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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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같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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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 잼잼에서 언급된 그 프로필 사진.

1 소개

1974년생.
서울에서 태어났다. 위로 형이 한 명 있다.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드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다. 피바다학생공작소[2], C2K, 중화요리 마니아, 만화가, 동심의 귀재 등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아티스트이며 현재 웹툰 작업도 하고 있다.

뉴욕과 서울 중국을 오가며 개인전과 단체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3년 국수 그림집 <800>을 시작으로 <내 이름은 팬더댄스>, <차이니즈 봉봉 클럽> 등의 만화를 그리고 있다. 그 이외에도 여러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맹활약 중이다. 황신혜밴드에 몸 담은 바 있다.

독립운동가 조만식의 손자이기도 하다. 정말 닮았다. 독특한 그림체, 자세한 음식 묘사, 이야기풀이로 팬층이 꽤 있는 만화가. 한편, 아래 상술할 논란으로 안티도 꽤 있다(...).[3]

아이 출산과 오무라이스 잼잼 연재 이후 막나가는 전개는 예전보다 상당히 줄어든 편이며, 잊을만 하면 이따금씩 터져나오는 정도. 원래 이전과 전혀 다른 형태의 작품들로 인기를 끌게 되면 이전의 막나가던 시절은 젊은 시절의 치기나 흑역사 취급하기 마련인데, 과거의 자신을 여전히 그대로 인정하고 끌고 나가고 있다.

덕분에 작가 본인이 일상물을 잘 그려나가더라도 한번 예전에 그려왔던 대로 고유의 정신세계 에피소드를 전개해버리면 논란이 되는 식이다.

식품회사나 음식점으로부터 현금이 아닌 먹는걸 받는 조건으로 외주가 꽤 들어온다고 한다.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후원 홍보 만화를 오무라이스 잼잼 119화에 119 구호식량이라는 제목으로 그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무라이스 잼잼 단행본 후기를 보면, 타블렛은 사용하지 않고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서 스캔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그래도 자주 집 근처의 화방을 방문한다고 한다.

네이버캐스트 조경규 인터뷰

오무라이스 잼잼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오이를 별로 안좋아하는 듯 하다.

2 삼국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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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누구의 삼국지~같은 작품들을 두고 무덤, 에너지 낭비라는 표현을 해 논란을 불렀다.

조경규의 팬들은 해당 발언이 고우영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라면서 조경규를 옹호했으나, 한국에서 "누구누구의 삼국지!" 하고 이름을 걸고 작품활동 하는 사람은 적다.

조경규는 고전보다는 창작이 우월한 활동이라고 여기는 모양이지만, 이런 식으로 일축할 만한 부분은 못 된다. 젊을 적에 참신성을 과시하던 작가들이 고전으로 눈을 돌리는 것을 나태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끊임없는 창작의 결과일 수도 있다.

계속 새로운 것이나 의미 있는 것을 만드려는 고민 속에 어떤 작가가 자기 내부의 뿌리를 찾아 들어가거나, 지금까지의 결과물이 결국 자기의 뿌리와 닿아 있음을 자각해 만나는 것은 작가 개인에게 있어서는 필연적인 운명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예술과 창작에 있어서 작가의 고유성을 존중하자면, 더욱 새롭고 전위적인 것을 찾아 헤매는 작가도 한 명의 작가, 내부의 뿌리와 마주치는 것도 똑같은 한 명의 작가다.

고전의 재해석은 분명 식상함이란 약점을 안고 있긴 하지만, 전위적인 창작 역시 지나치면 아무 것도 아니게 되는 약점을 안고 있다. 결과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온당하다. 고전의 재해석이 필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식상함은, 동시에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사건을 활용함으로 작품의 무게감을 살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뭐 그렇지만 조경규도 만화 그리는 사람이고 비판하고 싶다면 저 정도의 비판이나 주의주장을 펼칠 수는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현실적인 문제 역시 하나 더 얹어지는데, 조경규의 해당 발언은 말하자면 "만화가들이 중년이 되면 자신의 명성에 편승하여 오리지널 아이디어는 필요없는 고전, 신화, 문학 같은 것에 얹혀가려고 한다" 라고 비판한 것인데, 만화의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상당수의 만화가들에게 그나마 밥줄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 바로 '학습만화' 및 '고전만화' 라는 점이다.

