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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파프너 시리즈 | ||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2010) | → | 창궁의 파프너 EXODUS(2015) |
1쿨 키비주얼 | 2쿨 키비주얼 |
목차
1 소개
- 원작 : XEBEC
- 감독 : 하바라 노부요시
- 총감독 : 노토 타카시
- 각본 : 우부카타 토우
- 캐릭터 디자인 : 히라이 히사시
- 메카닉 디자인 : 와시오 나오히로
- 음악 : 사이토 츠네요시
- 주제가 : angela
-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 XEBECzwei
- 애니메이션 제작 : XEBEC
- 공식 홈페이지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 제4작이자 TV판 2기.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성공에 힘입어 2011년 7월에 2기 제작 정보가 나왔다. 창궁의 파프너로부터 4~5년,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로부터는 2~3년 후의 세계[1]를 다루고 있다. 파프너 10주년 기념작으로 2015년 1월 9일부터 방영 시작, 주관 방송국은 테레비 도쿄에서 MBS로 바뀌었다.
원래 2014년 가을 공개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2014년 11월 15일에 열린 '완성피로시사회-축복-' 때 1화 풀버전이 상영되었다. 12월에 1, 2화와 극장선행으로 상영되었다.[2] 2012년 12월에 TVA로 확정되었으며 총 26화. 분할 시즌제로 방영했다. 2015년 1월~4월에 1쿨이 방영되었고, 2쿨이 2015년 10월~12월에 방영되었다.
오프닝 곡은 1쿨이 イグジスト(존재하다), 2쿨이 DEAD OR ALIVE, 엔딩 곡은 1쿨이 암야항로(暗夜航路), 2쿨이 호라이즌. 2쿨 오프닝 곡과 2쿨 엔딩 곡은 18화부터 나온다.
BD/DVD 1편이 2015년 1분기 작품 중 가장 일찍 나왔는데 판매량은 초동 6700여장, 누적 1만여장 이상으로 10년이 지난 TVA 후속작치곤 상당히 잘 팔렸다. 2권도 1권 초동을 천 장 이상 넘었다. 다만, 3년 이상이라는 제작기간과 투여된 제작비에 비하면 대박이라고 하기에는 아직까지 약간 부족한 느낌. 그러나 갈수록 전개가 힘이 붙는 본 작품의 특성상 추가적인 매상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최근의 신작들 중 작화 퀄리티가 비교적 아주 높은편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지벡의 자체 제작 시스템이 뛰어나기 때문. 하청을 많이 주는 관계로 제작비는 오히려 보통 로봇물보다 적은편이라고 한다. 또한 본작의 감독이 XEBEC의 대표이사인 하바라 노부요시씨이며, 상위 계열사인 Production I.G의 힘이 들어간 것도 작화 퀄리티가 높은 이유 중 하나. 높은 작화 퀄리티에 걸맞게 파프너의 광매체는 다른 작품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2기 블루레이 출시와 아울러 과거에 발매되었던 극장판 블루레이, BD-BOX, CD-BOX 등이 차례차례로 당시와 동일 사양의 초회한정판 앙콜프레스가 결정되었다!
2 방영 전 정보
원래는 2012년에 TV 방영 예정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정이 되더니, 2015년에야 방영하게 되었다. 당시 지벡 사정이 영 좋지 않았기도 했고 우주전함 야마토 2199, 브레이크 블레이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후에 라디오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각본의 완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했다고 한다.
2013년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HEAVEN AND EARTH 재상영이 있었는데 12월 27일, 상영 최종일에 도쿄와 나고야에서 '미나시로 소우시의 생일 기념무대 인사' 이벤트에서 소소한 발표가 있었다. 로봇魂 SIDE FFN 전 기체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2013년 12월 28일, 첫번째 PV가 공개되었다. 봄에 새로운 캐릭터의 캐스팅을 공개한다는 딱히 별 거 없는 내용 같았지만 PV에서 펜리르의 기동 장면이 나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후에 PV의 처음에 등장한 신캐릭터 4명은 인류군의 파일럿이고, PV에 등장한 펜리르의 사용 장면은 타츠미야 섬의 파일럿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인류군의 파프너가 기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PV에 등장한 파프너들은 인류군의 파프너로 밝혀졌다.
