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 모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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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BGM #01 - 모래바다에 떠오르는 봉산(砂海に浮かぶ峯山)[1]

전용 BGM #02 - 요격하는 거대 징(迎え撃つ大銅鑼)[2]

전용 BGM #03 - 영웅의 증표/3(tri-)Version(英雄の証/3(tri-)Version)[3]


이름 : 지엔 모란
일문 : ジエン・モーラン
영문 : Jhen Mohran
종별 : 고룡종
분류 : 고룡목-봉룡아목-지엔과
약점 속성 : 빙(氷)>용(龍)[4]
별명 : 봉산룡(峯山龍)
위험도 : ★★★★★★


봉산룡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고룡종. 등에는 레어메탈이 채집 가능하여 풍요의 상징으로 받들어지고 있다.

모래같은 무수한 유기물을 마시면서 헤엄치기 때문에 주변에 떨어지는 것들을 노리는 델쿠스들이 무리를 이룬다.
어부들은 델쿠스의 무리를 이용해 봉산룡의 위치를 파악한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 등장하는 몬스터.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까지의 라오샨룽을 대체한다. 트라이에선 온라인 전용 몬스터로 등장한다.

생김새는 팔 달린 플라나리아에 두 가닥의 거대한 어금니가 달려있는 듯한 기묘한 형태. 사막의 사류를 타고 이동하며 등에는 광석들이 포진해있기 때문에 지엔 모란이 지나가는 순간은 마을에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봉'산'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가 엄청난데, 몬헌3G 영상에 의하면 11161.9cm라고 한다. 이는 60m 정도의 크기를 가진 라오샨룽을 훌쩍 뛰어넘는 크기로, 몬스터 헌터 4에서 다라 아마듈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본가 시리즈 몬스터 중 가장 거대한 몬스터였다.

1.1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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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Hallowed Jhen Mohran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영산룡(霊山龍) 지엔 모란 아종이 추가되었다. 등에는 자수정이 돋아나 있으며, 밤의 대사막이 싸움의 무대가 된다. 항구 8성 퀘스트 (G급 3성) '사막의 대연회!!에서 등장.

2 특징 및 공략

헌터들이 싸우는 곳은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이다. 모래 위에서 항행하는 사상선 중에는 수렵용으로 무장한 사상선인 용격선이 있는데, 헌터는 이 용격선을 타고 싸우게 된다. 이 사상선에는 발리스타 2기, 발리스타용 구속탄 발사기 수 기, 포 2기, 거대 징[5], 용격창 2기가 있다. 헌터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지엔 모란에 피해를 입히고, 지엔 모란이 충분히 용격선에 가까워 진다면 지엔 모란을 타고 등쪽으로 이동해 채집이나 부위 파괴를 하게 된다.

부위 파괴는 양 어금니, 등쪽의 금 간 곳 두 개, 앞팔 두 개. 특히 등쪽의 금 간 곳은 뚫리면 큰 구멍이 생긴다. 등쪽의 금 간 곳은 채집 포인트와는 따로 존재하니 유의할 것.

설정대로 채집 포인트가 4개 정도 있으며 전부 다 광맥이라 곡괭이를 들고 가야 한다. 퀘스트 시작시에도 낡은 곡괭이를 지급하긴 하지만 그 정도로는 무리.

일정 대미지를 입히면 결전장으로 향하는데, 용격선과 지엔 모란은 일정 장소에 정지해 있다. 헌터는 지엔 모란을 직접 공격하러 가든가 용격선에 있는 무기로 공격을 하면 된다. 또, 결전장에서도 용격창을 격발할 수 있는데, 용격창을 격발하면 원래 음악이 낯익은 음악인 최종결전[6]의 어레인지 곡으로 바뀌게 된다.

포터블 서드에서도 등장하는데 촌장이 주는 마지막 퀘스트이기도 하다. 배경이나 몬스터 이식률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만큼 PSP가 버벅거리는 문제점도 있다. 특히 온라인 집회소에서 4인 파티로 가면 PSP의 버벅거림 + 계속되는 지엔 모란의 경직 발생으로 인해 오히려 토벌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맹점이 있다. 차라리 숙련자 2인 파티로 가는 편이 쉽게 깰 수 있다. Wii U 몬헌3G HD버전에서 하자

MHP3에서는 포획이나 토벌이 아니라 격퇴할 수 있는 유일한 몬스터. 전체 퀘스트 시간 30분 안에 일정 이상의 대미지만 입히면 노과장처럼 퇴근하며 각종 소재들을 마구 퍼주고 돌아간다. 과연 풍요의 상징.