오리지널 스토리가 필요없는 학습만화, 문학 작품 만화판 등을 그리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로의 성공을 꿈꾸고 있는 만화가들을 편한 데 묻어가는 재기발랄치 못한 애들로 폄하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며, 고전이나 신화, 문학 등의 재해석으로 작품을 구상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다만 학습성에 대한 부분은 비판이 가능할 수 있다. 당시도 현재도 만화가 매체로서 예술로서 몹시 낮은 위계를 가지고 있는 까닭에 학습성을 가진 고전으로 보완하려는 생각, 혹은 학습이나 학문을 예술보다 우위로 두는 관점으로 창작보다는 고전의 재해석이 더 우월하다는 과거의 관점은 비판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조경규가 직접 언급한 바가 없으니 행간에서 읽는 수밖에 없는데, 이러면 추측이나 억측에 지나지 않는 부분이다.

3 문제 발언

  • 장님 행세를 하면서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는 비장애인이 정겹고 좋다는 만화를 올렸다. (해당 링크는 해당 웹툰 유료 결제로 연결되니, 링크로 연결된 회차가 몇화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몇화인지 아시는분들은 기재 부탁함) 개인의 감상은 자유지만 엄연히 사기 행각을 벌이는 가짜 장애인을 정겹다고 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추가로 해당화에서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예쁜 아가씨의 얼굴을 훔쳐본다고 해놓고 그려놓은 부위는 엉덩이이며, 치즈나 햄은 왠지 거창해서 노땡큐^^ 라고 써놓았다.
  • 오무라이스 잼잼 5화에서는 혀의 부위 별로 느끼는 맛이 다르다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으면서 "게다가 더 속상한 건 이런 얘기는 '9시 뉴스'에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거다. 어디서 기분 나쁜 소식들만 잔뜩 모아 놓구선 '뉴스'라니."라고 발언했다.
  • 오무라이스 잼잼 30화에서는 미역국 얘기를 꺼내며 서양에서는 찬 음료도 먹고 그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역국을 먹는 것을 보면 경악할 것이라며 표현했다. 의도야 하지 않았겠지만, 마치 한국의 미역국 문화를 폄하하는 듯한 표현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경규를 비판하는 항목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작가의 아내를 포함해 우리나라 임산부들이 출산 뒤 지겨울 정도로 미역국만 먹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서 꼭 미역국만 먹을 필요가 있냐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미역국이 출산 후 음식으로 좋은지. 혹은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도 될만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으면 논란이 덜했을 듯 하다.
  • 오무라이스 잼잼 56화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국자로 덜어먹는 부대찌개를 먹을 때도 반드시 밥 위에 덜어서 먹읍시다. 필요없는 보조접시는 돌려보내 설거지 양을 하나라도 줄입시다.'라는 주장을 했다. 주장 자체에 나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취향 문제[4]로 덜어먹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으니 그들이 불편할 수도 있다. 이것이 잘못인가 아닌가는, 예술은 분명히 독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려고 나오는 물건인데,[5] 대중예술은 그 역할을 수행하지 아니하고 재미만을 추구해야 하는가, 대중예술도 충분히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 오무라이스 잼잼 105화에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는 요리사는 진정 그 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민한 것이 아니고 나태한 것이란 얘기를 하기도 했다.
  • 자신의 일러스트를 무단 사용한 중국산 짝퉁을 보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6] 역시 저작권 관련 문제로 논란이 되었다. 자세히는 다음 만화속세상/사건사고 항목 참조.
  • 돼지고기 동동 5화에서 채식주의자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후기에 올린 해명 역시 논란이 됐다. 해당 항목 참고
  • 오무라이스 잼잼 140화에서 중국의 더위 속에서 반바지를 입은 채 양복 상의만 입은 특파원의 모습을 표리부동과 연관시켜 논란을 빚었다.[7] 특히 작가 본인이 오무잼 에피소드에서 소탈함을 자주 보였던 터라 이에 대한 실망감을 느낀 독자가 많았다. 이 에피소드는 특파원 논란 말고도 혐오스런 얼굴의 딸기 아저씨나 후반부의 통일 언급 등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서술 구조로 되어 있기에, 조경규 작가 특유의 의식의 흐름 전개가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된 케이스로 남을 듯 하다. 이런 반응 때문인지 작가 본인이 이례적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후기에서 키위 편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시즌 6 후기에서는 날선 댓글들을 보기가 두려웠으며 독자들끼리의 싸움으로 번지는게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비판이면 얼마든지 듣겠으니 개인 메일로 보내라는 말도 남겼다.