2014년 3월 23일, AnimeJapan2014의 스타차일드 부스에서 2차 PV가 공개 되었다. 해당 PV 마지막에서 기존에 14년 가을 방영 예정이었던 것이 또 연기되어 2015년 1분기 방영 예정으로 발표되었다. 10주년 기념작임에도 결국 해당 년인 2014년을 넘기게 되었지만 12월에 극장에서 1, 2화를 선행 상영하는 걸로 여기서 또 연기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구색은 갖췄다.
3 등장인물
3.1 타츠미야 섬의 파일럿
3.2 타츠미야 섬의 주민들
- 카나메 키요미 (CV : 이시카와 시즈카)
- 사쿠라의 어머니. 섬의 도장의 주인이며, 알비스의 오퍼레이터.
- 2기 19화에서 리바이어선형이 섬의 필드를 장악한 후 섬의 미르의 힘을 빼앗기 시작하자 극장판 때처럼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다. 일본이 신국제연합에게 폭격당할 당시 전선에 있었던 그녀는 증상이 심각한 사람 중 한 명이라 이동할 때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다. 현재로선 키요미가 1달 정도 후에 죽을 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예전처럼 생활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사쿠라와 켄지는 키요미를 위해 서둘러 결혼식을 올렸다.
- 마지막화에서 모든 주민들이 타츠미야 섬을 탈출할 때 그녀는 CDC로 와서 탈출 플랜을 진행했다. 원래 그녀 역시 탈출해야 했지만, 탈출할 배에 있는 섬의 대기로는 발작을 오랫동안 억누르지 못하기 때문에 섬에 남는 걸 선택한 것. 이후 섬이 잠들 때 같이 잠들었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도우마 마이 (CV: 세토 사오리)
- 도우마 히로토의 누나. '도우마 식당'의 간판 얼굴. 알비스에서는 화기관제 오퍼레이터로서 일한다. 23세.
- 마사오카 사키 (CV: 아사쿠라 아즈미)
- 도우마 마이의 친구이며 미조구치 쿄스케 휘하의 전투부대 정보관이다.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의 주인공인 마사오카 료의 숙모인데, 료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부대 일 때문에 평소에는 집을 비우고 있는 듯.
- 19화에서 카나메 키요미가 피폭 증상의 재발로 인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자, 그녀가 알비스에서 담당한 오퍼레이터 일 등을 사키가 맡게 되었다.
- 이안 캄프 (CV : 테라소마 마사키)
- 전 신국련 출신으로, 정비반 소속. 2기에서 코다테 타모츠의 어시스턴트를 겸업하게 된 듯하다.
- 제레미 리 머시 (CV : 엔도 아야)
- 전 신국련 출신으로, 전투 관련 메인 오퍼레이터를 하고있다.
- 칭샤오샤오(陳晶晶) (CV: 코마츠 미치코)
- 오퍼레이터. 신국련 출신의 인물. 참고로 1기에서 파프너를 조종하려다 결국 실패한 신국련의 3명의 파일럿 중 한 명이었다.
- 베라 데르뇨니 (CV: 아이카와 나츠키)
- 오퍼레이터.
- 올가 카티나 베트렌코 (CV : 사와이 미유)
- 오퍼레이터로, 신국련 출신의 인물. 1기에 칭샤오샤오와 같이 파프너에 탑승했던 신국련 파일럿 중 한명이다. 5화에서 파견부대에 편성되어 스리나가르로 왔다.
- 2기 15화에서 다카 기지의 부대의 공격을 받는 중에도 통신을 시도하며 우린 적이 아니니까 공격을 중지해달라고 말하다가 중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상황을 알릴 겸, 치료를 위해 고속기를 타고 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하지만 섬에 거의 다 왔을 때, 적이 나타났다. 조종석의 파일럿이 동화당해 사라진 후 그녀가 조종을 맡았는데, 이 일로 부상이 악화되자 도중에 파견부대가 보내는 데이터를 섬으로 송신했다. 이 시점에서 살아 돌아가는 걸 포기한 그녀는 자신을 받아준 이 섬에서 영면할 수 있게 된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결국 부상 악화로 인한 출혈 과다로 사망.
- 진나이 미츠구 (CV: 스즈키 타츠히사)
- 미조구치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특수공작원. 미조구치가 파견부대의 총책임자가 되어 섬을 떠나 있을 동안, 미조구치 대신 전투부대를 이끌고 있었던 듯하다.
