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真・らき☆すた 萌えドリル ~旅立ち~
정식 제목은 '진·러키☆스타 모에드릴 ~ 여행 ~'.
카도카와 서점에서 2007년 5월 24일에 NDS로 발매한 게임. 실제 제작은 VRIDGE. 러키☆스타를 주제로 한 뇌단련 형식의 게임으로, 러키☆스타 모에드릴의 속편이다. OP곡은 '러키러키☆EVERYDAY'.
2 게임 설명
전작은 애니메이션판이 나오기 전에 나왔기 때문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이번 작은 애니메이션 방영시기에 나온 게임이어서 그 주목도는 전작의 배 이상이었다.
쿠소게에 비견될 정도로 불편하고 아스트랄했던 전작의 게임 시스템을 대부분 뜯어고치고 게임의 질을 올려서 꽤 할만한 게임이 되어 나왔다. 용량도 전작의 두 배로, CG의 질이 올라갔으며 선택 가능한 캐릭터의 증가에 캐릭터들의 음성도 더욱 많이 들어가있다.심지어는 와이파이 대전까지도 지원한다.
전작의 짜증을 극한까지 유발하는(…) 숫자 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산기 모드'가 추가되어 화면상에 표시된 계산기의 버튼을 터치하는 것으로 숫자를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작처럼 숫자를 직접 쓰는 모드도 인식율을 개량하여 탑재되어 있기는 하지만 디폴트는 계산기 모드.
휴대기기에 전혀 맞지 않는 괴이하고 불편한 시스템을 갖고 있던 '오로지 드릴 모드'는 완전히 폐지되고, 맵상에서 캐릭터를 터치하면 그 캐릭터가 담당하는 드릴을 세 판만 연속으로 할 수 있는 좀더 자유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다. 드라마 모드도 전작처럼 선택지가 하나도 없고 데미지에 의해서만 분기가 결정되던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플레이어가 선택지를 고르는 식으로 바꾸고, 드릴에서 성적이 나쁠때의 페널티는 '드릴을 좋은 성적으로 클리어해야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되는' 납득이 갈 만한 방식으로 주어진다.
안 나오거나 바뀌어서 나오는 CG도 없고, 전작의 알 수 없는 호감도 시스템(...)도 상승과 하락이 확실한 시스템으로 고쳐졌다. 필살기도 플레이어가 원할 때만 직접 발동하도록 바뀌었다. 호감도는 이제 필살기의 자동발동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 '틀린 문제를 넘어가줄 확률' '대리답변 확률'에 영향을 끼친다. 말도 안되는 자동기 시스템은 물론 폐지되었다. 개수가 안맞던 전작의 캐릭터 전용복장이 두개로 통일되어 복장 밸런스도 맞춰졌다.
또 캐릭터별로 확실하게 성능 차이가 생겨서, 일단 초기 스테이터스가 모두 다르며 아이템 이외에도 복장 선택과 육성 모드를 이용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게 되었다. 캐릭터간 성능 밸런스가 안맞는 면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약한 캐릭터라도 적어도 CPU는 모두 쳐바를 수 있을 정도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물론 와이파이 가면 발릴수도 있다...)
이렇게 게임의 질 자체는 납득이 갈 정도로 괜찮아졌으나 게임의 내용은 전작에 비해 오덕스러워져서, 당신의 뇌를 오타쿠 뇌로 단련이라는 캐치 카피가 헛소리가 아니다. 근성있는 일반인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경우 온갖 오덕한 지식들이 뇌에 새겨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게임 이후로는 성우들이 모두 TV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현재 드라마 CD판 성우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최후의 작품이 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2용 러키☆스타 료오학원 앵등제와 그 부록인 PC용 러키☆배트 LuckyBattleChronicle은 원래 이 게임의 예약특전 체험판 출신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이 게임에 나왔던 BGM을 전부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게임의 엔딩 BGM '내일도 맑음!'이 PS2용 게임의 타이틀 화면 BGM이다.
3 드릴 종류
드릴의 종류가 전작에서는 '계산, 색판단, 그림 나열하기, 순간기억, 음독'에 미니게임 '틀린그림찾기,15퍼즐,운동회,그릇 씻기,메뉴 기억'으로 음독만 빼면 그야말로 뇌단련의 왕도 같은 물건들이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계산, 영단어, 츤데레 판단, 방언, 새전계산, 마방진, 메뉴 기억, 틀린그림찾기, 아키바 로얄 로드, 음독, 모에 시네마'로 척 봐도 오덕스러운 물건들이 확 늘어나 있다. 각 드릴의 내용을 살펴보면 더욱 더 가관이다.
- 계산
- 대전 형식. 말 그대로 계산으로, 세 자리 수 이내의 사칙연산으로 대결을 한다. 전작에 있던 답으로 나온 숫자를 모아 콤보를 만드는 시스템은 없어지고, 그냥 연속으로 맞춘 개수에 따라서만 콤보가 만들어진다.