  • 오무라이스 잼잼 144화 잡채 3집에서는 클래지콰이 1집 앨범 표지 그림을 맡았던 경험을 그렸는데, 문제는 클래지콰이 음악을 듣다 보니 영 취향이 아니라서 자기 마음대로 그려버렸다. 일을 맡길 때 돼지 그림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돼지 그림을 보내긴 했다. 고객이 제시한 분위기와 전혀 안 맞는 그림이라는 게 문제였지만.[8] 이후에도 3집 표지도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가 들어와서 작업을 했는데 그나마 이때는 고객과 연락해가며 수정했다. 결국 조경규 본인의 취향을 넣은 부분이 또 안 맞아서 무산되었지만. 이 부분이 논란이 된 이유는 단순히 '난 클래지콰이 음악 별로더라'[9] 라고 해서 시끄러워진 것이 아니다. 일을 맡긴 고객이 요구한 조건을 지키지 않고, 자기 취향에 안 맞는다고 마음대로 일을 처리했다는 태도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 상황. 읽다 보면 그냥 부드러운 음악 자체가 조경규와 안 맞는 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볼 수만도 없는 게 해당 화 마지막 부분에는 러브홀릭 3집 표지를 작업했는데 그건 잘 됐다고 한다. 139화에서는 딸과 같이 잔잔한 음악을 들을 때도 있다고 나온다. 시끄러운 음악은 혼자 있을 때 듣는다고.
  • 154화에선 집 주변 서점에 들릴 때 종종 자기 책을 배치된 책들 위에다가 올려놓는다는 내용을 기재했고(한두 컷 정도로 짧게 다뤄짐), 이게 또 불판을 낳아서 댓글창에선 또 키배가 터졌다. 비판측은 점원들이 기껏 배치시켜놓은 책 위에 자기 책을 늘어놓는 행위가 이기적이다, 이런 걸 왜 구태여 웹툰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당하게 까발리느냐, 서점측이랑 다른 작가들에게 이런 행위는 분명한 민폐행위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걸 몇 번이나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라는 식으로 비판하고 있고, 옹호측은 왜 이런 걸 가지고 작가를 막 쪼아대냐,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 도덕적인 의미에서 작가를 비판하기보다는 그냥 깔 꺼 생겼다고 쪼아대는 진지충같다는 식으로 비판측을 까고 있다(…)
한편으로는 140화 건으로 독자들에게 호되게 쪼여본 경험이 있는 작가가 다시 논쟁거리가 될 법한 소재를 신경 안 쓰고 웹툰에 기재했다는 것과, 웹툰 편집부 쪽이 이것에 수정을 제기하지 않고 넘어갔다는 걸 문제시삼는 사람들도 있다. 하여튼 이번 편에서도 154화의 내용은 신경 안 쓰고 교보문고에서 조경규 작가가 한 행위만 다들 물고 늘어지고 있는 상황(…) 어쨌든 자기 웹툰에 나온 내용 때문에 여러번 독자들에게 호되게 쪼여본 경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논쟁거리가 될법한 내용을 올린 조경규 작가에게도 완전하게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경규 작가는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는커녕 아무런 언급 없이 그냥저냥 연재 중이다. 그리고 후기에서도 이에 대한 해명은 없었고, 메일로 문의해달라는 평을 남겼다. 덕분에 댓글창에선 이에 대한 불평불만과 작가 실드가 동시에 터져나왔다.
175화에서 마카오 관광청에서 일하는, 본인과 친분관계가 있는 젊은 여성 직원분[10]을 만화에서 소개할 때 '아가씨'[11] 라는 표현을 쓴 것 때문에 댓글창에서 이 표현을 가지고 논란 파동이 일어났다.
옹호측은 친분 있는 관계에서 쓸 수 있는 문제될 것 없는 표현이라 보고 있지만 비판 측은 같이 소개된 편집장은 존칭을 사용해 소개됬는데 왜 여자 쪽은 아가씨라 소개했느냐, 이게 하대 표현 아니냐 하는 식의 논지를 보이고 있다. 근데 문제는 이 논란이 가속화되자 프로불편러, 여혐, 메갈 언급까지 나오면서 댓글창이 논란거리 있을 때마다 그랬듯이 난장판이 되고 있다는 점.[12][13]
그리고 여자 독자 중에서도 이 표현(175화의 여직원 소개시 나왔던 아가씨 표현)이 문제 없고, 친분 있는 사이에선 쓸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말한 독자도 있지만 역으로 이게 사회적 인식의 한계라 보는 독자도 있다. 175화에 나온 아가씨 표현이 정말 그 상황에서 해선 안 될 하대표현인지 잘 아시는 분의 추가바람.[14][15]
  • 182화의 닭뼈 논란
182화에서는 초반부에 작가 본인이 사는 동네의 교회에서 기르는 '뽀실이' 라는 개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처음에는 집에서 먹던 닭고기[16]를 남겨와서 줬지만 뽀실이 견주가 닭고기같이 맛있는 거 주면 밥을 잘 안 먹는다면서 그냥 뺘 갖다줘도 잘 먹는다 하자 조경규 작가의 가족은 찜닭 먹고 남은 닭뼈를 가져다줬고 뽀실이는 그걸 잘 먹었다는 부분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182화 댓글란 전쟁의 도화선이 되고 말았다. 이유는 닭뼈[17]가 개에게 위험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 덕에 독자들 중에서는 그냥 개에게 닭뼈 주면 위험하다는 식으로 온건하게 자기 의견을 쓰는 사람도 있었지만 문제는 작가가 닭뼈를 개에게 준 걸 갖다가 격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댓글란에 대거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반동으로 쉴더들까지 등장해 댓글창이 결국 또 전쟁을 찍게 되었다(...) 그 와중에 상관없는 내용까지 쓰는 사람들도 있다
댓글창의 사태를 작가도 인지했는지 뽀실이가 닭뼈를 먹는 장면 아래에 뽀실이는 닭뼈를 잘 먹었고 지금도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아주 위험할 수도 있다 하니 아무 개에게나 주면 안 됩니다라는 경고문을 빨간 글씨로 새겨넣었고, 댓글란에도 해명 댓글을 넣어놨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 거새진 듯
이번 화에서 댓글 전쟁이 일어난 원인은 닭뼈가 개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18]이 세간에 제법 알려진 상황인데 하필이면 개가 닭뼈 먹는 장면이 나와버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작가가 남의 집 개인 뽀실이에게 함부로 닭뼈를 막 준 건 아니고,[19] 뽀실이의 견주가 뼈 먹여도 된다고 하니까 닭뼈를 준 것 뿐이지만 견주의 무식을 까는 댓글도 있다(...) 그리고 뽀실이가 닭뼈 먹고도 문제 없었다는 말을 적은 것 때문에 닭뼈 줘도 진짜 괜찮은 줄 알고 다른 개에게 닭뼈를 먹이는 사람이 나올까봐 우려된다는 댓글도 있다.

