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 용을 뜻하는 명사.
목차
1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의 등장인물
2 록키 4에 등장하는 소련 출신 복서
배우는 돌프 룬드그렌.
소련에서 정책적으로[1] 키운 복서이자 현역 군인. 일반적인 복서들과 달리,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오파츠현대식 훈련장비들로 훈련을 한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엄청 강하며, 실제로 극 초반부에서 벌어진 아폴로 크리드와의 대전에서 아폴로를 떡실신 시킨 것도 모자라서 아예 죽여버리면서(!) 록키의 어그로를 끌게 되고, 록키는 그를 쓰러트리기 위해 소련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하게 된다.[2] 그리고 대전 당일. 초반부에는 큰 키와 강력한 펀치를 바탕으로 록키를 몰아붙이지만,[3] 엄청난 맷집을 앞세운 록키의 방어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서서히 수세에 몰리게 되고, 결국 패배하고 만다.
여담으로 기혼(!)이며, 부인인 루드밀라 역을 맡은 배우는 록키의 배우 실베스타 스탤론의 전 아내였던 브리짓 닐슨.
더불어 이 4편은 이전 시리즈의 인간승리의 감동을 찾아보기 힘든, 소련과 미국의 체제 대결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영 평가가 좋지 못하다. 아폴로 크리드가 드라고랑 대결하기전에 깜짝쇼로서 갑자기 제임스 브라운이 튀어나와 미국은 살기좋은 나라~~라고 닭살돋는 공연을 하자 소련인들이 눈이 휘둥그래진다던가[4][5], 이후 소련에서 경기를 할 때는 소련 관객들이 로키에게 열광하며 미국 국기를 흔들어주는 나 고르바쵸프 인데 너네 다 시베리아행[6] 식의 스토리가 되어 억지 감동을 일으키려 했기 때문. 게다가 4편 포스터는 성조기를 둘러싼 록키가 나온다... 물론 이 시기가 하필이면 레이건 대통령 시기라 소련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영화 업계에서도 협력을 받으려 한 결과이지만... 영화가 나온 시기가 시기다보니... 록키와 마찬가지로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을 맡았던 람보도 1편의 주제이자 작품의 핵심이었던 PTSD에 시달리는 사람을 통한 반전(反戰)메시지라는 수준높은 주제에서 갑자기 반공 선전물 수준이 돼버렸다.
그런데 제임스 브라운의 미국 찬양 깜짝쇼를 보고 록키4를 미국 체제 찬양하는 영화라고 받아들이면 골룸하다. 왜냐하면 주인공인 록키는 그런 오버스런 공연에 못미더워했으며, 춤추며 쇼하는 아폴로를 보며 저래도 되는지 계속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 전에 분명 아폴로가 자기 입으로 저 소련 촌놈 좀 놀려줘야겠다며 의도적으로 오버한 공연임을 보여주고, 게다가 체제의 우월성은 물론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드라고를 도발하던 아폴로는 결국 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망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사이보그같았던 드라고가 록키에 고전하자 높은 분들이 질타를 할때 난 나를 위해 싸운다라고 외치고, 록키와 마지막 라운드 시작할때는 록키에게 끝까지 해보자라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록키의 투혼에 감동한 소련관중들이 록키를 응원해주는 모습도 '미국이 최고!' 이게 아니라, 소련관중들도 다 똑같은 감정을 지닌 사람이란 것이고(미국에서 드라고가 아폴로를 상대로 선전하자 미국 관중들도 똑같이 드라고를 연호했다), 그래서 록키도 마지막에 우리는 하나될 수 있다란 감동멘트를 날리지 않던가? 물론 어느정도의 반공적인 요소도 있긴 하지만 이게 2016년 기준으로 30년이 넘은 영화고 당시 냉전시대임을 감안하고 '미국영화'임을 감안하면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다.21세기 영화 디워에선 엔딩 스크롤에 '아리랑'도 흘러 나온다(...)
3 꾸러기 수비대의 등장인물
꾸러기 수비대의 주역 | |||||
子(자) | 丑(축) | 寅(인) | 卯(묘) | 辰(진) | 巳(사) |
똘기 | 떵이 | 호치 | 새초미 | 드라고 | 요롱이 |
午(오) | 未(미) | 申(신) | 酉(유) | 戌(술) | 亥(해) |
마초 | 미미 | 몽치 | 키키 | 강다리 | 찡찡이 |
성우는 야마노이 진/박상일(KBS)[8], 이인성(투니버스)[9].