- 영단어
- 대전 형식. 평범해 보이지만 보통 영단어가 아니고 게임, 애니, 라이트 노벨 등에 나오는 말들을 영어로 맞추는 것이다. 문제의 배리에이션은 '이것이 승리의 열쇠다!!'처럼 비교적 메이저한 것에서부터 '죽은 아내의 입버릇이다…'처럼 마이너한 것까지 다양하다. 또 보통 상식으로는 맞출 수 없는 것들도 있어서 'ついて'는 이 게임에서는 'About'이 아니라 'Twin Tail'이 정답이다(...)
- 츤데레 판단
- 대전 형식. 가장 아스트랄한 드릴. 대사나 시츄에이션이 나오면 그게 츤이냐, 데레냐, 아니면 츤데레냐를 맞추는 것이다(...) 보기가 저것만 있는게 아니고 '얀데레' '신데루(シンデル-죽어 있다)' 등 별 괴상한게 다 나오기 때문에 하다가 좌절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문제 외우기 신공으로 극복이 가능하긴 하다. 그리고 문제를 다 외우고 나면 어느새 오타쿠 지식이 엄청나게 늘어있는 자신의 뇌를 발견하게 된다.
- 방언
- 대전 형식. 츤데레 판단 못지않게 아스트랄한 드릴으로, 일본 방언이 나오면 그게 무슨 뜻인지 보기에서 골라내는 물건. 역시 문제는 게임, 애니, 라이트 노벨에서 출제. 이 게임의 텍스트를 대부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어를 잘 하더라도 아무래도 방언까지 모두 아는 것은 힘들 수 있다보니 수많은 국내 유저들의 눈물을 뽑아낸 드릴.
- 새전계산
- 신사에서 플레이 가능한 드릴. 대전 형식은 아니다. 새전함에 떨어지는 동전 등의 물건들을 잘 외우고 있다가 문제가 나오면 답하는 것인데, 문제가 '총 액수는 얼마'가 나올 때도 있고 '100엔 동전은 몇개'라는 식으로 나올 때도 있고 뜬금없이 '별은 몇개 들어갔나'가 나올 때도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 않다.
- 마방진
- 5×5 마방진을 완성시키는 게임. 대전 형식은 아님.
- 메뉴 기억
- 메이드 카페에서 손님들의 주문을 순서대로 외워서 터치하는 것. 전작의 '메이드 카페'에 해당하는 게임이지만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서 기억력이 어지간히 좋은 사람이 아니면 클리어가 힘들다. 시나리오 중에 안나온다는 것이 다행일 정도. 대전 형식은 아님.
- 틀린그림찾기
- 러키☆스타 원작 4컷만화를 보면서 각 컷마다 틀린그림을 찾는 드릴. 대전 형식은 아님.
- 아키바 로얄 로드
- 아키하바라 거리에서 벌어지는 달리기 경주. 전작의 '운동회'에 해당되는 게임이지만,이번에는 마리오 카트마냥 상대에게 아이템을 던져서 방해할 수 있다. 화면을 마구 긁어대야 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과 팔에 부담을 많이 준다.
- 음독
- 전작에서 이어내려져온 초 흉악 드릴. 화면 상에 주어지는 문장을 NDS 마이크에 대고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 문제는 역시 게임,애니,라이트 노벨 등에 나오는 것인데, 개중에는 아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라거나 캇토캇토캇토캇토캇토!!, 사부님? 사부님...사부님...사부니이이이이임!! 같은게 나와서 저런 걸 읽어야 한다.
- 당연히 웬만한 용자가 아니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그래서인지 전작에서처럼 이것도 강제로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은 없다. 만약에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지 않다. 했다가 인식 안돼서 불발로 끝나면 굉장히 쪽팔린다(...) 가끔 '○○라고 쓰고 ××라고 읽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당연히 ××로 읽어줘야만 정답 처리가 되는 등 지식도 꽤 필요하다.
- 모에 시네마
- 음독의 버전 업 판. 이번에는 상황에 맞춰 NDS 마이크에 대고 연기를 해야 한다. 상황은 대부분 원작의 4컷만화에 나오는 상황이나, 타사와의 협력을 통해 나온 작품들(Fate,다카포 2 등)에 나오는 상황들. 타사 작품의 경우 러키☆스타 캐릭터가 코스프레를 하고 플레이어와 같이 상황극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 일단 이 모드에 한해서는 모든 대사가 음성으로 나오지만, Fate를 제외한 타 게임의 시츄에이션들에는 상대 캐릭터의 음성이 없다. 아무래도 원작 팬들을 배려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왜 Fate만은 음성이 수록되어 있는지는 불명. 일단 Fate쪽 음성들을 들어보면 '세이버를 연기하는 코나타' '린을 연기하는 카가미' 등을 연기하느라 성우가 일부러 어색한 연기를 하고 있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진다.(…)
- 음독처럼 웬만한 용자가 아니면 플레이할 수 없다. 역시 강제로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은 없음.