3.1 성적 표현 논란

또한 성적 표현이 과도하다며 성희롱 운운하며 비판하는 독자들이 존재한다.아침의 시 한수 19화 좋아하고 사랑해서 2년을 훔쳐봤다면서 말 한마디 못 건네보고 물오른 젖가슴만 훔쳐본다라는 말을 웹툰에 실었다. 자기 딸을 모델로 한 캐릭터를 그려놓고 팬티노출을 시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오무라이스 잼잼 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나초' 편에서는 첫 부분에 검열삭제를 이용한 섹드립을 쳐서 논란이 되었다. 직접적으로 19금 그림이 나온 건 아니지만[20] 음식과 가족생활을 다루는 작품 분위기상 어린 독자들도 많은 편인데[21] 이래도 되냐며 댓글창이 난리가 났다. 독자들은 그동안 보여준 훈훈한 가족생활&먹방에 익숙해진 상태인데 갑자기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 하고 혼란에 빠졌다.

돼지고기 동동에서는 가정이 있는 아버지가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탄 젊은 여자를 또 보고 싶다고 표현한 부분이 불륜을 연상시켜 논란이 되었다.

팬더댄스와 차봉클럽 마지막화에서는 여고생 캐릭터와 작가 오너캐가 검열삭제를 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을 그리기도 했다.[22] 그냥 키스하는 장면이라고 쳐도 미성년자 캐릭터를 두고 도대체 왜 이딴 식으로 표현을 해야 했는지 의문스러운 장면이라고 까이는데, 이건 휴간한 건전 성년층 대상 만화잡지인 팝툰 연재본을 무수정으로 올려서 그렇다. [23]

