租借地
목차
1 개요
Concession. 조계와는 달리 영토의 한 부분을 떼어주는 것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편전쟁 이후 난징 조약으로 청이 영국에 홍콩을 내어 준 것이다. 영구히 임대해 주거나, 임대 계약(보통 99년)을 갱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조계보다는 영토 할양에 더 가까운 형태이나, 식민지와는 달리 한 국가 영토의 일부를 조약을 통해 합법적(?)으로 빌리는 형태이다. 식민지와 국가 간 합병에도 차이가 있지만...
2 주요 조차지 목록
조차해 준 국가 - 조차받은 국가 (1차, 2차, ...) - 반환받은 국가 순으로 서술한다.
반환받지 못했을 때는 반환받은 국가를 쓰지 않는다.
- 홍콩 (청나라 - 영국 - 중화인민공화국)[1]
- 마카오 (명나라 - 포르투갈 왕국 - 중화인민공화국)
- 칭다오 (청나라 - 독일 제국 - 일본 제국 - 중화민국)
- 관동주[2] (청나라 - 일본 제국 - 소비에트 연방 - 중화민국 - 중화인민공화국)
- 평안북도 용천군 용암포 (대한제국 - 러시아 제국 - 대한제국) 용암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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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조선 - 영국 - 조선)[3] -
연해주 (청나라 - 러시아 제국)[4] - 몰다우하펜 (독일 제국 - 체코슬로바키아 - 체코)[5]
- 관타나모 (쿠바 - 미합중국)
- 항코 (핀란드 공화국 - 소비에트 연방 - 핀란드 공화국)
- 포르칼라 (핀란드 공화국 - 소비에트 연방 - 핀란드 공화국)
- ↑ 다만 이 경우 홍콩 섬과 구룡반도는 영구히 영국에 할양, 그 이북 신계(New Territory)만이 99년간 조차한 것이었기 때문에 1997년 중국에 반드시 반환해야 하는 땅은 신계뿐이고 홍콩의 핵심지역은 계속 영국이 점유할 권리가 있었다. 그러나 신계 없이 홍콩 섬과 구룡 반도만으로는 홍콩을 유지하기 어려워서인지 영국은 그냥 모두 중국에 반환했다.
- ↑ 요동반도 남쪽 끝인 다롄, 뤼순 일대
- ↑ 조차지가 아닌 불법 점령이다. 거문도 점령 사건 참조.
- ↑ 사실상 러시아에 영구적으로 편입되었다.
- ↑ 베르사유 조약을 통해 1929년부터 99년간 임대중이다. 2028년 반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