2.1 공격패턴

2.1.1 사막

  • 돌덩이 뿌리기 - 두세 개의 돌덩이를 사상선 방향으로 뿌린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와 아이루를 노리고 날아오므로유도탄 돋네 타이밍을 맞춰 이동 하거나 회피하는게 좋다.
  • 어금니로 사상선 쓸기
  • 사상선 덮치기 1 - 측면에서부터 사상선을 덮친다. 배의 오른쪽에서 공중제비로 배 왼쪽으로 넘어간 후에 주로 나오는 패턴인데, 배 옆을 치기 전까지 모래 밑에 숨어 있으므로 이 때 구속탄이나 거대 징 준비를 하고 있다가 쳐 주면 된다.
  • 사상선 덮치기 2 - 정면에서부터 사상선을 덮친다. 용격창을 가동시켜서 견제하면 된다. 배의 왼쪽 앞 멀리에서 견제용으로 바위 3개를 던진후 모래 아래로 들어가는데, 배를 덮치는것까지 해서 총 3번 위로 튀어오른다. 정확히 두 번째 모습을 보일 때에 용격창 버튼을 치면 배에 대미지를 주기 전에 저지할 수 있다.
  • 몸통 흔들기 - 등 위의 헌터를 견제할 때 쓰는 패턴. 등의 균열부를 깨뜨린 뒤 그 속에서 공격하고 있으면 몸통 흔들기로 인해 떨어져나오는 일이 크게 줄어든다. 쌍검이나 태도를 사용할 때 유리.

2.1.2 결전장

  • 돌덩이 뿌리기 - 두세 개의 돌덩이를 정면으로 뿌린다. 항행 중엔 유도더니
  • 어금니로 지면 쓸기
  • 걷기 - 워낙 거대해서 걸을 때도 판정이 있다.
  • 지면 덮치기 - 아랫턱부터 배까지 몸을 풍선처럼 크게 부풀린 다음, 압도적인 몸체로 전방을 깔아뭉갠다. 사상선에 주는 대미지도 상당하므로 웬만하면 구속탄이나 거대 징로 저지해줄 필요가 있다.
  • 큰 경직 후 일어서기 - 아주 큰 경직을 받으면 뒤집어져서 입을 벌리고 있는데, 입 안에서 갈무리를 할 수 있다. 다만 일어설 때 입을 다무는 데 이 때 헌터가 휘말리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2.2 아종

일단 전방을 향해 거대한 모래바람 브레스를 쏘는 패턴이 추가된 것 외에는 패턴적으로는 원종과 큰 차이점이 없다. 대신 원종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해온다.

영산룡 헤비보우건 10분침 토벌 영상

3 장비 및 아이템

방어구들은 라오샨롱 장비들처럼 남녀 장비가 각각 다른 한자 이름이지만 전부 고대에 존재하던 일본의 고대 지명, 번국명이다. G급 장비의 경우 봉산룡 장비는 이름 끝에 '~ · 진', 영산룡 소재는 '~ · 극'이 붙는다.

  • 야마토 - 남검사 장비. 스킬이나 디자인이 태도에 특화돼있다. 이름의 유래는 고대 일본의 국가 야마토.
  • 무츠 - 남거너 장비. 머리장비가 뾰족하게 생긴 탓에 디아블로 메일과 커스텀하면 포크같은 모습이 된다. 어원은 일본 혼슈 북쪽에 존재하던 번국인 무츠국.
  • 휴우가 - 여검사 장비. 어원은 현 큐슈 미야자키현 근방에 존재하던 번국인 휴우가국.
  • 아마기 - 여거너 장비. 어원은 동명의 지명이 많이 있어서 특정하기 힘들지만, 가장 유명한 이즈 반도의 아마기 산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위의 장비명들은 전부 구 일본군의 전함명으로도 존재한다. 어쩌면 지엔 모란의 그 육중한 크기가 전함을 연상시켜서 전함 이름을 위주로 갖다 붙인 것일수도.,,?

무기들은 일정한 속성은 아니고, 용속성이나 수속성으로 갈라진다. 그런데 용속성은 Tri 시즌에서는 그렇게 잘 쓰이는 무기가 아니고 수속성은 이미 하플보카로아루드로스 소재로 만드는 쓸만한 무기들이 있어서 그다지 흔히 쓰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태도에서는 지엔 모란의 레어템인 대지의 용옥이 들어가는 수속성 무기 '남만태도'[7]와 초중반용 용속성 태도인 '단아도'가 상당히 쓸만하며, 수속성 슬래시액스인 '마사카리'는 검사용 무기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청색 예리도를 자랑하는 등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원거리 무기의 경우, 헤비보우건인 '봉산룡포' 시리즈는 동급 무기에 비해 높은 깡뎀 및 적절한 탄 지원으로 상당히 쓸만하지만 기본 장전속도와 반동치가 너무 높아서 스킬로 커버해서 써먹기도 힘들고, 활인 '막랑궁 [풍양]'은 용궁[천붕]을 계승하는 용속 확산활이지만 강격병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해서 찬밥 취급 받는 등 대체로 높은 스펙에 비해 취급이 좋지 않다.