- 카부라기 미츠루 (CV: 후지와라 타카히로)
- 미카가미 유우코 (CV : 카이덴 미치코)
- 미카가미 미미카의 어머니. 어부.
- 카부라기 카나에 (CV : 타케우치 쥰코)
- 카부라기 스이와 사나에의 어머니. 미용사. 딸 사나에가 죽은 후,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아들 스이에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 섬과 페스툼의 싸움이 다시 시작된 후로 제2의 L계획을 계속 상층부에 제안서로 올렸는데, 이는 죽은 사나에의 곁으로 갈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7화에서 스이가 누나를 소환하려고 했을 때 대신 소환된 사나에의 부적을 보고 충격을 받고, 이어 감정이 폭발한 스이가 누나는 아빠와 엄마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죽었기에 엄마가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길 바랄 리가 없으니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자 주저 앉아 울고 말았다. 그 후 제2의 L계획에 대한 자료를 모두 버렸고, 사나에가 죽었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 백중 축제 도중에 해류의 흐름을 이용해 적이 벨 실드 내부로 칩입할 수 있었던 걸 깨달았다. 이 가설을 토대로 알비스가 분석했더니, 적의 미르가 바다가 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 미카도 마사카즈 (CV : 모가미 츠구오)
- 미카도 레오의 아버지. '미카도집 양갱'의 주인.[4] 레오가 파프너 파일럿으로 선발된 후, 레오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보검을 물려주며 사자(라이언)의 영혼을 가진 사무라이의 후예임을 페스툼에게 보여주라고 말했다.
- 4화에서 레오에게 말하길, 본래 그는 공학도였고 그의 아내가 과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반지 만드는데 재주가 있는지, 19화에서 켄지가 사쿠라와 결혼식을 올리기 전 그에게 반지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 타테가미 마사키 (CV : 키무라 마사후미)
- 타테가미 스즈나 (CV : 코바야시 사야카)
- 타테가미 세리의 어머니. 옷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알비스의 제복을 디자인했다.
- 도우마 요헤이 (CV : 스즈키 키요노부)
- 히로토와 마이의 아버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히로토가 주검의 형태로 돌아온 것을 보고 슬퍼하게 된다.
3.3 인류군 아그라 기지
- 빌리 모건 (CV : 모리타 마사카즈)
- 1년 전에는 형 더스틴 모건이 이끄는 모건 부대의 4번기 파일럿이었고, 현재는 인도 스리나가르의 아그라 기지에 있는 페르세우스 중대의 육전대에 속한 파일럿. 탑승기는 파워즈 모델의 공중전형인 '아리엘'이며, 과거에는 파워즈 모델의 육전형인 '올림피아 엔젤스'를 몰았던 적도 있었다.
- 전투할 때는 꽤 침착한 인물이지만, 평상시엔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 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평소에는 눈새 기질을 보이면서 약간 개념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위급한 상황이 되면 개념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 했던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 말하자면 실전에 강한 타입인 듯 하다.
- 22화에서 토오미 마야, 조나단 미츠히로 바트랜드와 함께 아르고스 소대에게 끌려갔다. 다만 더스틴 모건이 그를 자신이 보낸 공작원이었다고 말해 보호하고 있어 두 사람과 달리 포로로 대우받지 않고 있는 듯하다.
- 23화에서 전투가 끝난 후 자신의 형이 토오미 마야에 의해 살해된 잔해[5]를 보며 '응답해 형'이라면서 애처로운 모습을 보인다. 25화에서 아이슈와리아가 빌리에게 마야가 갖고 있던 총을 주며 복수하라고 했는데, 이후 빌리는 태평양 함대에 포함되어 타츠미야 섬과 와다츠미 섬을 공격하러 왔다.
- 최종화에서 키스와 함께 마야를 몰아 붙이고 펜리르를 기동하지만 마야에게 저지 당하고 콕핏 블록을 강제로 떼어내져 구해진다. 지상에 추락한 이후 콕핏에서 나온 그는 마야 측과 싸운 형과 동료들이 옳았는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마야에게 총을 겨누지만[6] 미조구치 쿄스케에게 저격당해 사망. 딱히 이렇다 할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고 비교적 선한 인물이었음에도, 가혹한 시대에 태어나고 못난 형을 둔 탓에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은 희대의 불행 캐릭터.