- 러키러키 무녀제단
- 숨겨진 드릴. 출현조건 만족 후 신사로 가서 태양을 터치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SNK에서 만든 '두근두근 마녀신판'의 패러디. 게임 방식도 캐릭터의 몸을 마구 터치하는 것으로, 컨셉 자체는 비슷하다.
- 웃기는 것은 이 게임이 두근두근 마녀신판보다 더 먼저 나왔다는 것이다. 발매도 되지 않은 게임을 패러디한 매우 드문 케이스. 주 용도는 죄악감을 이겨내고 드릴 포인트를 대량으로 입수하는 것으로, 타 드릴에 비해 높은 효율로 포인트를 벌 수 있다.
- 코나땅 퀘스트
- 코나타 시나리오에서 특정 루트를 지나면 입수하는 '드릴'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미니게임. 게임을 처음으로 기동하면 잠깐 플레이하게 되기도 한다. 한도 끝도 없이 드릴로 땅을 파고 내려가는 게임으로, 파고 내려가다가 보물상자를 발견하거나 드릴의 내구력이 다 떨어지면 게임이 끝난다. 꽤 중독성이 있어 인기를 끌자 이걸 가지고 공식 콘테스트가 있기도 했다.
- 카운터 스톱은 99999999m에서 일어나는데, 이걸 달성하려면 정말 몇시간동안 죽치고 앉아서 이것만 파야 된다. 한번 팔때마다 256m 내려가므로, 이걸 다 파려면 39만번 이상을 파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조건 만족시 숨겨진 엔딩이 존재하며, 이는 시나리오 달성률에 영향을 미친다.
드릴 내용의 변화는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진짜 목적이나 플레이하는 계층에 잘 맞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캐릭터들 소개
누설이 가득하니 주의.
각 캐릭터에게는 전용 S급 아이템 하나와 범용복장 세트(하복, 동복, 수영복, 체육복, 사복, 메이드복, 무녀복)와 특수복장 두개씩, 그리고 필살기 두 개가 있다. 복장 중에 보면 타사 게임의 물건이 있는데 전부 정식으로 계약하고 나온 것이므로 문제없음. '소환소녀'의 경우는 자사 게임으로, 홍보겸 넣은 모양이다.
캐릭터의 패러미터는 지력(공격력), 운동(HP), 행운(회피력), 4번째 패러미터(게이지 증가량), 5번째 패러미터(방어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4, 5번째 패러미터는 캐릭터별로 이름은 모두 다르나 본질은 같다. 육성 모드나 아이템, 복장을 이용해서 올릴 수 있는데 캐릭터별로 각 패러미터의 한계치가 달라서, 이것과 필살기의 특성이 캐릭터의 성능을 결정한다. 한계치는 9가 최저고 14가 최대. 게임 상에서 보면 패러미터 게이지가 꽉 차있는 상태가 9고 그 위에 +1~5가 붙은 것이 10~14다.
이즈미 코나타(CV 히로하시 료)
지력 9
운동 14
행운 9
유아체형 11
오타쿠 14
S급 아이템은 '플래티너 쵸코 코로네'
특수복장 1은 고스로리
특수복장 2는 세이버(Fate) - 이유 불명. '주인공' ?
필살기 1 '우성유전' - 일정시간동안 공격력을 올린다. 리스크가 없고 밸런스 좋은 필살기.
필살기 2 '코믹마켓 3일째' - 자기 HP를 빈사상태로 깎는 대신 공격력을 일격필살급으로 증가시킨다. '니가 죽을래 아니면 내가 죽을까' 식의 도박성 필살기. 다 이기고 있다가 갑자기 이것에 역전당하면 정신이 멍해진다.
서식지는 아키하바라 역, 코나타 동네 역(아야노가 출현하기 전). 담당 종목은 '모에 체크(랜덤 3종목을 초기 스테이터스의 코나타로 연속격파)'전용 시나리오 있음.
패러미터의 수치 자체만 보면 구려 보이지만, 분석을 해보면 은근히 강력한 캐릭터. 일단 맷집과 방어력은 본 작품 최강으로, 그야말로 철벽. 회피율이 낮은 것은 이걸로 충분히 때우고도 남는다.(어차피 회피율이 높다고 해도 그렇게 잘 피하지는 못한다) 공격력이 낮은 것은 또 필살기들이 전부 공격력 강화 계열이라 이것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필살 게이지가 차는 속도도 그렇게 낮지 않다. 사기 캐릭터들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강한 편.
작품의 시나리오들이 전작보다는 좀 덜 허무맹랑한 내용인것도 있고 해서 전작처럼 험한 꼴을 많이 당하지는 않는다. 가끔 공격해오는 인간들이 있어도 무사히 모두 격퇴하고 일이 잘 풀리는 편. 다만 코나타 D루트의 엔딩에서는 바지에 오줌을 싼다는 최악의 굴욕을 당한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센스가 정상적인 물건 중에서)히로인 중에서 그런 굴욕을 당해본 히로인은 얼마 없을 것이다(...)
