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패럴

?width=40 MLB 아메리칸 리그 소속 구단 현재 감독
동부지구 소속구단
45px30px40px45px55px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존 패럴
(보스턴 레드삭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즈)
케빈 캐시
(템파베이 레이스)
존 기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중부지구 소속구단
40px35px45px45px
릭 렌테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브래드 어스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로열스)
폴 몰리터
(미네소타 트윈스)
서부지구 소속구단
50px40px40px30px
A.J. 힌치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밥 멜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콧 서비스
(시애틀 매리너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No.53
존 에드워드 패럴 (John Edward Farrell)
생년월일1962년 8월 4일
국적미국
출신지뉴저지 주 몬머스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4년 드래프트 2라운드 (CLE)
소속팀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87~1990)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93~1994)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9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996)
지도자보스턴 레드삭스 투수코치 (2007~2010)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2011~2012)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 (2013~)

1 개요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동한 야구 선수이자 현재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감독으로 활동중인 지도자. 2013년 월드 시리즈에서 보스턴의 우승을 이끌면서 국내에서는 유명세를 타게 됐다.

2 경력

2.1 선수

1962년 뉴저지에서 출생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선수생활을 보낸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 역시 야구를 하게 됐고,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198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픽을 받지만 계약을 거부한 채로 대학교에 진학한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1984년에 아버지의 팀이기도 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2라운드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2라운드 지명에서 보이듯이 상당히 촉망받는 유망주였고, 인디언스의 기대대로 무난히 성장해 마이너리그를 2년만에 졸업하고 1987년부터 빅리그에 콜업된다. 이후 1990년까지 인디언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면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지만[1] 1991년부터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면서 2년간을 통째로 재활하는데 날려버리고 만다. 1993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로 이적하였지만 부상 여파로 인하여 성적은 완전히 곤두박질쳤고 결국 저니맨으로 여러 구단을 전전하다가 199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끝으로 은퇴하고 만다. 선수로 통산 성적은 698.2이닝 36승 46패 방어율 4.56

2.2 코칭스태프

은퇴 후 모교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로 돌아간 패럴은 투수 코치로 활동하다가 2001년에는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런트로 복귀한다. 이후 2007년부터는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이끌던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코치로 발탁되어 팀의 2007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끈다. 이 시기 레드삭스의 투수진은 선발/계투를 가리지 않고 리그 최강의 포스를 뽐냈고[2] 특히나 2006년에 신나게 두들겨 맞던 조시 베켓을 각성시킨 것 때문에 패럴은 리그 최고의 투수 조련사로 명성을 높이게 된다. 하지만 조시 베켓이 이후 치맥을 먹다가 팀을 신나게 말아먹은 게 함정

2011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감독으로 취임하였는데 팀 라인업도 그저 그랬고 결정적으로 지옥의 알동지구였기 때문에 성적은 시원찮았다. 성적보다는 유리몸 감독으로 더 유명세를 떨쳤는데(...) 시즌 도중 심판과 논쟁을 벌이다가 턱이 빠져버리는가 하면(...) 덤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9회를 앞두고 갑자기 호흡 곤란을 느껴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다.[3] 그리고 보스턴에서는 건강한가 싶었는데 림프종 크리...

한편 그의 친정팀 보스턴에서는 같은 시기 선수들이 경기 도중에 치맥을 먹는가 하면, 돌아이 감독트롤링을 벌이면서 팀을 바닥으로 이끌다가 경질당하는 등 개판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2012 시즌 말부터 존 패럴이 보스턴의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라는 하마평이 언론사이에 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2012년 10월 22일 토론토 프런트 측에서 공식적으로 패럴이 보스턴 감독으로 취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사실 발렌타인이 남긴 똥이 너무 거대했기 때문에 봑빠들조차도 2013 시즌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평타만 거두길 바랬는데, 감독 하나가 바뀌니까 팀이 변했다. 전년도 지구 꼴지에서 해매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시즌 내내 질주를 거듭하면서 알동 1위를 차지하더니 급기야 거침없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손에 거둔다. 보스턴 팬들의 반응은 존 패럴이 독보적인 명장인 것인지, 발렌타인이 독보적인 졸장인 것인지 알 수 없다는 혼돈의 극치(...) 둘 다 인듯?

하지만 2014 시즌이 시작되면서 새삼스럽게 DTD는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타자진들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단체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71승 91패로 다시 한번 지구 최하위로 전락하고 만다. 지구 꼴지 > 월드시리즈 챔피언 > 지구 꼴찌 팬들의 반응은 '아무래도 2013년은 재난으로 인한 팀 응집뽀록이 합쳐졌던 듯' 정도. 그리고 시작된 2015 시즌, 파블로 산도발핸리 라미레즈를 지르면서 다시 한번 정상등극에 도전했고 전문가들 역시 만장일치로 보스턴을 지구 우승 1순위로 꼽았지만 망했어요. 5월부터 슬슬 내려앉기 시작하더니 6월부터는 여유있게 지구 꼴찌를 달리기 시작한다. 다만 팬덤 측은 패럴보다도 프런트 측의 래리 루치노, 벤 셰링턴을 미친듯이 까고 있는 상황. 그리고 8월 14일에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패럴 본인이 림프종 1기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잔여 시즌 팀 지휘는 작전 코치였던 토리 로불로에게 넘어갔으며 패럴 본인은 치료에 전념한다고. 다행히 수술을 비롯한 치료가 성공적이서 2016 시즌부터는 다시 감독직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림프종 암’ BOS 패럴 감독, 상태 호전… 2016시즌 복귀
  1. 1988년 14승 10패 방어율 4.24, 1989년 9승 14패 방어율 3.63
  2. 선발진에는 조시 베켓, 마쓰자카 다이스케, 존 레스터, 팀 웨이크필드 등이 있었으며 계투에도 오카지마 히데키, 조나단 파펠본, 에릭 가니에 등등이 있었다.
  3. 진단결과 폐렴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