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찡이

꾸러기 수비대주역
子(자)丑(축)寅(인)卯(묘)辰(진)巳(사)
똘기떵이호치새초미드라고요롱이
午(오)未(미)申(신)酉(유)戌(술)亥(해)
마초미미몽치키키강다리찡찡이
파일:Attachment/1282389880 illust-2008eto-urii.jpg

[1]

꾸러기 수비대의 등장인물. 일본명 'WRYYYYYYYYYY우리이'. 성우는 소우미 요코/김은아(KBS), 최문자(투니버스).

열두 지지의 마지막이며 돼지띠로 팀의 막내. 작중에서는 어째 국내 한정으로 닭인 키키의 친동생(!)이라는 설정이 생겨 충격과 공포를 던져주었다. 물론 즐겨 소비되는 육류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남매로 엮어놔도 상관없긴 하다. 울면 배에 있는 구슬에서 발사되는 초 필살기 찡찡 광선(…)은 거의 건담 세계관의 메가입자포급 위력을 보인다.(…) [2] 하지만 일부 특정 사령몬스터들에게는 별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3] 로우란에게는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성격으로 보나 팀내 포지션으로 보나 가장 어린애,12지들이 전부 죽을 때 똘기, 새초미와 함께 최후까지 살아남은 3마리중 하나이며, 마초를 친형처럼 여겼기 때문에 마초의 유언어떤 일이 있더라도 울지 말 것을 결국 지켜내었다. 찡찡 광선은 어쩌고! 또한 사령신 바기에 고전하는 똘기에게 가려 하는 새초미를 '똘기에 대한 신뢰'로 제지하는등 자신의 성장을 보였다.

원본은 사실 돼지가 아니라 멧돼지[4]. 일본에서는 돼지 띠가 아닌 멧돼지 띠를 사용하기 때문. 6화에서도 잠깐 나온 뒷목 부분을 보면 새끼 멧돼지의 특성인 등쪽의 갈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새끼 멧돼지를 뜻하는 '우리보우[5]'. 한국판에서는 '찡찡어(가칭)'를 쓰는데, '찡찡'이란 말이 거의 거시기 급의 쓰임새를 보여준다. 어미에 '~'을 붙이는 건 기본이며, 훗날 오징어 형체를 하고 있는 소녀에게 이 말투가 계승된다. 명사에 붙기도 하고('블랙찡찡'), 형용사처럼 쓰이기도 한다('찡찡하다'). 이 말투 때문에 한국판에서는 더 어려보이는 느낌. 일본판에서는 그냥 평범한 말투였다. 안그래도 어린애인데 한국쪽이 더 낫다.
  1. 해당 일러스트는 공식 일러스트가 아닌 [1] 의 작품으로 팬아트이나 대체할만한 공식 일러스트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허가를 받고 사용한다.
  2. 강한 적과 싸울 땐 이 녀석을 울리는 것이 이 애니메이션의 전형적인 패턴이며 덕분에 많은 패러디 작품 등에서 찡찡이를 이용한 개그가 만들어졌다. 5분 남겨놓고 울려서 세계를 거의 전멸직전까지 몰고간 뒤 적을 때려잡는다던가...
  3. 짚대 장자양치기 소년 에피소드가 대표적인 예
  4. 12화에서 돼지 3마리를 보고 몽크(몽치)가 "잘됐네 우리이~ 네 친구들을 만나서 말야"라고 하자 "난 돼지가 아니라 멧돼지라구!"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한국판에서는 "난 돼지 아니야! 꿀돼지(...)라구!" 번역
  5. 새끼 멧돼지의 모양이 참외(우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타원형). 참고로 다 자란 멧돼지는 '이노시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