은근히 패러디 대사가 많다. '너는 이미 모에해 있다'라거나 '모에를 볼 때마다 생각해라'라는 등...
히이라기 츠카사(CV 나카하라 마이)
지력 9
운동 9
행운 14
깜빡이 12
태평함 11
S급 아이템은 '백장미 브라이덜 부케'
특수복장 1은 '사쿠라의 시' 교복
특수복장 2는 토라노아나 미코
필살기 1 '무서운 언니 강림' - 체력을 회복한다. 낮은 확률로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기도. 솔직히 별 쓸모는 없다.
필살기 2 '저는,형편없으니까요' - 상대의 방어력을 낮춘다. 그나마 필살기 1보다는 쓸만함.
서식지는 신사. 담당 종목은 운세뽑기, 새전계산, 숨겨진 미니게임 '러키러키 무녀제단'. 전용 시나리오 있음.(카가미와 묶여서 '쌍둥이 시나리오')
회피력이 톱이긴 한데 게임 특성상 거의 쓸모없는 능력치인데다가(아무리 저게 높아도 공격을 잘 피하지 못한다), 다른 능력들이 최저이고 필살기들도 그다지 효과가 좋지 않아 성능이 낮은 편에 속한다.
이번 작에서는 카가미와 츠카사는 시나리오가 하나로 묶여서 '쌍둥이 시나리오'가 전용 시나리오인데, 플레이어가 따라가게 되는 쪽은 주로 츠카사가 아닌 카가미다. 결국 비중이 별로 없다(...) 그 이외의 시나리오에서는 잘 나오지도 않고. 자매가 다투는 내용인 A루트로 가게 되면 비록 심하진 않지만 츠카사가 화를 내는 놀라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시나리오 내용도 그렇고 뭔가 백합 향기가 풍기는 수상한 발언을 하기도 한다(...)
히요리에 의해 '데레츤'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히이라기 카가미(CV 코시미즈 아미)
지력 13
운동 11
행운 13
우등생 10
츤데레 9
S급 아이템은 '트윈테일 리본'
특수복장 1은 챠이나 드레스
특수복장 2는 토오사카 린(Fate) - 츤데레 캐릭터라서 채택된 듯
필살기 1 '츤 풀 스로틀' - 2턴간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효과상승시 3턴으로 늘어난다.
필살기 2 '데레 각성' - 일정시간동안 방어력을 높인다.
서식지는 아키바 힐즈. 담당종목은 '메뉴 기억'. 전용 시나리오 있음(츠카사와 묶여서 '쌍둥이 시나리오')
강한 캐릭터 중 하나. 공격력이 게임 내 2위인데다가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필살기가 있다는 것이 강점. 그냥 대충 써도 강하다. 대신 주역 캐릭터 치고는 얻는 방법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츠카사와 묶여서 '쌍둥이 시나리오'를 전용 시나리오로 갖고 있다. 쌍둥이 시나리오라고는 하지만 초점은 츠카사보다는 카가미에게 맞춰져 있다 보니 비중은 어느정도 된다. 사실 이 시나리오에서 사건의 원인제공을 한 것도 카가미의 츤데레 성격. 이번 작에서는 전작보다 츤데레라는 면이 많이 부각되어서 코나타는 물론이요 교사들에 츠카사와 1학년 후배들까지 모두 츤데레라고 몰아세우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의 대사도 그런 쪽의 대사가 많다.
츤데레 캐릭터인지라 호감도 표시가 약간 특이해서, 0일때는 '츤', 하트 두개일때는 '츤데레', MAX가 되면 '데레'로 표시된다. 그리고 핀치에 몰렸을 때가 아니면 대리답변을 해주지 않는다(...)
타카라 미유키(CV 나카야마 에리나)
지력 12
운동 11
행운 12
안경소녀 11
학급위원 12
S급 아이템은 '트리플 크라운'
특수복장 1은 간호사복
특수복장 2는 카렌(Fate/hollow ataraxia) - 이유 불명
필살기 1 '치과에 가요' - 방어력을 낮추면서 HP를 회복. 필살기 2에 비해선 쓸모없다.
필살기 2 '궁극오의' - 상대를 2턴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효과상승시 4턴으로 늘어난다.
서식지는 애니메이트. 담당종목은 마방진. 전용 시나리오 있음.
주역 4인방인데 어째서인지 '숨겨진 캐릭터'에 속한다. 해금을 한 후에도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파트너로 쓸 수 없고, 오직 고난이도의 자기 전용 시나리오에서만 파트너로 사용할 수 있다(라기보다 사실상 미유키로 고정되어 있다). 캐릭터 컨셉 자체도 이번 작에서는 '최강자' 컨셉. 심지어는 고우키에 비견되기도 한다(…) 전작에서 CPU전에서 강했던 것 때문일까.
