명을 현금 받고 팔아버린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