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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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가수. 본명이연지[1]이며, 1988년 9월 28일 생. 오빠인 이승현은 2003년에 그룹 테이크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본인은 사망 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남매 모두 소속사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2]

작곡가 김형석의 눈에 띄어 1999년 미국에서 발탁된 후 2001년에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 13세의 나이로 곡명 "햇살 좋은 날"으로 다나, 故 하늘 등과 함께 데뷔해 10대 아역 가수로서 인기를 끌었다. "제 2의 보아"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그런 언플을 받고 잘 된 가수가 없었다만....

아역 시절의 장근석과 함께 찍은 LG텔레콤의 카이 홀맨 광고에서 전학 온 홀맨을 챙겨 주는 귀여운 여고생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하타 쓰토무일본 총리는 조앤의 공연을 보고 난 뒤 "우타다 히카루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며 관심을 표하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3]

2000년대 초반에 활발하게 활동하던 조앤은 소속사 문제 때문에 발목이 잡히며 활동이 중단됐다. 2007년에는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에 4억 5,000만원의 거액을 물어 주라는 판결을 받았고, 결국 다른 소속사를 찾으러 다녔지만 소속사를 찾지 못해 대한민국 활동을 접어야 했다.지못미

미국으로 돌아간 후 한동안 활동이 없었다가, 2012년에 재기를 노리며 귀국해 슈퍼스타K4에 참가했다. 그러나 별다른 호응을 끌지 못하고 당시 심사위원인 이승철, 한때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브라운 아이즈윤건에게 혹평을 받으며 예선 3라운드에서 탈락해 재기의 기회가 날아갔다.[4]

동북아시아환경문화연합 명예홍보위원으로 활동했고 학력은 한국켄트외국인학교, Los Coyotes MiddleSchool를 나왔다. 종교개신교이며,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장나라와 닮은꼴 가수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 때문에 당시 장나라가 조앤을 아주 아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배우 함소원과도 매우 닮았다.거기에 함소원과 띠동갑인 건 덤이다

2 사망

슈퍼스타K4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죠앤은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한 물류 회사에 취직해 회계 담당 직원으로 일하며 로스앤젤레스 근처의 세리토스에 거주하던 중, 추수감사절 시즌 이후인 (현지 시간으로) 2014년 11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 알티마 차량을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아버지는 죠앤이 전화를 받지 않아 궁금해했는데, 경찰로부터 사고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상대차량에는 남자 1명, 스페인계 여성 1명이 타고있었지만, 증인을 찾지 못해 아버지는 사고 경위 조사를 CSI에 넘겼다고 한다. 이송되었을 때에는 의식이 있었으나 아버지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의식이 멎어 있었고, 끝내 깨어나지 못한 채 2014년 12월 2일(미국 시각)에 26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다.

이후 슈가맨 2016년 4월 19일 자 방송에 테이크가 출연하면서 동생을 언급한 이승현은 눈시울을 붉혔고, 죠앤의 근황이나 부고를 여태까지 전혀 몰랐던 몇몇 팬들이 슈가맨에 죠앤이 나왔으면 한다는 제보를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죠앤 팬들은 슈스케4가 죠앤을 사실상 죽인 거라면서 강한 분통을 터뜨렸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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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기에 활동했던 동갑내기 가수 로티플스카이와 절친이다. 참고로 로티플스카이는 죠앤보다 약 1년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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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이름으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2. 슈가맨에서 테이크의 김도완이 언급. 김도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더니 소속사가 공중분해됐다고...... 김도완도 이승현처럼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3. 우타다 히카루는 데뷔 앨범만도 600만 장을 판매하는 등, 당시 일본의 최고 여가수였다.
  4. 탈락 발표를 죠앤이 처음 방송에 나온후 몇주씩이나 결과발표를 늦춰서 일부 시청자들은 이럴거면 왜 이렇게 오래끌었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했었다.
  5. 다만 이는 억지 주장에 가깝다. 확실히 슈스케 예선에서 보여줬던 죠앤의 모습이 부족했던 건 사실이고 그에 합당하게 탈락을 당했으니 절대 탓을 할 수 없는 상황. 이후 재기의 발판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에 슈스케의 잘못을 하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