캐릭터의 성능은 미나미와 함께 본 작품 최강을 달린다. 전반적으로 밸런스 좋게 높은 능력치에 적을 4턴동안이나 잡아둘 수 있는 필살기 '궁극오의'는 사기급이다. 다만 그만큼 해금하기 힘들다. 등장시키는데 랜덤 요소가 많고, 지금까지도 정확한 출현조건이 밝혀지지 않았다(...)
전용 시나리오의 내용은 최강의 계산소녀 미유키가 자신의 너무 강한 힘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게 싫어서 자신의 힘을 봉인하거나 자기를 패배시켜줄 사람을 찾아다닌다라는 엄청난 내용으로, 캐릭터가 뭔가 무서운 캐릭터로 변모해 버렸다(...)'무서운 미유키' '계산소녀(마법소녀) 미유키'라는 컨셉은 제작사가 같은 PS2용 게임에도 이어졌다. PS2용 게임에서 타카마치 나노하의 코스프레를 하게 된 것은 이 컨셉들 때문.
코바야카와 유타카(CV 시미즈 아이)
지력 10
운동 9
행운 11
땅꼬마 11
여동생 12
S급 아이템은 '시스터 오브 시스터'
특수복장 1은 유치원복
특수복장 2는 이리야(Fate) - 로리 계열이라 채택된 듯
필살기 1 '위생병!위생병~!' - HP를 회복한다. 필살기 2에 비해서는 쓸모없다.
필살기 2 '엑스트라 땅꼬마' - 회피율과 방어력이 올라간다. 캐릭터 자체의 성능이 높지 않은 유타카의 유일한 희망.
서식지는 아키바 힐즈. 경품 교환소 담당. 전용 시나리오 있음.
코나타와 함께 처음부터 주어지는 캐릭터지만 코나타와는 달리 이쪽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고 평이하다. 밸런스는 좋지만 미유키와는 달리 어중간해서 문제. 그나마 필살기 2의 효과가 매우 좋다는 것이 다행이다. 이걸 쓰고 있는 동안에는 정말 더럽게 안 맞는다.
전용 시나리오가 생겨서 비중은 전작보다 훨씬 증가...했는데 어째 츠카사처럼 남 하는데에 끌려다닌다는 느낌이 든다. 내용은 학교 행사를 위한 메이드 카페 도전기.
이와사키 미나미(CV 마츠키 미유)
지력 14
운동 14
행운 11
보건위원 9
Lily 9
S급 아이템은 '초 굉장한 우유'
특수복장 1은 집사복
특수복장 2는 H20 교복
필살기 1 '바스트 컴플렉스' - 공격력,방어력을 증가시킨다.
필살기 2 '도둑맞은 것은,당신의...' - 상대의 HP를 흡수한다.
서식지는 애니메이트. 담당 종목은 모에 시네마.(전혀 어울리지는 않지만...) 전용 시나리오 없음.
미유키와 함께 최강 캐릭터로 꼽히는 인간 중 하나. 실제 대전에서 영향을 크게 미치는 공격력과 HP가 모두 최강이다. 필살기들의 성능도 높은데 사실 저런 무식한 공격력이면 웬만한 캐릭터는 필살 게이지가 가득 차기도 전에 끝내버릴 수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런 캐릭터가 비교적 초반에 들어온다는 것.
전용 시나리오는 없지만 유타카 시나리오의 주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중은 꽤 높다. 문제는 히요리의 등장도 있고 해서 유난히 유타카와의 백합 관계 묘사가 많아졌다는 것이랄까. 패러미터의 다섯번째 항목이 Lily(백합)인 것도 있고...
타무라 히요리(CV 신타니 료코)
지력 10
운동 9
행운 9
동인 13
망상 13
S급 아이템은 '카리스마 동인작가의 펜'
특수복장 1은 사냥옷(?) - 狩衣
특수복장 2는 토라노아나 코코
필살기 1 '우선순위' - 공격력을 2배로 하는 대신 방어력을 떨어뜨린다.
필살기 2 '나이스 커플링' - 회피율, 방어력이 증가. 캐릭터 성격상 차라리 필살기 1을 쓰는게 낫다.
서식지는 아키바 힐즈. 담당종목은 틀린그림찾기.전용 시나리오 없음.
성능은 그렇게 좋지 않다. 방어력이 높긴 한데 HP가 낮아 코나타처럼 철벽수비인 것도 아니고, 필살기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나름대로 빠르긴 한데 필살기들이 캐릭터의 성향과 잘 맞지 않는 편이다.
전용 시나리오는 없지만 유타카 시나리오의 주역 중 하나인 만큼 비중은 어느정도 되는데 언행에 문제가 많은 모습을 보인다. 코나타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지만 불건전한 단어를 연발해서 '부적절한 언어가 사용되었으므로,화면만 보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로 대사가 필터링당한다(...) 원작에서처럼 백합 망상도 많이 나온다.