평소에는 터번을 쓰고 구름을 타고 날아다니는 등 왠지 알라딘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지만 자신이 가진 여의주의 힘을 사용하면 거대한 용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10] 그리고 남캐중 가장 장신이며 몸매도 호치,마초보다 끝내준다..의외로 나이도 20대 초반인듯....매일 집에서 신선처럼 살거나 운동을 매일 열심히 하는듯하다..허벅저 두께가 두껍다...찡찡이 몸통만하다변신 대사는 원판에서 '이 얼 싼(一 二 三)!', 한국판에서는 '바람 구름 천둥이여![11][12]' 한국판 대사가 더 멋지다는 평을 받는다.
기본적으로는 냉정하고 침착하고 모든 인물들에게 신사적인 태도를 취한다.또한 과묵한 성격으로 말하는건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굳이 용으로 변신하지 않아도 번개를 쏘고 구름을 부르는 등 오만가지 마법을 다 쓰는 데다가 호치와 함께 정신연령이 높은 축에 들어서 정신적 지주 역할도 맡고 있다. 덕분에 중간 호출수 최다를 기록.[13] 이에 비해 자신이 출격 엔트리로 뽑힌 것 자체는 4회[14]로 압도적으로 적다(...) 원호전용 드라고가 처음부터 출격하는 전투는 굉장히 쉽게 끝나거나 아니면 드라고도 제대로 상대할수 없어서 트릭을 써야하거나 둘중하나다.[15]
전투 능력은 초반에는 넘사벽급으로 뛰어난 듯 보였으나 후반부 들어 막강한 적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밀리기 시작한다. 마법따위 그냥 막아내고 용으로 변신해도 사천왕 급의 적들은 일격에 끝내곤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엔 드라고가 약하거나 약해졌다기보단 사천왕 급의 적들이 지나치게 강한 것이고, 12지 중에서는 똘기와 함께 탑에 드는 전투력과 연륜까지 겸비한 덕에 어디서나 의지가 되는 캐릭터이며 일단 그 공격이 제대로 적중했을 때를 보면 확실히 강하다. 무엇보다 드래곤이라 능력과 비쥬얼 모두 먹어주는지라 거대로봇과의 전투나 오프닝처럼 똘기를 태우고 싸우는 장면을 보면 확실히 용이 뭔가 다르긴 다르다.
집은 도인 마냥 높은 산 위. 일본판에서는 누구에게나 격식있는 존댓말을 쓴다. 국내판에서는 하게체를 쓴다.
최후에는 사천왕 로우란이 일으킨 던전 붕괴로부터 떵이를 구하려다 함께 목숨을 잃었다. 비장하게 자기희생을 한 것은 아니고 뒤처지는 멤버를 챙기러 간 것이었는데 순식간에 늘어난 불길이 둘을 덮치면서 끔살. 강하게 묘사되던 캐릭터가 어처구니 없게 죽어버린다는 점에서 10년뒤 마미루의 원조라고 볼 수도 있다. 드라고가 끔살되기 전까지는 30화가 넘도록 꾸러기수비대에서 죽거나 리타이어하는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에 이 사건으로 많은 아동이 충격을 받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전투력이 너무 뛰어난 떵이와 드라고를 최종전 전에 리타이어시키려는 고육지책으로 해석해볼수도 있다.
알버트와 사이가 좋고 예전에 그와 함께 하늘 산책을 한 경험이 있고, '이 싸움이 끝나면 또 하늘의 산책이 하고 싶네요'라 말한다.마라의 처치 이후엔 앨버트가 자신의 부활을 크게 싣고 꾸러기 수비대의 활약을 작게 실었던 것도 무난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6] 이 때 근처의 동료들이 한 대사가 압권이다. 대장을 바꿔달라고 해야겠어.[17]
덧붙여 열두 지지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한국판에서 이름이 바뀌지 않은 캐릭터. 덕분에 12지 캐릭 중 유일하게 이름에 대해 혼란이 없다.
그리고 멋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았다.
여담으로 오오라 공주를 짝사랑하는것 같다! 드라고가 애니메이션에서도 오오라공주를 다른 동료들보다 더 아끼는 느낌이 있다.뭐 공주라 지켜줘야하는 규율때문일지도 모르지만..캐릭터송에서 드라고가 오오라공주를 짝사랑하는 그런 억양이 있었다고한다!만약 사실이라면 금지된 사랑?!
앨버트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충격과 공포로 어둠의 경로에선 오오라 공주와 사랑의(...) 관계를 나눈다고 한다...본격 인간+용 혼혈의 탄생? 드라고 실망이다..그전에 대령신 고오루에게 신성모독죄로 박살나지 않을까?(...)뭐 헤라랑 오오라도 있는데..뭐..