- 아이슈와리아 페인 (CV : 한 메구미)
- 1년 전에는 모건 부대의 5번기 파일럿이었고, 현재는 페르세우스 중대의 공전대의 리더인 여성 파일럿. 통칭은 아이. 탑승기는 트론즈 모델의 공중전형인 '라파엘'. 조나단을 좋아하고 있으며, 전설의 파일럿인 마카베 카즈키를 동경하고 있다.
- 9화에서 공항에서 싸우던 중 디아블로형에게 동화당해, 토오미 마야에게 자신이 완전히 동화되기 전에 죽여달라고 했다. 하지만 마야가 어쩔 수 없이 쏘기 전에 카즈키가 도착해 동화 현상에서 구해줬다.
- 동화된 동료를 쏜 적이 있었기에 폭격기를 쏜 마야가 괴로워할 것을 이해한 그녀는 18화에서 모두를 구해줘서 고맙고 동시에 사과하고 싶다면서, 만약 같은 상황이 되면 자신이 하기로 약속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마야가 그런 약속은 하고 싶지 않다고 거부했다.
- 그레고리형에게 조종당한 조나단에게 '자신을 쏴'라는 말을 들었으나 그러지 못 하는 사이에 역으로 격추당한다. 이후 생사불명이었으나 23화에서 제3알비스의 코어에게 동화된 상태로 등장. 25화에서 깨어나 조나단, 빌리와 함께 타츠미야 섬과 와다츠미 섬을 공격하러 왔다.
- 26화에서 카즈키가 조나단을 공격하려고 할 때 몸으로 막은 뒤, 기체의 펜리르를 기동했다. 이후 밝혀진 것에 따르면 진짜 아이슈와리아는 조나단이 저격했을 때 사망했고, 23화부터 등장한 그녀는 아틀란티스의 코어가 만든 코어의 분신이었다.
- 월터 바게스트 (CV : 오키아유 료타로)
- 페르세우스 중대의 제4수비대의 대장으로, 탑승기는 도미니온즈 모델의 공중전형인 '가브리엘'. 1년 전 하와이가 페스툼에게 공격당했을 당시 상부에서 핵미사일을 쓰기로 결정하자 명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싸우고 있는 동료들과 민간인을 지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1년 전에는 소령이었는데, 그 때의 일 때문인지 현재 시점에선 소위로 강등되었다.
- 사실 극장판 당시 타츠미야 섬이 있는 곳으로 핵미사일을 쏜 폭격기 부대의 일원이었다. 그것 때문에 그는 줄곧 이 일을 타츠미야 섬의 파견부대 측에게 사과하고 싶어 했으며, 경계 임무 중 이 사실을 니시오 아키라에게 밝힌다.
- 21화에서 니시오 아키라에게 마지막 남은 커피를 주면서, 아키라가 타츠미야 섬에 와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아름다운 섬이라고 들었다며 언젠가 가보고 싶다며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 이어진 페스툼과의 교전 중 아르고스 소대에 포획될 위기에 처한 마야의 마크 지벤을 구해준 후, 마야는 물론 아키라의 마크 첸도 지키기 위해 하인츠의 파프너와 아르고스 소대의 잠수함을 길동무로 펜리르를 기동하여 사망했다. 유언은 "너희들의 섬을 보고 싶었다...". 월터 바게스트의 삶
- 아니라 오로빈도 고슈 (CV : 사쿠라이 토모)
- 오퍼레이터. 보이시한 여성.
- 후반에 타츠미야 섬 측과 합류한 뒤, 와다츠미 섬으로 간 페르세우스 중대 측 사람 중 한 명이다.
3.4 신국제연합과 인류군 상층부
- 왕 이 (CV : 타카구치 코스케)
- 신국제연합 상층부의 일원.
- 더들리 번즈 (CV : 우치다 나오야)
- 1기 당시 타츠미야 섬을 점거했다가 철수한 인류군 부대의 지휘관. 2기 현재 시점에선 인류군 태평양 함대의 총사령관이다. 1기 당시 계급은 대령, 2기에선 계급은 불명이나 작중에서 장군이라고 불리고 있다.
- 1기의 북극 미르전에 참가했을 당시 그가 탄 전함이 마크 니히트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었는데, 설정에 의하면 이 때 그는 오른쪽 눈과 양팔과 양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작중에선 팔과 다리 모두 있는데, 오른쪽 눈이 기계인 것처럼 기계일 가능성이 높다.