쌍둥이 시나리오에서는 '제 이름 좀 기억해 주세요. 배경이 되고싶지 않아요...'라는 처량한 대사를 남기기도.
쿠사카베 미사오(CV 타카하시 미카코)
지력 9
운동 14
행운 12
활발 10
단순 9
S급 아이템은 '영원의 우정'
특수복장 1은 마피아 복장
특수복장 2는 우즈키(소환소녀) - 보이쉬한 캐릭터라 채택된 듯
필살기 1 '천진난만' - 상대의 방어력을 낮춘다.
필살기 2 '라스트 섬머 홀리데이' - 서로의 HP를 같게 만든다. 이쪽이 불리한 상황에서만 힘을 발휘하는 황당한 필살기(...)
서식지는 애니메이트. 담당 종목은 음독. 전용 시나리오 없음.
캐릭터의 성능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HP는 높은데 방어력이 약해서 그냥 그렇고, 공격력은 최악. 필살기 1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는 있지만...
비중은 전작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그나마 이번엔 플레이어블 캐릭터니까), 그냥 쌍둥이 시나리오에서 몇번 등장하고 만다. 뭐 전작보다 활발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는 하다. 원작처럼 자기가 배경이라고 신경쓰는 대사가 많은데(대전 시작시 '배경의 무서움을 깨달아라!'라든가 '봤느냐!배경의 실력을!'같은)사실 비중이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대전하는 내내 소리를 질러대는데 그 보이스가 전 캐릭터 중 가장 시끄럽다(...) 그리고 그 시끄러운 보이스 중에서는 '내 이름을 말해봐라!'라는 패러디 대사가 있다. 일본의 모 북두의 권 팬은 이것을 듣고 미사오를 주캐로 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미네기시 아야노(CV 고토 유코)
지력 12
운동 9
행운 14
풍기위원 11
차분함 11
S급 아이템은 '미스릴 제 헤어밴드'
특수복장 1은 바니걸 복장
특수복장 2는 마도카(소환소녀) - 뒷처리 담당(...)이라는 점이나 머리 색이 닮아서 채택된 듯
필살기 1 '절대영역,전개' - 2턴동안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효과상승시 3턴.
필살기 2 '살뜰한 아내' - 상대의 HP를 회복시켜주고(...)자신의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거주지는 코나타네 동네 역. '아키바로 가기' 담당(사실상 하는 일이 없다). 전용 시나리오 없음.
공격력이 높은 편이고,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필살기가 있어 꽤 쓸만한 캐릭터. 카가미의 마이너 체인지판이라고 보면 될지도.
시나리오 비중이 미사오보다는 약간 높아서, 쌍둥이 시나리오 이외에 코나타 시나리오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등장한다. 게임을 해보고 나면 '생각보다 무서운 인간이다'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여담으로 여기서의 성우인 고토 유코는 애니판과 드라마 CD/DS판 양쪽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성우.
쿠로이 나나코(CV 아사노 마스미)
지력 10
운동 10
행운 10
여교사 10
게이머 10
S급 아이템은 '플래티너 티켓'
특수복장 1은 시라카와 나나카(다카포 II) - 비슷한 이름 관련? 전작에서도 입고 나왔던 옷이긴 하다.
특수복장 2는 아니자와 메이토(애니메 점장)
필살기 1 '저질러삤네' - 체력을 회복하는데 1턴동안 행동불능이 된다. 전혀 쓸데가 없는 필살기로, 1턴동안 행동불능이 된 상태에서 회복한 체력 이상의 데미지를 까이는 경우가 많다. 봉인하자(...)
필살기 2 '열혈교사선언' - 1~2턴동안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데미지를 준다.
서식지는 아키하 힐즈. 담당종목은 방언. 전용 시나리오 없음.
일단 최약 캐릭터 중 하나다. 저 능력치는 밸런스가 좋아 보이지만 한계치가 전부 10밖에 안된다는 것은 공격도, 방어도, 필살기도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필살기 1의 그 독보적인 쓸모없음은 플레이어를 좌절하게 만든다. 필살기 2도 성능이 좋아서 고르는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고르는 물건이다(...)
미유키 시나리오 빼고는 전 시나리오에서 한번씩 얼굴을 비춘다. 능력치가 낮아서인지는 몰라도 대부분 초반 상대를 맡는다. 나와서 하는건 민폐 끼치는 일밖에 없지만...
나루미 유이(CV 사이토 치와)
지력 10
운동 10
행운 10
폴리스 10
느긋함 10
S급 아이템은 '져스티스'
특수복장 1은 보안관복
특수복장 2는 바베나 학원 교복(SHUFFLE!) - 전작에서 입고 나왔던 옷.
필살기 1 '빛나라!패트롤 램프' -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대신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필살기 2 '드라이버즈 하이' - 방어력을 떨어뜨리는 대신 HP를 회복한다. 필살기 1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은 물건.
서식지는 경찰서. 담당종목은 맵 안내. 전용 시나리오 없음.
