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초미

꾸러기 수비대주역
子(자)丑(축)寅(인)卯(묘)辰(진)巳(사)
똘기떵이호치새초미드라고요롱이
午(오)未(미)申(신)酉(유)戌(술)亥(해)
마초미미몽치키키강다리찡찡이
파일:Attachment/1282389816 illust-2008eto-cream.jpg

[1]
누군가에겐 첫 퓨리였을 그 아이
20대의 큰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좋아해 본 수인

꾸러기 수비대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히로인. 일본명 '크림クリーム'. 성우는 히카미 쿄코/이현선(KBS), 이지영(투니버스).

이름인 크림은 디저트명(생크림)으로, 다른 여캐들인 수플레(미미), 타르트(키키), 쇼콜라(쿠키)도 전부 디저트 이름이다.1인칭은 '아타시'로 밝은 말괄량이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적인 존재.

마법소녀 컨셉으로 요술봉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이 때 사용하는 주문은 한글판에서는 "새콤달콤 새초미 얍~", 원작에서는 "ラビット・キャロット・プリティチェ〜ンジ!"[2] 변신 후엔 키가 커지고 몸매가 글래머러스해지며 복장이 원하는 복장으로 변화한다.변신 전변신 후 다만 변신 후에 특수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복장이 변화하는 것으로, 정확히는 변신이라기보다는 변장에 가깝지만...본인 뿐만이 아니라 동료의 복장도 함께 바꿀 수 있다. 사실 변신을 안 해도 어려보이는 외모에 비해 나름대로 볼륨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어린애 이미지라서 팬아트에서는 반영이 안 된다.

변신은 4번째(KBS 방영 기준으로는 3번째) 에피소드인 토끼와 거북이 에피소드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원작과는 달리 잠들지 않고 계속해서 앞서나가는 토끼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바니걸로 변신했었다. 이 때의 반응은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가히 선풍적. 오죽하면 1987년생이 아니었던 애들이 엄마한테 울면서 토끼띠 할래란 말을 했을까(…).[3] 그렇다고 아름다운 토끼만 있는 건 아니다 왜 우사미가 어때서

외모도 순위권이고 소위 말하는 츤데레 끼도 있다. 다만 전투 능력은 제로. 대신 토끼의 능력인 고도의 청각을 이용하여 동료의 위기를 감지하거나 하는 부분은 상당하다.

은근히 똘기와 지속적으로 커플 기믹이 드러난다. 일단 똘기 쪽은 몰라도 새초미 쪽은 확실하게 똘기를 좋아한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뒤에서 은근히 부들부들거리고 있었을수도</ref>

키키와 함께 극중 인기를 양분하는 히로인으로서 상호 지지층 간의 알력 다툼(?)이 있지만 사실 둘의 컨셉이 다르므로[4] 딱히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로리지온vs누님연방

초반부에는 제작진의 푸시로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하는데다 주인공인 똘기와의 관계 덕분에 확고부동한 히로인의 위치를 가졌지만, 중반 이후 쿠키의 스토리가 나오면서 똘기가 갈수록 스토리적 부분을 호치에게 빼앗기듯 새초미도 후반으로 갈수록 히로인의 지위를 키키에게 뺏기게 된다. 전투 능력이 없는 캐릭터인지라 적들이 상대적으로 강해진 후반부에는 눈에 띄게 등장 에피소드가 줄어드는 점도 있고...

그래도 메인 히로인의 지위를 끝까지 잃지는 않은 건지 똘기, 찡찡이와 함께 마지막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는 멤버. 호치키키가 죽고 나서 헤라를 말로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상술했듯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출동 횟수가 적어지지만 그래도 초반에 워낙 많이 출동한 덕에 극중에서 똘기 다음으로 많이 출동한 캐릭터이며 이야기의 등장 인물이 된 적은 없지만 토끼와 거북이, 카구야 공주, 잭과 콩나무, 쥐 시집가기 에피소드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또한 똘기 외에 유일하게 요지경을 사용한 적이 있는 캐릭터.

메인 히로인이라는 버프때문인지 단체로 싸그리 공격을 받았을 때를 제외하고 작품 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상대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그만큼 직접 나서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 특히 로우란과의 전투때는 멤버들이 각개격파 당하고 유일한 전투형 여캐인 키키마저 쓰러지자 미미는 이길 가능성이 없더라도 일단 닥돌해서 로우란의 래리어트에 당하면서까지 싸울 의지를 보였지만 새초미는 그냥 부상을 입은 똘기옆을 지키기만 했다.[5]

마지막회에서도 똘기가 "언제 어디든지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어"라고 말하고 있는 장면에서도 역시 똘기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 있다.

한편 살고 있는 집은 토끼라 그런지 당근 밭을 모티브로 한 2층집인데 똘기의 발언에 의하면 번지점프를 하기 좋은 집이라고 한다. 정작 산 위인 드라고네 집은 겁에 질려서 뛰어내리지 못한 걸 보면 새초미네 집이 똘기 입장에선 적당한 모양이다.(...)

12지신을 뽑는 달리기 대회에서 상위권인 4위를 했는데 새총으로 몸을 날렸던 요롱이, 구름을 탔던 드라고 보다 빨랐다.[6] 그런데 지쳐서 포기하려던 미미를 8위에 안착하도록 뒤에서 밀어주면서 들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하다. 그냥 미미 빼고 달렸으면 1~2위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럼에도 지친 모습없이 웃으면서 들어오는 걸 보면...

비전투요원이지만 총 정도는 쏠 줄 아는 듯. 양치기 소년 편에서 총과 동시에 스카우터를 사용하고 프랑켄슈타인 편에서는 스쿠터를 조작할 줄 알고 테니스도 수준급으로 치는 듯. 전투 빼고는 만능.

여담이지만 세월이 벌써 20년(!)이나 흘렀음에도 아직도 인기와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인터넷에 새초미 그림이 간간히 보이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신 작품에 등장했다면 굉장했을 듯.

  1. 해당 일러스트는 공식 일러스트가 아닌 [1] 의 작품으로 팬아트이나 대체할만한 공식 일러스트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허가를 받고 사용한다.
  2. 직역하면 "래빗・캐롯・프리티 체인지!"
  3. 정작 1987년생 남자애들 중에선 토끼띠는 왜 여자냐며 멋진 남성상을 보여준 호랑이띠나 띠를 부러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애초에 이 작품은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전투가 주가 된 작품이었으니. 토끼띠는 심지어 호띠외 용띠 사이에 끼어 있다(...)원래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거다
  4. 새초미는 활발한 말괄량이 소녀 컨셉, 키키는 깐깐하지만 상냥한 누나 컨셉
  5. 참고로 이때 최종화까지 살아남는 찡찡이조차도 데미지를 입었다.
  6. 단 드라고는 매우 느긋하게 왔으면서도 5위인거고 요롱이는 도중에 바람에 날아가 드라고의 구름에 겨우 안착한거다. 말인 마초 역시 그냥 조깅하면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