- 1기에선 헤스터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헤스터의 방식이 희생자만 늘리고 있다고 생각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었다. 결국 헤스터가 페스툼 인자에 감염되지 않는 체질의 인류 5만명을 제외한 나머지 20억명을 페스툼과 부딪혀 공멸시키려고 한다(제 4 플랜: '붉은 구두 작전')는 걸 안 후, 히로토와 마야를 구출하기 위해 타츠미야 섬의 사자로 온 미조구치 쿄스케에게 헤스터의 계획을 알려주고 헤스터 암살을 부탁했다. 하지만 헤스터를 죽인 후 지휘권을 장악하겠다는 번즈 측의 계획이 헤스터 측에 누설되어, 체포되었다.
- 그러나 헤스터 측이 다윈 기지를 버리고 탈출한 뒤, 번즈 이외에 남아 있는 군인들을 지휘할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다시 지휘권을 잡게 되었다. 그는 신국련을 제압하려고 했지만 세계의 왕으로 만들어주겠다는 그레고리형의 말에 넘어가 타츠미야 섬을 제압하고 미르 알타이르를 손에 넣기 위해 함대를 이끌고 타츠미야 섬과 와다츠미 섬을 공격했다.
- 하지만 마카베 후미히코 측이 통신으로 보낸 미르 알타이르를 아군으로 삼는 것에 대한 데이터를 본 여러 군인들이 동요해 번즈 측은 함대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 번즈는 교전규정 알파를 발령해 동요자들을 없애려고 했지만 쿠루스 미사오 측의 항모 보레알리오스가 그가 탄 기함의 컨트롤을 빼앗아 실패했다.
- 디란 바젤 (CV : 카츠 안리)
- 번즈의 부관으로, 온건파에 가까운 듯하다. 헤스터 휘하의 총관실 소속이기도 하다.
- 23화에서 신국제연합이 만든 아틀란티스의 코어의 분신인 퍼핏 중 하나임이 밝혀지고, 번즈의 헤스터 암살계획을 자백하고 인격이 말소된다. 하지만 잠시 후 코어에게 빙의당해 자신의 옆에 있던 병사들을 동화시킨 뒤, 이제는 우리가 지배할 차례라고 말하고는 어딘가로 순간이동했다.
- 24화에서 빙의가 풀린 후, 자아는 되찾은 듯하나 느끼고 있는 코어의 증오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그 후 모습을 보면 일단 멀쩡해지긴 했지만 코어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듯하다.
3.5 인류군 모건 부대
- 키스 워터 (CV : 우노네 아키)
- 1년 전 하와이가 공격받았을 당시 모건 부대의 2번기 파일럿. 현재는 더스틴이 이끄는 아르고스 소대에 속해 있다. 탑승기는 도미니온즈 모델의 공중전형인 '가브리엘'.
-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없는 듯한 말을 하는 등 가벼워보이면서도, 더스틴에게 혼자 짊어지지 말라고 말하는 등 동료로서 그를 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 포로가 된 마야를 총으로 겨누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옷을 벗기는 등의 일로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서 천하의 개쌍년으로 찍혀버린 상태.
- 23화에서 탈출한 마야가 체스터 게인의 콕핏을 폭사시키자 "이 살인자!!"라면서 광분해 달려든다.
니가 할소리는 아니지이후 지벤의 레진커터에 의해 기체의 팔다리와 날개가 잘려나가며 바다로 추락한 뒤, 죽여버리겠다면서 이를 갈았다. - 25화에서 태평양 함대에 포함되어 타츠미야 섬과 와다츠미 섬을 공격하러 왔다. 빌리와 함께 토오미 마야의 마크 지벤을 붙잡고 펜리르를 기동했는데, 마야가 컨트롤을 뺏어서 키스의 기체의 펜리르를 멈추게 했다. 콕핏에서 나온 키스가 다시 펜리르를 작동시켰는데, 마크 지벤이 키스의 기체를 뿌리치면서 기체와 같이 바다로 추락하던 도중 펜리르에 휘말려 사망했다.
