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 ||||
감독 | 차지훈 | |||
코치 | 하태준(herb) | |||
테란 | 김도욱(Cure), 조성주(Maru) | |||
저그 | 이병렬(Rogue/주장) | |||
프로토스 | 김유진(sOs), 조성호(Trap), 장현우(Creator) |
現 스타크래프트 2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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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차지훈 |
국적/출신지 |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
생년월일 | 1982년 6월 1일 |
키/몸무게 | 176cm,71kg |
대한민국의 프로게임단 진에어 그린윙스의 스타 2팀 감독.
대개 프로게이머 생활을 거친 후 지도자 경력을 쌓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스포츠 판에서, 드물게 프로게이머 경력 없이 롱런하고 있는 지도자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KBK, WCG 등 초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참가한 후, 프로 지망생들을 육성하는 숙소를 운영했었다. 그러던 도중 유망주들을 프로게임단에 직접 진출시키게 되었고,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이명근 감독의 제안을 받아 온게임넷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신상문을 전담해 테란 에이스로 육성해낸 것이 바로 차지훈 코치. 하지만 2년 가량 재직 후, 집안 사정으로 사임하게 된다.[1]
이후 2010년, SKT T1의 박용운 감독이 그를 다시 발탁해 T1 코치로 영입된다.[2] 박용운 감독 역시 프로게이머 경력이 전무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척 독특한 케이스. 이전 성학승 코치가 담당하던 저그 라인을 인계받아, 티원저그라 불리며 괴멸적인 성적을 거두던 저그라인을 어느 정도 복구시키는데 기여했다. 이승석이 그의 작품이라고.
이후 주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제8게임단에 합류하게 된다. 한상용 수석코치와 팀을 이끌다, 한상용 코치가 LoL팀 감독으로 영전한 후 2014년부터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통합 포스트시즌 4강에서 kt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에서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SKT T1에게, 2라운드에서 CJ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무른데 이어, 최종 결승에서도 SKT T1에게 패배하며 콩의 기운을 받은 한 해를 보냈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6 에서도 1라운드 결승에서 SKT T1에게 패배하며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T1과의 악연을 한시바삐 끊어야 우승을 생각할 수 있을 듯. 감독님의 끝없는 친정사랑[3] 그리고 그 다음 라운드에서 다른 팀으로 하여금 T1을 끊어내고(..) 결승에서 풀스코어 승리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전태규가 개인방송에서 말하기를 친한 형이긴 하지만 차지훈의 성격은 상당히 불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시원스러운 면도 있고, 의리가 강하다고 한다. 한 번은 인간관계를 시험해볼 겸 자기 지인들에게 지방에서 차비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자신을 데리러 올 수 있냐고 부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놀리거나 나무라기만 했지만 차지훈은 한바탕 쌍욕을 퍼부은 후에 그를 직접 데리러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