Tri G에서는 한 번 잡는데 오래 걸리는 주제에 하나같이 나사가 하나둘씩 빠진 성능이라 다른 몬스터들 소재의 무기에 밀려서 잘 쓰이지 않는다. 해머의 경우 '봉산추 모란'이 수속성 해머 중 가장 좋지만 우라간킨 소재의 진격추 그론드기가같은 폭파속성 해머가 워낙에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 이마저도 잘 쓰이지 않는다.

4 ~ 4G에서는 소재교환으로만 등장하며, 거너 방어구가 관통탄 헤비보우건에 적합한 성능을 보여 인기가 높다.

3.1 아종

레어 소재로 대지의 용신옥(大地の龍神玉) 및 영수정(霊水晶)이 존재. 전자는 갈무리 및 부위파괴 보수로, 후자는 부위파괴 보수 및 영산룡 몸체 위에서의 채광으로 얻을 수 있다.

무기의 경우 수속성인 원종과는 다른 용속성 무기. 성능은 나쁜 건 아니나 영산룡 자체가 난이도가 높고 다른 몬스터들 소재의 무기들 중 영산룡 무기보다 좋은 게 허다해서 잘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예외가 하나 있는데, 바로 진격의 거인 콜라보레이션 G급 이벤트 퀘스트로 만들 수 있는 쌍검 '초경질블레이드'[8]. 공격력 392 / (각성 : 폭파 180) / 역회심 -10% / 3슬롯에 예리도+1을 띄울 시 보라 예리도가 무려 60이 뜬다. 특정 스킬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일단 스킬만 잘 띄우면 그 위력은 가히 어마어마하며, 브라키디오스 소재의 '파암쌍인 알코발레노'와 함께 Tri G 최강의 쌍검으로 손꼽힌다. 문제가 있다면 퀘스트의 내용이 영산룡을 때려잡아야하는 퀘스트라 멀티플레이가 곤란한 Tri G에서는 제작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것.

4 기타

일반적으로 고룡종존재 자체가 인간에게 재앙인 경우가 많아서 인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많지만 지엔 모란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존재 자체가 인간에게 축제라는 특출나게 예외적인 고룡종 몬스터이다. 다른 고룡종들이 오면 벌벌 떠는 사람들도 지엔 모란이 왔다 하면 환호를 한다. 위에 있는 영상을 보더라도 사냥감을 잡아먹는 영상이 주가 되는 다른 용들의 생태 영상과는 달리 이 녀석의 생태 영상은 헌터들이 이 녀석을 쫓는 모습.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지엔 모란의 몸통에는 레어메탈 등의 희귀한 광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나발데우스다렌 모란도 마찬가지.[9]
  1. 다렌 모란 1차전과 BGM을 공유한다.
  2. 다렌 모란 2차전과 BGM을 공유한다.
  3. 몬스터 헌터 수렵음악집 3에 수록된 버전.
  4. MHP3 기준.
  5. 말하자면 꽹과리를 매우 거대하게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설치형 소리폭탄. 이것을 작동하면 큰 음파가 발생하며 공격해 오는 지엔 모란을 견제할 수 있다.
  6. 노산룡과 싸울때 제일 마지막 맵의 배경 음악이자 몬스터 헌터 메인 테마. 트라이, 서드에서는 최종결전을 어레인지 해서 BGM으로 쓴다.
  7. 단, 키템을 얻기 전까진 제작할 수 없다.
  8. 북미판 Tri U에서는 외형을 일본무기스럽게 바꾼 무사도(Bushido)로 변경되었다. 이름과 외형만 다를 뿐 제작방법과 성능 자체는 동일하다.
  9. 다만 나발데우스는 스토리상에서 비대해진 한 쪽 뿔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지반에 뿔을 계속 들이받다가 모가 마을이 침몰할 뻔했고, 다렌 모란은 튜토리얼에서 곧장 바르바레가 위치한 지역으로 돌진해서 쑥대밭으로 만들 뻔했다.(다만 바르바레 자체가 지엔모란을 수렵하기위해 이동하는 시장이라는것을 생각하면 경로에 있던건 우연이 아니다.)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인간에게 별 해를 안 가하는 고룡종 몬스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