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이 아니다
해태제과의 아이비(과자)와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다. 사실 맛도 비슷하다. 그러나 일부 참 크래커 매니아들은 참 크래커만 찾는다. 아이비보다 훨씬 먼저 나온 데다가, 참크래커에 비해 아이비는 겉면에 묻어있는 기름기와 지나치게 짠 맛때문에 거부감을 일으키기 때문. 80년대 중순에 나와 당시 가수 이선희가 참~참~이라고 광고노래를 부르며 TV광고 모델로 나온 바 있다.
하얗고 군데군데 갈색의 구워진 부분이 있는 네모난 모양이다. 구멍은 13개가 뚫려 있다.[1] 수분이 없이 바삭바삭하고 겉에는 군데군데 소금 알갱이가 붙어있어 짭짤한 맛을 낸다. 카나페용으로 애용되는 과자이기도 하다. 마치 우표같은 테두리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일단 다른 과자에 비해 유지류나 당류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맛이 싱거운 편.단맛이 적고 열량은 꽤 낮은 편이나 일부 사람들은 밤에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믿고 있기도 하다. 보통 과자보다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찐다는 것 뿐이지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마구 먹다간 당연히 찐다. 아이비와 달리 인공향이 들어가는 점도 참고.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이 탄산수와 더불어 애용하는 음식이다.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신기할 정도로 속이 편안해진다고 한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사이에 크림을 넣어 샌드한 것[2], 미니 참크래커, 반으로 잘라 먹을 수 있게 한 것[3], 클로렐라를 넣은 것 등등.
먹을 때도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소스 등에 찍어먹기도 한다. 맛이 강하지 않아서 마요네즈, 누텔라, 살사 등 어떤 종류든 다 어울린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카나페 대용으로도 쓸만하다.
참크래커의 참이 아래아가 사용되어 있어 제주도에선 촘크래커라 읽는 경우가 많다.[4]
2012년 12월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로 해당 제과를 제조하여 제재조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