4 홈페이지

5 웹툰

6 일러스트레이션

  •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 임근준 저.
  1. 아주 틀린 말이 아닌 것이 오무라이스 잼잼을 보면 중국인으로 오해받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심지어 중국에서 살았을 때는 현지인들이 길을 물었을 정도라고...
  2. 홈페이지 피바다 학생전문공작실에서 주축으로 활동했었다. 당시를 상징했던 코드인 엽기하드코어를 제대로 보여줬지만 너무 막나간 관계로 지금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극히 일부의 짤방들과 출판본인 '피바다 학생 작품집 1'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3. 논란을 요약하자면 생활하면서 주관적으로 생각한 것과 경험을 그대로 만화로 올려 욕 먹는다. 게다가 이분의 만화 중 대다수가 학습만화 취급이라(...) 논란이 심해진 부분들도 많다.
  4. 밥 위에 부대찌개 국물이 흥건한 게 싫다거나
  5. 기본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작품의 향유자들의 낡은 감수성이나 의식, 윤리관 등에 충격을 가하려고 나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단히 높게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6. 해당화 댓글에서 그 회사에 직원 100여명의 생계가 걸려 있음을 이유로 들어 그냥 넘어갔다는 식으로도 말했지만 "중국을 이길 변호사 아시면 소개해주세요."라 말하기도 하였고, 이후 다른 회차에서 어떤 독자가 그 짝퉁 상품이 한국에 역수입됨을 댓글로 알리자 "그 문제는 곧 처리될겁니다. 그때까지만 사랑해주세요."라고 답글을 단걸로 보아 마냥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진 않은듯 싶다.
  7. 깊게 생각해 보면 특파원이 반드시 양복을 입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긴 하다. 즉 특파원이 입는 양복은 사실 매체와 뉴스가 공정함, 신뢰성을 가장하기 위해 선택하는 아이템일 뿐이지, 그 이미지로부터 전달되는 신뢰성은 위는 양복 아래는 반바지처럼 허구라는 것. 의식적으로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그린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전부터 뉴스는 문제거리를 만드려고 한다는 식의 견해를 밝혀왔었기 때문에 어렴풋하게는 연상했을 가능성은 있다.
  8. 클래지콰이 측은 몽환적인 정글 분위기를 내달라고 했는데 조경규가 보낸 그림은 만화 캐릭터 풍(...)
  9. 오무라이스 잼잼 139화를 보면 작가의 음악 취향이 나와있다. R&B와 재즈를 싫어한다고.
  10. 이 직원분은 작가에게 마카오 식도락 소개 만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11. 덤으로 미혼이라는 표기도 같이 해놨다
  12. 당장 175화 댓글창 가 보면 상단부는 댓글논쟁이 한창이다...
  13. 다만 작가가 175화의 마카오 관광청 여직원분 소개할 때 아가씨 표현 사용시 댓글창에서 논란이 일 거라는 점 (...)은 그리 크게 의식하지 않고 썼을 가능성이 현재로썬 높다.
  14. 사실 20세기만 해도 아가씨는 존칭 표현에 불과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단어의 뜻에 변화가 생겼는지 현재 (2016년 기준) 아가씨란 단어 자체가 문맥에 따라 그 의미가 상당히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는 단어가 되었다. 그래서 잘못 쓰이면 젊은/미혼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에 이런 논란이 일어난 걸지도.
  15. 다만 175화 여직원 소개 파트의 아가씨 표현이 나온 부분을 보면 작가가 작정하고 해당 여직원을 하대하는 의미에서(즉 부정적 의미를 담아) 아가씨 표현을 썼다고 확정하긴 좀 힘들다고 볼 수도 있다.(소개된 여직원은 작가와 2년 전부터 알고 있던, 친분 있는 관계였다) 그 외에 (현재 한국 사회가 여혐/남혐논란이나 특정 성 하대의 여지도 지닌 발언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니 이를 고려해) 그냥 '여직원분' 으로 소개하는 게 더 낫지 않느냐는 독자도 있는 듯.
  16. 치킨의 닭가슴살
  17. 특히 익혀서 딱딱해진 닭뼈가 생닭의 뼈보다 더 위험하단다.
  18. 날카로운 닭뼈가 소화가 잘 안 된 상태에서 위장까지 내려가 위장에 손상을 낼 수 있다는 것. 댓글란 중에는 닭뼈 때문에 자기 개가 죽은 사례를 같이 쓰면서 닭뼈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는 댓글들도 제법 있었다.
  19. 원래는 고기를 줬다. 그리고 개 간식을 준다는 내용도 나온다.
  20. 음식에 비유하고 검열삭제를 이용해 가려서 오히려 상상력을 더 자극하는 방식.
  21. 실제 오무라이스 잼잼 댓글을 보면 저 초등학생인데 이 만화 진짜 좋아요 라는 식의 댓글이 많다.
  22. 키스하는 장면 직후 나오는 "아, 아니 거기 말고" "아" 등의 말풍선이 나오는 장면.
  23. 팝툰이 휴간하면서 많은 연재작들이 웹툰 등지로 이적했다. 김진태와일드 와일드 워크스, 강경옥설희도 팝툰 연재작.
  24. 이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에서 bagina가 무엇을 뜻하냐면...이하 생략.참고로 스펠링이 틀렸다. b가 아니라 v다.
  25. 디자인 외주작업용 홈페이지
  26. 폐쇄되었지만 웹 아카이브로 열람할 수 있다.혐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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