4 스타크래프트2의 유즈맵
스타크래프트2의 유즈맵인 시티 오브 템페스트의 영웅 드라고(시티 오브 템페스트)
5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카도르 제국 소속 캐릭터 워잭
체페슈 가문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버서커. 이름은 체페슈 가문의 '드라고 체페슈'에서 따왔다. 현재는 블라디미르 체페슈가 다룬다. 일반 버서커와 마찬가지로 워캐스터가 없으면 폭주하기 때문에 전장에 내보내지 않을 경우에는 쇠사슬로 말아서 고정시켜 놓는다.
체페슈 가문에서 오랫동안 관리한 덕분인지, 일반 버서커와는 반대로 코르텍스를 까먹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휘하면 집중을 줬을 때, 폭발하지 않게 억제할 수도 있으며 명중이나 피해 판정 시에 주사위를 하나 더 굴리고 제일 낮은 것을 뺄 수 있다.
이거만 놓고 보면 성능이 괜찮으나, 보통 더 저렴하기 때문에 쓰고 버리는 용도로 써먹을 수 있는 버서커가 더 인기가 좋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시당한다.
6 드래곤 길들이기 2의 메인빌런
풀네임은 드라고 블러드비스트로 정확한것은 항목 참조.
7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드라고 에너지스트
항목 참조.- ↑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에선 스포츠 선수 육성 또한 국가적 정책 중 하나였다. 국제적 경기에서 소련의 선수들이 활약하면 대외적으론 소련의 힘을 자랑하며, 내부적으론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키울수 있기 때문.
- ↑ 이때, 드라고와 록키의 훈련 장면을 보여준다. 다만, 드라고가 온갖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훈련을 하는데 비하면 록키는 그야말로 주변 사물들을 이용해 훈련을 한다. 게다가 드라고는 록키를 쓰러트리기 위해 도핑까지 해가면서까지 근력을 올리는데 주력한다.
- ↑ 이때, 록키는 머리에 부상을 입게 되고, 5편에서 이 부상이 너무 심해 그가 은퇴 했어야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 된다.
- ↑ 그런데 공연 자체는 신나게 잘 표현했다(...). http://youtu.be/QeoHcB9_wss 직접 보자... 그래도 여기 까지는 이해할 만 하지만 뒷부분의 소련에서 펼치는 경기는...
- ↑ 노스텔지어 크리틱은 경박하다고 평하면서, 그 뒤에 엄숙하게 소련 국가 연주하는 거 보고 소련 사람들이 정말 진지하게 국가를 생각한다고 깠다(...)
- ↑ 영화속에 나오는 소련 서기장은 한눈에 봐도 고르바쵸프로 보이는 배우...
- ↑ 해당 일러스트는 공식 일러스트가 아닌 [1] 의 작품으로 팬아트이나 대체할만한 공식 일러스트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허가를 받고 사용한다.
- ↑ 출연한 남자 성우중에서는 최고참. 여자 성우 쪽은 몽키 역인 박영남.(데뷔년도는 다르지만 일단 같은 KBS 8기이시다.
- ↑ 카캡체의 유익한 교수, 명탐정 코난의 핫토리 헤이조와 더불어 이인성의 얼마 안 되는 진지한 배역이다.
- ↑ 엄밀히 얘기하자면 동양 스타일 용. 드래곤이 아닌 서양 스타일 용. 와이번 형태로 변신한다 근데 거대 용버젼이 섹시하단 사람이 많다...
- ↑ 초창기에는 "드라고 여의주!"
- ↑ 원래 바람 구름 천둥이여는 벼락을 부를 때 쓰는 주문이다. 신데렐라편에서 썼다. 그리고 벼락은 벌거벚은 임금님 세계에서 '천둥이여' 만 외쳐도 나왔다.
- ↑ 2위는 당연히 호치.
- ↑ 토끼와 거북이, 잭과 콩나무, 인어공주, 금도끼은도끼가 전부다. 금도끼은도끼는 그나마도 알바트로스의 장난질로 전원출격하고 똘기와 요롱이 빼고 전원이 시작부터 리타이어했다.
- ↑ 잭과 콩나무에서는 무려 호치와 엔트리에 뽑혔다. 인원 전부가 출전한 금도끼은도끼를 제외하면 둘이 같이 나간건 이게 유일하다. 덕분에 둘이 변신한 용과 호랑이의 공동전선이 나오지만 상대가 강적이라 너무도 허무하게 양쪽 다 털려버렸다.
- ↑ 드라고의 대사를 들어보면 오히려 자신들의 활약보다 앨버트가 부활한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듯 하다.
- ↑ 같은 시각, 근처에서는 똘기가 몽치와 함께 알버트를 쫓아가면서 따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