- 로브 워그레이브 (CV : 타카구치 코스케)
- 1화의 하와이 전투에서 등장한 모건 부대의 파일럿. 탑승기는 도미니온즈 모델. TV 방영분 1화에서는 얼굴만 잠시 비췄다만, 완전판에서는 디아블로형 페스툼의 공격에 당하여 기체가 침식, 동화당해서 아군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나 더스틴이 강제로 펜리르를 기동시킴으로서 사망한 걸로 나온다.
- 케이 그레이슨 (CV : 카이덴 미치코)
- 1화의 하와이 전투에서 등장한 모건 부대의 파일럿. 탑승기는 파워즈 모델. 로브와 마찬가지로 TV 방영분 1화에서는 얼굴만 잠깐 나오는데, 완전판에선 디아블로형 페스툼의 공격에 당해 동화되어가던 중 기체의 펜리르가 원격으로 가동되어 사망한 걸로 나온다.
- 하인츠 비츠너 (CV : 이즈미 다이치)
- 아르고스 소대 소속 파일럿. 탑승기는 트론즈 모델의 육전형인 '산달폰'. 21화에서 마크 지벤을 와이어로 포획하여 잠수함으로 끌고 가려 하나 월터의 도미니온즈 모델에 저지당하고 펜리르 발동에 휘말려 전사했다.
- 체스터 게인 (CV : 쿠리하라 고로)
- 아르고스 소대 소속 파일럿. 탑승기는 파워즈 모델의 육전형인 '에이와스'. 폭격 유도를 담당한다. 23화에서 탈출한 마야의 마크 지벤을 쫓지만 듀랜달에 콕핏을 직격당하여 전사한다.
모건 부대는 대장을 포함해서 네임드 절반이 토오미 마야 한명에게 몰살당했다
4 등장 메카닉
4.1 알비스 파프너
4.2 인류군 파프너
5 페스툼
6 관련 용어
- 에스페란토
- 페스툼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킨다. 히노 미와와 에메리 아몬드가 대표적인 사례로, 특히 히노 미와는 최강의 에스페란토라고 불린다. 명칭의 어원은 에스페란토어. 이들 중엔 미르로 인해 살아난 존재도 있다.
- 고르디우스 결정
- 7화에서 갑자기 알비스 안에 있는 울드의 샘에 생겨난 결정. 이로 인해 초차원현상이라는 힘과 변형 동화 현상이라는 문제가 새롭게 생겨났다. 자세한 내용은 타츠미야 섬의 미르 참조.
- 교전규정 알파
- 인류군의 교전수칙. '아군이 페스툼에게 동화되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경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그 아군을 공격한다.'라는 규정이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전제를 깔아 놓은 규정이라는 점에서, 타 작품의 설정과 비교하자면 헤일로 시리즈의 UNSC가 갖고 있는 콜 교전 수칙이나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이 갖고 있는 엑스테르미나투스와 비슷한 맥락의 규정. 또한 극중에서의 역할이나 비중을 보자면 전자보다는 후자 쪽에 가까운 편이다.
- 이 교전규정의 올바른 사용법을 보이면서 정말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적절히 활용하는 지휘관들은 인류군에서도 온건파에 속하는 나레인 장군을 비롯한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며, 인류군에서 강경파에 속하는 지휘관들이나 신국제연합의 상층부는 피해를 줄인다는 것을 명목으로 이 교전규정을 심각하게 오남용하면서 아군이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행위와 그 외의 여러 전쟁범죄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류군 강경파는 유독 교전규정 알파를 남발하면서 아군이나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 수많은 희생자를 만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이러한 모습의 뒷면에는 인류군 강경파와 신국련 상층부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아래의 트리플 플랜과 붉은 구두 작전에 대한 설명을 참조.
- 트리플 플랜
- 사무총장 헤스터 갤럽을 필두로 한 신국제연합 및 인류군이 인류 구원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제창했던 계획으로, 3개의 작전으로 구성된다. 페스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장벽을 건설하여 향후 인류의 생존권이 될 영역을 건설하기 위한 '셔터 작전', 지구상에서의 페스툼 섬멸을 목표로 한 '알파 작전', 페스툼의 새로운 침입을 막기 위한 '헤븐즈 도어 작전'으로 구성된다. 이 중 극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은 페스툼이 지배하는 영역과 인류가 지배하는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는 작전이었다는 사실이 2기에서 밝혀진 '셔터 작전'과, 북극 미르 폴라리스에 대한 공격 작전이라는 형태로 1기에서 실현된 '헤븐즈 도어 작전'.