역시 최약 캐릭터 중 하나. 나나코와 완전히 같다. 그나마 이쪽은 필살기가 두개 다 합쳐서 아주 조금 더 쓸만하다는게 다행이랄까. 필살기 2는 좀 그렇고, 필살기 1에 모든것을 걸고 가는 수밖에 없다.
나나코와 비슷한 정도의 출연빈도(사실 나나코가 나오는 곳에서 파트너가 나나코인 경우 대부분 유이가 대신 나온다)로, 나와서 하는 짓은 대부분 남편 찾다가 폭주해서 민폐 끼치기(...) 다만 유타카 파트너별 엔딩에서는 경찰차를 끌고 나와서 유타카를 쫒아다니던 오덕들을 위협해 전부 해산시켜버리는 무서운 활약을 보여준다. 나나코가 같은 상황에서 오덕들을 쫒을 때 '나한테는 경찰 친구가 있다'라면서 유이를 언급해 오덕들을 협박해 쫒아버리기도 한다.
나나코와 함께 둘이서 출연빈도가 적은 것을 한탄하는 CG가 엔딩에서 나온다.
패트리시아 마틴(CV 유키노 사츠키)
지력 10
운동 10
행운 10
USA 14
매니아 14
S급 아이템은 'AKB 컬쳐'
특수복장 1은 딜러 복장
특수복장 2는 루테지아(소환소녀) - 이유 불명. '이종족' 관련? (패티는 외국인,루테지아는 마족과 인간의 혼혈)
필살기 1 'PC게임 사양' - 상대를 1턴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효과상승시 3턴?
필살기 2 '이문화교류' - 상대방은 일정 시간동안 회피가(회피만) 불가능해진다. 필살기 1의 마이너판처럼 보이지만 지속시간이 더 오래 간다.
서식지는 토라노아나. 담당종목은 영단어. 전용 시나리오 없음.
나나코와 유이와 비교하면 그 둘이 한없이 처량해지는 능력치를 보유했다. 캐릭터 자체의 성능은 뭐 그냥 평이한 수준. PC게임 사양이 효과상승이 없으면 1턴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
출연빈도는 그냥 전작과 비슷한 수준인데 유난히 폭주해서 이상한 짓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 중에 폭주해서 괴상한 말들을 내뱉는다거나, 유타카를 보고 폭주해서 집에 데려가서 XXX하려고 하거나(...)하는 말을 가장 알아듣기 어려운 캐릭터가 이 인간이기도 하다. 대사의 수준이 가장 매니악하다.
코가미 아키라(CV 노나카 아이)
지력 9
운동 11
행운 9
아이돌 14
이등병 11
S급 아이템은 '아이돌 마이크'
특수복장 1은 해적 복장
특수복장 2는 아키라(소환소녀) - 이름 장난인 듯
필살기 1 '안녕러키☆' - HP를 회복한다.
필살기 2 '아키라에게 푸른 1표를' - 상대를 1턴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효과상승시 3턴.
서식지는 역전광장.담당 종목은 '아키바 로얄 로드'. 전용 시나리오 있음.
성능은 플레이어가 필살기 이름을 외쳐서 효과상승을 시킬 수 있는 용자라면 일단 희망은 있고, 그렇지 않다면 그다지 좋지 않다. '전 캐릭터중 가장 빠른 필살기 게이지 축적속도 + 상대 행동 봉인 계열 필살기'라는 강력한 조합을 지녔지만 효과상승이 안되면 1턴밖에 지속이 안된다는 것이 엄청난 단점이다. 그냥 봐도 패티나 히카게 등에게 밀리는 감이 없지 않고...
시나리오상의 취급은...전용 시나리오도 있고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저 안습하다.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안습하며, 좋은 취급을 받으면서 끝나는건 아키라 C루트밖에 없다. 심지어는 그 어린 나이에 보쌈까지 당한다. 애가 이 시리즈에서는 아직 천진난만한 시절이었기에 망정이지 애니메이션판 기준의 성격이었으면 다 뒤집어 엎었을지도 모른다.
대전 시작시 대사 "아이돌의 저력,보여드리겠어요!"는 이 캐릭터가 이 게임에서 처한 상황을 잘 함축해 놓은 대사다(...) 그냥 힘도 아니고 저력이라고 해야 할 만큼 궁지에 몰려 있는 불쌍한 캐릭터.
미야카와 히카게(CV 타무라 유카리)
지력 9
운동 10
행운 9
초등학생 14
매니아 14
S급 아이템은 '츤데렐라의 구두'
특수복장 1은 마법소녀 복장(전작의 히카게 시나리오에 나왔던 그것)
특수복장 2는 아마카세 미나츠(다카포 II) - 츤데레 계열이라 채택된 듯
필살기 1 '헬로 워크' - 상대를 2턴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효과상승시 3턴?
필살기 2 '츤데레 엘리트' - 낮은 확률로 적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 실패하면 적의 HP가 회복된다(...)