- 트리플 플랜을 구성하는 3개의 작전들은 거의 실패로 끝났는데, 사실 신국제연합 및 인류군은 애초부터 이 계획을 성공시킬 생각 자체가 없었다. 이 계획의 진정한 목적은 페스툼 인자 및 그 보유자의 소멸과, 페스툼 인자에 감염되지 않는 특이체질자의 선별에 있었기 때문이다. 트리플 플랜의 진짜 목적이 어째서 이런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래의 붉은 구두 작전에 대한 설명을 참조하면 잘 알 수 있다.
- 붉은 구두 작전
- 트리플 플랜에 이은 제4의 플랜으로서 헤스터 갤럽을 필두로 한 신국제연합 및 인류군이 제창한 새로운 계획. 지구상에서의 페스툼 및 페스툼 인자 보유자의 완전한 제거와 배제를 목표로 하는 계획으로, 페스툼 인자에 감염되지 않는 5만명의 특이체질자를 제외한 나머지 20억의 인류 전부를 페스툼과 부딪히게 해 공멸시키는 것이 계획의 골자이다.
- 선택받은 극소수를 제외한 전 인류를 페스툼 인자에 감염되었다는 이유로 모두 페스툼과 같이 쓸어 버리겠다는 미친 계획으로, 실로 정신 나간 제노사이드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의 극중 세계의 인류의 인구수가 20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사실상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인류멸망을 일으키려 하는 모순과 광기 그 자체인 계획이라 정리할 수 있다.
갤럽 사무총장, 무슨 마약을 하시기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겁니까? - 인류군 강경파와 신국련 상층부가 교전규정 알파를 명목으로 아군이나 민간인에 대한 학살에 열을 올리거나, 페스툼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특수능력자인 에스페란토의 제거를 목표로 불철주야 많은 시도를 했던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수의 인류를 학살하고 배제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에 그랬던 것이다. 에스페란토의 경우에는 당연히 전원을 몰살시켜야 하고 그 외에도 조금이라도 페스툼 인자를 가진 인간은 모두 다 '페스툼과 동화된 자'로 규정하여 같은 인류로 취급하지 않고 한 명도 남김 없이 전부 다 없애버려야 한다는 것이 인류군 강경파와 신국련 상층부가 내린 결론이었다는 이야기. 이로 인해서 타츠미야 섬과 인류군 온건파는 단순히 생존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런 광기어린 계획을 세운 인류군 강경파와 신국련 상층부에 맞서 페스툼과 같은 인류 양쪽 모두의 위협으로부터 모든 인류를 수호해야 한다는 매우 무거운 짐을 짊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되었다.
7 웹라디오
2012년 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웹라디오를 시작, 이 방송을 통해 엑소더스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던 듯하나 이 방송은 몇달 미루어지다가 2012년 7월 27일에 1화를 마카베 카즈키 역의 이시이 마코토, 미나시로 소우시 역의 키야스 코헤이가 진행하였고 토오미 마야 역의 마츠모토 마리카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2화는 2012년 8월 24일에 1화와 같은 등장인물로 진행되었지만 엑소더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음 방송인 3화는 2012년 9월 21일, 마카베 카즈키의 생일날 공개방송으로 이루어졌다. 3화 방송 내용은 음악극 창궁의 파프너에 대한 사항이 대부분으로 해당극은 2012년 연말에 공연되었다.#
이후로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6월 28일에 창궁의 파프너 EXODUS WEB 라디오가 진행되었다. 공개 이벤트 형식으로 니코동에서 생중계도 했다. 출연자는 이시이 마코토, 키야스 코헤이, 마츠모토 마리카 외 신 캐릭터 미카가미 미미카 역의 이시카와 유이.#
대체로 마츠모토 마리카가 이시이 마코토(마카베 카즈키)와 키야스 코헤이(미나시로 소우시)를 엮거나 당황하게 만들면, 이시이 마코토는 당황하거나 부정하고 키야스 코헤이는 츳코미를 날리는 분위기.
8 평가
11년동안 즐겨준 팬들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전체적으로 작품의 작화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그리기 까다로운 히라이 히사시 그림체를 안정적으로 잘 살리고 있으며 특히 배경 작화는 TV판임에도 불구하고 극장판인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을 능가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디지털화 이래로 TV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TVA인 줄 알았는데 극장판이라 카더라 로봇액션씬은 2010년대부터 했던 TV판 3D거대로봇물 중 가장 잘 만들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어지간한 극장판 애니메이션들보다도 훨씬 잘만들어졌다. 신규 BGM과 더불어 지금까지 폴란드에서 현지 공수해 온 시리즈 전체의 사운드 트랙들을 수준급으로 재활용하며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준다.
특히 2기에서 가장 작화 퀄리티가 높았다고 평가받은 9화는 역대급. 해당화는 당시 니코동 생방에서 '아주 좋았다'의 비율이 98.8%로 역대 만족도 결과 1위를 달성했다. # 최종적으로 1쿨 평균은 95%, 2쿨 평균은 96%의 비율로 종영되었다. # 또한 분할 시즌제로 방영되는 작품들은 상당수가 관심을 끌기 위해 1시즌 후반부에서 이야기가 자극적으로 전개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작품은 1시즌에 해당하는 1쿨에서 그런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 2시즌에 해당하는 2쿨 또한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그 중에서 19화는 니코동 생방에서 '아주 좋았다'의 비율이 98.9%로 역대 만족도 결과 1위를 다시 경신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게 흠이다. 일단 2기에선 1기와 비슷하게 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거의 나오지 않기에 이 작품만 봐서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이전 시리즈 3작품들의 접점을 전부 묘사하고있는 2기이기 때문에 1기부터 TV 스페셜, 극장판까지 다 봐야지만 비로소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문제는 1기에 해당하는 창궁의 파프너는 2004년 작으로 2015년 시점에서는 고전인데다, 스토리를 이해하겠다고 1기부터 정주행을 할 경우 초반부터 중반까지 그리고 후반에도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를 버티다 못해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2쿨 중반부를 들어서면서 축약된 부분이나 급전개가 있는 부분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1기나 극장판 또한 후반부에 들어 압축된 상당히 스피디한 전개를 보였기 때문에 2쿨에서 전개 속도가 빨라질 것을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으나, 그래도 너무 빠르지 않냐는 것. 중요한 에피소드들에서는 시간을 들여 극상의 연출을 보여주었지만, 그래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전개했으면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런 양상은 극후반부에 들어갈수록 더욱 심해졌으며 25~26화에 이르러선 이런 부분이 마무리로서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게 된 원인이 되었다. 최종 결전 자체는 25화 B파트에서 가능한만큼 전투씬을 다이나믹하게 그려내고 26화에서는 주요인물들이 맞이하는 마지막 결말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로봇 애니 최종전 다운 카타르시스를 기대한 신규팬들은 다소 실망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2쿨들어 극중 인물들의 감정선이나 개인적인 드라마가 최소한으로 나온것은 특히나 아쉽다고 지적되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훨씬 더 늘어난 캐릭터들과 세력들, 그리고 스토리상의 일련의 사건들을 군상극으로서 여러가지 시점에서 묘사하려 했으나 2쿨이라는 주어진 분량상의 한계내에서 엑소더스가 다루려는 내용을 전부 펼치기엔 애시당초 무리였다 볼 수 있겠다. 2쿨 후반부에 들어서며 제작 스태프들이 '지금까지 지켜봐준 팬분들이라면 분명 따라와주실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라는 발언을 하는 등 스태프 쪽에서도 이미 후반부 급전개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기존 시나리오 원안의 큰 틀이 바뀐것은 아닌듯하며, 2기 타이틀인 EXODUS에 충실한 결말을 보였다. 결말 자체는 1기의 오마쥬로서 일종의 열린 결말로 봐도 좋으나 여러모로 시리즈의 최종작이라는 뉘앙스를 풍긴 2기였기 때문에 후속작의 여지를 남기는듯한 찝찝한 떡밥들 덕에 신자 컨텐츠라는 비판이 더 나오게 되었다. 어쨌건 팬덤이나 시청자나 본편을 보충할 추가 장면이나 추가 설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듯하다. 이는 향후의 전개(BD/DVD 특전, 드라마CD, 후속작 등)에 기대를 걸어봐야 될 부분.
요약하자면 비록 완벽하지는 못했으나 2010년대 이후의 메카닉 애니 작품 중 종합적인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오리지널 로봇물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