서식지는 토라노아나. 담당 종목은 츤데레 판단. 전용 시나리오 없음.
다른 건 조금 낮지만, 빠른 게이지 축적속도+행동봉인계열 필살기가 쓸만하다. 같은 조합을 가진 아키라와는 달리 이쪽은 효과상승을 안해도 2턴으로 꽤 괜찮다. 효과상승도 필살기 이름이 짧아서 아키라보다 시키기 쉽다. 다만 패티랑 비교하면 처량하다(...)
시나리오 비중은...별로 없다. 언니인 히나타는 이곳저곳 많이 나오는데 이쪽은 출연이 그렇게 많지 않다. 가끔 같이 나와서 언니가 민폐를 끼칠 때는 대신 사과하고 말리려는 모습이 나오기도. 카가미 시나리오 파트너별 엔딩에서는 츤데레의 일면을 보인다.
츤데레 캐릭터인지라 호감도 표시가 약간 특이해서, 0일때는 '츤', 하트 두개일때는 '츤데레', MAX가 되면 '데레'로 표시된다. 그리고 핀치에 몰렸을 때가 아니면 대리답변을 해주지 않는다(...)
미야카와 히나타(CV 노토 마미코)
지력 10
운동 9
행운 9
지출 14
오타쿠 14
S급 아이템은 '아르바이터 특권'
특수복장 1은 수녀복
특수복장 2는 아사쿠라 오토메(다카포 II) - '보호자 계열'이라 채택된 듯
필살기 1 '『모에』에서 에너지' - 체력을 조금 회복하면서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필살기 2 '매일 황금생활' - 상대의 공격력,방어력을 저하시킨다.
서식지는 토라노아나. 담당종목은 계산. 전용 시나리오 없음.
능력치 자체는 히카게의 마이너 체인지판이지만 필살기의 성향도 그렇고 좀더 공격적인 스타일. CPU전에서 저 체력 회복하면서 공격력 올리는 필살기가 은근히 사악하다.
히카게에 비해 비중이 높아서, 시나리오의 악역(...)으로 많이 나온다. 전작에서는 선역으로 몇번 나오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것도 별로 없다. 아무래도 민폐 끼치고 다니는 버릇은 전작에서 고치지 못한 것 같다. 성우가 노토 마미코라서 그런지 지옥소녀의 패러디 대사를 하기도.
사쿠라바 히카루(CV 마츠오카 유키)
성우는 있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다. 서식지는 료오학원. 담당 종목은 육성 모드.
초반 튜토리얼과 아키라 시나리오에서 주로 등장한다. 아키라를 이등병이라고 부르며 구박하고 부려먹는 장면이 대부분. 아키라 D루트에서는 아키라를 이해해주는 모습도 보이기는 하지만...
시종일관 뭔가 기분나쁜 목소리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게임을 처음 기동했을 때 히카루가 '설명서는 읽고 왔냐'라고 묻는데 만약에 여기서 아니오를 고르면 타이틀 화면으로 다시 돌려보낸다(...)
이 게임에 따르면 이즈미 소지로의 수제자(모에 관련으로)라고 하는 것 같다.
이즈미 소지로(CV 없음)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다. 서식지는 이즈미家. 담당 종목은 트레이딩 카드 감상, 코스튬 보기, 아이템 보기, 음악감상...으로 한마디로 하면 옵션 담당.
전작에서는 딸인 코나타에게 구박받고 출연도 별로 없는 불쌍한 캐릭터였지만 이번에는 아키라 시나리오에서 귀신 교관으로 대활약하고, 미유키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는 등 비중이 확 늘었다. 다만 정작 코나타 시나리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성우가 없어서인지 터치를 해도 반응이 없다.
타카라 유카리(CV 없음)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다. 서식지 따위는 없고 드라마 모드에서만 등장한다.
전작의 이즈미 소지로 쯤 되는 비중. 미유키 시나리오 초반에 한번 등장해서 딸에게 바보같은 소리를 늘어놓는 것이 끝이다. 가장 비중이 없을지도...
냐모(CV ???)
고양이 머리에 꼬리만 달린 괴생명체.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님. 서식지는 경찰서. '모에 체크 확인' 담당.
이번에는 전작에서처럼 시나리오나 드릴 내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코나타의 담당종목 '모에 체크'를 통해 이 냐모를 완성시키는 모드가 있다. 성적이 좋을수록 냐모가 온전한 모습이 되고 터치했을때의 반응도 늘어난다. 성적이 나쁘면 꼬리가 없거나 눈코입이 없는 등의 기형 냐모(...)가 만들어지며, 이런 냐모를 터치해보면 매우 이상한 목소리를 낸다.(주로 정상적인 음성을 변조한 것들이 많다)
놀랍게도 스탭롤에서 이름을 터치하면 음성 메시지가 나오는 것에 대응된다. 물론 나오는 메시지는 인간의 언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